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3일 토요일작성: 최지영, 구글코리아팀2.8기가의 특대용량 무료 이메일인 Gmail이 드디어 국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오픈 되었습니다.Gmail은 2004년 발표된 후부터 지금까지 기존 Gmail사용자의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제한적인 서비스였으나, 이젠 국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은 누구나 google.co.kr을 방문하여 무료 이메일 계정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동안 구글의 Gmail은 깔끔한 인터페이스, 대용량 메일공간, 강력한 스팸차단 기능, 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지 기능 통합, 편리한 이메일 검색기능 등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구글 매니아층을 넓혀왔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구글 Gmail이 국내 모든 사용자들에게 오픈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이 Gmail 계정을 갖게되고, 구글의 수많은 편리한 웹기반 서비스들도 더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최근 한글서비스를 시작한 문서작성 프로그램들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쉬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Gmail 완전 오픈이 명실상부 웹통합시대로 가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다른 이메일 계정과 차별화되는 구글의 Gmail의 혁신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2.8GB가 넘는 특대용량 계정으로, 모든 정보를 거의 무제한 보관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혁신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스팸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빠르고 효율적인 검색 기능으로 오래된 메일과 문서들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렬 (sort) 기능이 필요 없습니다.)- 주고 받는 메시지가 대화형식으로 보여집니다! 한 주제에 대해 오고 간 메일 전체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Google Talk의 통합으로 같은 Gmail 화면에서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구글 Gmail 제품 책임자 (PM)인 케이스 콜맨 (Keith Coleman)씨는 Gmail과 같은 웹 기반 서비스들을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데이터에 간편하게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의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Gmail을 보편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과 한국 사용자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서로 의사 소통할 수 있게 된 점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007년 2월 27일 화요일작성:장성환, 구글코리아팀안녕하세요, 저는 AdWords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성환(Baron)입니다.설연휴 전날이었던 지난 2월15일, 구글코리아에서는 ‘구글 가족 설날대잔치’라는 전직원 한마당 행사를 가졌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규모를 갖춘 인원들이 다같이 한자리에서 식사할 만한 장소를 찾는 것만도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찾은 회사 근처의 한식부페에서 싸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많은^^ 인원의 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어서, 이날 참석한 구글 직원 모두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글코리아를 실감하면서 새삼 다시 한번 놀랐었습니다. (허걱 ~ 이렇게 많았던가~~~)설날 한마당 잔치는 직원들이 서로에게 세배하기와 덕담하기 순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조별 대항 제기차기와 윷놀이 대회를 하였습니다. 제기차기 대회에서는 저 같은 유부남들의 어릴 적 경험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 했지만 역시나(!) 나이는 속일 수 없었습니다(쩝.) 결국 구글의 새로운 젊은 피가 1등을 차지 했습니다. 여직원들의 제기차기 대회도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모 여직원의 공중 3연속 발차기(공식명: 헐렁이차기) 모습- 제기는 한번만 맞고 떨어졌습니다만- 에 모두들 자지러졌습니다. 이어진 윷놀이 대회에서는 어렸을 때 가족들과 어울려 함께 하던 ?놀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윷이 한번 더 나왔다고 해서 뭐 그렇게 크게 환호를 지를 만한 사건도 아니었는데도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게임을 마치고는 직원서로간 이해를 더하는 [설날 한마디] 를 나눈 후 이번의 뜻깊은 제1회 구글코리아 설날대잔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나이가 들면서^^ 어릴 적 명절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 반가운 얼굴들과의 만남, 세배돈, 정겨운 음식- 보다는 하루를 더 쉰다는 생각이 앞서는데 이번 잔치를 통해 한동안 잊고 지냈던 명절놀이의 즐거움을 회상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다음 추석대잔치에는 좀더 성숙한 구글코리아의 모습으로 다같이 모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2007년 1월 13일 토요일작성자: Mike Sego, Gmail Engineer여러분들이 Gmail에 대한 기사를 쓸 때 보통, 저희가 제공하는 Gmail 저장 공간의 크기와 같은것에 주로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저는 실제로 우리가 론치했던 아주 작은 것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와 제가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는 방식에 있어서 말입니다.