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트 앤 컬처 플랫폼에서는 선사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박물관이 공유하는 수백만 개의 유물과 예술 작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대한 예술 세계를 막상 탐험하는 것은 다소 벅차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구글에서는 예술을 한결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한 근본적인 예술적 추구, 즉 셀카를 통해 사람들을 예술로 이끄는 것입니다.
구글에서는 사용자의 셀카를 구글 아트 앤 컬처 내 박물관 컬렉션의 예술 작품과 매치 해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며칠 안에 사용자들은 무려 3천만 장이 넘는 셀카를 촬영했고, 현재까지 7천만 장이 넘는 셀카가 촬영되었습니다. 그림 속에서 나와 닮은 사람을 찾는 것은 놀랄 일이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구글은 사용자의 셀카를 다른 곳에 이용하지 않으며, 일치하는 예술 작품을 검색하는 시간 동안만 보관합니다.)
사용자들이 셀카를 찍고 자신과 닮은 사람을 그림 속에서 발견하며 즐거워하는 것도 좋지만, 구글이 더욱 기쁜 이유는 이들이 단순히 셀카를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글 아트 앤 컬처가 70개국 1,500곳 이상의 파트너 박물관과 함께 선보이는 6,000개의 전시를 통해 예술 작품과 그에 얽힌 스토리를 살펴보았다는 점입니다.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는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항상 여러분들과 예술 및 문화를 연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 셀카 기능도 그러한 실험을 통해 만들어졌죠. 이제 이 아트 셀카 기능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미국 일부 지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세계 전역의 다양한 문화를 온라인에 소개하기 위해 보다 많은 박물관 및 미술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여러분이 다양한 문화의 스토리를 탐색하고 더 많은 초상화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어떤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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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루오, 구글 아트 앤 컬처 프로덕트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