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크게 볼수록 꿈도 커지더라고요. 동기가 필요한 학생들이 세상을 크게 있도록 도와주러 달려와 주시는 구글러 분들이 매번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멀리 까지 오신 김에 명의 학생이라도 만날 있도록 욕심을 내다 보니 강도 높은 스케줄로악덕 매니저라는 별명도 얻었지만 반짝이는 학생들의 눈을 보면 악역도 즐겁습니다. ‘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이 필요하다 말처럼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들을 위해 함께 힘과 마음을 모을 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6 제주, 8 강릉 이어, 이번 10월에는 구글 멘토단의 울산 어택이 진행되었습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을 보내고, 지진과 홍수로 두배 세배의 마음고생을 하신 울산 지역을 방문하게 되어 조금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새벽 5 40분에 자동차로 출발한 정식님과 KTX 기차를 타고 출발한 민섭, 헤일리, 로이스 네명의 구글 멘토단은 장거리 여행자의 설레는 마음으로 울산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효정고등학교 시작으로, 다운고등학교,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방문해서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픽셀폰이 언제 나오느냐?”라는 구글매니아(!) 질문부터,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엔지니어가 되려면 무슨 과목을 해야 하는가?” 다양하게 이어졌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은 것은이야기 끓이는 주전자카페에서 번개로 진행된 청년 대상 구글러 토크였습니다. 이번 울산 어택에 참여한 최연소자(!) 구글러 멘토였던 헤일리님은과거 대학생이었을 ,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을 , 그리고 이직을 생각했을 때의 고민을 제가 그나마 가장 근접한(?) 나이대여서 그런지 많이 공감하고 솔직하게 대답할 있었다"라며 가장 인상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울산 어택도 어레인지 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청소년 활동가 김영광, 김강미 부부쌤님께서 소감을 보내 주셨습니다.
 “세상을 크게 볼수록 꿈도 커지더라고요. 동기가 필요한 학생들이 세상을 크게 있도록 도와주러 달려와 주시는 구글러 분들이 매번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멀리 까지 오신 김에 명의 학생이라도 만날 있도록 욕심을 내다 보니 강도 높은 스케줄로악덕 매니저라는 별명도 얻었지만 반짝이는 학생들의 눈을 보면 악역도 즐겁습니다. ‘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이 필요하다 말처럼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들을 위해 함께 힘과 마음을 모을 있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울산 어택 멘토단으로 함께 했던 구글러분들의 한줄 소감과 사진을 나눕니다
*, 다음 원정 멘토단은 대전으로 갑니다!! 대전 기대해주세요~

김민섭(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지방에 있는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돌아가는 힘들다고 안타까워 하시던 선생님의 말씀이 많이 기억에 남고, 그래서 더더욱 다녀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진한 표정과 궁금증 어린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던 친구들 땜에 부족하나마 제가 했던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네요.

장정식(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최근들어 힘든 일을 많이 겪은 울산 방문이기에 다소 무거운(?) 마음의 시작이었지만, 언제나 학생들과의 만남은 저를 돌아보게 되고 오히려 힘을 얻게 되네요. 저희에게는 하루의 행사지만, 너무나도 고마워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앞으로 진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 대전에서도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랍니다.

임헤일리(경영지원팀)
제가 학생일 때는 공부만이 성공의 길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선생님 혹은 저에게 정말 솔직한 조언을 있는 분이 없어서 방황을 했던 기억 아래 이렇게 좋은 기회로 학생들을 만날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생들도 솔직하게 물어봐 주고 얘기를 들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얼마나 신경 쓰시는지 눈빛에서부터 느껴지는 따뜻함이 아직까지 가슴에 남아있네요. 다음에도 좋은 기회로 만났으면 바라봅니다.
 