저희는 Gmai에 새로운 변화를 추가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제게 온 이메일 내용을 읽고 있거나, 누군가에게 답장을 하고 있을때,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같은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고 있는 바로 그 때, 새로운 메시지가 왔다는 통지가 뜬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로 저는 그 링크를 클릭하고 Gmail은 그 메시지를 대화에 추가합니다. 이것은 또다른 누군가에게 응답을 보내는 것과 같이 이메일에 대한 답장을 보냄으로써 이미 하던 일을 마치지 않아도 됨을 의미합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Gmail에는 제게 더욱 편리하게 여겨지는 기능이 몇가지 있습니다. 첨부파일들을 다운로드 하는 대신 HTML로 첨부파일 보기 보기; 신속한 답장이 필요할 때 이메일보다는 채팅으로 응답하기;그리고 심지어 오프라인 상태에 있는 사람과도 채팅을 하고, 그 채팅 내용이 오프라인이었던 상대방이 온라인이 됐을때 채팅 내용이 메일 보관함에 보여지는 것입니다.이런 작은 개선과 변화들이 큰 변화와 같은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 했습니다만, 저는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들은 제가 이메일하는 방식들을 변화시켜왔으며, 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2007년 1월 3일 수요일작성자: Eric 김, Software EngineerGoogle에 관심이 있는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분들이 Google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저의 첫 프로젝트였던 "한국어 Q&A"에 대해 소개해 드리면서, 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자 합니다.입사 후 2주 동안, 엔지니어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행정, 인사같은 일반적인 지식 뿐 아니라, Google의 서버 구조같이 테크니컬한 지식까지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오리엔테이션 내용을 소화하고 자유롭게 회사 분위기를 익히라는 의도에서 특별이 부여받은 업무는 없었습니다.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멘토(mentor)가 첫 프로젝트로 할만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해줍니다. 일의 특성, 프로젝트가 Google 사용자에 미치는 영향, 투자해야 하는 시간등을 고려하여 저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한국어 Q&A"를 골랐습니다. Q&A는 사용자가 입력한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기능으로, 영어의 경우 이미 서비스가 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capital south korea'라는 질문을 치면, 검색 결과 제일 윗줄에 'capital:Seoul' 이라는 답변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우선 멘토와 함께 처음으로 시작한 일은 위키피디아처럼 '좋은 사실'이 많은 소스를 찾는 일이였습니다. 한국어 소스는 개수가 적었고 엑세스가 막혀있는 소스도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그 다음 인덱싱을 하여 리포지토리(repository)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한국어 처리 부분 코드와 데이터를 추가했습니다.이 과정에서 Google의 다양한 인프라 스트럭쳐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GFS라는 Google 파일 시스템과 대용량의 데이터는 MapReduce라는 과정을 이용해서 처리했습니다. 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리포지토리(repository)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Google 프로덕션 머쉰에서 작동되는 서버들을 제 로컬 머쉰에서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복잡한 설정과정과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로컬 머쉰에서 Q&A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끝이 보이는 느낌이였습니다.그러나 테스팅과 평가라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품질을 예측해보고 품질에 대한 평가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평가를 위해 Google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웍을 이용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찾아볼 수 있는 예상 질문들을 쏘잘(sawzall)이라는 병렬처리 인프라 스트럭쳐를 이용해서 데이터에서 뽑아낸 후, 문제점을 확인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알고리즘을 수정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긴 했지만 리포지토리나 질의 처리에 잠재했던 많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해나감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한국에서 Q&A 서비스를 시작하고, Google 검색 결과에 제가 일한 결과물들을 직접 보고나니, 무엇보다도 신기한 감정이 앞섰습니다. 