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년 1월 30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 정김경숙입니다.
청소년 아이를 둔 엄마로서 평소 우리 청소년들이 쉽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저희 애도 축구나 야구를 좋아하지만 학교 일과와 방과 후 스케줄에 쫓기다보면 야외에서 땀 흘리며 뛰어놀 시간을 쉽게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작은 장소이지만 청소년들이 짬을 내어 협동심을 키우며 함께 놀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생각을 했구요, 이번에 구글에서 청소년 놀이공간으로 테이블사커(일명 푸스볼) 전용 공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50여평의 공간을 제공해줄 수 있는 곳이라면 파트너로 환영합니다. 청소년 수련원(관)이나 구청이나 동 단위 문화센터, 혹은 기업체도 좋습니다. 다만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였으면 합니다. 테이블사커 전용공간으로 장소와 관리를 제공해준다면 구글은 테이블사커 구입을 할 수 있도록 기금을 기증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 테이블사커 연맹(대표 김태엽)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게임코칭 등에 대해 도움을 주실 예정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테이블 사커가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테이블사커는 아래처럼 생긴 것이구요, 아마 놀이공원 등에서 보았을수 있을텐데요, 2명, 4명, 8명 등등 여러 명이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으며 장애인들도 할 수 있는 특별 테이블이 있습니다. 특히 테이블사커는 구글코리아 직원들이 가장 즐겨하는 실내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구글 직원 한분은 “테이블 사커는 팀을 꾸려 2인조로 게임을 하는데 게임을 하면서도 동료들과 얘기를 할 수 있고 또 협동심도 쌓을 수 있어 좋다. 실내에서 하지만 정말 손에 땀나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놀이 공간을 제공해주는데 동참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관심있는 기관들에서는 2월 15일까지 이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시면 연락을 드려서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홍보총괄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