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개발사들을 모시고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화) 구글플레이에서 마련한 ‘개발자와의 대화’ 열세 번째 행사는 2020 소비자 트렌드 중 하나인 ‘초(超)개인화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구글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개발사들을 모시고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화) 구글플레이에서 마련한 ‘개발자와의 대화’ 열세 번째 행사는 2020 소비자 트렌드 중 하나인 ‘초(超)개인화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인공지능(AI)은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대표 기술 트렌드 초개인화 기술은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해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경험을 서비스와 상품을 통해 적시에 제공하는 기술로, 2020년에는 모든 분야에서 개인화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개발자와의 대화 패널 토크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개인화 기술이라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아기 울음 분석 인공지능 앱 와(WAAH) 개발사 ‘디플리’, 맞춤형 지인 추천 채용 서비스 원티드 개발사 ‘원티드랩’, 그리고 인공지능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 개발사 ‘매스프레소’가 참석해 각 개발사가 바라보는 초개인화 기술 트렌드와 서비스 개발 배경, AI 기술 적용 사례, 도입 후 성과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먼저 세 개발사의 앱 소개 영상을 감상해보시죠!

                           



    
▲구글플레이가 21일 ‘2020년 소비자 트렌드 - 초개인화 기술’을 주제로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수지 디플리 대표, 황리건 원티드랩 제품총괄, 정원국 매스프레소 CTO, 이은아 구글코리아 부장




Q. 개발사 별로 간략하게 회사와 앱에 대해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매스프레소(정원국 CTO): 매스프레소는 2015년에 설립되어 전세계 모두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콴다라는 교육 검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콴다는 풀이 검색, 개념 영상 또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입니다. 학생들은 사진 촬영만으로 모르는 문제를 검색하고 5초 안에 검색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 사진 하나를 촬영하면 그에 대한 해설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까지 함께 검색되고, 관련 컨텐츠들을 보며 공부하거나 1:1 질문을 통해 선생님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월간 사용자 수는 230만, 학생들이 콴다를 통해 수학 문제를 해결한 건수는 약 5억 건 정도 달하고 있습니다.

원티드랩(황리건 총괄): 원티드랩은 2015년에 설립한 지인 추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획일화된 대규모 채용에서 효율적인 채용 시스템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수동적인 직장 생활이 아닌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직자 또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원티드랩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시작했습니다. 원티드를 통해 지인을 좋은 회사에 추천해서 그 지인이 채용되면 추천자와 취업자에게 각각 50만원 씩 보상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12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며 누적 지원 건은 110만 건 이상입니다. 또 약 7,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원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창업 이후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217억 원입니다.

디플리(이수지 대표): 디플리는 2017년에 설립된 사운드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입니다. 목소리 이외에 여러가지 소리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자과 연구원 출신으로 여러 신호 중 어떤 소리 신호가 기술적으로 의미있게 쓰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디플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WAAH는 아기가 으앙 우는 소리의 영어표현입니다. 아기가 내는 소리를 다양한 센서로 감지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석하는 서비스입니다. 부모들이 아이 주변에 핸드폰을 두고 주변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고 아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행동을 분석할 수 있어 베이비 모니터링 서비스로 사용됩니다.




Q. 각각의 앱 서비스 성격은 다르지만 실제로 일상생활이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셨다는 점이 공통점이군요. 콴다와 원티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데요.  해외 시장에는 어떻게 진출하게 되셨는지,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매스프레소(정원국 CTO): 콴다는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이렇게 5개 언어를 지원하며 약 50여개국에서 매월 230만명의 유저들에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곧 스페인어와 태국어도 출시되어 7개국어를 지원하게 됩니다. 일본은 검색 서비스를 출시 한달만에 안드로이드와 iOS 교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베트남 서비스도 출시 두달만에 양대 교육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을 찍어 곧바로 풀이를 검색하거나 선생님들과 연결될 수 있는 점이 어느 국가에서나 많은 학생들이 느끼고 있던 강력한 “페인 킬러(Pain Killer)”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에는 현지 법인을 세워 현지 팀원들과 함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원티드랩(황리건 총괄): 원티드랩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총 5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구인구직이라는 채용 서비스는 특정 나라에만 수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모두 필요한 서비스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원티드랩은 2017년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는데요. 일본 시장이 한국보다 채용 시장 규모가 약 50배 가량 큰 것으로 파악했고 가까운 곳에 채용 규모가 큰 시장이 있어 과감히 진출하게 됐습니다.
   