정김경숙(커뮤니케이션)
아이 또래 학생들을 만나면 항상 뭔가 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많습니다. 특히, 저처럼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저처럼 조용하고 소심한 학창 시절을 보내는 학생들, 그리고 저처럼뭐가 되고 싶다'라는 구체적 꿈이 없는 학생들… “공부 못해도 괜찮아. 하나만 잘해", 사실 말이야 쉽지, 얼마나 어려운 말인가요이런 어렵고 막막함을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자, 화이팅

작성자: 김민섭, 임헤일리, 장정식,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goo.gl/M2Vaq6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Google News Lab Fellowship) 2016/17’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Google News Lab Fellowship) 2016/17’은 학습과 현장을 연계한 9주간의 뉴스 제작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계(구글), 학계(서강대학교), 전문 운영진(메디아티), 언론계(참여 언론사) 그리고 뉴스랩 장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각적인 실험 프로그램입니다. 뉴스랩 장학생은 언론사와 함께 뉴스 콘텐츠를 직접 실험, 제작하면서 한층 성숙한 경험을 얻게 되고, 참여 언론사는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뉴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실험해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는 뉴스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위해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영국, 독일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Google News Lab Fellowshi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Google News Lab Fellowship) 2016/17’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Google News Lab Fellowship) 2016/17’은 학습과 현장을 연계한 9주간의 뉴스 제작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계(구글), 학계(서강대학교), 전문 운영진(메디아티), 언론계(참여 언론사) 그리고 뉴스랩 장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각적인 실험 프로그램입니다. 뉴스랩 장학생은 언론사와 함께 뉴스 콘텐츠를 직접 실험, 제작하면서 한층 성숙한 경험을 얻게 되고, 참여 언론사는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뉴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실험해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진행된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5/16’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학생들과 펠로우십 한국 운영팀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Google News Lab Fellowship)’ 프로그램은 만 28세 이하로 미디어 및 저널리즘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학력과 전공에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총 4백만 원의 장학금과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최신 모바일 뉴스 트렌드 및 제작 도구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9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 언론사와 함께 다양한 뉴스 제작 실험을 하고, 콘텐츠를 퍼블리싱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기 때문에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Google News Lab Fellowship)’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공개 모집 후 선정되는 4개 언론사와 각각 짝을 이뤄 함께 뉴스를 제작하게 됩니다. 참여 언론사들 역시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장학생들과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와 혁신적인 디지털 스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뉴스 어젠다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정통 매스미디어 및 브로드캐스팅 접근 방식을 뛰어넘어 독자 및 시청자 타켓팅과 이를 위한 내러티브 개발도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뉴스랩 프로그램에 추가되는 1주일 간의 심화교육은 언론이나 저널리즘 분야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저널리즘 정신이나 소양, 그리고 다양한 저널리즘 포맷 등을 짧은 기간 동안에 배울 수 있도록 기획 되었습니다. 또한, 뉴스랩 기간 중에는 VR 뉴스, 버티컬 영상 콘텐츠 등 트렌디한 콘텐츠 포맷을 실험할 수 있도록 제반 장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과 지원서 제출은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웹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 변동의 시대에 양질의 뉴스 콘텐츠를 독자와 시청자에게 제공하는데 열정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berlinlog@mediati.kr)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언론 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꿈꾸는 학생들과 호스트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작성자: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운영팀


https://s17.postimg.org/yyh13i27j/2016_17.jpg

구글에서는 최근 기업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을 이용해 디지털 세상에서 더 쉽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글의 특색있고 폭 넓은 제품, 기술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글 클라우드로 통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모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G 스위트로 새로 명명된 협업 및 생산성 앱, 구글의 모든 머신 러닝 툴 및 API, 기업용 맵 API, 클라우드 기반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크롬북스 등을 아우르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구글에서는 최근 기업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을 이용해 디지털 세상에서 더 쉽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글의 특색있고 폭 넓은 제품, 기술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글 클라우드로 통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모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G 스위트로 새로 명명된 협업 및 생산성 앱, 구글의 모든 머신 러닝 툴 및 API, 기업용 맵 API, 클라우드 기반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크롬북스 등을 아우르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비용 수준을 충족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통합 시스템으로 기업 고객에 최적화되어 구축되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제품군은 자영업자, 스타트업부터 구글 같은 글로벌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 고객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단순한 제품들의 조합이 아닙니다. 이는 구글이 기업 고객들과 협력을 해 나가는 데 있어 엔지니어링이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기본적으로 테크니컬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구글은 고객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기술을 채택하고 진화 발전함에 따라 고객 엔지니어, 고객 및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 (Customer Reliability Engineer and Site Reliability Engineer), 제품 엔지니어를 통해 고객을 다방면에서 지원합니다. 구글 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우리의 기본 철학과 접근방식은 간단합니다. 바로 고객과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선택은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 결정은 결국 어떤 기술 곡선(technology curve)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이는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문제 그 이상을 수반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결정해야 합니다. 향후 5년 동안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은 스마트 데이터, 애널리틱스, 머신 러닝,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한 기업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는 바로 디지털 기술이 될 것입니다.  


