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다양한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친 글로벌화는 모바일 생태계도 빠르게 변화시켰습니다. 많은 국내 앱·게임 개발사가 구글플레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사례를 만들며 전 세계 개발사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가 발표한 ‘한국 앱·게임 개발사 현황 및 성장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앱·게임 개발사 73.3%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하우와 자금 부족의 제약으로 인해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내 개발사가 글로벌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는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는 5가지 핵심 체크리스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한국 앱·게임 개발사가 ‘고 글로벌(Go Global)’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개발사라면 주목해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
-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고려한 시장 리스트 작성. 앱 다운로드 수, 유저 피드백, 소셜 미디어를 확인해 앱·게임 수요가 있는 시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개발자 콘솔에서 앱·게임 최적화 도움말을 확인하여 앱·게임이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국가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고 추가 조사를 위한 관심 목록을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 철저한 시장 조사. 세계 시장 진출 플레이북의 '주요 국가의 데이터 및 통계' 섹션에서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과 여러 가지 유·무료 타사 도구를 활용해 도움을 얻고 커뮤니티를 통해 타깃 시장에 거주하는 사용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용자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길에도 데이터를 원활히 쓸 수 있지만 미국 사용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앱·게임을 개발할 때 국가별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타깃 시장에 맞춤화된 콘텐츠. 글로벌 진출 시 앱·게임 콘텐츠를 번역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지 종교, 문화, 사회적 규범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현지 사용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각 시장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 앱·게임 디자인.타깃 시장에 따라 앱·게임 디자인을 변경하면 더 많은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현지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게임 캐릭터나 도구의 디자인을 수정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현지 문화의 특성을 고려해 콘텐츠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앱. 새로운 시장에 앱·게임을 출시할 때 느린 네트워크, 낮은 기기 사양 등 여러 제약 조건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기 위해 각 지역의 다양한 상황에 맞게 앱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플레이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29일(토)에 열리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과 함께 지난 3월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