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실시간 자막(Live Transcribe):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는 구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두고 머신러닝 기반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을 활용합니다. 진행되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변환해 보여주어 일상생활에서 사용자의 소통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사운드 앰플리파이어(Sound Amplifier): 사운드 앰플리파이어는 주변의 소리를 필터링하거나 증폭시켜 소리를 더 명확하고 쉽게 들을 수 있게 하며, 미세한 소리를 크게 만드는 동시에 큰 소리는 과도하게 키우지 않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또한, 음향 개선 설정을 사용자에게 맞춤화할 수 있어 노이즈 리덕션(noise reduction)을 적용해 신경 쓰이는 주변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접근성'을 주제로 구글 서비스 관련 정보와 팁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1편 - 개발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와 ‘2편 -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모두를 위한 기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를 위한 변화를 함께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내일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사회활동과 일상생활 그려보며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날입니다. 지난 개발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에서는 개발자가 접근성을 향상하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이 사용자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접근성 기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구글은 모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구글의 미션에도 명시되어 있는 접근성은 구글이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구글에서는 어떤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하려면 그 누구도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술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에게 공평하게 부여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장벽에 부딪혀 힘들어하고 있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 순다 피차이, 구글 CEO
순다 피차이 구글 CEO의 말처럼 구글은 모든 사람이 어떠한 장애도 없이 쉽게 구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때의 노력은 장애를 가진 사용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자가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구글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접근성 기능을 만나볼까요?
구글은 난청 및 청각 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사용자를 돕고, 동시에 일상의 소음이나 시끄러운 주변 환경에서도 높은 만족도의 사용자 경험을 전하기 위해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와 사운드 앰플라이어를 공개했습니다.
-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실시간 자막(Live Transcribe):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는 구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두고 머신러닝 기반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을 활용합니다. 진행되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변환해 보여주어 일상생활에서 사용자의 소통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사운드 앰플리파이어(Sound Amplifier): 사운드 앰플리파이어는 주변의 소리를 필터링하거나 증폭시켜 소리를 더 명확하고 쉽게 들을 수 있게 하며, 미세한 소리를 크게 만드는 동시에 큰 소리는 과도하게 키우지 않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또한, 음향 개선 설정을 사용자에게 맞춤화할 수 있어 노이즈 리덕션(noise reduction)을 적용해 신경 쓰이는 주변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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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 실행 화면 : 소리의 세기와 소음을 나타내는 신호는 두 개의 동심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 진한 색상의 안쪽 원은 현재 사용자가 위치한 환경의 소음 정도를 나타내며, 바깥쪽 원은 사용자의 음성이 얼마나 잘 인식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두 개의 원을 통해 각 소리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와 사운드 앰플리파이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글은 사운드 기술업체 업체 GN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보청기를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인 청각 보조기기를 위한 오디오 스트리밍(Audio Streaming for Hearing Aids, ASHA)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디바이스 화면을 확인하기가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글씨 크기를 더 확대하고 싶거나, 화면의 색상을 보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나요? 시각 장애가 있거나 시력이 약한 사용자들은 아래 기능들을 활용해 보세요.
- 음성 안내 지원(TalkBack):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텍스트 읽어주기 기능. 음성, 소리, 진동 등 추가 기능을 통해 화면을 보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텍스트 읽어주기(Select to Speak): 경증 및 중증 시각 장애를 앓고 있는 2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모바일 디바이스 상 정보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으로, 화면 상 특정 아이콘을 선택하면 큰 소리로 읽어 주거나 설명해주는 기능으로 시각 정보 처리나 학습 장애를 가진 사용자에게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 확대(Magnification):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가 텍스트를 크게 볼 수 있도록 글꼴,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 기능을 지원합니다. 특히 작은 글자를 볼 때 유용한 핀치줌 기능 외에도 세 번 연속 탭을 통해 화면을 키우는 빠른 확대 기능을 제공합니다.
- 색보정: 색약 기능을 제공해 색맹 등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사용자가 더 편안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 색상 보정 모드를 통해 녹색약(적녹), 적색약(적녹), 청색약(청황)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음성으로 입력: 시각 장애를 가진 사용자나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가 디스플레이에서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편하게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디바이스 조작이 어려운 사용자는 스위치 액세스와 보이스 액세스를 주목하세요! 간편한 조작법이나 목소리만으로 디바이스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 스위치 액세스(Switch Access): 하나의 버튼으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으며, 키보드 사용, 음성 입력 및 제어, 머리 및 눈 트래킹 기능으로 부분 및 전신 마비를 겪고 있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입니다.
- 보이스 액세스(Voice Access):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문자를 작성하고, 구글 AI 비서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대화 및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합니다.
만약 안드로이드 9.0 이상을 지원하는 기기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접근성 메뉴를 확인해보세요.
- 접근성 메뉴(Accessibility Menu): 사용자는 접근성 메뉴에서 스크린샷,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앱 스위처(switcher) 실행, 빠른 설정, 알림음 설정 등 여러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 버튼, 탐색 방법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 메뉴는 안드로이드 9.0 이상을 실행하는 기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접근성 향상과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구글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구글은 이를 위해 다양한 사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오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여기 링크를 통해 구글의 제품 및 서비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똑같이 구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