구글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도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인공 지능 기술
라인업을 선보이고, 구글 클라우드 주요 고객사(Airbus, Home Depot, Snap Inc (formerly SnapChat), Evernote, Niantic Labs (Pokemon Go), Telus, Accenture and Pivotal)가 어떻게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지 그 모범 사례를 공유합니다.    
 
마지막으로, 구글 클라우드 출시와 발맞춰, 구글 업무용 앱을 리브랜딩하여 G 스위트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G 스위트는 지메일, 문서, 드라이브, 캘린더, 행아웃 등 실시간 협업 역량을 내장하여 생산성을 높여주는 지능형 앱 군입니다.    


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함께 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 

작성자: 다이앤 그린(Diane Greene), 구글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간 캠퍼스 서울에서는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캠퍼스 익스체인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미래(Campus Exchange: The Future of Entertainment & Culture)’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쟁쟁한 스타트업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이룬 시너지와, 그를 통해 얻은 배움과 생각의 조각들을 생생하게 들려드리고자 참가 스타트업 중 하나인 ‘쿨잼(COOLJAMM)’의 안지호 마케팅이사님을 모셨습니다.  ...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간 캠퍼스 서울에서는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캠퍼스 익스체인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미래(Campus Exchange: The Future of Entertainment & Culture)’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쟁쟁한 스타트업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이룬 시너지와, 그를 통해 얻은 배움과 생각의 조각들을 생생하게 들려드리고자 참가 스타트업 중 하나인 ‘쿨잼(COOLJAMM)’의 안지호 마케팅이사님을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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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밍 기반 작곡앱 '험온!(Hum On!)'을 개발하고 운영 중인 쿨잼(COOLJAMM)의 마케팅이사 안지호입니다. 지난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구글 캠퍼스 서울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캠퍼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에 참석했습니다. 그 곳에서 음악/영상/VR 분야 국내외 8개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경험하고 배운 점을 짧게나마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 ‘캠퍼스 익스체인지’에 참석하게 됐는지
저희는 삼성전자 C-Lab에서 1년 간 서비스 개발 및 팀 빌딩(team building)을 거쳐 이제 갓 스핀 오프( spin-off)되는 신생 스타트업입니다. 이렇듯 초기 단계에 있는 저희들에게 같은 필드의 스타트업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전문가, VC, 멘토 분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캠퍼스 익스체인지’는 마치 가뭄에 단비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향후 사업 운영의 기초를 다지는 측면에서도, 여러분야에 걸친 다양한 워크샵에 참여할 수 있는 ‘캠퍼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판단하여 신청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저희가 원했던 것 이상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DAY 1. 고대해온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캠퍼스 서울에서 시작한 ‘캠퍼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의 첫째 날의 테마는 ‘음악’이었습니다. ‘New Wave of Music Industry’라는 주제로 네이버뮤직, 잔다리페스타에서 초빙된 전문가분들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음악과 기술이 만나는 미래 콘텐츠 시장의 모습에 대해 대형기획사, CP, 인디 문화계 시각에서 각각의 관점을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저희 쿨잼(COOLJAMM)을 비롯하여 ‘캠퍼스 익스체인지’에 참가한 4개의 음악 관련 스타트업이 3분 간의 Mini Demo를 하고 전문가 분들의 의미있는 피드백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의 배기홍 파트너님과 ‘500 스타트업(500 Startups)’의 팀 채(Tim Chae) 파트너님과의 만남을 통해 각 팀과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 분들에게 향후 사업 운영에 있어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DAY 2~4. 유저의 진짜 목소리를 듣다
둘째 날은 ‘영상’을 테마로 역삼동 구글 코리아 건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영상 분야 전문가 세션 및 Alive를 운영하는 국내 스타트업 ‘매버릭(Maverick)’의 데모가 있었고, 오후에는 구글 코리아에서 진행한 Mobile Market Insight 및 Global Marketing에 대한 세션과 Prototype Thinking Academy 주관 Prototype Thinking 워크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무엇보다 유익했던 세션은 “Googler Dogfooding”으로, 현직 구글 임직원 분들 대상으로 저희 서비스를 소개하고, 1시간 동안 실제 체험 후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유저들이 직접 저희 앱 '험온!(Hum On!)'을 사용하는 모습을 오랜 시간 관찰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세션을 통해 개발, UX, 비즈니스적으로 폭넓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참여해주신 구글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DAY 5.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다
