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아기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기 친화척’ 여성 창업가 프로그램으로, 부모 창업가들이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지만. 육아 맡고 있는 아빠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이스라엘의 캠퍼스 텔아비브에서 처음 시작되어 캠퍼스 런던으로도 확대되었고, 지금까지 총 300명 이상의 엄마와 아빠 창업가들이 프로그램 과정을 마쳤습니다(아빠 참가 비율도 10%에 달합니다). 그 결과 이미 1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설명회에 함께 참가한 엄마/아빠와 아기들 |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은 창업의 하나부터 열까지 기본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6월 17일에서 7월 15일까지 약 5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될 계획입니다. 커리큘럼은 제품 개발, 사업 개발, 마케팅, 펀딩, 데모 데이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실제 창업하기까지 전 과정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강의실에는 아기들이 기어 다니며 놀 수 있는 푹신한 매트와 장난감이 제공되어 보육 시설에 맡기기 어려운 18개월 미만의 아기들과 엄마들이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에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설명회를 가졌는데요, 많은 엄마 아빠께서 미래의 창업가가 될 아기들과 함께 캠퍼스 서울을 찾아주셨습니다. 이 자리에는 캠퍼스 런던의 사라 드링크워터(Sarah Drinkwater) 총괄이 방한하여 캠퍼스 런던에서의 프로그램 진행 경과와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마인드퀘이크 김선혜 대표, 블루클라우드 권선주 대표 등 국내 엄마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엄마 창업가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극복 사례 등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마인드퀘이크 김선혜 대표, 블루클라우드 권선주 대표와의 질의응답 시간 |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분께서는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6474)와 온라인 신청서(https://goo.gl/0fBPVO)를 통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5월 12일(화)부터 31일(일)까지 3주간이며, 참가자는 6월 5일(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창업을 꿈꾸고 있는 부모라면 엄마나 아빠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꼭 IT 분야 창업가가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첫 수업은 6월 17일(수)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기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엄마 창업가 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