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자녀를 위해 모든 앱과 콘텐츠를 일일이 다 찾아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구글은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위한 좋은 콘텐츠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키즈 탭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탭에서는 재미있고 풍부한 ‘교사 추천' 앱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계획했던 것 보다 조금 더 일찍 키즈 탭을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키즈 탭을 미리 사용해 본 부모님들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집에서 공부하고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같은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이기 때문에 일부 앱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최대한 빠르게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해 여러 기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학습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단순히 재미만 주는 것은 아닌지 등 고민해야 할 요소들이 많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베스트 앱을 소개하기 위해 구글플레이는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조 블라트(Joe Blatt) 교수와 조지타운 대학의 산드라 칼버트(Sandra Calvert) 박사를 수석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미국 내 교육 전문가 및 교사들과 협력했습니다. 선생님의 평가를 거치고 구글플레이의 품질 기준에도 적합한 앱은 아래와 같은 ‘교사 추천’ 배지를 받게 됩니다.
앱은 연령 적합성, 경험의 질, 발달 강화, 즐거움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거칩니다. 구글플레이는 앱 목록에 특정 앱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를 포함시켜 두었는데 이를 통해 부모님들은 어떤 앱이 자녀에게 적합한 지 보다 자세히 검토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에서 ‘교사 추천’ 앱을 찾는 방법
선생님들의 검토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앱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검색 시 ‘교사 추천’ 배지가 포함되어 표시됩니다. ‘교사 추천’ 앱을 보시려면 ‘키즈’ 탭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이들의 발달과 성장을 돕고 재미를 선사하는 앱을 엄선하기 위해 구글플레이와 긴밀히 협력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교사 추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학습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선생님들을 구글플레이는 깊이 신뢰하며, 학교에 없을 때에도 아이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평가하여 전문지식을 공유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구글은 ‘교사 추천’ 앱을 포함한 새로운 키즈 탭을 오늘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전 세계로 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사 추천’ 앱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메뉴 중 ‘도움말 및 의견’ 항목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앱 사용 시간 제한 등 자녀를 위해 디지털 원칙을 세우고 싶은 부모님은 ‘패밀리 링크’ 앱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편집자 주: 토도수학(에누마), 핑크퐁 따라쓰기(스마트스터디) 등 다양한 ‘교사 추천' 한국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확인해 보세요.
Women Developer Academy는 발표 기회를 포착하고,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고, 업계 내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여성 IT 실무자를 대상으로 3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발표와 관련된 여러 주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는 것 외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여성 개발자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더 많은 여성들이 테크 관련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개발자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 기회를 찾는 것도 도울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진행 내용
1. 7월 17일(토) (일본 지역의 참가자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며,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세션 1: WDA 프로그램 소개, WTM & GDE 프로그램 소개
세션 2: 적절한 주제 고르기
세션 3: 발표 자신감 기르기
2. 7월 24일(토) (한국어로 진행)
세션 1: 기술 발표 구성하고 진행하기
세션 2: 좋은 발표의 요건
3. 7월 31일(토) (한국어로 진행)
세션 1: 내 발표 포지셔닝 및 홍보하기
세션 2: 참가자 Bio 작성
참석자 수가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등록하시는 경우 모든 세션에 참석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요 일정
6월 21일(월): 등록 오픈
7월 3일(토): 등록 마감
7월 5일(월): 참가자 대상 이메일 발송
7월 17일(토)-31일(토): Women Developer Academy 진행
지원 요건
다음 기술 중 하나에 대한 지식, 열정 및 경험이 있으신 분: Android, Google Cloud, Tensorflow, Machine Learning, Flutter, Firebase, Kotlin, Go, Web Technologies, Google Workspace
대중 앞에서 연설한 경험이 거의 없으신 분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동적이고 목소리를 높이고 스피커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 분
7월에 진행되는 모든 세션에 참석하고 프로그램 요구 사항에 전념할 수 있으신 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및 기타 성 소수자
등록해주신 모든 분이 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와 같은 요건들에 해당하시는 분 중 참가자로 선정된 분들에게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정보를 기재해주신 이메일로 따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참가 요구 사항
프로그램 콘텐츠에 대한 액세스를 위한 개인 Gmail 또는 Google Workspace 계정
데스크탑 컴퓨터 또는 노트북
웹캠 및 마이크(내장 또는 외장)
등록하러 가기
다른 나라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WDA 터키 , WDA 동남아시아
쿠슈부 아가르왈(Khushboo Aggarwal)은 해외를 여행하던 도중 아버지가 당뇨 합병증인 심근경색 증세를 보였던 경험을 계기로 인도의 환자들과 그들을 걱정하는 보호자들을 위한 더 나은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쿠슈부는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케어 관리 플랫폼 질라 헬스(Zyla Health)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질라는 실시간 채팅 지원 서비스는 물론 환자 데이터에 문제가 있을 때 경고를 보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집에서 안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서비스를 확장했습니다.