다섯째 날은 대학로의 콘텐츠코리아랩으로 장소를 옮겨 벤처캐피탈 ‘500 스타트업(500 Startups)’에서 Growth Marketing Workshop을 진행했습니다. 마케터인 저로서는 가장 유익했던 워크샵이었습니다. 특히 Product 및 Market Fit 확보의 중요성과 이를 확보하기 이전과 이후의 마케팅전략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은 처음 알게 되었고, 실무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의 라이징 스타트업으로 초대된 ‘Reality Reflection’과 ‘MyMusicTaste'의 소개 세션 또한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DAY 6~7. 전문가의 남다른 인사이트와 멘토링
Art라는 테마에 걸맞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6일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소한 분야였기에 ‘SeMA’, ‘SCALe’, ‘Google Cultural Institute’의 연사 세션 및 미술관 투어 등이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 ‘스타트업콘(Startup:CON)’ 첫째 날에는 IDEO의 공동창업자 톰 캘리(Tom Kelley)가 진행하는 Design Thinking Workshop에 참석했습니다. 기존의 제품이라도 고객 기반의 새로운 시각으로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타트업콘 둘째날에는 쇼케이스에서 '험온!(Hum On!)'을 소개하였습니다. 스타트업과 아티스트가 협업하여 쇼케이스를 하는 형식이었는데, 쿨잼(COOLJAMM)은 "허밍만으로 작곡을 할 수 있다"는 제품의 특색에 맞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계신 가수 옥주현님께서 특별히 '험온!(Hum On!)' 서비스를 구현하셨습니다.
 
 
<'스타트업콘(Startup:CON)’에서 '험온!(Hum On!)'
제품을 시연하고 있는 가수 옥주현씨>


또한 저희 쿨잼(COOLJAMM)은 ‘FRUM’의 김명진 대표님과 ‘500 스타트업(500 Startup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Yiying Lu님과의 1:1 멘토링 세션을 가졌었는데요, 각각 한시간이 안되는 짧은 시간인지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결론적으로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앱을 잠깐 훑어본 것만으로도 전문가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상당 부분 공유해주셨고, 두 분 다 저희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향후에도 편하게 문의하라고 하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스타트업으로서의 의미있는 시작이 될 Campus Exchange”
마지막 날에는 다시 구글 캠퍼스 서울로 돌아와 VR 필드의 세션 및 스타트업 데모를 듣고, ‘500 스타트업(500 Startups)’의 두번째 Growth Marketing Workshop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다소 장황한 저의 후기만큼, 이번 ‘캠퍼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은 많은 세션과 워크샵으로 가득찬 일정이었습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번의 결석도 없이 8일간의 모든 일정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책이나 인터넷 상으로만 접했던 지식들과 관련 스타트업 및 전문가 분들을 직접 접하고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이는 스타트업으로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저희에게 돈 주고도 얻을 수 없는 큰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쿨잼의 서비스인 ‘험온!(Hum On!)’을 운영하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감에 있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보겠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정성껏 운영해주신 캠퍼스 서울 관계자 분들, 한국콘텐츠진흥원, 그리고 바쁜 와중에 함께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8개 스타트업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건승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캠퍼스 익스체인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미래’ 프로그램 참석자 ‘쿨잼(COOLJAMM)’ 안지호 마케팅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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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의 느린 로딩 속도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불편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구글이 최근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 중 53%는 3초 만에 로딩이 안 되면 해당 사이트를 이탈합니다. 로딩 속도가 느리면 사용자 뿐만 아니라, 기업, 게시자, 웹사이트, 모바일 웹 생태계 전반에 문제가 됩니다.
모바일 웹의 느린 로딩 속도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불편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구글이 최근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 중 53%는 3초 만에 로딩이 안 되면 해당 사이트를 이탈합니다. 로딩 속도가 느리면 사용자 뿐만 아니라, 기업, 게시자, 웹사이트, 모바일 웹 생태계 전반에 문제가 됩니다.

