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6일 화요일

버킹엄 궁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떠나는 수학여행

훌륭한 교사는 생생한 교육을 위해 마법을 부립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을 교실 안으로 옮겨올 수도 있고, 그 지역의 숨겨진 비밀 이야기들도 학생들에게 전해 주죠. 대부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이러한 마법을 가장 잘 부리는 사람은 바로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Sir David Attenborough)일 것입니다. 구글에서는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과 알케미 VR(Alchemy VR)이 기획 및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구글 익스피디션(Expeditions)을 활용하여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교실 안에서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하였습니다. 런던 바클레이 초등학교 학생들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방송인이자 동물학자인 애튼버러의 가이드를 따라 열대 바닷물 속 깊이 들어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곳에 살고 있는 화려한 흰동가리의 모습을 살펴보고, 자그마한 도미 떼에 둘러싸이는 재미있는 경험도 하게 되었죠. 다음은 애튼버러의 설명입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저는 운 좋게도 이 곳을 두 번 방문하였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데이비드 애튼버러와 함께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라는 BBC1 TV 프로그램 녹화 차 방문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가상현실을 통해 그 동안 이 곳을 방문한 저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다양한 생태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자세히 탐험해 봅시다.”

익스피디션 파이오니어 프로그램(Expeditions Pioneer Program)이 작년 9월 시작된 이래로 전 세계 5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가상현실 여행을 떠났습니다. 학생들에게 가보고 싶은 지역이 어디인지 물었는데, 우주, 해저, 피라미드 등 흥미로운 답변들이 많았습니다. 한편 전 세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버킹엄 궁전이었습니다. 자선단체인 로얄 컬렉션 트러스트(Royal Collection Trust)의 지원으로 구글은 버킹엄 궁전 익스피디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학교에서 버킹엄 궁전을 가상현실로 탐험하고 이 곳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버킹엄 궁전은 유튜브 360 동영상 제작에도 협조하였습니다. 이로써 스마트폰만 있으면 버킹엄 궁전의 큐레이터를 따라 나만의 투어를 떠날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지역이 있나요? 익스피디션 파이오니어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공유해 주세요. 구글에서는 올 봄에 여러 도시와 국가들을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가입 신청을 하는 학교와 교사들에게 구글 익스피디션 앱 베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앱을 다운로드하여 수업에 사용해 보세요. 향후 추가되었으면 하는 장소나 기능이 있다면 의견을 보내주세요. 여기에서 가입하시면 베타 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제니퍼 홀란드(Jennifer Holland), 구글 포 에듀케이션 프로그램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