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2일 화요일

모바일 포토의 무한 실험, “앱스페리먼트"를 소개합니다

오늘날, 전 세계 20억 명의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카메라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셈입니다. 이 카메라의 성능은 아주 뛰어나서 불과 5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뛰어난 사진과 동영상을 다양한 톤으로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는 빛을 포착하고 촬영한 이미지의 픽셀에 작업을 수행하는 광센서의 역할을 주로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카메라는 이미지 내용을 파악하는 컴퓨터 비전 알고리듬을 하드웨어에 접목시켜 완전히 새롭고 창의적인 모바일 사진 및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오늘 사진 앱스페리먼트(appsperiment)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을 공개합니다. “앱스페리먼트”란 앱과 실험의 합성어로, 실험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하기 쉽고 유용한 모바일 사진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앱스페리먼트의 접근은 구글의 연구자들이 개발한 앱인 모션 스틸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습니다. 모션 스틸은 흔들림 보정 및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짧은 동영상을 시네마 그래픽이나 타임 랩스로 바꿔주는 앱입니다. 앱스페리먼트는 구글에서 개발 중인 다른 기술들을 활용하면서 이러한 접근을 반복합니다. 활용되는 기술로는 물체 인식개인 분할, 스타일화 알고리즘, 효율적인 이미지 인코딩 및 디코딩 기술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앱 사용이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토리보드



스토리보드(안드로이드)는 여러분의 동영상을 오로지 기기에서 한 페이지의 만화 형식의 레이아웃으로 변환해줍니다. 간단히 동영상을 촬영하고 스토리보드에 올려 보세요. 스토리보드가 흥미로운 동영상 프레임을 자동으로 선택해 레이아웃을 설정하고, 비주얼 스타일 6개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만들어진 만화를 저장하거나 밑으로 내려 새로고침한 뒤 새로운 만화를 다시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은 1조 6천억 가지나 되는 다양한 만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답니다!


셀피시모!

셀피시모!(iOS, 안드로이드)는 포즈를 취할 때마다 스타일리쉬한 흑백 스냅 사진을 찍어주는 자동 셀카 앱입니다. 화면을 탭하여 사진 촬영을 시작해 보세요. 포즈를 취하고 멈출 때마다 사진이 찍힙니다. 다시 화면을 탭해서 촬영을 끝낸 다음, 만들어진 밀착 인화지를 확인하고 개별 이미지 또는 전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스크러비스

스크러비스(iOS)를 이용하면 동영상 재생 속도와 방향을 쉽게 조작해, 동작을 강조하거나 웃긴 표정을 포착하고 특정 부분을 반복 재생하는 재미있는 동영상 루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앱을 열어 동영상을 촬영한 다음, DJ처럼 화면을 긁어 리믹스해 보세요. 한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동영상이 재생되고, 두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동영상 루프가 생성되어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앱을 한 번 사용해 본 다음 앱 속의 피드백 링크를 통해 의견을 보내주세요. 사용자가 이용한 구글 앱스페리먼트의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들을 통해  얻는 피드백과 아이디어는 향후 구글이 개발할 기술이 가야 할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감사의 말

구글의 앱스페리먼트는 여러 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앱스페리먼트 출시에 크게 기여해 주신 앤디 달리, 애슐리 마, 덱스터 엘렌, 이그나시오 가르시아 도라도, 매디슨 레, 마크 보워스, 파스칼 게트루어, 로빈 데브륄, 진수홍, 윌리엄 라인드메이어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벅 보돈, 호세인 탈레비, 칸스탄친 소칼, 칼틱 라빈드란, 마시아스 그룬만, 페이먼 밀란퍼, 수릴 샤, 토마스 이조, 타일러 뮬렌, 젱 선 님께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작성자: 알렉스 코프먼, 구글 리서치 인터랙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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