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지난 9월 24일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성 직장인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2019 위민 윌(Women Will)’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전에는 30여개의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대행사의 여성 마케터 80여 명이 참여하여 이상적인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실질적인 덕목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구글과 함께하는 여성 기자 리더십 포럼’이라는 주제로, 여성 기자 80여 명이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가정과 사회의 리더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커리어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좌) 구글코리아 김경훈 전무 (우) 셀린 송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광고사업부) 아태지역 총괄
오전의 첫 세션은 구글코리아 김경훈 전무의 인사로 시작을 하였고, “I am Remarkable” 워크샵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에 근무하시는 여성분들의 커리어를 대하는 입장을 논의하고 본인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세션을 가졌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광고사업부)의 아태지역 총괄인 셀린 송(Selin Song)은 구글의 비즈니스 수장으로서, 또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좌측부터 손화정 구글 커스토머 솔루션 부장, 박선미 대홍기획 상무, 허영은 카페24 실장
셀린 송의 뒤를 이어, 박선미 대홍기획 상무와 허영은 카페24 실장을 초대하여 업계의 리더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패널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선미 상무는 29년간 광고마케팅에 종사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였고, 보다 적극적으로 본인들의 커리어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16년째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 몸담고 있는 허영은 실장은 의사소통의 방식과 문제해결의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했습니다.
(좌) 최명화 CMO Academy 대표 (우) 신정인 구글코리아 상무
CMO Academy의 최명화 대표가 진행한 ‘스마트 워킹’ 강의에서는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다루었고, 이어서 진행된 그룹 토의에서는 리더십을 주제로 좋은 매니저가 갖추어야 할 덕목, 팀원에게 조언을 줄 때 특별히 신경써야 할 점 등에 대한 자유 토론 및 사례 공유가 이어졌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여성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글과 함께하는 여성 기자 리더십 포럼’에서는 구글 아태지역 뉴스랩 총괄을 맡고 있는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와 구글 인터내셔널 미디어 릴레이션을 총괄하는 정김경숙 전무의 인사 동영상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패널 토크와 스피치를 통해 여성 기자로서 경험한 커리어와 삶 전반에 대해 생생하고 의미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좌측부터 박수련 중앙일보 기자, 최진주 한국일보 기자
먼저,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한 최진주 한국일보 기자는 무대에 함께한 박수련 중앙일보 기자와 함께 ‘여성 기자들의 경력 개발 및 커리어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기자로서 걸어온 길, 워라밸에 대한 생각,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많은 후배들을 위한 커리어 관리 팁을 나누었습니다.
(좌) 좌측부터 김인순 전자신문 기자, 김민아 경향신문 기자, 이정민 중앙일보 논설위원
(우) 임지선 한겨례 기자
‘언론사 내 경력 개발 사례’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패널토크에서는 김인순 전자신문 기자의 진행으로 이정민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김민아 경향신문 기자가 커리어를 이어 온 자신만의 동력을 공유하고, 여성 기자로서 전문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었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스페셜 토크 ‘곤란해도 괜찮겠어요?’에서는 임지선 한겨레 기자가 아이를 낳는 결정을 하기까지의 과정,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맞닥뜨린 현실, 그리고 현재 활동중인 젠더 데스크로서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좌) 좌측부터 이은아 구글코리아 부장, 임아영 경향신문 기자 & 황경상 경향신문 기자, 신윤정 YTN 기자 & 박국희 조선일보 기자
(우) 좌측부터 이나리 헤이 조이스 CEO, 황지혜 너비의 깊이 책임연구원, 조민선 리딩리딩 대표
두 번째 스페셜 토크에서는 임아영 경향신문 기자 & 황경상 경향신문 기자 부부와 신윤정 YTN 기자 & 박국희 조선일보 기자 부부로부터 육아 휴직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및 일과 삶을 병행하는 지혜로운 방법이 무엇인지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패널토크에서는 이나리 헤이 조이스 CEO, 조민선 리딩리딩 대표, 그리고 황지혜 너비의 깊이 책임연구원이 언론인으로 커리어의 여정을 시작해 현재는 언론사 밖에서 제2의 커리어를 찾게된 생생한 도전기를 전하며 행사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구글은 모든 산업에서 여성이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만들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위민 윌(Women Will)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글은 성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전 세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입니다. 구글의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성을 여성/남성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직관에 따라 ‘여성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점에 대해서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성평등과 다양한 성정체성을 존중하며 각자가 본인의 진실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