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지하면서, 차별 없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 중 하나로 구글은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과 경력 개발 및 관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모두가 성별을 의식하지 않고 진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여성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면서 업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트레이닝, 오프라인 밋업, 네트워킹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지하면서, 차별 없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 중 하나로 구글은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과 경력 개발 및 관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모두가 성별을 의식하지 않고 진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여성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면서 업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트레이닝, 오프라인 밋업, 네트워킹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9월 24일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성 직장인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2019 위민 윌(Women Will)’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전에는 30여개의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대행사의 여성 마케터 80여 명이 참여하여 이상적인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실질적인 덕목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구글과 함께하는 여성 기자 리더십 포럼’이라는 주제로, 여성 기자 80여 명이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가정과 사회의 리더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커리어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좌) 구글코리아 김경훈 전무 (우) 셀린 송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광고사업부) 아태지역 총괄

오전의 첫 세션은 구글코리아 김경훈 전무의 인사로 시작을 하였고, “I am Remarkable” 워크샵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에 근무하시는 여성분들의 커리어를 대하는 입장을 논의하고 본인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세션을 가졌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광고사업부)의 아태지역 총괄인 셀린 송(Selin Song)은 구글의 비즈니스 수장으로서, 또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좌측부터 손화정 구글 커스토머 솔루션 부장, 박선미 대홍기획 상무, 허영은 카페24 실장

셀린 송의 뒤를 이어, 박선미 대홍기획 상무와 허영은 카페24 실장을 초대하여 업계의 리더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패널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선미 상무는 29년간 광고마케팅에 종사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였고, 보다 적극적으로 본인들의 커리어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16년째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 몸담고 있는 허영은 실장은 의사소통의 방식과 문제해결의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했습니다. 

(좌) 최명화 CMO Academy 대표 (우) 신정인 구글코리아 상무

CMO Academy의 최명화 대표가 진행한 ‘스마트 워킹’ 강의에서는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다루었고, 이어서 진행된 그룹 토의에서는 리더십을 주제로 좋은 매니저가 갖추어야 할 덕목, 팀원에게 조언을 줄 때 특별히 신경써야 할 점 등에 대한 자유 토론 및 사례 공유가 이어졌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여성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글과 함께하는 여성 기자 리더십 포럼’에서는 구글 아태지역 뉴스랩 총괄을 맡고 있는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와 구글 인터내셔널 미디어 릴레이션을 총괄하는 정김경숙 전무의 인사 동영상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패널 토크와 스피치를 통해 여성 기자로서 경험한 커리어와 삶 전반에 대해 생생하고 의미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좌측부터 박수련 중앙일보 기자, 최진주 한국일보 기자

먼저,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한 최진주 한국일보 기자는 무대에 함께한 박수련 중앙일보 기자와 함께 ‘여성 기자들의 경력 개발 및 커리어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기자로서 걸어온 길, 워라밸에 대한 생각,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많은 후배들을 위한 커리어 관리 팁을 나누었습니다. 


(좌) 좌측부터 김인순 전자신문 기자, 김민아 경향신문 기자, 이정민 중앙일보 논설위원
(우) 임지선 한겨례 기자


‘언론사 내 경력 개발 사례’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패널토크에서는 김인순 전자신문 기자의 진행으로 이정민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김민아 경향신문 기자가 커리어를 이어 온 자신만의 동력을 공유하고, 여성 기자로서 전문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었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스페셜 토크 ‘곤란해도 괜찮겠어요?’에서는 임지선 한겨레 기자가 아이를 낳는 결정을 하기까지의 과정,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맞닥뜨린 현실, 그리고 현재 활동중인 젠더 데스크로서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좌) 좌측부터 이은아 구글코리아 부장, 임아영 경향신문 기자 & 황경상 경향신문 기자, 신윤정 YTN 기자 & 박국희 조선일보 기자  
(우) 좌측부터 이나리 헤이 조이스 CEO, 황지혜 너비의 깊이 책임연구원, 조민선 리딩리딩 대표


