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8일 수요일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순환 경제’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선정 결과 발표


구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첫 순환 경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5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습니다!  



구글은 작년 10월 기후 변화의 영향에 가장 취약한 지역인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 지역에서 순환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혁신을 촉진시키고 솔루션을 창출하기 위해,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순환 경제(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Circular Economy)’ 프로그램의 참여 기업들을 모집한 바 있습니다. 




구글은 재활용하기, 재사용하기, 고쳐쓰기, 새로 꾸며쓰기 등의 방식을 통해 제품들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를 추구하고 있다.
구글은 재활용하기, 재사용하기, 고쳐쓰기, 새로 꾸며쓰기 등의 방식을 통해 제품들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를 추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북미 지역에서 ‘순환 경제’라는 주제로는 최초로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입니다. ‘순환 경제’란 자원을 단순히 소비하고 폐기하는 구조를 넘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보호하는 경제적 활동을 뜻하며, 쓰레기 절감하기, 재사용하기, 고쳐쓰기, 새로 꾸며쓰기, 재활용하기 등 5가지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 단계에서 화석연료 등을 포함해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는데, 이때 순환 경제를 통해서라면 이러한 제품들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순환 경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은 스타트업들과 함께 재사용, 재활용부터 리필 활용 및 수리해서 사용하는 방법과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과 소비 그리고 자원 활용을 장려하고자 하는데요. 



수백여 개의 지원팀 중에서 이번에 선정된 아태지역의 5개 스타트업은 북미 지역의 7개 스타트업과 함께 10주 간의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각 기업들은 구글 엔지니어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과 기술 지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해당 스타트업 기업들은 음식물 쓰레기에서 패션, 재활용 및 재사용 같이 주요 산업 부문 내에서 순환 경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순환 경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누비랩(Nuvilab) 임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순환 경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누비랩(Nuvilab) 임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 기업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기업 누비랩(Nuvilab)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여, 지구온난화 문제와 개인 식습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지구와 건강을 모두 지켜나가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죠! 



이 외에도 패션브랜드들이 자사 웹사이트에서 디지털 공장 아울렛을 운영하고 재판매 이니셔티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인도의 리러브(Relove), 물류 기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만의 팩에이지플러스(PackAge+), 소비자와 기업들의 재활용품 분리를 도와주고 일반 폐기물 수거소와 연계해주는 인도네시아의 옥토퍼스(Octopus)와 인도 기업 이시트바 로보틱 시스템스(Ishitva Robotic Systems)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중고제품을 더욱 쉽게 구매할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인 베니(Beni), 재활용된 포장용품을 통해 폐기물 배출을 감축시키는 라임루프(LimeLoop) 등을 포함해 북미 지역에서는 7개의 기업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3월부터 부트캠프에 참가하여 개발에서 지적재산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 전략을 배우게 됩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달인 5월에는 참가자들이 그 동안 배운 것들을 선보이는 데모데이 또한 개최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서는 매년 20억 톤의 고형 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도시에서 발생하는 고형 폐기물은 70%가 더 발생하여 35억톤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구증가율보다 2배나 더 높습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개의 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플라스틱의 큰 원인이 되고 있을 정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은 특히나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주제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총 12곳의 스타트업들과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더 많은 소식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기업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참여 스타트업 - 아시아태평양 지역



1

누비랩(Nuvilab)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고, 지구온난화 문제와 개인 식습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합니다. 

2

이시트바 로보틱 시스템스

(Ishitva Robotic Systems)

AI와 머신러닝, IoT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된 재활용품 분류를 지원합니다.

3

리러브(Relove)

자사 웹사이트에 브랜드 기업들이 리세일 프로그램이나 디지털 팩토리 아울렛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 순환 경제 기술을 제공합니다. 

4

옥토퍼스(Octopus)

폐기물 수거소를 디지털 기술로 지원하여 소비자 및 기업들과 연결해줌으로써 재활용을 촉진합니다. 

5

팩에이지플러스(PackAge+)

서비스형 패키지 솔루션으로 모든 산업군 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참여 스타트업 - 북미 지역



1

빈잇(BinIt)

재활용 산업을 위해 애널리틱스 레이어를 구축합니다. 

2

해모큐(HAMMOQ)

기부물품 및 중고물건의 대규모 처리 및 재상품화를 돕기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3

슈퍼서클(SuperCircle)

글로벌 선도 기업들을 위한 순환 경제를 촉진합니다.  

4

턴 시스템즈 코퍼레이션

(TURN Systems Corporation)

기술 기반 재사용 솔루션으로 단일 플라스틱 소재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들이 순환 경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5

스트렐라 바이오테크놀로지

(Strella Biotechnology)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감지 기술을 개발하고 소비자 대상 제품 품질 향상을 지원합니다. 

6

라임루프(LimeLoop)

지속가능한 포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7

베니(Beni)

인터넷에서 가장 좋은 리세일 옵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