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금요일

캠퍼스 서울에서 구글과 함께 무엇이든 시작해보세요

오늘,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캠퍼스캠퍼스 서울이 공식 개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캠퍼스 서울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캠퍼스 오픈 계획을 발표하면서 말씀드렸듯이, 서울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캠퍼스를 설립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미 스타트업 생태계가 꽃을 피우고 있으며 놀라운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와 더불어 한국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시장 여건을 바탕으로, 여러 스타트업이 이미 서울에 자리 잡고 앞으로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게 될 모바일 중심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캠퍼스 서울에서 지하철로 바로 몇 정거장 떨어진 곳에 구글코리아 사무실이 위치해 있어 구글 직원들이 멘토, 강연자로 나설 준비가 항상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캠퍼스 서울은 어떤 곳일까요?

창업가를 위한 공간
캠퍼스 서울의 설립 목적은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지역 커뮤니티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캠퍼스 카페에서는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이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습니다. 디바이스랩은 국내외에서 출시된 수십 가지의 기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기에서 앱을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행사를 개최할 장소가 필요할 때는 캠퍼스 서울의 메인 이벤트홀과 강의실을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무료입니다!) 물론 개방된 책상 공간과 개인 사무실을 두루 갖춘 근사한 스타트업 입주사 전용공간도 갖춰져 있습니다. 창업가, 성장 중인 스타트업은 물론 500 스타트업(500 Startups)이 최근 기금 투자를 시작한 500 김치 스타트업 펀드 등의 현지 파트너도 이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 번 둘러보세요.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
캠퍼스 서울이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지 기술 커뮤니티를 교육하고, 영감을 불어넣고,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디자인, 제품 개발, 고객 유치 관련 워크숍이 진행되고, 구글 직원 및 업계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캠퍼스 교환(Campus Exchange)과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국내 창업가들이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다른 캠퍼스의 창업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해외의 창업가들을 서울로 불러모을 예정입니다. 또한 Women@Campus, 부모들이 아기와 함께할 수 있는 창업 학교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들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설명회
스타트업은 이미 근무중
몇 주 전 캠퍼스 서울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초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입주 기업들이 캠퍼스 서울의 공간을 미리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테크크런치(TechCrunch)와 500 스타트업으로부터 훌륭한 강연자를 초대하는가 하면 여성 창업가를 위한 이벤트, 안드로이드 부트캠프,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미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온라인 홈페이지에 무료 가입하여 캠퍼스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입주사 전용공간에는 카메라 앱 레트리카(지금까지 1억 6천만 이상 다운로드 기록)를 개발한 벤티케익과 아주 쉬운 영어 글쓰기 도우미 서비스 채팅캣 등의 스타트업이 입주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글로벌 비전
불과 3년 전에 런던에서 첫 번째 구글 캠퍼스 문을 열었고 현재, 우리는 여섯 개의 글로벌 캠퍼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텔아비브, 런던, 그리고 서울에 이어 마드리드, 바르샤바, 상파울로에 추가적인 구글 캠퍼스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목격했던 엄청난 모멘텀을 확장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2012년 문을 연 캠퍼스 런던은 등록 회원 40,000명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캠퍼스 런던의 스타트업들은 1,8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1억 1천만 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구글은 서울에도 이같은 잠재력을 봤습니다. 한국의 스타트업도 런던의 스타트업 못지않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무엇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캠퍼스 서울에서 구글과 함께 무엇이든 시작해 보세요.

작성자: 매리 그로브 구글 창업가 지원팀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