▲(왼쪽부터)이수지 디플리 대표, 황리건 원티드랩 제품총괄, 정원국 매스프레소 CTO





Q. 2020년 소비자 트렌드 중 하나로 초개인화기술이 화두인데요. 세 개발사 모두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개인화기술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각 개발사가 AI 기술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매스프레소(정원국 CTO): 매스프레소는 서비스 초반에 자주 질문하는 문제에 대해 선생님이 동일한 풀이 설명을 여러번 제공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통해 빠른 결과를 얻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유저가 필요할 때 즉시 가격 부담없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맞춤형’, ‘즉시성’, ‘경제성’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가지고 콴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 세 조건을 설명드리자면, 학습자의 특성과 수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가장 적합한 지식을 제공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지식을 실시간으로, 적절한 비용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교육 검색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AI 기술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원티드랩(황리건 총괄): 지금은 구직자들이 넘쳐나지만 기업은 사람을 채용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사람을 채용하고 싶은 기업도 많고 일자리를 찾는 사람도 많은데, 기업은 어떤 사람이 우리 기업에 잘 맞는지 모르고 구직자들은 구직자 스스로 어느 기업이 잘 맞는지 모르기 때문에 미스매칭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 회사에 잘 맞는 사람,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검증하는데 서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각 구직자의 매칭 성공률을 예측할 수 있다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AI 기술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디플리(이수지 대표): 디플리는 음향 패턴을 구분해내는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인류의 기술로는 여러 소리가 섞여있을 경우 특정 소리를 구분하고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구글 포토 같이 이미지는 사람 인식을 잘 하는데 소리에 대한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미흡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정 소리를 분석하는 서비스에 AI가 적용된다면 소리에 대한 서비스도 이미지 분석 만큼이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Q.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셨군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초개인화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많이 스며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세 개발사는 어떻게 AI 기술을 각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하고 계신지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수 있으실까요?

매스프레소(정원국 CTO): 매스프레소는 완성된 AI 기술을 활용하기도 하고 직접 개발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기반으로 풀이검색이나 추천을 하려면 문자를 인식하는 OCR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지 내 글자의 위치를 탐지하는 기술과 수식을 인식하는 기술은 구글 텐서플로를 활용해 개발했고 다국어 텍스트를 인식하는 부분은 구글 비전 AP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어 처리에 기반해 수학 문제를 이해하고 라벨링하거나 해당 문제와 관련된 공부 콘텐츠를 추천하기 위한 AI 기술들을 연구 및 적용해보고 있는 단계입니다.

원티드랩(황리건 총괄): 원티드랩은 지난 2017년부터 구글 텐서플로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구글 텐서플로의 좋은 점이 AI 기술을 쉽게 도입해보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볼 수 있는 AI 개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텐서플로를 통해 빠르게 데이터를 학습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원티드랩은 실제 채용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십만 지원자의 이력서와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성향의 사람은 이런 회사에 잘 맞고 잘 채용되더라 하는 식의 예측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디플리(이수지 대표): 디플리도 텐서플로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을 사용합니다. 마이크, 공간, 잔향, 노이즈 등의 오디오 특성은 다른 분야보다 그 변화량이 훨씬 크고 복잡해 더 많은 데이터와 더 높은 수준의 AI 기술을 요구합니다. 이에 저희는 비전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있는 AI기술을 오디오에 적절한 형태로 변형 시키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대한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 잔향을 활용한 모델을 사용한다거나, 구글에서 발표한 대규모 유튜브 오디오셋 데이터로 학습시킨 VGGish 모델을 활용하여 전이학습을 시도함으로써 적은 오디오 데이터로 더 큰 성능을 얻으려고 합니다.




Q.  AI 기술을 도입한 후 서비스 개선사항 또는 변화가 있었는지도 궁금한데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매스프레소(정원국 CTO): 콴다는 선생님이 문제를 일일히 하나씩 설명해주는 서비스에서 풀이 검색 서비스로 전환한 뒤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서비스 초반에는 선생님이 직접 문제를 풀어주시다 보니 문제를 푸는데 약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일 평균 3천개의 문제밖에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AI 기반의 풀이 검색 서비스로 전환한 뒤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질문 수가 10배 증가하고 일 평균 100만건 이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색 서비스로 전환하기 전에는 질문을 계속 하기 위해 결제를 해야했기 때문에 리텐션 비율이 낮아졌는데, AI 기술을 적용한 뒤에는 문제 풀이가 필요할 때 바로바로 찾을 수 있게되면서 리텐션 비율은 다시 증가했고 공부할 때 필요한 앱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원티드랩(황리건 총괄): 원티드에서는 기업과 사용자 두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사용자분들이 이력서를 작성하면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류 통과할 확률을 예측해 숫자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사용자분들 메일로 개인 맞춤형 기업을 추천하는 뉴스레터도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개인 맞춤형 기업을 추천하기 위해서는 관심사나 취향, 이직 시기나 업계 상황, 이전 지원 이력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구직자가 특정 회사에 지원했을 때 채용될 확률이 높은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확한 매칭 정보를 제공하면, 10번 지원할 것을 2번만 지원해도 합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또 기업에는 AI를 통해 적합한 지원자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플리(이수지 대표): AI 기술을 통해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 이전의 오디오 기술은 상용화된 실제상황(real world)의 서비스에서 정확도가 절반도 나오지 않았고 마치 랜덤처럼 느껴졌었는데요. AI는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AI가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고 지속적으로 분석 모델을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습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말씀들어보겠습니다. 