두 번째 스페셜 토크에서는 임아영 경향신문 기자 & 황경상 경향신문 기자 부부와 신윤정 YTN 기자 & 박국희 조선일보 기자 부부로부터 육아 휴직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및 일과 삶을 병행하는 지혜로운 방법이 무엇인지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패널토크에서는 이나리 헤이 조이스 CEO, 조민선 리딩리딩 대표, 그리고 황지혜 너비의 깊이 책임연구원이 언론인으로 커리어의 여정을 시작해 현재는 언론사 밖에서 제2의 커리어를 찾게된 생생한 도전기를 전하며 행사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구글은 모든 산업에서 여성이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만들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위민 윌(Women Will)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글은 성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전 세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입니다. 구글의 위민 윌(Women Will)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성을 여성/남성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직관에 따라 ‘여성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점에 대해서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성평등과 다양한 성정체성을 존중하며 각자가 본인의 진실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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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내용이 구글 공식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구글 검색은 모든 사용자가 웹에 있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매일, 매분마다 수만 개의 웹페이지, 수백 시간의 동영상, 수천 개의 트윗과 뉴스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를 분류하여 가장 유용한 결과를 찾아내는 것이 구글의 역할입니다. 특히 뉴스 서비스의 경우, 다양한 기사와 출처를 표시하여 사용자들에게 가능한 넓은 맥락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게시자가 많은 시간, 노력, 자원을 들여 만든 최초 보도 뉴스는 구글이 뉴스 검색에서 표시할 뉴스를 선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뉴스들은 취재가 어렵고 사실 관계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한 심층 탐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글은 언론계의 취재 활동을 지지하고 가장 공신력 있는 보도를 사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최근 구글은 최초 보도 뉴스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여 검색결과에서 더 좋은 위치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검색 순위 산정 방식을 업데이트하고 검색 품질 평가자 가이드라인에 변경사항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신 뉴스를 찾는 독자는 관련 뉴스 중 최초 보도 뉴스를 확인할 수 있고, 게시자는 자사의 최초 보도 뉴스를 더욱 많이 노출할 수 있습니다. 


원본 뉴스를 지원하는 순위 산정 방식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원본 뉴스가 오랫동안 주목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건 기사, 조사 결과, 독점 인터뷰 등의 뉴스가 주목을 받으면 관심을 가진 다른 언론사의 후속 보도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어떤 한 사건에 대한 여러 뉴스가 동시다발적으로 발표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다른 모든 뉴스에 앞선 최초 보도 뉴스 콘텐츠를 찾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 뉴스 검색결과에 가장 포괄적인 최신 뉴스 버전을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중요한 최초 보도 콘텐츠로 식별된 뉴스를 부각시키는 방식의 업데이트가 전 세계에 적용되었습니다. 최초 보도 뉴스는 검색결과에서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최초 보도를 확인하는 동시에 함께 표시되는 최신 뉴스도 볼 수 있습니다. 


최초 보도 뉴스에 대한 절대적인 정의는 없으며, 특정 뉴스가 원본인지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도 없습니다. 이는 언론사나 게시자, 시점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구글은 뉴스의 생애주기를 이해하는 노력을 더해 나갈 것입니다. 


