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오는 9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데모 데이 아시아(Demo Day Asia)에서 대형 투자사에 피칭할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할 스타트업들을 지난 5월부터 공개적으로 모집했습니다. 이후 아태지역 여러 국가의 농업,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으로부터 수 백 건의 지원서를 받았습니다.
여러 뛰어난 스타트업 중 후보를 추리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오랜 검토 끝에 참가 스타트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305개의 자격을 갖춘 지원 스타트업 중 데모데이 아시아에 참가하게 된 10개의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의 기업용 HR 솔루션 스타트업 Swingvy(스윙비)
- 인도네시아의 축산업용 IoT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DycodeX
- 화물 운송업자들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공간을 물건을 배송하려는 사람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주의 온라인 플랫폼 FreightExchange
- 인간이 우주에서 과학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로봇을 제작하는 일본의 GITAI
- 병원 검색, 진료 예약 및 의사와의 온라인 상담을 돕는 파키스탄의 의료 플랫폼 Marham
- 금융 서비스 기업들을 위해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중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Miotech
- 건축 자재용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태국의 OneStockHome
-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수신된 문자 메시지를 음성으로 듣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스마트 링을 제작하는 홍콩의 Origami Labs
- 인도의 AI 기반의 건강검진 자동화 솔루션 제작 스타트업 SigTuple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및 교통 관리 시스템을 위한 드론 군집비행 기술을 개발하는 싱가포르의 SkyMagic
참가하는 스타트업 중 여러 회사가 인도네시아의 키바(Kibar), 호주의 피시버너(Fishburners), 태국의 후바(Hubba), 싱가포르의 파운드(Found) 등 아태지역의 구글 창업가 지원팀 파트너 네트워크 내 단체 소속입니다. 구글 창업가 지원팀 파트너 네트워크는 35개 이상의 멤버 공간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입니다.
선정된 스타트업과 창립자 여러분 모두 축하합니다! 10개의 스타트업은 9월 20일 상하이에서 구글 창업가 지원팀, 세콰이어 캐피털 차이나(Sequioa Capital China) 및 벤츄라 캐피털(Venturra Capital) 임원으로 구성된 패널을 대상으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중 깊은 인상을 남기는 스타트업들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확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최대 10만 달러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대단한 스타트업들이 다른 창업가들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여러 사람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하이에서 행운을 빕니다!
작성자: 마이클 김, 구글 창업가 지원팀 파트너십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