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2일 목요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금수강산, 구글 스트리트 뷰로 감상해보세요!


구글 스트리트 뷰팀에서는 올해 국립공원 50주년을 맞이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의 협업으로 그동안 촬영한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를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로 소개합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 갤러리 ‘대한민국의 국립공원’>
 
이번에 공개되는 스트리트 뷰 갤러리에서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운해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설악산내장산, 그리고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한려해상다도해 국립공원의 드라이브 코스 등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 ‘설악산국립공원’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또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광화문 광장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최하는 50주년 기념 행사도 열립니다. 구글에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국립공원의 이미지를 직접 소개하고, 카드보드 등으로 VR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국립공원 50주년 기념 행사 구글 스트리트 뷰 부스 및 트레커>
이번 국립공원 스트리트 뷰 촬영에서는 해당 장소만의 고유한 느낌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촬영하기 위해 배낭형 스트리트 뷰 카메라인 ‘트레커(Trekker)가 사용되었습니다. ‘트레커’는 상단에 축구공 모양의 카메라 시스템이 장착된 배낭형 촬영 장비로, 총 15개의 렌즈가 동시에 파노라마 이미지를 촬영합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기울기가 조금 흔들리거나, 혹은 카메라맨이 급하게 움직이거나 뛰어야 할 때에도 문제없이 촬영이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입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 팀은 이집트 피라미드 촬영 당시 ‘트레커’를 낙타 위에 설치하여 사막과 스핑크스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국립공원의 트레킹 코스 뿐 아니라 경복궁, 남한산성 등의 주요 문화재 촬영 및 제주도의 바닷가와 최남단 마라도 촬영시에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는 도로나 길거리 이미지 뿐 아니라, 실내나 관광명소 등 다양한 장소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 내부나 문화 유적지에서부터 각 지역의 관광명소 및 쇼핑몰의 내부, 그리고 수려하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모습까지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촬영된 스트리트 뷰 이미지들은 수차례의 내부 공정과 리뷰 과정을 거쳐 게재됩니다. 특히, 카드보드 및 데이드림을 통해 구글에서 촬영한 세계 명소의 이미지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게재한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를 VR 모드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는 현재까지 전 세계 82개국의 이미지를 파노라마 이미지나 VR 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글에서 촬영한 이미지 뿐 아니라, 개인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도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는 누구나 웹(www.google.com/intl/ko/streetview)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iOS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나라 이용자 뿐 아니라 전세계의 이용자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더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가슴 뛰는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작성자: 조은별 구글 스트리트 뷰 프로그램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