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넥서스7은 뛰어난 화질과 성능으로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32GB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롯데마트, 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가능하며 359,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넥서스7은 에이수스(Asus)가 설계한 프리미엄 하드웨어에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화질로 인해 영화를 감상하고 책을 읽기에 좋으며,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게임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앱과 게임은 물론 책, 영화까지 모두 한 곳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넥서스7에서 최근 구글코리아가 진행하는 풍성한 구글플레이 할인 행사와 함께 또 다른 즐거움을 시작해보세요~

*넥서스7 제품 사양
  • 프로세서: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 
  • 디스플레이: 1280x800 해상도의 7인치 디스플레이 및 178도 뷰잉 앵글, 긁힘 방지에 강한 코닝® 핏 글래스(Corning® Fit Glass) 열 손가락 모두 동시에 터치 가능한 다중 입력 터치스크린, 400니트, 에이수스(ASUS) TruVid 기술로 선명도 및 밝기 향상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 카메라: 전면, 120만 화소 
  • 센서: G센서, 조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전자나침반, GPS, NFC, 홀센서 
  • 배터리: 4325mAh, 16Wh 리튬 폴리머 (HD 비디오 재생: 9시간; 독서: 10시간; 웹브라우징: 10시간; 음악 재생: 50시간; 대기모드: 300시간) 
  • 구글 모바일 서비스: 구글플레이, 지메일, 구글어스, 유튜브, 비디오 편집 애플리케이션, 무비 스튜디오, 안드로이드 전용 구글 지도, 구글 캘린더와 연동, 구글플러스 
  • 네트워크: 802.11 b/g/n, 블루투스, 와이파이 
  • 메모리: 1GB 메모리, 16GB/32GB 내부 저장공간 
  • 크기 및 무게: 198.5 x 120 x 104.5mm; 340g 
  • 오디오 및 인터페이스: 2-in-1 오디오 잭 (head-out/MIC), 1x 마이크로 USB, 2x 디지털 마이크로폰, 2x 고성능 스피커, 1x 도킹핀
작성자: 구글 제품 마케팅 매니저 정혜인

2012년은 구글플레이에 있어 아주 중요한 한 해였습니다. 게임 카테고리의 개설에 이어 하반기에는 도서와 영화 카테고리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 모든 발전의 원동력은 그동안 안드로이드와 구글플레이를 사랑해주신 사용자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코리아에서는 사용자 여러분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올 연말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제까지 구글플레이에서의 할인 행사가 주로 세계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한국의 사용자를 위한, 한국만의 행사입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 할인 행사를 비롯하여 연말연시까지 앱/ 게임/ 영화/ 도서 전 카테고리에 걸쳐 풍성한 할인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2012년 베스트 콘텐츠’에서는 올해 가장 유익하고 활용도가 좋았던 콘텐츠를 선별하여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한번 여러분 마음 속의 베스트와 비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2년 구글플레이의 성장을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개발자, 콘텐츠 공급자 여러분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우용, 머천다이징 매니저, 구글플레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9억 조회수를 넘기며 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고, K-Pop을 시청하는 사용자들의 수는 3년 연속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유튜브로 한국의 고전영화를 감상하고, 최신 방송 프로그램이나 애니메이션을 구독해 즐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류는 점점 더 큰 흐름으로 세계 속에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변함 없이 한류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조력하고 있습니다.

2012년 12월 13일, 구글코리아가 유튜브 서비스를 통하여 한류 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온라인 정책소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구글 코리아 정재훈 정책팀 총괄(우측)이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좌측)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받고 있다.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튜브는 이 상의 영예를 창의력과 독창성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았던 많은 한국의 콘텐츠 제작자들과 유튜브를 사용해 주시는 많은 사용자 여러분들께 돌리고자 합니다.