매스프레소(정원국 CTO): 저희는 세 단계의 마일스톤을 거쳐 콴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1단계는 풀이 검색입니다. 모르는 문제나 궁금증을 바로 바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검색 서비스를 고도화 시키고 있습니다. 2단계는 연결입니다. 교육 콘텐츠를 미분화하고 파편화해 문제의 풀이와 함께 연관된 개념과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3단계는 개인화된 교육 플랫폼입니다. 유저의 질문을 분석해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2단계의 초기단계까지 도달한 상태이고 더욱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바이더와의 협력 등을 진행하고 개인 맞춤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차별점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원티드랩(황리건 총괄): 원티드는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업과 구직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서로 잘 매칭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보통 기업에서는 1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 평균 100개의 지원서를 받아서 검토하게 되는데 이때 인사 담당자는 단순 반복적인 수작업을 하게 됩니다. AI 면접을 진행하거나 면접 일정을 자동으로 잡는 등 조금 더 수월하게 면접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 기업들에게 어떤 임직원이 언제 이직을 하게 되는지, 이 직원에게 어떤 제안을 했을 때 수락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등 인사 관련 데이터 분석을 더욱 확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원티드가 단순히 구인구직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거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가려고 합니다.

디플리(이수지 대표): 디플리는 LG와 같은 기업과 함께 어른의 목소리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캡처하는 R&D를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저희는 계속해서 홈사운드를 분석해서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 WAAH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서 신생아 부모들이 많이 쓰는 공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인공지능 스피커 등과 연계해 집안에서 가장 쉽게 가장 편하게 쓰는 보편적 기술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글플레이팀은 앞으로도 유저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반영해 유저분들께 보다 유용하고 재미있는 앱과 게임을 소개하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개발자와의 대화도 조만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 3/29(금) 참가자 모집 공고
  • 4/8(월) 참가자 모집 마감
  • 4/10(수) 스터디 잼 개시
  • 5/1(수) 스터디 종료

지난 3월 6일에 진행된 <AI with Google 2019>에서 ‘머신러닝 스터디 잼’의 전국적 확대가 발표되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머신러닝 스터디 잼은 머신러닝과 AI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18년 4월부터 시작이 되었고 올해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발표된대로 올해 1만 명의 개발자를 포함해 5년 간 5만 명의 머신러닝 개발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머신러닝 스터디 잼이 추구하는 목표와 프로그램 진행방식, 그리고 곧 다가오는 머신러닝 스터디 잼 일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머신러닝 스터디 잼의 목표
구글은 텐서플로(TensorFlow), TPU(Tensor Processing Unit), AutoML, 클라우드 머신러닝 엔진(Cloud ML Engine) 등 다양한 인공지능/기계학습 API를 오픈소스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 스터디 잼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상급자 뿐만 아니라 초급자도 쉽고 재밌게 구글의 다양한 머신러닝 솔루션을 경험해보고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머신러닝 스터디 잼 진행방식
머신러닝 스터디 잼은 구글이 참가자들을 직접 교육하는 형태가 아닌, 참가자들이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해당 스터디 그룹을 이끄는 참가자를 그룹장, 그 외 팀원들은 그룹원이라 부르며, 그룹장을 중심으로 함께 공부 할 최소 5명 이상의 인원을 모집해 그룹을 만들어야만 스터디 잼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룹장과 소통을 이어가며, 그룹장은 스터디 신청부터 스터디 계획 수립, 그룹원들의 진도 체크 및 수료 여부 등을 챙겨 구성원 모두가 다 함께 공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는 다수가 참가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룹장의 리더십 역량 또한 함양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되어줍니다.


구글은 입문반, 중급반, 심화반으로 프로그램을 나누어 참가자에게 주제와 난이도별로 최적화된 유료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료 시 기념품을 드리고 있습니다. 4월부터 시작되는 머신러닝 스터디 잼 중급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머신러닝 스터디 잼 중급반 일정
  • 3/29(금) 참가자 모집 공고
  • 4/8(월) 참가자 모집 마감
  • 4/10(수) 스터디 잼 개시
  • 5/1(수) 스터디 종료



머신러닝 스터디 잼 참가신청 공고는 구글 개발자 그룹 페이스북 페이지구글 스터디 잼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머신러닝과 AI에 대한 기본 지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배움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 개발자 생태계팀



오늘날 AI는 사회의 여러 문제를 더 쉽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모두가 AI 기술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AI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구글은 ‘AI with Google 2019 Korea - 모두를 위한 AI’ 행사를 열어 다양한 AI 혁신 사례를 통해 AI가 앞으로 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날 AI는 사회의 여러 문제를 더 쉽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모두가 AI 기술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AI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구글은 ‘AI with Google 2019 Korea - 모두를 위한 AI’ 행사를 열어 다양한 AI 혁신 사례를 통해 AI가 앞으로 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살펴보았습니다.

