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 음성인식 총괄 연구원 마이크 슈스터가
이전 블로그에서 말씀드린 한국어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드디어 우리나라 사용자 분들께도 선보이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는
지난 6월 출시한 음성검색 혁신에 기반한 것으로, 지메일, 구글 토크, 문자 등을 사용할 때 말을 하면 스스로 받아쓰는 아주 신통하고도 혁신적인 서비스입니다. :) 구글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때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편리성과 성능, 이 두가지인데요,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는 이 두 가지 면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음성으로 입력하기 때문에 타이핑을 통한 텍스트 입력과는 비교할 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의 독보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에 기반하여, 빠르고 정확합니다.
이메일이나 대화, 웹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장일수록 인식이 더 잘 되며, 이름이나 잘 사용되지 않는 단어 및 문장은 아직 학습이 조금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면 할 수록,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2.2 버전 이상에서 가능한데요, LG 옵티머스 원에는 기본탑재가 될 예정이며 , 향후 원하는 제조사는 누구든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출시된 휴대전화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글 한글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탑재폰이 안드로이드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조만간 계획하고 있는데요, 업그레이드가 되면 물론 이 휴대전화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한글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옵션에서 설정을 하시면 키보드를 한글로 놓으면 한글로, 영어로 놓으면 영어로 입력도 가능합니다.
그럼 음성검색에 이어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