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이용한 수학문제 Q&A 서비스 바풀(Bapul) 개발사인
아이앤컴바인 (I&Combine)은
캡스톤파트너스와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각각 3억의 투자를 받았고, 다양한 필터와 특수효과를 자랑하는 비디오 앱 리쿠드(Recood) 개발사인
아이쿠(Ahiku)는 비디오 처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 초기 벤처캐피털로부터 엔젤투자를 받고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인앱인 (Inappin)은 국내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국내 유명 퍼블리셔와는 좋은 조건으로 게임 퍼블리싱 계약도 맺었습니다. 또 다른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푸르미르 엔터테인먼트(Purumiru Entertainment) 역시 국내 유명 포털과 좋은 조건으로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앱 개발자를 위해 사용자의 앱 이용 방식을 기록 분석하는 서비스 디라이트 (Delight) 개발사인
디라이트닷아이오(Delight.io)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게 좋은 조건으로 M&A 되었습니다.
전체 9개 스타트업들의 회사 가치 역시 좋은 실적과 함께 수직 상승하였습니다. 2013년 9월 기준으로 1기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인 1월과 비교해 보면 총 90억원이 넘는 실질 상승이 이루어졌고 이는 스타트업당 평균 10억원 이상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Kstartup의 1기가 성공적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각 스타트업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식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12명의 실리콘밸리 전문가들이 방문해 각자의 경험을 1:1 멘토링을 통해 가감없이 공유하였고, 스타트업들과 멘토들이 하나의 패밀리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1기 스타트업들이 한단계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Kstartup은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1기 스타트업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Kstartup 엑셀레이터는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게임,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11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2기를 진행 중에 있으며 11월 1일 3개월간의 엑셀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는 또 한번의 데모 데이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작성자: 변광준, Kstartup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