본격적인 주제 발표의 시작에 앞서,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머신러닝 스터디 잼’의 전국적인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여 머신러닝 및 AI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글코리아는 향후 이를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화하여 올해 1만 명의 개발자를 포함하여 향후 5년간 5만 명의 개발자를 교육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 경제 발전 및 성장의 원동력이 될 구글의 역할을 강조하며, 구글이 대한민국과 함께 혁신하고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국내 개발자, 학계, 기업, 스타트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과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젊은 청년들에게 기회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글과 함께 AI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모두를 위한 AI, 의료서비스를 위한 AI, 사용자를 위한 AI, 스타트업을 위한 AI, 비즈니스를 위한 클라우드 AI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다양한 AI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혁신을 지원하며, 인류의 핵심 난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구글의 AI 미션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릴리 펭(Lily Peng)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가 방한하여 ‘의료 서비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연구 사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예방을 위해 머신러닝을 활용한 안과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비롯하여 딥러닝을 활용한 알고리듬 모델을 더해 암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연구 사례를 소개한 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는 “AI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기술의 잠재적인 문제점을 보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과 김천석 구글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사용자를 위한 AI’를 주제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구글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이 진행자로 참여한 ‘스타트업을 위한 AI’ 세션에는 음성 분석 AI 기술 스타트업 디플리의 이수지 대표, AI 기술 기반 풀이 검색 플랫폼 매스프레소의 이종흔 대표,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영상기술기업 하이퍼커넥트의 정강식 최고기술책임자가 자리하여 업계를 대표해 AI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한편, ‘비즈니스를 위한 클라우드 AI’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한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함께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 혁신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글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가 일상의 편리함, 산업 혁신, 더 나아가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함께 AI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글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AI’를 실천하며 국내 사용자,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AI 기술이 모두를 위한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https://i.postimg.cc/63Chc2Jc/1-AI-with-Google-2019.jpg https://i.postimg.cc/jqXHjrsD/3-AI-with-Google-2019.jpghttps://i.postimg.cc/L8fhnzzx/5-AI-with-Google-2019-AI.jpg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핸드폰을 더욱 스마트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개개인에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 9 파이(Pie)를 소개합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9 파이가 사용자를 통해 배우도록 설계해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에게 더욱 잘 맞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자의 다음 작업을 예측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을 위해 배터리 사용에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하루를 마치며 휴대폰으로부터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새로운 안드로이드는 사용자 개인의 삶과 휴대폰을 사용하는 방식에 맞춰 적응합니다.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핸드폰을 더욱 스마트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개개인에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 9 파이(Pie)를 소개합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9 파이가 사용자를 통해 배우도록 설계해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에게 더욱 잘 맞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자의 다음 작업을 예측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을 위해 배터리 사용에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하루를 마치며 휴대폰으로부터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새로운 안드로이드는 사용자 개인의 삶과 휴대폰을 사용하는 방식에 맞춰 적응합니다.

맞춤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안드로이드는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할수록 개개인의 사용 패턴에 적응해 사용자의 휴대폰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9에는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에 전력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주는 배터리 자동조절 기능과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선호하는 화면의 밝기를 파악하여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밝기 자동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9의 앱 액션 기능은 상황을 토대로 사용자가 하고자 하는 다음 작업을 예측해 휴대폰에 표시해 주기 때문에 원하는 작업을 더욱 빠르게 완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출근을 준비하고 있을 때는 구글 지도에서 직장까지 가는 경로를 확인하는 작업이나 구글 플레이 북에서 오디오북을 재생하는 작업을 제안해줍니다. 퇴근 후에 헤드폰을 착용하면 엄마에게 전화를 거는 작업이나 즐겨 듣는 스포티파이(Spotify) 재생목록을 켤 수 있는 옵션이 준비됩니다.
                             

올 가을에는 필요한 순간에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앱에서 관련성이 높은 정보를 표시해 주는 슬라이스 기능도 출시됩니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에 ‘리프트(Lyft)’를 입력하기 시작하면 리프트(Lyft) 앱 UI의 일부가 표시되고, 집까지 가는 비용과 택시 기사의 도착 예정 시간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더욱 빠르고 손쉽게 원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사용이 더욱 쉬워집니다
휴대폰을 더욱 똑똑하게 만들고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글은 더욱 사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높은 안드로이드를 만들고자 합니다. 안드로이드 9는 홈 버튼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탐색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휴대폰 본체가 점점 길어지고 한 손으로 휴대폰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더 어려워짐에 따라 더욱 유용해졌습니다. 간결한 단일 홈버튼을 쓸어올리면 새롭게 디자인된 ‘최근 사용’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최근에 사용한 앱들의 미리보기를 전체 화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화면에서나 화면을 위로 쓸어 올리면 최근에 사용한 앱의 미리보기가 전체 화면으로 표시되고, 탭 한 번으로 원하는 앱을 다시 열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동시에 여러 개의 앱을 사용하는 픽셀 사용자라면 스마트 텍스트 선택(Smart Text Selection) 기능을 좋아하실 겁니다. ‘최근 사용’ 화면에서 제공되는 이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하는 텍스트의 의미를 파악해 관련 있는 작업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원하는 작업을 더욱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파이 업데이트가 완료된 이후 ‘설정’에서 이 새로운 시스템 탐색 기능을 활성화 시키실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구글 고객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기를 탐색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상당히 큰 변화이지만, 작은 변화들만으로도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P에서는 새로 디자인된 ‘빠른 설정’을 통해 불편했던 그립 방식을 대체할 편리해진 스크린샷 촬영 및 편집, 간소화된 음량 조정, 더 쉬워진 알림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평소와 같은 작업을 할 때에도 안드로이드 플랫폼 상의 사소한 변화들 덕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삶에 맞는 균형을 찾으세요
우리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멀리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에 구글은 사용자가 기술 이용에 있어서 적절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주요 기능들을 안드로이드에 추가했습니다. 