검색 품질 평가자 가이드라인 변경


구글은 웹에서 찾은 모든 콘텐츠를 분류하고 정리하기 위해 알고리듬을 사용합니다. 알고리듬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개선되는 수백 개의 신호로 구성됩니다. 알고리듬을 검증 및 조정하고 시스템에서 개별 페이지의 신뢰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10,000명 이상의 평가자가 검색 품질을 평가합니다. 평가 피드백에 따라 평가자가 검토하는 특정 검색결과의 순위가 변경되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 피드백은 모든 검색결과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알고리듬을 평가하고 개선하는데 사용됩니다. 품질 평가 운영 방식에 대한 원칙은 평가자가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콘텐츠의 고유한 특성을 더욱 잘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검색 품질 평가자 가이드라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가자 가이드라인은 구글이 검색 순위를 산정할 때 콘텐츠의 어떤 요소를 높게 평가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동 순위 산정 시스템이 원본 콘텐츠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피드백을 수집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평가자 가이드라인 5.1 항목에서는 새로운 기준에 대해 설명할 때 원본 뉴스 콘텐츠에 ‘매우 높은 품질', 즉 가장 높은 점수를 적용하도록 안내하면서 원본 뉴스 콘텐츠는 ‘해당 뉴스가 아니었다면 알려질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하며, 최초 보도, 심층 보도, 탐사 보도는 높은 수준의 기술,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페이지 단위로 최초 보도 콘텐츠를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최초 보도 콘텐츠 제공에 대한 게시자의 전반적인 평판도 고려하도록 평가자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2.6.1 항목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유형의 웹사이트에서도 평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가 있는) 신문사에서 언론상을 수상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퓰리처상과 같은 저명한 상의 수상이나 높은 수준의 원본 콘텐츠 제공 기록도 긍정적인 평판의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최초 보도 뉴스 콘텐츠의 검색 순위를 올리는 이번 업데이트가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 그리고 이와 관련한 논의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구글은 영화, 스포츠, 음악, 연예계 특종부터 #미투 운동, 파나마 페이퍼스, 오피오이드 위기 등 진지한 언론 보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뉴스에서 모두가 최초 보도 뉴스에 더 나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가 자신에게 중요한 뉴스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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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리차드 깅그라스(Richard Gingras) , 구글 뉴스 부사장

구글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를 모시고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9월 19일(목) 구글플레이에서 마련한 ‘개발자와의 대화’ 열한 번째 행사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Top 3 개발사’를 모셨는데요.


올해로 4회를 맞은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발굴과 건강한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6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브라질, 영국, 일본 등으로 프로그램이 확산되어 다양한 국가의 인디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는데요.


오늘 행사에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Top 3로 선정된 서울 2033: 후원자 개발사 ‘반지하게임즈’, 카툰 크래프트 개발사 ‘스튜디오 냅’, 룸즈: 장난감 장인의 저택 개발사 ‘핸드메이드 게임’ 개발사가 참석해 게임 개발 과정부터 인디 게임 개발사에게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가지는 의미, 수상 후 지난 3개월 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세 개발사는 각각 ‘투잡’, ‘육아’, ‘15년 장기 개발’이라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도 인디 정신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개발사들인데요. 먼저 세 개발사의 앱 소개 영상을 감상해보시죠!

          

▲구글플레이가 19일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Top 3 개발사와 함께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홍근 구글플레이 사업개발팀 매니저, 김종화 핸드메이드 게임 대표,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 박성필 스튜디오 냅 공동대표, 이형원 구글플레이 수석부장.


Q. 세 개발사가 어떻게 게임을 구상하고 개발하게 되셨는지 그 계기가 궁금합니다. 





반지하게임즈(이유원 대표): 어렸을 때부터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때는 만든 게임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같이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2033: 후원자는 보드게임과 옛날 텍스트 워드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언어를 매개체로 유저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 중심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 아무래도 게임 개발 경험이 다른 개발자 분들에 비해 없다보니 텍스트 형태의 게임 포맷이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고 만들고 싶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스튜디오 냅(박성필 공동대표): 카툰 크래프트는 저와 공동대표인 아내가 중학교 시절 즐겨하던 ‘워크래프트2’에서 착안한 게임인데요. 어떤 게임을 개발할까 고민하던 차에 워크래프트2 느낌을 살려 정통 PC RTS 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해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나와 카툰 크래프트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핸드메이드 게임(김종화 대표): 이번에 출시한 룸즈는 사실 룸즈2 입니다. 룸즈 시리즈의 시작은 먼 과거로 돌아가는데요. 2008년에 탄생했던 룸즈 1은 2004년, 대학교 1학년 때 애니메이션 수업에서 본 ‘익사이팅 러브 스토리’라는 유고슬라비아 단편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주인공이 그리드로 나뉜 여러 공간을 오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 그림이 마치 게임처럼 보였고 뭔가 흥미로운 게임플레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애니를 본 당일 저녁에 그림퍼즐 방 탈출 게임이라는 기본 기획을 완료했습니다.


