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블로그와 동일한 내용이 구글 공식 블로그 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언론 산업은 우수한 퀄리티 저널리즘을 위해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막중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구글은 지난해 언론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 ...
본 블로그와 동일한 내용이 구글 공식 블로그 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언론 산업은 우수한 퀄리티 저널리즘을 위해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막중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구글은 지난해 언론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 이하 GNI)를 시작하고, 저널리즘의 발전을 위해 3억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구글은 지난 3년 동안 유럽의 662개 언론 기관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자금을 후원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에서부터 새로운 사실 확인 방법까지 언론 산업이 당면한 가장 긴급한 문제 중 일부를 해결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GNI 혁신 챌린지(GNI Innovation Challenges)을 출범한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3천만 달러, 2년, 전 세계 5개 지역

전 세계에 뉴스 혁신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향후 2년에 걸쳐 3천만 달러를 지원하여 북미,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최대 5개의 지역별 챌린지 프로그램을 출범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언론사들은 지역별로 나타나는 문제들을 전하면서, 다양한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의 요구에 맞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챌린지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혁신 챌린지는 독창적인 뉴스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조직이라면 규모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 프로젝트는 신뢰할 만한 콘텐츠로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뉴스 생태계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참가 요건과 주제 등의 세부 사항은 지역별 챌린지가 지원 모집을 시작하면 GNI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최근 마무리된 아태지역 GNI 혁신챌린지의 핵심 주제는 독자 수익이었습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혁신 챌린지는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총 18개국 215개에 이르는 다양한 범주의 언론사에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모든 신청서는 엄격한 평가 절차를 통해 검토되었으며, 구글 임원진과 아태 지역 언론 산업에 종사하는 외부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패널이 최종 심사를 맡았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매일경제신문과 닷페이스를 포함해서 총 14개국의 23개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만의 시사 잡지인 코먼웰스 매거진(CommonWealth Magazine)은 구독을 늘리기 위한 유료화 모델 개선 작업을 시작하며, 일본의 아사히 신문(Asahi Shimbun)은 독자의 활발한 참여와 구독을 이끌어내기 위해 훌륭한 기사에 ‘팁’을 주는 기능을 실험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팔 최초의 회원제 뉴스 웹사이트인 더레코드(The Record)도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선정된 모든 언론사에 관한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은 유럽 및 북미 현지 언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신청도 받을 예정입니다.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 챌린지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도 곧 발표됩니다.

챌린지 프로그램 결과 공유하기

구글은 지역별 챌린지 프로그램을 펼쳐나가며 각 지역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구글은 다양한 GNI 챌린지를 통해 배우게 되는 정보와 교훈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챌린지가 전 세계 언론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별로 관련성 높은 보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여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루도빅 블레처(Ludovic Blecher),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혁신 챌린지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