5월에 열린 구글 I/O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웰빙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미리 소개되었습니다. 기기 사용 시간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 새로운 대시보드(Dashboard), 앱 사용 시간에 제한을 두고 제한 시간이 지나면 홈 화면에서 해당 앱의 아이콘을 회색으로 표시하는 앱 타이머(App Timer),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시각적 방해 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해 금지 모드(Do Not Disturb) 기능, 그리고 취침 시간에 맞춰 야간 조명과 방해 금지 모드를 설정해주고 화면을 흑백으로 바꿔 주는 긴장 풀기(Wind Down) 기능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디지털 웰빙 기능은 올해 가을부터 픽셀 기기에서 공식적으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올해 중 안드로이드 원을 비롯한 기타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는 안드로이드 9 파이가 적용된 픽셀 폰에서 다음 과정을 통해 디지털 웰빙 기능의 베타 버전을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1. 기기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안드로이드 9 파이인지 확인하세요. (기기의 안드로이드 버전 확인 방법)
  2. 구글플레이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로 베타 테스트를 등록하세요.
  3. 환영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베타 테스터 초대를 수락해주세요.

초대를 수락하면 디지털 웰빙 기능이 휴대폰의 설정 앱에 표시됩니다. 기기에 해당 기능이 표시되기 전까지 최대 24시간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기능이 추가됩니다
구글은 언제나 새로운 플랫폼 공개에 앞서 보안을 개선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9 파이는 플랫폼의 지속적인 강화생체 인식을 위한 개선된 보안 모델과 더불어 안전한 전용 칩 사용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보안 역량으로 신용카드 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TLS(전송 계층 보안, Transport Layer Security)와 TLS를 통한 DNS 보안(DNS over TLS) 등의 중요한 프라이버시 개선사항을 통해 모든 웹 통신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여러분의 기기에서 사용해보세요
오늘부터 모든 픽셀 기기에 대한 안드로이드 9 파이 버전 무선 업데이트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소니 모바일, 샤오미, HMD 글로벌, 오포, 비보, 원플러스 그리고 에센셜을 비롯해 조건을 충족하는 안드로이드 원 기기 등 베타 프로그램 참여한 모든 기기는 올해 가을 안에 안드로이드 9 업데이트가 제공 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구글은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 9의 런칭 및 기기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9 파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ndroid.com/9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사미르 사마트(Sameer Samat), 안드로이드 및 구글플레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https://s22.postimg.cc/cliuu2jrl/image.gifhttps://s22.postimg.cc/db1n6g7gh/image.gifhttps://s22.postimg.cc/g54sjx4ht/image.gifhttps://s22.postimg.cc/56tj16xqp/image.gifhttps://s22.postimg.cc/5wcbdklfl/image.gifhttps://s22.postimg.cc/gj64j01ap/image.gif

구글은 오늘 샤프와 SK 텔레콤과 함께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인 SHARP AQUOS S3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구글은 지난 2014년,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품질의 스마트폰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 ...
구글은 오늘 샤프와 SK 텔레콤과 함께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인 SHARP AQUOS S3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구글은 지난 2014년,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품질의 스마트폰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원출시했습니다. 그 이후로 안드로이드 원을 선택한 수많은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원이 제공하는 늘어난 배터리 수명, 향상된 편의성, 강화된 보안 등을 통해 언제나 새롭고 앞서나가는 소프트웨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한국에 선보이는 안드로이드 원은 혁신적인 AI 기술부터 강력한 보안에 이르기까지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소프트웨어와 업계 최고의 파트너가 제작한 아름다운 하드웨어를 훌륭하게 통합한 것입니다.

특히 파트너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품질의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더욱 혁신적이면서도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해 졌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은 직관적이고 안전할 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이런 배경에서 구글은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훌륭한 하드웨어에 구글의 혁신을 결합한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안드로이드 원을 더욱 빠르게 널리 확산 시키고자 합니다.

오늘 출시한 SHARP 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Smart : 사용자 환경에 알맞게 스마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에서 구동 중인 모바일 앱의 우선 순위를 지정함으로써 배터리 사용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주머니나 가방 안에 있을 때에는 스스로 전력 사용량을 줄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필요한 일들을 스마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Security: 매월 보안 업데이트 및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합니다.

모든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에는 구글의 보안 서비스인 구글플레이 프로텍트(Google Play Protect)가 탑재되어 구글의 머신러닝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매일 500억 개 이상의 앱을 검사하고 확인해 바이러스와 멀웨어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매월 정기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가장 안전한 운영체제를 유지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원은 최신 AI 혁신과 보안 기능을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제공합니다.
        

