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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여, 얼마 전에는 구글 스타트업 입주사 프로그램
졸업사인 데이블(Dable), 원티드(Wanted), 자란다(Jaranda)와 온라인 토크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원격근무를 해야 하는 최근의 상황이 스타트업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는 이 시기에 더 많은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효율적으로 원격 근무의 체계를 만드는 방법과 팀으로서의 결속력을 다지는 팁을 공유했습니다.
· 이채현 데이블 CEO는 채팅보다는 가급적 가상 회의를 진행해 텍스트로 전달하기 어려운 뉘앙스를 전하고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주고받아 오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이복기 원티드 CEO는 커뮤니케이션의 부담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스타트업 직원들이 서로에게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팀원들이 외로움과 고립감을 겪고 있는지 살펴보라고도 권고했습니다.
· 장서정 자란다 CEO는 다양한 재택근무 스타일을 파악하고 관리해 개개인을 넘어 팀 전체의 효율을높이고 공통된 목표를 향해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일하게 하는 중요성에 대해 말했습니다.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여는 열쇠, 스타트업
스타트업 창업의 길은 쉽지 않습니다. 제가 만났던 파키스탄의 여성 기업가도,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함께한 한국의 주부 창업가들도, 작은 아이디어로 사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모든 스타트업도 각자의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이 불확실한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스타트업이 변화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 것은 변함없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지난 5년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면서 제가 가장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던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한국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추진력, 집중력과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창업가와 스타트업 커뮤니티에게 의미 있는 5년이라는 시간을 토대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멘토링, 커뮤니티 활동을 계속 제공할 것입니다.
스타트업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은 미래를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대담함입니다. 전례 없는 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용기를 스타트업에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곧 우리의 새로운 일상이
되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작성자: 조윤민(Yoonmin Cho), 구글 스타트업 시니어 프로젝트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