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글코리아는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출시 첫돌을 맞이해 구글 음성 인식 연구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슈스터(Mike Schuster) 연구원을 화상으로 초대해 지난 1년간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발표했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슈스터 연구원은 “현재 한국어는 영어를 제외한 언어중에서 유럽의 다양한 주요 언어를 제치고 음성 검색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 중 하나”라며 사용자가 사용하면 할 수록 음성인식의 정확도가 더 향상되기 때문에 그동안 한국어 음성검색 품질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슈스터 연구원 구글 음성검색의 성공의 비결은 뛰어난 품질과 정확성에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어 음성검색은 지난 1년 동안 두 번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특정 억양이나 그 사이에 화제가 된 사건들(예, 일본 쓰나미)과 관련된 어휘를 추가하고 띄어쓰기를 향상시키는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그 빠르기나 정확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람보다도 더 정확한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안의 화제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분들과 함께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먼저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체험 제 1탄'에서는 구글코리아 사무실에 등장한 안드로이드 로봇과 함께 구글을 방문한 외국인 구글직원들이 함께 체험해 보았습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한국하면 떠오르는 검색어는 무엇일까요? 과연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발음도 잘 알아들을까요?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체험 제 2탄'에서는 서울 곳곳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들께 '외국어 관광객들의 필수 검색어'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길거리의 소음과 외국인분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한국어 발음 등 난관에 부딪쳤는데요, 그들은 과연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금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혹시 어제 집에서 케이블 TV를 보시다가, 혹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시다가 ‘구글 음성검색’ 광고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으셨나요? 네, 구글코리아 광고 맞구요 :-)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TV광고 및 극장광고를 시작했답니다.
이번 광고는 MBC 드라마넷, KBSJoy, CGV 영화채널, MBC ESPN, tvN 등의 인기 케이블 TV 채널 및 서울소재 CGV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입으로 검색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광고 영상은 “유튜브 요가 동영상”과 같이 짧은 키워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검색어는 물론 “서울 근교 수영장 있는 펜션은?” 혹은 “80평방미터는 몇평?” 처럼 긴 자연어 검색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다양한 검색 상황을 담아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의 뛰어난 기술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다음주부터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광고에 게재된 QR(Quick Response)코드를 찍으면 음성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하철 광고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은 공식 출시 2주 만에 이미 구글 전체 모바일 검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구글 음성검색을 사용하려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Google Mobile Application) 다운로드 횟수도 또한 급증하고 있으며, 앱스토어에 올라온 첫 주에는 하루 1만회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 앱스토어내 최다 다운로드 3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