Simply Amazing: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구글의 파트너사가 제조한 훌륭한 품질의 하드웨어가 구글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만나 놀라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 원에서는 용량의 제한없이 고품질의 사진을 마음껏 저장할 수 있는 구글 포토를 비롯해  구글의 다양한 앱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사진 저장 용량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마음껏 추억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은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며, 손쉬운 맞춤 설정을 통해 더욱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유용한 알림 일시 중지, 스마트한 자동 완성, 효과적인 멀티태스킹을 위한 PIP(Picture-In-Picture) 기능 등 혁신적인 경험들을 즐겨보세요.
구글은 전 세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웹사이트(android.com/on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출시되는 SHARP 모델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Classifications
Specifications
제품명
SHARP AQUOS S3
운영체제
Android 8.1
무게 / 크기
165.4g / 148 x 74 x 8.0 (mm)
디스플레이
SHARP 오리지널 슈퍼 클리어 6¨ 디스플레이 : Full HD + (2160 x 1080)
코어 프로세서
Qualcomm Snapdragon 630 Octa-Core, A53 2.2GHz + 1.8GHz
카메라
후면카메라 : 1200만 화소 + 1300만 화소 2배 줌 광학 듀얼카메라 (F1.75), 1.4μm의 고감도 화소, 6P 렌즈, 7단계 아웃포커싱
전면카메라 : 1600만 화소, 4-in-one 기능, AL 뷰티 셀카
저장공간
메모리 : 64GB / 4GB LPDDR4x
최대 256GB Micro SD 메모리 카드 지원
네트워크
2G GSM : 850/900/1800/1900 MHz
3G WCDMA : 850/1900/2100
4G FDD LTE : B1/3/5/7/8/17/26 (MFBI)
연결
8NFC, Bluetooth 5.0, 802.11 a/b/g/n/ac (2.4/5GHz), GPS/aGPS/GLONASS
배터리
3,200mAh (Typ)
센서
근접센서, 주변 광 센서, 가속 센서, Gyro Scope, 자기 센서, 전자 나침반
기타
지문인식, QC 3.0 지원, USB 타입 C형, WAV/FLAC 무손실 고해상도 음악, USB OTG 지원


작성자: 신희민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파트너십 담당

인공지능(AI)의 본질은 학습하고 적응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AI를 활용해 제품들을 더욱 유용하게 개선하고 있습니다. 스팸 메일을 걱정할 필요 없고
인공지능(AI)의 본질은 학습하고 적응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AI를 활용해 제품들을 더욱 유용하게 개선하고 있습니다. 스팸 메일을 걱정할 필요 없고 더욱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이메일과 사람에게 말하듯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재미있고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구글 포토가 그중 하나입니다.

또한 AI는 제품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긴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고등학생 두 명은 산불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로 구동되는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농부들은 기르는 가축의 건강을 확인하는 데 AI를 이용하고, 의사들도 AI를 활용해 암을 진단하고 실명 예방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렇듯 분명한 이점이 있기 때문에 구글은 AI 연구개발에 크게 투자하고 있으며, 구글의 도구 및 오픈소스 코드를 통해 AI 기술을 보편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그러한 강력한 능력을 지닌 기술에 대해서는 그만큼 큰 우려도 따른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AI가 어떻게 개발되고 사용되는지에 따라 향후 사회는 중대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구글은 AI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AI 연구 및 활용이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하는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오늘 구글은 앞으로 관련 업무를 하는 데 지표가 되어 줄 일곱 가지 원칙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이 원칙은 결코 이론적인 개념이 아니며, 구글의 연구 및 제품 개발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기준입니다.

구글은 AI 분야가 매우 역동적이고 계속해서 진화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늘 겸손함을 유지하고, 내부 및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배워가면서 시간에 따라 접근방식도 꾸준히 바꿔나갈 것입니다.

AI 활용의 목적

구글에서는 다음의 목적을 고려하여 AI 활용을 평가할 것입니다. 구글이 생각하는 AI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회적으로 유익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사회 전체가 영향을 받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AI의 진보는 의료, 보안, 에너지, 교통, 제조 및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구글은 향후 AI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함에 있어 폭넓은 사회 경제적 요인을 고려하고, 예상되는 전반적인 이점이 발생 가능한 위험 혹은 단점보다 현저히 많은 경우에 한해 이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AI는 규모에 따른 콘텐츠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구글은 AI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양질의 정확한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도, 구글과 함께 하는 국가들의 문화적, 사회적, 법적 규범을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사 기술의 비영리적 활용을 허가할 시점이 언제인지를 신중하게 판단할 계획입니다.

