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왕자와 거지> 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탄생 176주년을 기념해 톰 소여의 한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폴리 이모가 톰에게 울타리에 페인트 칠을 시키자 톰은 페인트 칠이 무척 재미있는 것 처럼 뻐겨 친구들이 너도나도 페인트 칠을 하겠다고 자원하게 되지요.
방사능 분야 연구의 선구자인 과학자 마리아 스쿼도프스카 퀴리[Maria Skłodowska-Curie, 프랑스식 이름인 마리 퀴리(Marie Curie)]의 탄생 144주년의 기념 로고를 선보입니다.
마리 퀴리는 폴란드 바르샤바 태생으로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최초로 소르본 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여성 교수이기도 하며, 제 1차 세계대전 때는 엑스레이 기술로 많은 부상자들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마리 퀴리는 방사능 물질인 라듐 연구로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공동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라듐 및 폴로늄의 발견과 성질 연구로 노벨 화학상 수상해 개인으로서는 드물게 2차례의 노벨상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방사능의 위험성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마리 퀴리도 방사능으로 인한 악성 빈혈로 사망했는데요, 연구 업적을 기려 방사능 단위에 퀴리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글 로고는 소설가 박완서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작가의 대표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를 주제로 했습니다. 주인공 여자 아이가 싱아 들판에 서 있는 이미지를 소설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수채화 기법으로 표현했습니다.
박완서 작가는 불혹의 나이에 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 사회에서 드러나는 전쟁의 경험, 여성으로서의 삶 등을 다룬 작품들을 발표한 한국 대표 작가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일제 시대와 한국전쟁의 비극을 작가의 어린 시절의 자전적 이야기로 녹여낸 작품으로, 민족사 안에서 자신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묘사했습니다.
최초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아르헨티나 작가인 보르헤스는 시와 논픽션, 픽션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수많은 작품들을 발표했으며 그의 작품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마술적 사실주의'를 꽃피웠습니다. 오늘의 구글 로고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오늘 구글 홈페이지에 접속하셨다면 알쏭달쏭한 완두콩 기호로 이루어진 구글로고를 보셨을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식물학자이자 실험학자이며 "멘델의 유전법칙"을 발견해 유전학의 토대를 구축한 그레고어 멘델의 탄생 189주년을 기념했습니다. 멘델은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의 사제이기도 했는데요, 교회의 작은 뜰에서 완두콩을 재료로 해 7년동안 유전에 대한 실험을 해 형질이 어떻게 세대를 거쳐 유전되는지 정리했습니다.
비록 당시에는 멘델의 연구가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사후에 많은 유전학자들이 그의 연구를 확인하고 응용 범위를 넓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저희는 항상 우주의 신비에 매료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 개기월식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환호하는 동시에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본사가 있는 마운틴 뷰에서는 이번 월식이 작년 개기월식과 마찬가지로 관찰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처럼 월식이 관찰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구글이 Slooh Camera와 함께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우주의 장대한 스펙타클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소식이 반갑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Slooh Camera는 구글 앱스 엔진을 사용한 라이브 미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실제 우주 비행사의 음성해설 역시 제공되어 실시간으로 개기월식 현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글 유튜브 채널과 구글 어스의 스카이 레이어( 이곳을 클릭해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Slooh Space Camera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해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상 소개해 드린 다양한 방법으로 개기월식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더, 저희의 월광이 여러분들의 하루를 보다 밝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를 바랍니다. :)
16일 새벽, 그러니까 오늘 아침이 오기 전 개기월식 현상이 있었습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사라지는 현상으로, 오늘 오전 5시 13분 경 해가 뜨기 직전까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잠에 못 이겨 놓치신 분이 있다면, 구글 로고로 만나 보세요! 구글 재생 바가 뜰 때까지 기다리시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을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구글로고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레스 폴(Les Paul)의 탄생을 기념했습니다. 레스 폴은 세계적인 기타 회사 '깁슨' 과 함께 솔리드바디 전자 기타를 최초로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전자 기타의 탄생 덕분에 로큰롤 음악이 시작할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레스 폴은 2009년 향년 94세로 사망하기 전 까지 고령의 나이에도 정기적인 연주활동을 계속 하며 평생을 음악과 함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