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이 오는 4월 19일(금)과 20일(토) 양일간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뉴스 산업의 발전과 저널리즘 혁신을 위한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을 개최합니다!
해커톤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시다고요?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구현하는 개발자 대회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번 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이 공동개최하는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은 특히 뉴스 산업의 발전과 저널리즘 혁신을 위해 미디어 콘텐츠와 서비스에 집중한 주제로 진행하는 해커톤 대회입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이하 2019 GNI 미디어 해커톤)'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에디터스 네트워크(GEN) 에디터스 랩'의 한국 예선으로 진행되었던 ‘서울 에디터스 랩'이 새 이름으로 단장하여 열리는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합니다. 이번 대회는 2018년 3월에 출범하여 올해로 1주년을 맞이하는 구글의 저널리즘 지원 프로젝트인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2019 GNI 미디어 해커톤'의 주제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방법: 맥락 저널리즘'입니다. 콘텐츠에 대한 팩트 체크와 가짜 뉴스(허위 조작 정보)의 검증, 필터 버블(Filter Bubble)의 해법, 원본 출처의 확인과 적극적 뉴스 소비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 프로토 타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입니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해커톤 참가팀은 1박 2일의 일정 동안 미디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참가 등록은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공식 신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자, 개발자, 디자이너 각 1명씩 구성된 3명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각 팀은 최소 1인의 언론사 또는 콘텐츠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 종사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언론사 참가팀과 별도로 학생 및 스타트업 부문의 참가자도 최대 5팀까지 모집할 예정입니다. 전체 신청팀 중 최대 18팀에게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된 팀은 개별적으로 통보됩니다.
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가 이번 대회의 주제인 맥락 저널리즘 관련 키노트 발표로 행사의 막을 열 예정입니다. 이어서 김준일 뉴스톱 대표, 황경상 경향신문 뉴콘텐츠팀 기자, 김민성 한경닷컴 뉴스래빗 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실제로 현장에서 팩트 체크와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제작 경험을 이야기하고 성과와 한계점을 논의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한국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꿈꾸기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2019 GNI 미디어 해커톤의 최종 우승팀은 대회 둘째 날인 20일 오후에 발표되며, 우승팀은 ▲콘텐츠 품질(혁신성), ▲디자인(사용자 친화성 및 창의성), ▲개발(완성도 및 기술 전문성), ▲운영(확장성 및 실행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우승팀은 오는 가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관련 컨퍼런스에 초대되며, 항공편 및 숙박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