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와 함께 성장하는 개발사 이야기 4
현재도 수많은 개발사들이 전 세계에 자사의 앱과 게임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소개발사들은 개발, 홍보, 인력 문제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구글플레이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창구 프로그램 등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역량있는 중소개발사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고도화와 전략 설정을 위한 컨설팅, 다양한 앱 마켓 기능 제공 등 폭넓은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개발사가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1 Top 3 개발사로 선정된 캐치잇플레이의 ‘캐치잇 잉글리시’, 스티키핸즈의 ‘솔리테어 팜 빌리지’, 버드레터의 ‘매드 포 댄스’ 대표님을 만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 1 Top 3 개발사의 성공 비결을 아래 <창구 Top 3 개발사 편>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Let’s Play~!
▲ 창구 Top 3 개발사 영상
(왼쪽부터 최원규 캐치잇플레이 대표, 김민우 스티키핸즈 대표, 양선우 버드레터 대표)
Q. 지난해 창구 프로그램 시즌 1의 Top 3 개발사로 선정되셨습니다. 각 개발사의 대표 게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 양 대표: 매드포댄스는 시대별 댄스클럽을 배경으로 한 방치형 클리커 방식의 키우기 게임인데요. 시대별 클럽의 무대와 건물 스타일은 물론 당시 유행했던 의상과 춤, 유명인들까지 그 시대의 느낌을 듬뿍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2019년 초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계십니다.
- 김 대표: 솔리테어 팜 빌리지는 캐주얼 게임의 명가를 꿈꾸는 스티키핸즈에서 개발한 솔리테어 게임 시리즈의 하나인데요. 클론다이크, 피라미드, 스파이더, 프리셀 등 총 4가지의 베스트 솔리테어 게임을 즐기면서 농장을 만들고 마을을 확장해나가는 게임입니다. 2019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었고 현재 94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 최 대표: 캐치잇잉글리시는 소셜, 게임화, 머신러닝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융합해서 사용자들이 가장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몰입하여 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진 언어학습 플랫폼 입니다. 구글플레이 기준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고 2020년 11월에 12개 언어로 번역이 완성돼서 글로벌 론칭도 준비됐습니다.
Q.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전후로 어떤 차이를 느끼셨나요?
- 양 대표: 매드 포 댄스 게임 서비스를 올리고 한 3개월 즈음 됐을 때 창구 프로그램을 알게 됐습니다. 창구 프로그램의 컨셉이 창업 3년 이후의 데스밸리 구간에 있는 스타트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구글플레이에서 구글 피처드 선정, 마케팅, 컨설팅 등을 도와주면서 굉장히 많은 유저들에게 홍보가 됐구요. 게임 유저도 많이 늘어나고 회사 자체의 홍보도 많이 되어서 주변 관계사나 퍼블리셔로부터 사업제휴와 같은 문의도 많이 받고 있는 중입니다.
- 최 대표: 창구 프로그램 전후로 제품을 본격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받게 되었구요. 전년 대비 약 300%의 회사 성장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은 구글플레이의 컨설팅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결됐습니다. 웹툰 같은 경우 ‘다음 장면을 보려면 돈을 내세요!‘하면 궁금해 미치겠으니까 바로 과금으로 이어지지만, 캐치잇잉글리시는 학습 앱이니까 ‘과금’한다고 하면 ‘오늘 학습은 여기까지’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캐치잇잉글리시를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 김 대표: 저희와 같은 소규모 게임 개발사에게 창구 프로그램은 굉장히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저희가 창구 프로그램 전과 후의 매출 증가액을 집계해봤는데 무려 174%의 매출 상승을 확인했습니다. 또 소규모 개발사이다보니 충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구 프로그램 이후 디자이너 2명, 프로그래머 1명을 충원해 현재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구글플레이를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 김 대표: 큰 게임 회사의 경우, 국가별 각기 다른 빌드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소규모 개발사의 경우는 원빌드로 글로벌 마켓에 진출할 수밖에 없는데요. 구글플레이 등 글로벌 앱 마켓에서 원빌드로 진출하게 되면, 국내 시장만 집중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2위 순위에 오르지 않더라도 적은 매출이 계속 안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 같은 작은 게임 업체에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 양 대표: 인디 게임 개발사도 손쉽고 편리하게 구글플레이 콘솔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올리고 각 국가별로 스토어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발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염두하고 계획하며 플레이스토어에서 쉽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최 대표: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이 등장한 이후로 모바일 생태계에 앱이나 게임을 올리면 수천만 다운로드가 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세계 유저들이 언제든지 다운로드해서 쉽게 즐길 수 있게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어놓은거죠. 특정 앱을 올리기만 하면 전 세계의 사용자들이 굉장히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만 있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Q. 데스밸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개발사에게 창구 Top 3 개발사로서 응원의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 양 대표: 사업 초기에 너무 거창한 성공을 꿈꾸면서 게임 컨셉, 아트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움만을 추구해서 유저들과의 접점을 찾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다보면 결과 또한 언젠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 대표: 일단 저지르고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경험해보고 서비스를 해보아야 유저들이 어떤 피드백을 주고,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서비스를 많이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최 대표: 저희는 항상 희망을 바라보고 열심히 가다 보면 성공이 언젠가 온다고 믿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창구 Top3 이외에도 다양한 개발사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니 #구글플레이와함께성장하는개발사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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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