2. 불공정한 편견을 만들거나 강화하지 않습니다

AI 알고리듬과 데이터셋은 불공정한 편견을 반영, 강화 혹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구글은 공정한 편견과 불공정한 편견을 구별하는 것이 단순하지 않으며 문화와 사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특히 인종, 민족, 성별, 국적, 소득수준, 성적 지향, 장애, 정치적/종교적 신념 등과 같은 민감한 특성과 관련해 부당한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3. 안전성을 우선으로 설계되고 테스트되어야 합니다

구글은 위해가 될 의도 않은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안전 및 보안 관행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적용할 것입니다. 구글의 AI 시스템은 타당하고 신중하게 설계할 것이며, AI 안전성 연구의 모범 사례에 맞게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AI 기술은 상황에 맞게 통제된 환경에서 테스트하며 배포 후에도 동작을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4. 인간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구글은 AI 시스템이 적합한 피드백 및 설명, 반박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합니다. 구글의 AI 기술은 인간에 의한 적합한 지시와 통제하에 놓일 것입니다. 

5.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설계 원칙을 적용합니다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원칙을 AI 기술의 개발과 사용에 적용할 것입니다. 알림과 동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포함된 설계를 장려하며, 데이터 사용에 적합한 투명성 및 통제권을 제공할 것입니다.


6. 과학적 우수성에 대한 높은 기준을 유지합니다

기술 혁신은 과학적 방법론과 열린 탐구, 지적 견고함, 정직성, 협업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AI 툴은 생물학, 화학, 의학, 환경과학 등의 극히 중요한 분야에서 과학 연구와 지식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젖힐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구글은 AI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우수성에 높은 기준을 적용할 것입니다.

구글은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과학적으로 철저하고 여러 분야를 망라하는 접근법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사고의 리더십 (thoughtful leadership)을 발휘할 것입니다. 또한 구글은 교육 자료, 모범 사례, 연구 내용을 공개하여 AI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유용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7. 구글의 AI 원칙에 부합하는 용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기술은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해를 끼칠 수 있거나 악용될 수 있는 기술 활용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AI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구글은 다음 요인을 고려하여 가능한 용도를 평가할 것입니다.

  • 주요 목적 및 용도: 해당 기술 및 솔루션이 유해한 사용에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 또는  해로운 용도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포함해 기술의 주된 목적과 사용처를 검토합니다.
  • 특성 및 독자성: 공개하는 기술이 독자적인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일반적으로 활용 가능한 것인지 여부를 검토합니다.
  • 규모: 해당 기술의 활용이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합니다.
  • 구글이 담당하는 역할의 특성: 범용 도구 제공인지, 고객을 위한 도구 통합인지, 맞춤 솔루션 개발인지를  구분합니다.

구글이 AI를 활용하지 않을 분야


위에서 언급한 목표 외에도 구글은 다음 응용 분야에서는 AI를 설계하거나 배포하지 않겠습니다.
  1. 전반적으로 피해를 유발하거나 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기술. 중대한 위해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편익이 위험을 크게 넘어서는 경우에만 AI 개발을 진행하고 안전을 위해 적절한 제한 사항을 포함시키겠습니다.
  2. 주 목적 또는 실행 목적이 인명 피해를 야기하거나 인명 피해를 직접적으로 촉진하는 무기 또는 기타 기술. 
  3.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규범을 위반해 감시 목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용하는 기술.
  4.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국제법 및 인권의 원칙에 위배되는 목적을 가진 기술.
구글은 무기에 사용되는 AI를 개발하고 있지는 않으나 다른 여러 분야에서 정부 및 군과의 협력은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여기에는 사이버 안보, 훈련, 군인 모집, 재향군인의 건강 관리, 수색 구조 등의 분야가 포함됩니다. 이와 같은 협력은 중요하며, 구글은 이 기관들의 핵심 업무를 보강하고 군인과 민간인의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 할 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의 AI


구글이 AI에 접근하는 방식을 이렇게 설명드렸지만, AI에 관한 논의에 다양한 의견이 더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구글은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협력하여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가지고 AI 분야에서 신중한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AI 기술 및 활용 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글이 연구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구글에서는 앞서 제시한 원칙이 구글과 미래의 AI 발전을 위한 올바른 토대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구글이 2004년 첫 창업자의 편지(Founders’ Letter)에서 밝힌 가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2004년 당시 편지에서 구글은 단기적으로는 설사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일하겠다는 목적을 분명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그 당시에 밝힌 원칙은 지금도 구글에서 유효한 원칙입니다.


동일한 내용이 구글 AI 홈페이지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작성자: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구글 어시스턴트를 보다 시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블로그는 구글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Solving problems with AI for everyone’ 블로그의 번역본입니다. 



오늘 7천명 이상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3일간 진행되는 구글의 연간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가 시작되었습니다. 구글 I/O는 구글의 최신 혁신과 그러한 혁신을 통해 구글이 어떻게 사용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구글은 현재 컴퓨팅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에 있으며, 기술을 더 발전시켜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긍정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수 억 인구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생기는 것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기술이 미치는 영향과 그 역할에 대해서 매우 현실적이고 중요한 질문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구글은 앞으로의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올바르게 해야한다는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마음 가짐으로 구글의 핵심 미션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유용하고 접근하는한 정보의 필요성은 거의 20년 전 구글이 창업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시급합니다. 달라진 것은 진화된 AI 기술을 통해 정보를 체계화하고 현실 속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AI를 통해 모두를 위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AI는 다양한 분야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의료 분야에서는 의미있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2년 전 구글은 안저 사진을 사용해 당뇨병성 망막증의 징후를 감지하는 신경망을 개발했습니다. 올해 구글 AI팀은 딥 러닝 모델을 활용하여 동일한 안저 사진으로 특정 환자의 심장 마비 혹은 뇌졸중 발생 위험율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은 이 연구에 대한 논문을 2월에 발표했으며 의료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 연구의 가능성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되길 기대합니다. 구글은 또한 AI 모델을 통해 비식별 의료 기록에 있는 정보를 분석하여 재입원, 입원 기간 등 의료 관련 내용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이는 의사가 활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도구이며 환자가 좋은 경과를 보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오늘 이 연구에 대한 논문을 게재할 예정이며 병원,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이러한 발견을 어떻게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연구할 예정입니다.