국내 사용자들과 기업 및 정부 부처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국내외 많은 이들과 소통하면서, 이들의 활약이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튜브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며 활발한 문화 교류를 이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세계 속에서 한국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유튜브팀

*이 블로그는 유튜브 한국 공식 블로그에도 함께 포스팅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 환경이 바야흐로 무르익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구글은 그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2011년 11월, 구글은 글로벌 수준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글로벌 K-스타트업에 대한 공식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모집된 애플리케이션 갯수는 246개에 달했고, 상위 30개 팀은 6개월간 집중 엑셀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한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불과 몇주 전, 벤쳐 캐피털 관계자들과 구글 직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울을 방문하여 글로벌 K-스타트업 결선 진출자들이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심사숙고 끝에 6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런던과 실리콘 밸리를 방문하여, 투자자들을 만났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캠퍼스 런던과 같은 여러 테크센터들을 방문했고, 동료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몇개 팀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 브레인가든 - 소셜 게임 기능을 곁들인 영어 어휘 학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왓츄갓 - 좋아하는 물건을 모으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왓챠 - 개인 컬렉션과 갤러리 기능이 구현된 영화 추천 애플리케이션 
  • 노리 - 수학 교육에 특화된 혁신적인 맞춤형 학습(adaptive learning) 솔루션 
  • 알람몬 -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들이 포함된 모바일 게임형 알람 애플리케이션 
  • 클래스팅 - 교실 관리 및 다른 반 친구들과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는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2012년 글로벌 K-스타트업 선발팀들이 지난 11월 구글 캠퍼스를 방문했다 

오늘 저희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013년부터 앱센터는 창업가들을 위한 구글(Google for Entrepreneurs)와 방송통신위원회의 파트너쉽 아래 보다 많은 커뮤티니 이벤트, 워크숍, 경연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기기 테스트를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K-스타트업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함께 모색할 것입니다. 이 모든 진행을 위해 K-스타트업은 업그레이드 된 스타트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합니다.

자, 바로 지금 이 곳을 통해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향후 이벤트와 정보를 위해서는 앱센터 웹사이트창업가를 위한 구글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작성자: 브리짓 섹스톤(Bridgette Sexton), 구글 글로벌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매니저

*이 블로그는 구글 공식 블로그(영문)에도 함께 포스팅 되었습니다.

2012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12번째 연말 자이트가이스트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자이트가이스트는 한 해 동안 수십억의 구글 검색을 통해 드러난 시대정신을 심층적으로 보여줍니다.

2012년 자이트가이스트 웹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올 한 해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검색어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의 자이트가이스트는 전세계 55개국에서 취합된 838개의 리스트를 수록하고 있어, 이제까지 만들어진 자이트가이스트 중 가장 '글로벌'한 면모를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기 검색어의 상승 시기와 지역을 보여주는 대화형 지도와 내일 출시될 안드로이드 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새로운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2년 글로벌 트렌드를 비디오에 담았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인기 검색어는 어떤 것들이었을까요? ‘사랑은 무엇인가’같은 영원한 과제가 10개국에서 리스트 최상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2012년 우리의 관심을 끈 것은 역시 특이하고 예상치 못한 것들이었습니다.

세계적 스타 휴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이 갑작스런 사망으로 전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면서 많은 나라에서 검색어 최상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트렌드 리스트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유튜브 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싸이가 많은 나라에서 검색어 상위에 오르고, 강남스타일이 2012년 글로벌 트렌드 리스트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검색어가 되었습니다. (싸이의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비디오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YouTube Rewind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초인적인 사람들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하며 여섯번 째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2012년 런던 올림픽과 올림픽 스타들도 탑 트렌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NBA 선수 제레미 린(Jeremy Lin)도 다수의 리스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운동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한편, 사뭇 진지한 이슈들도 리스트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웹 사용자들이 인터넷 개방성을 위협하는 SOPA, ACTA 등의 안건에 큰 관심을 보여 해당 키워드들이 다수 국가에서 검색어 상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있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덕분에 대통령 후보자와 정치 이슈는 물론이고, 선거 캠페인 도중 벌어진 실수들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연재해도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허리케인 샌디의 경우, 미국 전역에서 ‘샌디 피해기금 모금’(donate to Sandy)과 같은 재난 구호 관련 검색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트렌드 리스트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저희가 보여드린 2012년 글로벌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이트가이스트는 우리의 본질을 포착한 스냅샷, 즉 숨겨진 욕망과 높은 이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작성자: 아밋 싱할(Amit Singhal), 수석 부사장 겸 구글 연구원

*구글 공식 블로그(영문)에도 포스팅 되었습니다.

기술은 업무 처리 속도에서부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을 크게 개선해 왔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사회 부문에 가져온 진보의 속도는 의학,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이루어진 혁신의 속도에 훨씬 못 미쳤던 것이 사실입니다.