구글에서는 액셀러레이티드 모바일 페이지(AMP)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러 플랫폼과 함께 좀 더 빠른 모바일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AMP 출시 이후로 오픈소스 포맷을 채택한 여러 플랫폼과 함께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구글 검색의 ‘주요뉴스’ 섹션에 AMP를 도입해 뉴스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월에는 전체 모바일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AMP를 적용한 페이지의 사전 공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모바일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AMP 환경이 제공됩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검색을 하면 해당 페이지가 AMP가 적용된 페이지임을 보여주는 라벨이 표시됩니다. 라벨 표시로 검색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는 해당 사이트의 로딩 속도가 빠른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구글 검색에서 AMP 페이지가 로딩되는 평균 소요 시간은 1초 미만입니다. 사용자는 빠른 로딩 속도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용량도 줄게됩니다. 검색에서 AMP 페이지는 일반 페이지 대비 데이터 사용량이 10배 가량 적습니다. 



   
게시자와 웹사이트에게 주는 시사점  

AMP의 도입으로 빨라진 콘텐츠 로딩 속도는 게시자와 웹사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실제로 AMP 도입에 앞장섰던 뉴스 게시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례 연구에서는 콘텐츠 로딩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나타난 여러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Washington Post에서는 AMP 도입을 통해 일주일 이내에 사이트를 재방문하는 모바일 검색 사용자가 23% 증가했고, 기존 모바일 웹 대비 AMP 콘텐츠의 로딩 시간은 8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뉴스타파, 동아일보, 매일경제, 미디어오늘, 연합뉴스, 조선일보, 중앙일보 (*가나다순)  등을 포함한 국내외 언론사 사이트를 비롯해서, eBay, Pinterest, Reddit, Wordpress 웹사이트에서 104개 언어로 된 6억 개 이상의 문서에 AMP를 적용했습니다. 뉴스뿐만 아니라 쇼핑, 여행, 조리법, 일반 상식 및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웹페이지를 포함합니다.

올해로 1주년을 맞는 AMP 프로젝트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성과를 기록했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향후 추가될 내용은 이 로드맵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더 나은 웹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 1년 뒤 이맘때에는 더 많은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AMP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mpproject.org를 확인해보세요.


작성자: 김나경, 구글코리아 뉴스 콘텐츠 파트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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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는 2009년 처음으로 구글 Ph. D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출범하여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이는 우수한 대학원생을 발굴, 후원해 왔습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동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은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동아시아, 인도, 북아메리카, 유럽, 중동 등지의 250명 넘는 학생들이 미래의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고 이에 영감을 주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구글에서는 2009년 처음으로 구글 Ph. D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출범하여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이는 우수한 대학원생을 발굴, 후원해 왔습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동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은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동아시아, 인도, 북아메리카, 유럽, 중동 등지의 250명 넘는 학생들이 미래의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고 이에 영감을 주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근 구글 Ph. D 펠로우십을 받은 연구자들은 마운틴 뷰 구글 캠퍼스에 모여 제1회 구글 글로벌 Ph.D 펠로우십 서밋을 가졌습니다. 펠로우 학생들은 저명한 연구자(Jeff Dean, Françoise Beaufays, Peter Norvig, Maya Gupta, Amin Vahdat 등)들로부터 직접 강연을 들으며 구글 전반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첨단 연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ensorFlow가 구글에서 적용된 사례를 발표하는 Jeff Dean(선임 구글 펠로우)>

