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일 화요일

지메일 쉘피(Shelfie)를 소개합니다

작성일: 2014년 4월 1일 화요일

오늘은 지메일이 1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추억에 잠기거나 10주년 기념 선물을 기대하는 대신, 그 동안 지메일을 사랑해 주신 사용자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선물인지 궁금하시죠?

지난 2012년 지메일은 맞춤 테마를 출시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를 찾아 나만의 지메일을 만드세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맞춤 테마는 사용자 여러분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초기의 지메일 셀피 (예시)

많은 사용자들이 너도나도 자신이 나온 사진을 찍어 지메일 맞춤 테마로 업로드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진을 ‘셀피(selfie, ‘셀카’의 의미)’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용어는 이메일 테마뿐 아니라 문화 전반에까지 급속도로 확산되어 옥스퍼드 선정 2013년 올해의 단어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셀피 사용 급증

전 세계 사용자들이 셀피 사진을 지메일 맞춤 테마로 설정하며 즐거운 사용 환경을 경험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의 셀피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오늘부터는 가능합니다! 지메일은 셀피를 처음 탄생시킨 플랫폼으로서 셀피 세상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여러분이 지메일에서 셀피 사진을 즐겨 사용한다면 이것을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드려야겠죠. 그래서 바로 오늘 지메일 쉘피(Shelfie), 즉 ‘공유 가능한 셀피(SHareable sELFIE)’를 출시합니다!

지메일 쉘피는 내 셀피를 혼자만 즐기지 말자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클릭 몇 번만으로 엄마, 이모, 또는 짝사랑하는 친구가 내 쉘피를 지메일 테마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배경에 설정된 내 쉘피를 보면서 이메일을 확인하고, 읽고, 쓸 수 있는 것이죠.

멋진 셀피 사진이 있나요? 그렇다면 쉘피로 업그레이드해보세요. 지메일을 열거나 새로고침하여 간편하게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다른 멋진 사진을 보고 영감을 받고 싶다면 지메일의 인기 쉘피를 지메일 테마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참, 미리 몰래 말씀드릴게요. 2014년 올해의 단어는 분명 쉘피가 될 거예요.)

작성자: 그렉 블록(Greg Bullock), 소프트웨어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