구글은 기술과 혁신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고 있는 단체를 지원하고자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프로그램을 출범합니다.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수질을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센서에서부터 야생 동물 밀매를 방지하는 DNA 바코딩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7개 단체에 이번 제1회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통해 2천3백만 달러가 제공됩니다.


Charity: water: 수질을 모니터링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실시간 기술
전 세계 인구의 1/9이 깨끗한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NGO나 정부 단체가 전 세계 오지에 설치한 물 펌프의 1/3 가량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Charity: water는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로 제공받은 5백만 달러로 2015년까지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4,000곳의 급수장에 원격 센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원격 센서를 통해 실제 통수 속도를 관찰하고 기록하여 수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CBOL: The Consortium for the Barcode of Life):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의 식별 및 보호를 위한 DNA 바코드 프로젝트 
멸종 위기에 처한 2,000종이 넘는 생물이 UN 규정에 따라 불법 거래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야생 동물의 불법 거래를 막는 데는 야생 동물의 국경 간 수송 경로를 포착하고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여기에 소요되는 탐지 도구는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스미소니언 협회의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은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로 제공받은 3백만 달러를 사용해 6개국의 개발도상국가의 연구자와 협력하여 DNA 바코드 테스트를 위한 공개 자료를 구축하는 'DNA 바코딩 프로젝트'를 기획 및 실행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구축된 DNA 바코드 자료는 법 집행 기관이 일선에서 야생 동물 불법 거래를 단속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입니다.

DonorsChoose.org: 취약 계층 학생들이 대학 입학을 위한 선수강의를 수강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미국에서 여학생 및 소수 계층의 학생들은 대학에서 수학 및 과학을 전공하거나 이와 관련된 직업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는 이들이 고등학교에서 대학 선수강의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데 그 원인이 있기도 합니다. DonorsChoose.org는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로 제공받은 5백만 달러를 사용해 미국대학입학시험위원회(College Board)와 협력하여 미국 전역의 공립 학교에 500개의 새로운 과학 및 수학 강의를 개설하는 데 필요한 물자와 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DonorsChoose.org는 유능한 교사들이 강의와 학생들에게 재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Equal Opportunity Schools: 성적이 우수하지만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는 학생을 찾아내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미국에서 매년 60만 명 이상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필요한 대학 선수강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Equal Opportunity Schools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성적이 우수한 6,000명의 취약 계층 학생들을 찾아내고 이들에게 대학 선수강의를 제공하는 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로 제공받은 180만 달러를 사용할 것입니다.

지나 데이비스 미디어 젠더 연구소(Geena Davis Institute on Gender in Media): 미디어의 성 평등을 분석하고 촉구하는 도구 개발 프로젝트 
신체에 대한 묘사에서부터 등장 인물의 학업 성적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화면에서 보는 모든 것들은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지나 데이비스 미디어 젠더 연구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에서 여성이 어떻게 묘사되는지를 분석하는 자동화 기술 개발에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로 제공받은 12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GiveDirectly: 빈곤층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바일 기술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사람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확실한 방법은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입니다. 현금 지원이 농업 수익에서부터 신생아의 출산 시 체중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표에 실제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잘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GiveDirectly는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로 제공받은 240만 달러를 사용해 직접적인 현금 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 밀렵을 효과적으로 근절하는 새로운 기술
매년 70억에서 1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야생 생물 불법 거래로 인해 많은 생물이 멸종 위기에 내몰리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생계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은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로 제공받은5백만 달러를 사용하여 특수 센서 및 야생 생물 추적 기술을 도입 및 구현할 것입니다.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Google의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와 Google의 다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볼 때, 1억 달러 이상의 지원금, 10억 달러 상당의 기술 지원 및 Google 직원들의 5만 시간의 자원 봉사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를 지원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저는 깊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작성자: 재클린 풀러, Google Giving 디렉터
*구글 공식 블로그(영문)에도 포스팅 되었습니다.