쿠슈부가 가졌던 초기 아이디어를 지금의 종합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지난 2020년 아태지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Women Founders Academy의 첫 수업에 참가했고, 이곳에서 얻은 중요한 창업 기술과 멘토들의 조언을 통해 질라 헬스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구글은 이렇게 저마다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창업가들을 돕기 위해 올해에도 2021년도 수업의 참가 신청을 오픈했습니다. 올해 수업은 성장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6월 2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아태지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Women Founders Academy는 여성 창업가들이 리더십 스킬 향상, 강력한 팀 구성, 펀딩 등 각 기업만의 성장을 위한 니즈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12주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워크숍에 참여해 구글이 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교훈을 배우고, 앞으로 그들이 직면할 수 있는 몇 가지 주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됩니다. 구글은 구글 고문, 벤처 투자가 및 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 창업자들이 더 넓은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지정된 멘토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아태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 도처에는 쿠슈부처럼 일상생활에서 겪고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는 여성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여성 창업자들이 제안하는 여러 솔루션들이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더욱 가치있게 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태지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Women Founders Academy 2021년 참가자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작성자: 조윤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시니어 프로그램 매니저
구글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의 앱, 게임 개발사와 직접 대화를 나눠보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를 마련해 매회 새로운 주제로 대한민국 개발사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K-인디 게임에서 모바일 생태계의 주역으로, 4인 4색 인디페 Top3 개발사>를 주제로 마련된 열 다섯번째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이후 인디 게임 업계에서 성공 신화를 만들고 있는 역대 인디페 Top 3 개발사 4곳을 모셨습니다.
지난 5년간 역량있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온 인디페는 국내 인디 게임 업계와 인디 게이머 사이에서 인정받은 명실공히 최고의 인디 게임 축제 중 하나입니다. 2016년 처음 한국에서 개최된 이래로 유럽, 북미 등 31개 국가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확산돼 현재는 전 세계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지난 5년간 총 1,327개의 개발사가 1,427개의 인디 게임을 출품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2,153명의 유저를 만났습니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유저가 직접 선발하는 ‘인기 게임상’을 신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 I/O 어드벤처 플랫폼을 통해 한국은 물론 유럽, 일본 등 국가별 참가 게임들이 동일한 온라인 공간에 전시돼 전 세계 유저들이 인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에 선정되는 개발사에는 데브시스터즈가 총 4,500만 원(3개 사에 각 1,500만 원)의 게임 개발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또한 구글플레이는 Top 20 개발사 중 2개 개발사를 선정해 특전을 제공하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인디 게임 개발사를 위한 마케팅 혜택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제6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참여 개발사 모집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이번 개발자와의 대화에는 인디페 초대 Top 3에서 게임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플레이하드(레드브로즈)’를 비롯해 스토리텔링 게임의 명가 ‘자라나는 씨앗(MazM: 지킬 앤 하이드)’, 공시 준비생에서 1인 게임 개발자로 다시 태어난 ‘레메(매직서바이벌)’, 1인 개발사 연합을 운영하는 ‘아티팩트(프로젝트 마스2)’ 대표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Q. 간략하게 회사와 앱에 대해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플레이하드는 2016년에 설립됐고, ‘레드브로즈’, ‘공장 주식회사’, 히어로팩토리 등 다양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저희 대표 게임인 ‘레드브로즈’는 90% 이상이 해외 유저로 브라질, 터키, 러시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공장 주식회사’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약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자라나는씨앗은 2013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데요. 고전 명작을 재해석해 게임으로 만드는 Maz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씨앗은 오즈의 마법사를 소재로 한 ‘하트리스 옐로 브릭스’와 2018년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Top3에 선정된 ‘지킬 앤 하이드’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도 출시했고 최근에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페치카’를 출시했습니다.
레메(김성근 대표): 저만의 특색을 담은 게임을 만드려는 생각에서 출발해 2개월 넘게 개발을 해서 2019년 10월 첫 게임인 ‘매직 서바이벌’을 출시했습니다. 매직 서바이벌은 핵 앤 슬래시 장르의 캐주얼 게임으로 간단하지만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갖고 있는데요. 2020년 제5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에 선정되었고 그 이후 영어 현지화를 거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250만을 기록했고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저는 ‘문틈’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1인 개발자로서 8년간 게임을 개발해왔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1인 개발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티팩트’라는 회사를 새롭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마스2’는 제목처럼 프로젝트 카드를 이용해 화성을 개척하는 카드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인데요. 2020년 제5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를 비롯해 2019년 제11회 새로운 경기게임 오디션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Q.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수상하신 이후로 어떤 성과가 있으셨나요?