Q. 저희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각 개발사의 키워드를 ‘투잡’, ‘육아’, 그리고 ‘15년 장기개발’로 잡아봤는데요. 세 개발사 모두 각자의 상황 속에서 인디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한 훌륭한 작품들을 선보이셨습니다.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님 부터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떤 환경에서 게임을 개발하셨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반지하게임즈(이유원 대표): 저는 현재 로스쿨을 다니며 학업과 게임 기획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반지하게임즈는 법인의 형태도 아니고 각자 본연의 일이 있기 때문에 토요일마다 카페에 모여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셋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개발자, 디자이너 모두 전공을 살려서 게임 개발을 하고 있고 저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두 가지 모두 잘 병행하는 방향을 선택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냅(박성필 공동대표): 저희는 ‘육아’와 ‘개발’을 병행하는 부부 개발사입니다. 스튜디오 냅 회사명은 ‘아기가 낮잠 잘 때 게임을 개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따로 사무실을 두지 않고 집에서 아기를 돌보다 아기가 잘 때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아내는 아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 모두 게임 개발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에 있어서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컸는데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 선정되면서 불안감도 극복하고 저희 부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핸드메이드 게임(김종화 대표): 룸즈는 15년 동안 학업, 군대, 직업을 병행해가며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으면서 가늘고 길게 이어져 왔습니다. 학부 때는 영상학과를 다니면서 프로그래밍을 독학해서 열정을 불태워가며 룸즈1을 만들었고요. 이후 미국 유학 생활 중 원격으로 한국 회사와 협업해 룸즈2를 만들었습니다. 무료 모바일 버전이 망하고 판권 문제도 있었고, 겨우겨우 일부를 돌려받아 공익 근무를 하면서 짬짬이 만든 게 룸즈2의 PC 버전입니다. 이후 VR, 플스4, 스위치 버전을 내기도 했습니다.
▲구글플레이가 19일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Top 3 개발사와 함께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 박성필 스튜디오 냅 공동대표, 김종화 핸드메이드 게임 대표, 김홍근 구글플레이 사업개발팀 매니저.

Q. 구글플레이에서는 이런 인디 게임 개발사의 열정을 응원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인디 게임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반지하게임즈(이유원 대표): 인디 게임 페스티벌 인기상 및 Top 3 수상 이후로 신규 다운로드가 4,500건 이상 증가했습니다. 차트 상단과 메인에도 꾸준히 노출되어서 반지하게임즈에 대한 홍보 효과도 크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인디 게임 개발사는 홍보하기가 힘든데, 인디페를 통해서 홍보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 풍월량, 선바와 같이 유명한 게임 유튜브 크리에이터 분들이 서울 2033: 후원자를 소개해주시는 콘텐츠를 만들어주셔서 저희 게임을 몰랐던 대중에게도 게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또 저희는 본업이 서울 2033: 후원자 개발이 아니다 보니 인디페를 통해 다른 개발사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서 굉장히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개발사는 어떻게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또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핸드메이드 게임(김종화 대표): Top 3 선정 이후에 출시 때보다 확실히 많은 다운로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TOP 3 수상 전까지는 약 1000 카피가 팔렸는데요. 수상 이후에는 현재까지 iOS, 안드로이드 합쳐 약 2만 카피가 팔렸습니다. 구글플레이는 한국에서 TOP 3 노출을 받고 신규 추천 게임에도 피쳐드 되어서 한국 유저가 약 85% 가량 됩니다. 인디 게임 페스티벌 말고도 구글플레이에서 제공하는 인스턴트 앱 기능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하지 않고도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게임에 대한 유저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냅(박성필 공동대표): 카툰 크래프트는 Top 3 선정 이후 다운로드 수와 순위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전엔 순위권 밖에 있거나 가장 높이 올라도 50대에 머물러 있었는데 행사 이후 유료 게임 전체 순위 2위까지 기록했습니다. 다운로드는 하루 100건 정도 발생했고 가장 많은 날은 400건이 넘는 다운로드가 발생했습니다. Top 3 선정됐을 쯤 때마침 피처드가 되어 부스팅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Top 3 수상을 발판삼아 더 다양한 비즈니스 계획이 있으실 것 같아요. 각 개발사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스튜디오 냅(박성필 공동대표): 원래 차기작으로 준비하던 게임이 있었는데 카툰 크래프트와 비슷한 컨셉이라 준비했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그냥 카툰 크래프트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새로 개발 중인 플랫포머 게임도 있는데요, 현재로서는 카툰 크래프트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 보류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카툰 크래프트가 더 자리를 잡으면 다른 게임으로 많은 분들께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핸드메이드 게임(김종화 대표): 룸즈 이후 새로운 게임을 몇 가지 구상 중에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견생체험을 하는 게임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개의 입장에서 산책을 하고 병원에 가는 등의 에피소드 구성을 구상중입니다. 각각 여러 에피소드로 나눠 서로 다른 게임 플레이지만 하나의 큰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합니다. 플로렌스나 에디스핀치와 같은 에피소드 형태의 게임을 만들 계획입니다. 


