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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의 창업가 김한나 대표를 아시나요? 김한나 대표는 지난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아태 지역의 여성 창업가를 돕기 위해 8주간 진행한 ‘Immersion : Women Founders’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그는 "스타트업 경영, 인력 관리 등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새로운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그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재능 있는 인재를 만나고, 미래에 발판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 성공 사례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김한나 대표처럼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을 책임지는 열정적인 창업가들과 교류하면서,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스타트업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에서는 창업가가 빠른 의사 결정과 실무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응용력,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기술을 빠르게 배우고 싶다는 피드백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기쁜 마음으로 아태 지역의 스타트업 창업가와 팀을 위한 무료, 버추얼 트레이닝 시리즈 ‘스타트업 스쿨 (Startup School)’을 시작합니다. 지난 수 년 동안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버추얼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비대면 프로그램만의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팬데믹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스타트업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는 새로운 트레이닝 시리즈 ‘스타트업 스쿨'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갖길 기대합니다.
스타트업 스쿨은 디지털 마케팅부터 비즈니스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전 세계 구글 직원과 기업가, 업계 리더들이 각 세션을 맡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트레이닝 세션은 매주 한 번, 총 12주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은 2월 4일(목)에 시작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다양한 주제 중 가장 관심 있는 세션을 선택해 트레이닝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스타트업이 직면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밤낮 없이 열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민첩하게 실행에 옮기는 스타트업 정신이야 말로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수화 번역 앱, 온라인 판매자를 지원하는 챗봇 서비스 등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으로 무장한 수많은 스타트업이 매일같이 성공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스타트업의 성공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고 확신합니다. 스타트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스타트업 스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태 지역의 창업가 또는 스타트업의 일원이라면 지금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럼 트레이닝 세션에서 만나뵙겠습니다!
작성자: 마이클 김, 아태지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총괄(Head of Google for Startups, A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