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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구글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 데모데이 현장의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에 참가한 여성 기업가들의 사진.

사진 설명: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에 참여한 아태지역 8개국의 총 10명의 여성 창업가들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Campus)가 17일 여성 창업가를 테마로 한 ‘구글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Google Asia Women Startup Forum)’ 데모데이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글로벌 행사였던 이번 포럼 현장을 사진과 함께 되돌아보겠습니다.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에 참가한 여성 기업가들의 사진.

사진 설명: 17일 오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된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


지난 17일에 진행된 데모데이(Demo Day)는 구글이 아태지역에서 여성 스타트업을 위해 진행된 첫 오프라인 데모데이 행사로, 아그니에슈카 흐르니에비츠-비에니엑(Agnieszka Hryniewicz-Bieniek)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디렉터를 비롯해 마이크 김(Michael Kim)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굿워터 캐피털, 소프트뱅크 벤처스 아시아, 골든 게이트 벤처스 등 약 100명의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함께했습니다. 


Google Startup Campus Asia Women Startup Forum에서 개회 연설을 하는 Mike Kim.

사진 설명: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하는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이 날 행사는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는데요. ‘사람을 돕는’ 여성 창업가들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한 마이크 김 총괄은 구글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이 중요한 이유는 소외계층인 여성 창업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속한 커뮤니티를 넘어 전 세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데모데이에서 피칭을 진행한 총 10명의 여성 창업가들이 차세대 여성 창업가들에게 미칠 영향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의 축하 영상 사진.

사진 설명: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전하는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 실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라파엘리타 알다바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


뒤이어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 실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라파엘리타 알다바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 등 여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노력과 참여 스타트업의 성과에 대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임정욱 중기부 실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 스타트업에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구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중소기업벤처부도 여성 스타트업들이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며 세계적인 창업가들 또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보다 글로벌한 무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12주간 수고하신 파운더스 아카데미 참여 스타트업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이와 더불어 아시아 전역의 여성 창업가를 하나로 연결하고 한국을 비롯해 각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노력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성의 가치가 더욱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습니다. 

참여 스타트업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청중.
참여 스타트업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청중.

사진 설명: 참여 스타트업의 피칭을 경청하는 VC 투자위원과 청중


이후 이어진 데모데이 행사의 중심! 파운더스 아카데미에 참가한 10곳 스타트업(소프트리에이아이, 디에이엘컴퍼니, Palan, TPO, GloStudy, Pankhtech, Krealogi, Nalagenetics, Rarity Punk, Taxumo)의 여성 창업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투자 유치를 위해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참여 스타트업 모두 파운더스 아카데미와 함께 성장한 역량을 열정적인 스피치로 마음껏 표현해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무려! 2곳의 한국 출신 스타트업이 참여했는데요.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기술 스타트업 소프트리에이아이(SoftlyAI)의 문지형 최고기술책임자AI 월경 피임 관리 서비스 달채비를 운영하고 있는 펨테크 스타트업 디에이엘컴퍼니(DAL Company)의 김한나 공동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각 기업의 강점을 부각한 피칭을 선보이며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발표를 하고 있는 문지형과 김한나.
발표를 하고 있는 문지형과 김한나.

사진 설명: 사업 피칭을 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소프트리에이아이의 문지형 CTO과 디에이엘컴퍼니 김한나 공동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 상의 유해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스트림에이드(Streamade)’를 제공하는 소프트리에이아이의 문지형 CTO는 베타 테스트 사용자 50% 이상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고,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차기 베타 테스트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쟁사 대비 한국어는 3배, 영어는 2배의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점차 엔터테인먼트, 교육, 게임,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수 만 가지에 달하는 월경 유형에 따라 맞춤 통증 관리 및 월경 주기 트래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채비’를 서비스하는 디에이엘컴퍼니의 김한나 공동 대표는 월경 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가장 추천하는 생리 용품 및 통증 관리 제품 등을 제안하며 여성들의 헬스케어를 지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누적해온 대량의 월경 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영양보조제 추천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Google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에서 노변담화 세션을 주도하고 있는 Agnieszka Hruniewicz-Bieniek.

사진 설명: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에서 파이어사이드 채트(Fireside Chat) 세션을 진행하는 아그니에슈카 흐르니에비츠-비에니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디렉터


마지막 세션으로는 구글 임직원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이 진행되어 아그니에슈카 흐르니에비츠-비에니엑 글로벌 디렉터가 여성 창업가를 지원하는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흐르니에비츠-비에니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디렉터는 “앞으로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아시아 여성 스타트업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트렌드, 성장을 돕는 다양한 도구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Levana Sani가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사진 설명: 심사위원 상을 수상한 싱가포르인 스타트업 날라제네틱스 대표 레바나 사니(중앙)와의 기념 사진


한편, 이번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스타트업 피칭 결과 발표! 심사위원들과 현장을 가득 메운 청중의 선택을 받은 스타트업 2곳이 데모데이 우승팀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먼저 심사위원 상(Judges’ Choice)은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기반 스타트업 날라제네틱스(Nalagenetics)에게 돌아갔습니다! 열띤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은 피칭을 통해 확인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실행성 및 탄탄한 파트너십 구축 등을 중점으로 앞으로 더욱 확장된 영향력 및 파트너십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날라제네틱스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중인 Levana Sani.

사진 설명: 사업 피칭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 스타트업 날라제네틱스의 공동 창업자 레바나 사니


날라제네틱스(Nalagenetics)의 대표 레바나 사니(Levana Sani)는 우울증과 같은 질병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맞춤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시아 맞춤 유전 정보를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의 임상 결과가 전자의무기록에 통합되어 환자 및 병원이 모두 검사 결과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만큼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재입원율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나 사니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 피칭을 무사히 마친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여성 창업가로써 리더쉽을 강화하고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심사위원과 함께 Audience Choice Award를 수상한 Azalea Ayuningtias의 기념 사진.

사진 설명: 청중 선택상을 수상한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크리알로기 대표 아잘레아 아유닝티아스(중앙)과의 기념 사진

이와 함께 현장에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로 선정된 청중 선택상(Audience Choice)의 수상자는 바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플랫폼 기반 스타트업 크리알로기(Krealogi)였습니다! 크리알로기의 대표 아잘레아 아유닝티아스(Azalea Ayuningtyas)는 소상공인들의 주문, 제고 및 생산 관리에 도움을 주는 툴을 소개하며,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찾고 있는 유통업체와 인도네시아의 800만 명의 소상공인들을 서로 연결해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인도네시아의 어업 및 농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만 개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2배의 수익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여성 창업가를 비롯한 모든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무대 진출을 돕고자 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노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