반지하게임즈(이유원 대표): 지난 달 초에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서울 2033:후원자 프리퀄 형태의 ‘서울 2033: 유시진’을 출시했습니다. 반지하게임즈는 ‘반지하’ 감성이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소재와 방식을 채택한, B급 바이브를 가진 게임을 앞으로도 계속 만들고자 합니다. 기존의 양산형 게임들과 차별화하고 대중성, 상업성에 연연해 하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구글플레이팀은 앞으로도 유저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반영해 유저분들께 보다 유용하고 재미있는 앱과 게임을 소개하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개발자와의 대화도 조만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동일한 내용이 구글 공식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구글은 사용자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욱 자신에게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가능 언어가 2017년 말 8개에서 현재 30개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구글은 가능한 많은 언어에서 새로운 음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존 레전드의 음성을 포함한 11개의 음성 중 원하는 음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한국어를 비롯한 9개의 언어를 위한 새로운 음성이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노르웨이어, 이탈리아어, 일어, 그리고 영국 영어 혹은 인도 영어를 사용한다면 이제 새롭게 추가된 음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성은 딥마인드(DeepMind)의 첨단 웨이브넷(WaveNet)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높낮이와 띄어 읽기를 자연스럽게 구현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자라면 어시스턴트 앱의 설정에 들어가 직접 원하는 음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시피 구글은 이러한 음성 옵션을 성별이 아닌 색상으로 나타내는 상당히 독특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여러 음성 옵션을 들어보며 가장 좋아하는 음성을 선택하는 것을 즐기는 것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특정한 라벨 없이 이러한 음성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목소리 바꿔 줘'라고 말하면 더욱 손쉽게 음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구글은 또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음성을 들어볼 수 있도록, 새로운 음성이 출시된 국가에 거주하는 사용자가 어시스턴트를 처음 설정할 때 ‘레드’와 ‘오렌지’ 중 하나의 음성이 50대 50의 확률로 임의 배정되도록 했습니다. 사용자는 설정에서 언제든 어시스턴트 음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던 음성이 아닌 다른 음성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바로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새로운 음성을 들어보세요!  지금껏 사용했던 음성보다 훨씬 더 나은 목소리를 찾게 될지 모르니까요.

작성자: 브랜트 워드, 구글 어시스턴트 프로덕트 매니저(Brant Ward, Product Manager, Google Assistant) 



*포스트 세션이 한창 진행 중이다.


동일한 내용이 구글 AI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구글은 컴퓨터 공학 및 관련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에 영향력을 미칠 만한 뛰어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9년에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PhD Fellowship Program)을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본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북미,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450명의 대학원생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본 펠로우십 장학생은 매년 구글 마운틴뷰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서밋에 초청되어 구글의 최신 연구 내용을 살펴보고, 전 세계에서 모인 PhD 펠로우십 장학생들은 물론 구글의 연구자 커뮤니티와 만나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은 최근에 진행된 서밋의 주요 내용과 이번에 선발된 구글 PhD 펠로우십 장학생들의 명단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밋 주요 내용
 

