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새해를 맞아 새롭게 코딩 공부를 결심한 이들을 위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인 ‘코딩 야학’ 프로젝트 3기를 오는 1월 3일(수)부터 시작합니다.
‘코딩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무료 코딩 교육 프로젝트로, 지난 6월 1기를 시작으로 총 3개월 동안 약 4만 2천여명이 코딩 공부를 함께 했습니다. 2기 프로젝트 이후에는 국내 10개 도시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했으며 졸업생들을 위한 해커톤이 진행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코딩 야학’ 3기 프로젝트는 오는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10일 코스로 이번 3기는 지난 1기 및 2기와 비교했을 때 학습량을 1/5로 줄여서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기본 코스를 마친 뒤에는 생활코딩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레벨에 따라 진도를 맞춰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가 제공됩니다.
3기의 수업은 <웹 사이트 만들기>라는 주제 하에 ‘HTML’과 ‘인터넷’ 관련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컴퓨터와 인터넷, 웹 그리고 코딩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양을 넓히고 배운 것을 활용하여 완벽하게 동작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볼 것입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의 가이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 3기 역시 지난 1기 및 2기와 동일하게 수강생들이 프로젝트에 각자 등록하고 정해진 진도표에 따라 등록된 동영상으로 각자 공부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된 조력자들이 유튜브 실시간 동영상 및 채팅, 댓글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코딩 야학’ 3기 신청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신청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스가 끝난 후 오는 1월 22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수료식을 통해 모든 강의를 듣고 학습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새해를 맞아 진행되는 ‘코딩 야학’ 3기 프로젝트는 완주를 채근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코딩 공부에 대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입니다.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코딩 야학’ 1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졸업생의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코딩 야학'의 더 많은 후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운중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박지효입니다. 저는 지난 6월 1기 코딩 야학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코딩 야학에 참여하게된 계기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입니다. 저는 다른 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코딩해 본 적은 있었지만, 올림피아드 공모전에 제출하였던 작품계획서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웹어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원래 알던 언어에 얽매이지말고 재미난것을 해보자했었는데 막상 웹어플리케이션을 단기간에 작성하려니 매우 막막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코딩 야학 1기가 해당 분야로 열려 재미있고 어렵지 않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코딩을 처음해보는게 아니었어서 얼마나 이 수업이 쉽게, 중학생인 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자주 해 주시는 유튜브 라이브는 큰 도움도 되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함께 참여할 수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할 때 개발일지라는걸 쓰는데 일지의 앞부분은 ‘코딩 야학 공부'라고 내용을 주로 적었었고, 전국대회 은상이라는 좋은 결과도 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작품제출 마감을 맞추느라 완주하지는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에 남습니다. 어쩌면 상황에 따라 본인만의 수업일정을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코딩야학의 매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학교에서 독서토론을 같이 하는 조의 한 친구는 강의를 끝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는 코딩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적극 추천했습니다. 특히 방학 때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딩 야학은 재미있고 쉽고 고마운 기회였고 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박지효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