구글은 정부 활동이 사용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초반에 투명성 보고서를 처음 공개했을 때만 해도 정부가 종종 웹상의 자유로운 정보 흐름을 저지한다는 것에 대한 데이터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에 구글은 구글에 대한 정부 요청 건수를 공개하여 투명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첫 조사 이후 어떻게 달라질지 확실치 않았기에 매해 두 번씩 이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공개하는 투명성 보고서는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정부 요청 건수를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이제까지 여섯 번에 걸쳐 공개한 자료들을 참고하면 한 가지의 트렌드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정부 감시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부가 사용자 정보를 요청한 건수는 구글이 처음으로 투명성 보고서를 제공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 상반기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으로부터 20,938건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는 34,614 계정의 정보 수집을 요청한 것 입니다.

전 세계 정보기관이 사용자 정보를 요청한 수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에 콘텐츠 삭제를 요청한 수치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이번 보고 시기엔 대폭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상반기에는 전 세계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17,746개의 콘텐츠에 대한 1,791건의 삭제요청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 정보기관이 콘텐츠 삭제를 요청한 수치

투명성 보고서에서 사용자 정보 요청콘텐츠 삭제 요청에 대한 국가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누적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구글은 새로운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할 때마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과 동일하게 이번 보고서에도 흥미로운 정보를 주석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해당 기간의 콘텐츠 삭제 트렌드를 보다 잘 보여주기 위해 테이블 이외에도 막대 그래프를 추가했습니다. 이번에는 투명성 보고서 전체를 40개의 언어로 번역했으며, 가끔 허위 법원 명령에 따른 콘텐츠 삭제 요청을 받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FAQ를 추가했습니다. 구글은 각 공문의 진실성을 확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위조로 판단될 경우 요구에 응하지 않습니다. 

구글이 공개하는 정보는 정부가 인터넷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주 일부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부가 타 기술 업체 또는 통신 회사에 무엇을 요청 하는지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지난 1년 사이에 드롭박스, 링크드인, Sonic.net, 트위터 등 더욱 많은 업체들이 통계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앞으로 더욱 풍부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인터넷의 자유로운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을 촉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선임 정책 애널리스트 도로시 츄(Dorothy Chou)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 정김경숙입니다. 이번에 글로벌 K-스타트업 해외진출팀의 런던/실리콘밸리 현지 방문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느낀 점을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1월 방송통신위원회와 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한 IT 회사들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K-스타트업 2012]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또 하나의 이런저런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돼서는 안되는데..’ 하는 걱정과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아마 전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구글이 지원하는 해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물론 이런 염려는 30개팀이 선정되어 전문가 멘토링이 시작되고, 15개팀으로 좁혀지면서 스타트업의 모습이 구체화되고, 또 마지막으로 해외진출팀 6개팀이 최종 선발되는 과정을 가깝게 지켜보면서 점차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성공해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력을 견줄 때가 곧 올 수 있겠다는 작은 확신이 생겨 났습니다. 

사실 이런 마음에 최고의 방점을 찍은 계기는 런던/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뭔가 “쨍하고” 확신을 주는 순간 순간들이었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런던 프로그램 일정을 마친 직후입니다.) K-스타트업 해외진출팀과 함께 런던 현지에서 크고 작은 스타트업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여러 회사들(액셀레이터 운영자, 씨드 펀딩 회사, 벤처 캐피털, 엔젤 투자자 등), 또 미래의 성공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꿈많은 개발자나 IT 비즈니스 기획자들을 하루에도 수십명씩 만났습니다. 여전히 밖이 어두운 오전 6시 전에 기상해서 하루 일정을 시작했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호텔로 들어오는 아주 빡빡한 일정의 연속이였습니다. 아마 지난 5일 동안 100여명이 넘는 현지 IT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본 글로벌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겁니다.

스페인 통신기업 텔레포니카(Telefonica)가 세운 런던의 스타트업 아카데미(Wayra Academy)에서 소속 스타트업 팀들의 발표를 듣고있다.

해외 진출팀 중 하나인 클래스팅(Classting)팀이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구글이 런던에 세운 캠퍼스 런던(Campus London) 게시판은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 등 사람을 구하는 포스트로 뒤덮여 있다. 