AI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야는 접근성입니다. 자막을 예로 들어보면 TV를 틀면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말을 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면에서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은 TV 속 대화를 계속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구글의 연구원들은 오디오 및 비디오 데이터를 활용하여 화자 별로 음성과 자막을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은 이 기술을 ‘Looking to Listen(보는 것을 통해 듣는 기술)’이라고 부르며 이 기술이 모든 사람을 위해 자막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메일, 포토,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합니다
구글은 구글 제품들에 AI를 적용해 사용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는 지메일의 새로운 기능인 ‘스마트 컴포즈(Smart Compose)’입니다. 구글은 이메일의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사용자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메일을 작성할 수 있도록 문장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구글 포토에서는 스마트한 인라인(inline) 제안을 통해 사진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빠르게 사진의 밝기를 조정하거나, 색감을 바꾸거나 심지어 예전 흑백 사진에 색을 입히는 새로운 기능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마 2년 전 I/O에서 발표된 구글 어시스턴트야 말로 사용자의 시간을 가장 많이 절약해 주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 시각적으로 만들고,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고, 더 유용하게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연어 이해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제 추가적인 요청을 할 때에도 매번 “헤이 구글"을 반복하지 않고 구글 어시스턴트와 지속적으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 추가된 6개의 새로운 목소리는 더욱 개인화된 구글 어시스턴트를 제공합니다. 그 중 한 목소리는 아마 아주 익숙하실 수도 있는데요, 바로 존 레전드입니다! 다음번에 구글에 날씨를 물어보시거나 “All of Me” 노래를 재생해달라고 요청할 때 존 레전드가 답변해도 놀라지 마세요.


구글은 또한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가 더 시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사용자의 위치, 시간 및 최근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하루 일정을 짧게 요약하여 제공합니다. 그리고 구글 지도의 길찾기 기능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도로를 주시하며 운전할 때도 새로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곧 구글 어시스턴트는 미용실을 예약하거나 가게의 휴점일을 확인하는 것과 같이 아직 전화 통화가 필요한 일에서도 사용자를 돕게 될 예정입니다. 구글은 이 새로운 기술을 ‘구글 듀플렉스(Google Duplex)’라고 부릅니다. 구글 듀플렉스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사용자에게 적절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적용이 되면 사용자의 시간을 아끼고, 소규모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구글 어시스턴트를 보다 시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이해함으로써 사용자의 일상을 돕습니다
물리적인 세상을 이해하는 AI의 능력이 점점 발전하면서 구글 지도는 크게 개선되었으며 구글 렌즈와 같은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도 생겨났습니다. 구글 지도는 이제 사용자가 찾는 매장이 문을 열었는지, 얼마나 붐비는지, 주차하기는 쉬운지 등의 정보를 사용자가 출발하기 전에 미리 알려줄 수 있습니다. 구글 렌즈를 통해 사용자는 카메라를 비추는 것만으로 눈 앞의 건물부터 거리에서 지나친 콘서트 포스터나 가게 쇼윈도우에서 봤던 마음에 드는 조명까지 모든 사물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고의 소스로부터 최고의 뉴스를 제공합니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구글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기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속보가 있는 순간에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이 분야 역시 AI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입니다. 구글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뉴스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해당 주제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으며, 오늘 새로워진 구글 뉴스를 출시했습니다.




Overview - News.gif



새로운 구글 뉴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 세계 언론인이 작성한 양질의 기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중요한 주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컴퓨팅의 발전은 우리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처음부터 구글의 목표였던 사용자에게 소중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기술이 과제 또한 스스로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은 핸드폰에 얽매여 있고 연결되지 않으면 많은 부분을 놓칠까봐 걱정합니다. 구글은 사람들이 적절한 균형을 찾고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 기능을 출시하여 사람들이 스스로의 인터넷 사용 습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뒤집어 놓음으로써 “조용(shush)” 모드를 켜거나 유튜브를 볼 때 “휴식을 취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띄우는 등 원할 때 간단히 접속을 끊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웰빙을 위해 오늘 발표한 사용자 교육 사이트 등을 포함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구글 I/O에서 있을 많은 발표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안드로이드,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뉴스, 구글 포토, 구글 렌즈, 구글 지도 등 최신 발표에 대해 확인해 보십시오.



작성자: 순다 피차이, 구글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