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터디 잼의 1단계는 입문반이었습니다. 공개모집을 통해 뽑은 각 스터디를 이끌 그룹장들이 각자 본인의 스터디 그룹원을 직접 모아 그룹을 구성하였습니다. 총 121명의 그룹장들이 일정 기간 동안 그룹원을 모집한 결과, 입문반에 참가한 전체 인원은 1429명이 되었습니다.
<입문반 개강파티> |
참가자들은 구글이 제공한 퀵랩 바우처를 통해 클라우드를 공부했고 GCPUG KR 커뮤니티에 가입해 구글 클라우드를 공부하며 해당 커뮤니티 내 기술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총 650명의 참가자가 입문반을 이수했습니다.
다음 2단계는 심화반이었습니다. 입문반 이수자 중 총 291명이 심화반에 지원하였고, 구글이 제공한 코세라(Coursera) 바우처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를 2주간 더욱더 깊게 공부했습니다.
<심화반 종강파티> |
3단계는 해커톤이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직장인인 만큼 하루 동안 한자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반적인 해커톤이 아닌 6주 동안 팀별로 협동을 통해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데모를 만드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해커톤 데모데이 종료 후> |
<Cloud Summit에서 발표하는 참가자> |
마지막 5단계는 장기 코스인 ‘Cloud GDE에 도전하기’입니다. GDE는 Google Developers Experts의 약자로, 구글의 특정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구글의 엔지니어 수준인 외부의 개발자를 구글이 직접 인증하여 구글의 기술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입니다.
Cloud GDE는 여러 단계의 인증 절차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자격인 만큼 클라우드 스터디 잼 졸업생에게는 장기적으로 클라우드를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동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와 같은 모든 과정을 끝으로 총 45명의 졸업생과 함께 클라우드 스터디 잼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이날에는 지난 8개월을 돌아보며 모두가 서로 얼마나 클라우드를 깊이 있게 공부했는지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졸업식 후> |
내년에도 개발자 여러분과 함께 하는 구글 개발자 생태계 팀이 되겠습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작성자: 임성혁, 구글 개발자 생태계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