이번에 런던에 함께 간 K-스타트업 해외진출팀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들의 제품을 프리젠테이션하고 현지 관련자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점차 자신감이 충만해지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한 배를 타고 예정된 항로를 따라 순항하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이번 런던 일정을 마치고 실리콘밸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제가 이 프로그램 시작 전 스타트업에 대해 가졌던 몇가지 편견 혹은 오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이런 선입견을 재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해 1. 스타트업은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NO!! Startup is everywhere for anyone(스타트업은 누구나 어디에서든 할 수 있다). 여기서 만난 스타트업 관계자분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아주 다양했습니다. 50대의 현지 스타트업 대표가 긴장 속에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타트업이란 새로운 도전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나이는 정말 중요하지 않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오해 2. 스타트업은 IT 개발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NO!! 현지 스타트업과 관련 프로그램에 있는 여러 분들을 만나면서, 아, 나도 스타트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너머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파트너개발 등 다양한 팀원이 필요합니다. 저같이 IT를 전혀 모르는 문외한도 스타트업의 마케팅이나 홍보를 함께 할 수 있거든요. 아주 작은 스타트업들에게 재능기부 같은 걸 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자금력만 된다면 테크허브(Tech Hub)처럼 멘토링이나 투자를 직접 지원은 하지 않지만 스타트업들이 맘놓고 일하고 회의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도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스타트업들이라면 소속되기를 원하는 스프링보드씨드캠프 역할을 하는 스타트업 액셀레이터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구요.

오해 3. 스타트업 성공은 운이다. NO!! 제2의 실리콘밸리라고 하는 이곳 런던에서도 사실 99%의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로 꽃피지 못하고 초중반에 스러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의 성공*은 자못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런던에서 다양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을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려주려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과 멘토/투자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자에게 본인 회사와 제품을 잘 설명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등의 교육훈련 프로그램들을 보고 ‘스타트업은 진정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해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게 되면 반짝반짝한 아이디어에 탄탄한 개발논리와 상품성이 더해지면서 성공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것이더라구요. (*스타트업의 ‘성공’이란 말은 조심해서 써야할 듯 합니다. 실패를 용인하고 축하하는 문화를 또 하나의 중요 요소로 배웠거든요) 

음... 위에 적어본 오해 1, 2, 3을 모아놓으니, 어쩐지 저도 스타트업에 대한 비전을 갖고 지금 당장 뭔가 시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네,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스타트업이나 스타트업이 되기 전에 꿈을 키우는 개발자, 기획자 등의 모임 장소를 지원하는 Tech Hub와 같은 임대사업자 (물론 커뮤니티 제공이 먼저인)^^는 꼭 하고 싶다능~~

마지막으로, 런던 해외프로그램 후기를 마치면서, 구글이 만든 프로그램에 대해 스스로 너무 칭찬일색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다녀와서 현지에 참여한 K-스타트업분들께 직접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12월 6일 7시), 이때 오셔서 생생한 체험담과 소회를 들어주세요. 곧 추가 공지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작성자 : 구글코리아 홍보총괄 정김경숙

PS: 다음주 실리콘밸리도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후기(구글코리아 정책팀 정재훈 변호사 편)도 기대해주세요~

Hackathon은 Android, Chrome, Go, Dart, HTML5, Google TV, NaCl 등 구글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자들이 평소에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만들며 기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이번 해커톤은 특별히 여성 개발자들을 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여성 개발자 분들에게는 평소에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을 만들어보심과 동시에 개발에 열정이 있는 다른 분들도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 준비된 것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신청해보세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구현을 통해 모바일/웹/클라우드 등 다양한 신기술들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느껴 보시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Women Can Hack 행사에서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진행하며, 팀 단위 혹은 개별적으로도 지원 가능합니다. 

행사 장소와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성 개발자/엔지니어 여러분의 엉뚱한 기발함과 반짝이는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시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더불어 본 행사에서는 여성 엔지니어 분들이 향후 참여할 수 있는 구글 프로그램 및 채용정보를 공유해드릴 예정입니다.

12월 8일 (토) / 장소: 구글코리아 오피스, 까페테리아

  •  9:00 - 12:00 팀 미팅, 기획, 프로그래밍 실행
  •  12:00 - 1:00 점심식사
  •  1:00 - 5:00 프로그래밍
  •  5:00 - 7:00 팀 별 발표
  •  7:00 - 9:00 저녁식사 및 정리 

 * 참가신청은 여기에 등록해주세요. 11월 5일부터 20일까지 참가신청 받으며, 11월 26일 해커톤 행사에 참여하실 분들 이메일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정혜정, People Programs Specialist, Googl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