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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육아는 기술과 스마트폰에 둘러싸인 자녀들을 키우는 것을 포함합니다. 저 역시 어린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온라인 안전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이 저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린 나이부터 스크린을 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균형을 찾고, 경계를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것은 건강하고 더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대다수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고 있지만...
지난 2년 간 구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모들이 기술 사용과 관련해 어떻게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는 고무적이었습니다: 80%에 달하는 대다수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온라인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자신들에게 알린다고 밝혔고, 73%가 온라인 안전에 대해 이미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스크린 타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60% 이상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온라인 수업, 새로운 언어 학습(33%), 심지어는 독서(31%)에 필요한 스크린 타임을 더 늘려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모 세 명 중 한 명은 아직도 자녀들이 온라인 안전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할까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이들이 평균 10살부터 처음 휴대폰을 사용하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이 평균 13살이 될 때까지 온라인 안전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나이대는 특히 함정과 고질적인 습관 형성으로 취약한 시기인데, 어쩌면 이 3년이라는 공백 때문에 아이들이 온라인 안전에 대해 그만큼 무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배움에 있어 시기상조는 없습니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온라인 안전을 알려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이에 대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42%)이라고 생각했고, 그 다음으로는 보호자 통제 아래 규칙을 정하는 것(30%)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은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그들만의 양육 팁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일찍 대화를 시작하세요
평균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핸드폰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시기와 온라인 안전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 시기 사이에 3년 간의 공백이 있습니다.
“10살짜리와 13살짜리 아이를 둔 엄마로서, 저는 가정 내 규칙이 효과적이기 적용되기 위해서는 하향식 접근 방식 대신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함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패밀리 링크(Family Link)와 세이프 서치(SafeSearch)는 앱 사용 및 화면 시간을 관리하고, 안전하지 않은 콘텐츠를 필터링하기 위한 필수 툴입니다. 또한 저는 부모들이 항상 아이들의 곁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자녀들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내리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안전과 가정 내의 인터넷 규칙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히토미 메구미(Megumi Hitomi), 일본(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부모 & 보호자 임직원 커뮤니티 담당, Asia Pacific Parents & Caregivers at Google group)
참고사항: 본 설문조사는 구글 설계하에 퀄트릭스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표본 크기: 5세에서 17세 자녀를 둔 4500명의 부모(호주,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자녀의 스크린 타임을 모니터링 하세요
부모 5명 중 3명은 코로나 19 이후 아이들이 온라인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허락해줬습니다.
“제 7살짜리 딸 마우스(Mouse)가 온라인으로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제 딸에게 비밀번호를 교환하는 대가로 ‘선물 공유’를 하자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딸과 온라인 안전과 사생활 문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대화했던만큼 마우스는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은 정말 나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러한 대화를 나눈 일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딸은 재빨리 저에게 메시지를 보여주며 그 낯선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속이려고’ 하는지 보여주며 웃었습니다. ‘비 인터넷 어썸(Be Internet Awesome)’은 어린이들이 온라인 안전을 더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이브 곤잘레스(Yves Gonzalez), 필리핀
참고사항: 본 설문조사는 구글 설계하에 퀄트릭스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표본 크기: 5세에서 17세 자녀를 둔 4500명의 부모(호주,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자녀가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호자 컨트롤 툴: 유튜브 키즈 (54%), 구글 세이프서치 (39%), 패밀리 링크 (32%)
“저는 11살, 8살, 6살짜리 아이들을 두고 있습니다. 제 아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을 그 동안 많이 봐왔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또래에게 작품을 평가받고, 다른 플레이어의 작품에 대해 평가와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앱처럼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들을 자주 이용합니다. 이러한 활동이 아이들의 분석 능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부모로서 잠재적인 위험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기기 사용 시간을 관리하고 자녀 보호 설정을 사용해 아이들이 온라인을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 루스 비티(Ruth Beattie), 싱가포르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모 및 보호자 임직원 싱가포르 커뮤니티 담당, (SG chapter lead of our Asia Pacific Parents & Caregivers at Google group))
참고사항: 본 설문조사는 구글 설계하에 퀄트릭스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표본 크기: 5세에서 17세 자녀를 둔 4500명의 부모(호주,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온-오프라인 시간의 균형 조정
어린이 4명 중 3명이 하루에 1-6시간동안 온라인을 이용합니다.
“‘5분만 더요!’ 주말에 온라인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는 6살짜리 아들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게임들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아들은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로 하고 ‘비 인터넷 어썸 서약서(Be Internet Awesome Pledge)’를 사용해 인터넷 접속에 대한 가족 규칙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또한 구글의 패밀리 링크를 통해 단말기의 화면 시간 제한을 설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라이언 라하르조(Ryan Rahardjo), 싱가포르
참고사항: 본 설문조사는 구글 설계하에 퀄트릭스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표본 크기: 5세에서 17세 자녀를 둔 4500명의 부모(호주,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더 안전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부모들은 온라인 안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절반이 넘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온라인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어떤 툴을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이해하기 쉬운 온라인 안전 사례들을 찾을 수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부모들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툴과 무료 리소스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이들과 이러한 중요한 대화를 나누는 올바른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더 일찍 대화를 시작하고 이러한 디지털 툴들을 사용하면 아이들이 장기적으로 기술과 관련된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성자: 나탈리아 카노(Natalia Cano),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브랜드 및 평판 관리 책임자(Asia Pacific Head of Brand and Repu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