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6일 화요일

‘모두를 위한 AI’ 주제로 진행되는 ‘AI with Google 2018’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모두를 위한 AI'라는 주제로 오늘 열렸던 ‘AI with Google 2018’ 컨퍼런스에는 200여 명이 넘는 국내 산·학·연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AI 혁신에 대한 지식과 앞으로의 도전 과제를 나누었습니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구글 AI 위크(AI week with Google 2018)’의 메인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구글에서 AI를 총괄하고 있는 제프 딘(Jeff Dean) 시니어 펠로우가 참석하여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습니다.



제프 딘(Jeff Dean) 시니어 펠로우는 기조 연설에서 “구글이 추구하는 AI 비전은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everyone)’"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접근 방법으로는 "첫 번째, AI를 활용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구글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두 번째는 텐서플로와 같은 오픈소스를 통해 모두가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 마지막 세 번째는 AI 혁신을 통해 의료나 생명과학 분야 등에서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부 연사로는 국내 학계 및 AI/ML 분야에서 기술혁신 사례들을 만들고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학계에서는 KAIST 전산학부의 황의종 교수가 ‘KAIST에서의 AI 연구 및 인재 양성’이란 주제로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AI/ML관련 연구방향들을 짚어보며 산·학·연이 협력할 부분들에 대해 제언했습니다. 산업계에서는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의 김윤 센터장이 ‘모바일과 텔레콤 서비스에서의 AI 혁신 및 파괴', 카카오 모빌리티의 유승일 데이터랩장이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AI'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스타트업에서는 원티드랩(WantedLab) 황리건 제품 총괄과 뷰노(VUNO)의 정규환 CTO가 각각 ‘일자리 문제 해결과 ML 기술’, ‘의료진의 지치지 않는 눈과 귀가 되어주는 AI 시스템 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들은 각 현업에서 적용했던 AI/ML 사례들을 공유하며, 어떤 어려운 문제들을 AI기술로 해결했는지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오늘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AI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머신러닝 입문용 단기 집중 과정인 ‘머신러닝 크래시 코스’가 한국어로 무료 제공되며, 오프라인에서도 100개의 스터디 그룹을 운영합니다. 입문과정을 마친 학습자에게는 심화과정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기술 수업 웹사이트인 ‘코세라’(https://www.coursera.org/)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여 기술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습니다.
▲AI/ML기반 클라우드 활용 교육 프로그램: 클라우드 기반 AI/ML을 사용하여 기업들이 제품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을 위한 AI’, ‘클라우드 온보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캠퍼스 서울 스타트업 프로그램: 스타트업의 요람인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AI 기술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올 하반기 입주사부터 AI/ML기반 스타트업을 우선 선발하여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ML 연구 지원 프로그램: 박사과정 펠로우십을 비롯해 학생들의 컨퍼런스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연구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집중 연구 어워드(Focused Research Awards)’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