올해 서밋에는 구글 펠로우십 장학생뿐만 아니라 FLIP 얼라이언스 펠로우십 장학생들이 특별히 함께했습니다. 피터 노빅(Peter Norvig) 리서치 디렉터가 머신러닝의  근간을 이루는 사례에 대한 기조 연설로 이번 서밋의 막을 열었으며, 저명한 연구자들의 강연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구 과학자 페기 치(Peggy Chi)가 훈련 데이터로 사용하기 위한 지리적 다양성이 높은 이미지의 크라우드소싱에 대해 소개했고, 시니어 구글 펠로우 겸 구글 리서치 및 건강 담당 수석부사장 제프 딘(Jeff Dean)이 다양한 연구상 난제 해결을 위한 구글의 딥 러닝 활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연구 과학자 비노드쿠마르 프라바카란(Vinodkumar Prabhakaran)이 공정성과 책임성 문제를 중심으로 머신 러닝의 윤리적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그 밖에도 깊고 풍부한 인사이트를 전해준 여러 강연자의 명단 전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 구글 PhD 펠로우십 서밋에 참가한 구글 PhD 펠로우십 장학생들과 FLIP 얼라이언스 펠로우십 장학생들
구글 펠로우십 장학생들은 공통 연구 관심사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뉘어 자신의 연구 내용을 즉석에서 간략하게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포스터 세션에서는 구글 펠로우십 장학생과 FLIP 얼라이언스 장학생이 한데 모여 동료 장학생들은 물론 구글 연구자들에게 자신의 연구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포스트 세션이 한창 진행 중이다.
구글 PhD 펠로우십 장학생은 컴퓨터 공학을 연구하는 전 세계 최고의 젊은 연구자들 중에서 선발합니다. 구글은 이들이 세계에 기여하는 업적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학교 유재민 학생이 머신러닝 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되었고, 서울대학교 김병창 학생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성준 학생이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올해의 장학생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전체 장학생 목록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 구글 PhD 펠로우십 장학생
 
알고리즘, 최적화, 마켓
Aidasadat Mousavifar, EPFL E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
Peilin Zhong, Columbia University
Siddharth Bhandari, Tata Institute of Fundamental Research
Soheil Behnezhad, University of Maryland at College Park
Zhe Feng, Harvard University
 
컴퓨터 신경과학
Caroline Haimerl, New York University
Mai Gamal, German University in Cairo
 
인간 컴퓨터 인터랙션
Catalin Voss, Stanford University
Hua Hua,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Zhanna Sarsenbayeva, University of Melbourne
 
머신러닝
Abdulsalam Ometere Latifat, Afric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buja
Adji Bousso Dieng, Columbia University
Anshul Mittal, IIT Delhi
Blake Woodworth, Toyota Technological Institute at Chicago
Diana Cai, Princeton University
Francesco Locatello, ETH Zurich
Ihsane Gryech, International University Of Rabat, Morocco
Jaemin Yoo, Seoul National University
Maruan Al-Shedivat, Carnegie Mellon University
Ousseynou Mbaye, Alioune Diop University of Bambey
Rendani Mbuvha, University of Johannesburg
Shibani Santurkar,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Takashi Ishida, University of Tokyo
 
기계지각, 음성기술, 컴퓨터 비전
Chenxi Liu, Johns Hopkins University
Kayode Kolawole Olaleye, Stellenbosch University
Ruohan Gao,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Tiancheng Sun,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Xuanyi Dong,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Yu Liu,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Zhi Tian, University of Adelaide
 
모바일 컴퓨팅
Naoki Kimura, University of Tokyo
 
자연어 처리
Abigail See, Stanford University
Ananya Sai B, IIT Madras
Byeongchang Kim, Seoul National University
Daniel Patrick Fried, UC Berkeley
Hao Peng, University of Washington
Reinald Kim Amplayo, University of Edinburgh
Sungjoon Park,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Ajith Suresh, Indian Institute of Science
Itsaka Rakotonirina, Inria Nancy
Milad Nasr,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Sarah Ann Scheffler, Boston University
 
프로그래밍 기술 및 소프트웨어 공학
Caroline Lemieux, UC Berkeley
Conrad Watt, University of Cambridge
Umang Mathur,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양자 컴퓨팅
Amy Green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Leonard Wossnig, University College London
Yuan Su, University of Maryland at College Park
 
구조화된 데이터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Amir Gilad, Tel Aviv University
Nofar Carmeli, Technion
Zhuoyue Zhao, University of Utah
 
시스템 및 네트워킹
Chinmay Kulkarni, University of Utah
Nicolai Oswald, University of Edinburgh
Saksham Agarwal, Cornell University
 
작성자: Susie Kim, 구글 산학협력 프로그램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