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선보인 광고없는 스마트한 첫화면 아이구글(iGoogle)은 유용한 가젯(시계, 일기예보 등 웹상의 미니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 구글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맞춤형 이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수 천만 명의 사람들이 아이구글을 통해 이메일을 확인하고, 뉴스와 동영상을 보며, 친구와 채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로그인 없이 바로들어갈 수 있는 한국형 아이구글을 선보이기도 했구요. 한국형 아이구글에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구글 사전 및 구글 번역 가젯이 세팅되어 있어 업무나 학습 능률을 향상에 도움을 주며, 유튜브 동영상 및 문화생활과 같은 취미,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가젯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말씀드릴 내용은 아이구글에 새로 추가된 소셜 기능입니다.

먼저 아이구글 소셜 가젯은 홈페이지상의 모든 내용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게임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소셜 가젯을 통해 아이구글을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마니아라면 체스에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도 있고 최신 뉴스 화젯거리는 유튜브(YouTube)가 제공하는 가젯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셜 사진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셜 가젯을 친구들과 같이 사용하면 해당 가젯이나 새로운 피드인 Update를 통해 각자의 정보나 일정 등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Update에는 최근에 공유한 앨범, 자주 보는 만화, 주말 나들이 일정 등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공유자 관리도 쉽습니다. 공유를 원하는 친구를 언제든지 연락처 리스트에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구글 주소록(Google Contact)에 이미 친구목록 그룹을 갖고 있는 사용자는 아이구글에서도 해당 친구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유기능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설정 페이지에서 가젯을 비활성화시키면 됩니다.

아이구글의 풍부한 사용자 경험은 개발자들 덕분입니다. 현재 구글에서 이용가능한 가젯의 수는 6만개가 넘습니다. 이번 소셜 가젯 또한 개발자들의 도움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것입니다. 아이구글의 소셜 가젯 구축 정보는 개발자 사이트 code.google.com/iGoogle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구글 홈페이지는 사람들과 정보를 연결시키는 장소였지만 이제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사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셜 가젯을 통해 아이구글이 더욱 재미있고 개인화된 홈페이지가 되길 바랍니다. 더욱 상세한 설명은 아래 비디오를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검색 제품 및 이용자 경험 부문 부사장 마리사 마이어(Marissa Mayer)& 아이구글 제품 매니저 로즈 야오(Rose Y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