또한, 펠로우 학생들은 구글러들과 대면하여 자신의 연구에 대해 토론하고 해당 분야의 리더로부터 의견을 들을 소중한 기회도 가져 보았습니다. 이 날의 행사는 Dan Russell, Kristen LeFevre, Douglas Eck, Françoise Beaufays 등이 각자의 개성 있는 커리어에 대해 논의해 본 패널 토론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Maggie Johnson이 학계와 산업계 간 서로 다른 연구 환경을 소개하는 발표를 마지막으로 서밋은 막을 내렸습니다. 
 
(왼쪽) 박사 펠로우와 구글 연구자가 서로의 연구를 공유한  포스터 세션 
(오른쪽) 연구 패널들이 학계 및 산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던 패널 토론 시간 

구글 Ph.D 펠로우는 컴퓨터 공학 분야에 있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연구자 그룹을 대표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은 이들이 자신의 연구 성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2016 구글 글로벌 Ph.D 펠로우십에는 한국 학생도 두 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머신 러닝: 임우상, KAIST
모바일 컴퓨팅: 유충국, KAIST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과 더불어 구글은 한국 학생들을 위한 트래블 그랜트를 통해 우수한 연구생들이 국제 학술 회의에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해외 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의 후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다시 한번, Ph.D 펠로우에 선정된 한국인 연구자 두분(임우상님과 유충국님)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작성자: Michael Rennaker, University Relations 프로그램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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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타요, 핑크퐁, 키즈월드...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키즈 콘텐츠들이 최근 전세계 어린이들까지도 사로잡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콘텐츠들의 글로벌 성공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행사가 9월 29일에 구글코리아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국내 키즈 콘텐츠의 새로운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코닉스(뽀로로, 타요), 블루핀(키즈월드), 스마트스터디(핑크퐁 시리즈) 3사가 함께해 구글플레이와 유튜브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한 성공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성과를 좀 더 자세히 공유합니다.
뽀로로, 타요, 핑크퐁, 키즈월드...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키즈 콘텐츠들이 최근 전세계 어린이들까지도 사로잡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콘텐츠들의 글로벌 성공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행사가 9월 29일에 구글코리아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국내 키즈 콘텐츠의 새로운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코닉스(뽀로로, 타요), 블루핀(키즈월드), 스마트스터디(핑크퐁 시리즈) 3사가 함께해 구글플레이와 유튜브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한 성공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성과를 좀 더 자세히 공유합니다.

 
구글플레이와 유튜브를 활용한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있는 키즈 콘텐츠 제작 3사.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이코닉스 이종윤 차장, 스마트스터디 박현우 부사장, 블루핀 김정수 대표

Q. 각자 간단한 소개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얻고 계신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아이코닉스: 저희는 뽀로로, 타요 등을 제작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입니다. 처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릭터 인지도를 향상시킨 후, 캐릭터 팬덤을 확보해 나갔습니다. 현재 22개에 달하는 유튜브 공식 채널만 총 40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요. 이러한 유튜브에서의 성공 경험으로 구글플레이 앱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타요 콘텐츠의 경우 공통적으로 미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두 플랫폼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연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인데, 그 중 6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블루핀: 블루핀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해 교육과 게임 콘텐츠가 접목된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구글플레이 올해의 앱’에도 선정되었던 ‘키즈월드’가 대표적이죠. 저희는 구글플레이 앱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주요 채널로 두고, 유튜브는 마케팅 채널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올해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중 무려 69% 이상이 해외에서 나왔습니다. 유튜브의 경우도 카자흐스탄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등 들었을 때 ‘이런 나라에서도 시청하는구나’ 할 정도로 신기한 지역에서까지 채널 구독자층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스마트스터디: 저희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 앱인 핑크퐁 시리즈를 제작하는 개발사입니다. 처음 앱 마켓에서 핑크퐁 시리즈로 출발해 벌써 전체 플랫폼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을 넘어선 상태고, 이와 더불어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현지화 된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추가로 공개하는 방식을 통해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핑크퐁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 수익의 50%는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죠. 특히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 구글플레이를 통해 먼저 인지도를 쌓았고, 여기에 유튜브의 마케팅 효과가 더해져 해외 진출이 비교적 수월했던 것 같아요. 미국의 경우 작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한국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비중인 19%를 차지했는데요, 전략적으로 유튜브 또한 미국 시장을 먼저 타깃해 공략했던 점이 유효했습니다.