레메(김성근 대표):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 이후에 다운로드 수, 매출이 약 2배 가량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영어를 지원해, 몇 달 사이 200만명에 달하는 해외 유저들이 유입됐고 요즘 해외 유저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업계에도 많이 알려져서 퍼블리셔들에게 문의도 많이 받았는데 아직까지는 혼자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2018년에 인디페 Top 3를 한 이후, 2019년에만 채용한 인력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꾸준히 타이틀 게임을 출시하면서 자라나는씨앗의 팬덤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게임사와 다른 점이라면 스토리텔러 역할을 하는 직원이 2명이 있습니다. 현재 Top 3를 했던 지킬앤하이드는 14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플레이, iOS를 포함해 4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습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다운로드는 전체의 85%를 차지합니다. 지킬앤하이드는 모바일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했습니다.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제1회 인디페에서 레드브로즈로 Top 3를 수상한 이후,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머니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18년 말에는 공장주식회사를 출시해 글로벌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히어로팩토리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에 앱 마켓 누적 4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수년간 1인 개발자로 너무 많은 고생을 하다보니, 재능과 역량을 갖춘 1인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길드’ 같은 회사를 창업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최근 ‘아티팩트’를 창업했습니다. 현재 아티팩트는 이제 시작 단계라 1인 개발자 4인과 여러 명의 비정규 아트 인력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의 불안정함, 실패에 대한 두려움, 무소속으로 인한 외로움 등 심리적인 요인과 세무 업무나 광고 집행 등 개발 외적인 업무 등이 1인 개발을 하며 겪었던 문제였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의 개발자 분들께는 기본적으로 게임 개발 이외의 것들에 대해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고 개발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다른 게임 어워즈와 비교했을 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인디페는 게임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요. 인디 게임 개발사들은 아무래도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이 취약한데, 구글플레이 컨설팅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고 시장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한번 잡아주면 게임 자체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구글 담당자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사실 인디 개발사는 게임 출시전까지 많은 유저를 만나기 어려운데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경우는 워낙 규모가 있다보니 다양한 유저들과 심사위원분들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받았던 피드백 중에서 많은 내용이 현재 게임 개발 과정에 적용되기도 했구요. 또한 행사에 참가한 다른 다양한 게임과 비교해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인디페는 구글플레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이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다보니 글로벌 진출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해외 진출이 만만한 일이 아닌데 작은 인디 게임사도 쉽게 글로벌 진출을 꿈꾸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등용문 역할을 확실히 해주는 것 같습니다.
Q. 레메 김성근 대표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김 대표님은 개인적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게임에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다른 대표님들은 어떤 게임 개발 철학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즐겁게 개발한 게임이 결국 재미도 있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말이 쉽지 게임 개발기간의 50% 이상이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게임 개발이라는 일이 굉장히 지치는 일이긴 합니다만, 게임이라는 것은 결국 재미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유쾌하고 즐거운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게임을 개발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스토리텡링 게임을 개발하다보니 게임에 저희가 생각하는 가치나 의미를 담아 내는 것이 저희의 정체성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미에 더해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 게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자라나는씨앗은 MazM이라는 브랜드로 비전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회사의 가치, 미션 등을 고민하면서, 실제 유저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아직 철학을 담을 만큼의 게임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저희가 개발을 하며 찾아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하면서 느꼈던 확실한건 유저들이 없다면 저희의 존재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유저들이 플레이 할 때에 재미있어야 하고, 지속해서 우리 게임을 플레이 할 동기가 무엇일지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개발사분들께 인디페 수상 노하우나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제가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은 그 어떤 오디션보다도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를 검증하고 그러한 게임을 높이 평가하는 행사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때 비즈니스모델(BM)에 대한 고민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개발자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에 참가하시게 된다면 상업성보다는 시스템이 신선하고, 반복해서 플레이해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메(김성근 대표): 인디페에 출품하셨던 다른 개발사들의 게임을 살펴보면 게임 스토리, 디자인 등 인상적인 요소가 많았습니다. 인디 게임인 만큼 게임에서 표출하고 싶은 부분이나 흥미로운 요소를 강조한다면 유저분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이번 인디페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게임을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게임을 만드는 것은 정말 힘들지만, 인디 게임은 업계에 꼭 필요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랜덤다이스, 아처키우기와 같은 매출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디 게임이 등장하고,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 또한 더욱 많아지고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개발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좋은 게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인디페에 지원하시는 개발사들께 팁을 드리자면, 구글플레이 인디페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게임에 점수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반지하게임즈 서울2033 같이 콘텐츠 확장성이 좋은 게임도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도 인디 게임 정신을 살린 다양한 게임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제6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참가를 원하는 개발사는 2021년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공식 웹사이트(g.co/play/indiegameskorea)를 통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과 참여 개발사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구글플레이 팀은 추후 색다른 주제의 개발자와의 대화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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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문의 이메일 주소: skr-google@ketchum.com 미디어 취재 문의가 아닌 경우 응답해 드리지 않습니다. 다른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Google 도움말 센터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