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일 월요일

구글과 함께하는 여성 기자 리더십 포럼에 초대합니다.


구글코리아가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3년 차 이상의 *여성 기자를 대상으로 경력 개발과 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구글과 함께하는 여성 기자 리더십 포럼’을 오는 9월 24일(화) 18시 대치동 트라디노이에서 진행합니다.
구글은 구글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 뿐 아니라 우리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직장인들의 경력 관리 및 개발을 함께 고민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 또한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성 기자의 경력 및 리더십 개발을 주제로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늘 합리적인 의견과 관점을 제시하는 곳이 뉴스룸이지만, 2018년 발표된 한 통계에 따르면 언론사 입사 당시 여성 기자 비율은 30%를 육박한 반면 직급이 올라갈수록 그 비율은 10%대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또한, 취재라는 업무 특성상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많아 여러 여성 기자들이 경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구글은 뉴스룸 구성원의 다양성이 여러 시각의 뉴스를 생산해내는 데에 기본 바탕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이런 다양한 시각의 뉴스와 정보가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서로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회로 만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에 구글코리아는 이번 포럼이 기자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 선, 후배 및 동료가 함께 모여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토닥 토닥’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여성 기자의 리더십과 경력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지만, 커리어는 궁극적으로 여성 기자만의 고민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함께 성평등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현재 육아휴직 중인 주 양육 남성 기자분들께도 초대의 문을 열어두었습니다.


시간
프로그램 
내용
18:00~18:10
인사말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 구글 아태지역 뉴스랩 총괄 (前  사우스모닝포스트 데이터저널리즘 기자)
18:30-19:00
키노트
최진주 한국일보 기자 (퍼실리테이터: 박수련 중앙일보 기자)
  • 여성 기자들의 경력 개발 및 커리어 가능성 탐색
19:00-19:30
패널토크 1
이정민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인순 전자신문 기자, 김민아 경향신문 기자 
  • 언론사 내 경력 개발 사례
19:30-19:40
스페셜토크1
임지선 한겨레 기자
  • 곤란해도 괜찮겠어요? 
19:40-20:10
패널토크 2
이나리 헤이 조이스 CEO, 황지혜 너비의 깊이 책임연구원, 조민선 리딩리딩 대표
  • 언론사 밖 커리어 개발 사례 
20:10-20:30
스페셜토크 2
임아영 경향신문 기자 & 황경상 경향신문 기자 부부, 신윤정 YTN 기자 & 박국희 조선일보 기자 부부
  • 기자 부부들의 이야기
20:30-21:00
주제별 그룹 토의와  네트워킹
주제별 소그룹으로 나눠서 진행
  • 유리천장 깨기 : 여성 임원
  • 육아휴직과 복직 사이
  • 언론사 밖으로의 커리어 개발
  • 뉴스룸에서의 성평등 문화 활성화
  • 업무에서의 자기개발
  • 외국어
21:00-21:20
그룹별 토의 내용 발표

  • 현실과 이상 사이 -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소그룹 동료와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
  • 여성 기자들 육아휴직과 경력개발 사이


    참가를 원하시는 기자 분들께서는 9월 18일(수)까지 여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와 함께 동반 참석하실 수 있도록 현장에는 베이비시터와 별도 놀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오니 참가 신청 시 참고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의 커리어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여성 기자들에게 이번 포럼이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찾아가고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성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구글의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포럼은 취재용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니라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진





    *우리 사회의 성을 여성/남성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직관에 따라 ‘여성 기자’라는 용어를 사용한 점에 대해서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성평등과 다양한 성정체성을 존중하며 각자가 본인의 진실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