Q. 특별히 구글 플랫폼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구글플레이와 유튜브를 같이 활용하게 된 계기나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아이코닉스: 구글플레이와 유튜브 플랫폼은 카니발라이제이션이 아닌 서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현재 두 플랫폼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콘텐츠도 뚜렷이 다르기 때문에 각 플랫폼의 역할을 차별화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어요. 처음 저희가 타요콘, 뽀로로콘을 출시했을 때만 해도 마땅한 홍보 방안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굉장히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두 플랫폼을 같이 활용하면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구나 몸소 느끼게  되었죠.

블루핀: 구글플레이 같은 경우는 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입니다. 또 유튜브는 앱에서는 볼 수 없는 동영상 콘텐츠들을 편리하게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서비스 하는 입장에서 두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인터랙티브한 요소들은 앱을 통해서, 미디어 중심 요소들은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두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스터디: 처음에는 유료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료로 유튜브에 올리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었어요. 하지만 실제 운영을 하면서 콘텐츠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좋은 콘텐츠를 더욱 많은 플랫폼에 공유해 ‘사용자 접점’을 늘리고, 이를 통해 콘텐츠의 생명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좋은 콘텐츠라고 해도 영속적이지 않잖아요. 때문에 공격적으로 플랫폼을 확장했던 것이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Q. 국내외에 많은 인기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많은데, 이들과의 협업 진행 사례가 혹시 있으셨나요? 없다면 향후 계획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스마트스터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은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현재 몇몇 사례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상어가족’처럼 3D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에서 도서나 장난감 분야로도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이죠. 기존의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잘하고 있는 점을 참고하기도 하고, 또 같이 협업함으로써 중국, 미국 등 등 다양한 시장에서 선보이려고 준비중입니다.

Q. 유아 콘텐츠가 문화 장벽이 낮다고 하지만 외국 시장에서 유통할 때의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가장 힘들었던 고충에 대해서 나눠주신다면요?

아이코닉스: 처음 캐릭터가 나왔을 때 그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일이 가장 어려웠어요.  처음에는 기존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방송국에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고 방송국이 서비스하는 제한적인 영역에 콘텐츠를 노출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구글플레이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노출할 수 있는 커버리지의 제한이 없어졌고 다양하게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스마트스터디: 콘텐츠 제작자로서 고충을 말씀 드리면, 현지화를 하는 과정에서 받았던 여러 항의들을 꼽을 수 있겠네요. 여러 시장에 서비스 하면서 현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번역이 전부가 아닌, 그 문화에 철저히 동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직접 그 나라에 스튜디오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죠. 다양한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마찬가지예요. 현재 스페인어, 영어 등 총 5개국어로 서비스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언어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Q. 앞으로의 비전이나 계획에 대해서도 들려 주세요.

아이코닉스: 무작정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아이와 부모 모두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드는 종합 키즈 방송국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놀이를 통해 배우는 ‘뽀로로 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블루핀: 현재 영향력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유럽과 미주쪽 사업을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로벌 No.1 키즈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스마트스터디:. 온라인과 디지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 아날로그 경험으로 옮겨 오프라인 사업에서도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해요. 또한 핑크퐁의 캐릭터, 브랜드 경험을 이용해 지속적인 사용자 획득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유튜브 블로그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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