또한 큰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내가 한 일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Google만이 가지고 있는, Google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매력 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2006년 12월 24일 일요일작성자: 김태원, Google 한국팀크리스마스가 벌써 내일로 다가왔네요. 하지만, Google 한국팀 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이번 주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TGIF 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새로운 가족이 된 6 명의 Noogler 들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찬 TGIF 였습니다.여러분도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Merry Christmas!
2006년 12월 22일 금요일작성자: 김지예, Google 한국팀안녕하세요? AdSense Team에서 Coordinator로 일하고 있는 김지예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 이틀간 Google 한국팀의 연말 워크샵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Google 한국 오피스는 서로 다른 팀간에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업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까지 Noogler로서 새로운 일과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빴던 저에게는 팀원들 그리고 다른 Googler들과 보다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금요일 이른 오후, 오랜만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처럼 들뜬 분위기 속에서 단체 활동을 나갔습니다. 저는 활동적인 Googler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스노우 보드를 배웠습니다. 처음이라 서툴러 넘어지고 눈에서 뒹구는 동안, 사무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기분 좋은 신뢰와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스노우 보드 팀 외에도 농구와 골프 연습, 볼링을 즐기며 경기를 통해 팀웍을 쌓기도 하고, 마사지와 사우나를 하면서 한해 동안 쌓였던 피로를 해소했다는 팀도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스키를 탄 후에 사우나로 마무리하며 강철 체력을 자랑한 분도 있었구요.저녁엔 모두 모여, 각자의 Google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전 세계의 Googler 들과 함께 수행하는 역동적인 업무, 자유롭고 자발적이며 또 가족과 같은 Google 한국팀의 분위기에 속에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Google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부이면서 동시에, 독특한 한국의 환경에서 Googl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팀의 정체성, 특히 한국에서 Googler로 일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물론, 각종 게임을 즐기며 웃고 떠드는 뒤풀이 시간은 아주 늦은 새벽까지 계속되었지요. 저는 아직 입사한지 두 달이 되지 않은 Noogler지만, 워크샵 이후 부쩍 가까워진 Googler들과 반갑게 인사할 땐 아주 오랫동안 Googler였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2006년 12월 19일 화요일작성자: Annie Sullivan, Software EngineerIE(인터넷 익스플로러)용 Google 툴바의 최신버젼이 나온 이후, Firefox 사용자들은 언제 Firefox 에도 이런 새로운 버젼이 나올지 궁금해 하셨을 겁니다. 저희는 Firefox를 위한 새로운 Google 툴바 버젼 개발에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이제 Google 툴바 베타3에서 여러분은 어떤 컴퓨터에서나 접속할 수 있고, 사용자 버튼을 추가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2006년 12월 12일 화요일작성자: Steve McKay, Software Engineer여러분은 영어 이외의 언어로 Picasa 웹 앨범을 함께 하기위해 기다리고 계셨나요? 이제 더이상 기다림이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저희 팀이 너무 기쁘게도 여러분들이 18가지 다른 언어로 웹 앨범 만들 수 있게 하였답니다. 추가된 언어는 총 18가지 이며 다음과 같습니다.영어(US), 영어(UK), 중국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핀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노르웨이어, 폴란드어, 포르투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대만어 마지막으로 터키어입니다.이미 영문 계정으로 Picasa 웹 앨범을 갖고 계시다면, "Settings" 을 클릭하여 여러분의 언어로 변경하십시오.가장 빠르고 쉽게 Picasa 앨범에 업로드하고 싶다면, Picasa 를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세요. 여러분이 윈도우즈를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사진 관리 툴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의 브라우저를 이용해 사진을 업로드 하십시오. 어떻게 하더라도 여러분의 사진은, 캡션들을 추가하고 그것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깔끔하고 정돈된 웹 갤러리에서 쉽게 정리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테스트 갤러리를 참조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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