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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업데이트된 구글 캘린더 앱이 발표되었습니다. 일상 업무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글 캘린더가 사용자 여러분의 똑똑한 비서가 되어드립니다!
일정을 관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호텔이나 식당 예약 내용을 사용자가 직접 작성하고 나중에 변경사항이 생기면 일일이 수정해야 합니다. 주소와 전화번호도 따로 찾아서 일정에 추가해야 하고요. 더구나 휴대기기의 작은 화면으로 이 번거로운 작업을 매번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그냥 일정 관리를 관두고 싶어지기까지 합니다.
이제 더 똑똑한 캘린더를 만나 볼 시간입니다. 얼마 전 구글의
새로운 이메일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캘린더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캘린더 앱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을 몇 개만 살펴볼까요?
지메일에 포함된 일정: 이메일이 자동으로 캘린더 일정으로 변환됩니다
온라인으로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거나 호텔을 예약하면 보통 날짜, 시간 등 중요 정보가 담긴 이메일을 받게 되죠? 그런데 그 모든 정보를 복사해서 캘린더에 붙여넣기하려면 얼마나 번거롭고 귀찮을까요? 새로운 캘린더 앱을 사용하면 이러한 이메일이 자동으로 캘린더 일정에 반영되어 항공편 번호나 체크인 시간이 입력됩니다. 또한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의 변경사항을 이메일로 수신하는 경우 변경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캘린더에 업데이트됩니다.
네, 물론 모든 일정이 다 이메일 받은편지함으로 오는 것은 아니죠. 때로는 여러 곳에서 전화번호, 주소, 회의 참석자 정보를 모아서 캘린더에 수작업으로 추가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시스트(Assists) 기능을 사용하면 정보를 입력할 때 캘린더에서 제목, 사람, 장소를 추천해 주며, 사용자의 입력 내용을 분석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유용한 맞춤 추천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한강공원에서 승현이와 산책’하는 일정이 자주 있는 경우 사용자가 ‘한강...”이라고 입력하면 전체 일정을 바로 추천해줍니다.
일정 보기: 일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으세요
단지 날짜와 시간이 나열된 캘린더는 재미도 없고 사용하기도 불편하겠죠. 구글 캘린더의 새로운 일정 보기 기능을 사용하면 약속 장소의 사진과 지도, 여행 목적지의 도시 경관, 그리고 저녁식사, 디저트, 요가 등 일상적인 일정이 담긴 사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지루한 일상에 재미를 더해줄 뿐 아니라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확인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새로운 구글 캘린더는 안드로이드 4.1 이상의 기기에서 작동합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실행하는 기기에서는 오늘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몇 주 내로 구글플레이에서 업데이트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 버전도 개발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구글 캘린더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작성자: 이안 리더(Ian Leader), 프로덕트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