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지금까지 이메일을 보낼 때 대용량 파일이나 다수의 파일을 한꺼번에 첨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웠습니다. 첨부 파일을 일일이 선택해야 하고 대용량 파일의 경우 언제 완료되는지도 모른 채 마냥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지요.
작성일: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지금까지 이메일을 보낼 때 대용량 파일이나 다수의 파일을 한꺼번에 첨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웠습니다. 첨부 파일을 일일이 선택해야 하고 대용량 파일의 경우 언제 완료되는지도 모른 채 마냥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지메일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동일한 폴더 내 여러 파일을 보내고자 할 때에는 Ctrl키(OS X에서는 Cmd키)를 누른 채 첨부하고자 하는 파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또, 연속적인 파일을 첨부하고자 할 경우에는 Shift키를 눌러 한번에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파일 첨부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메일의 새로운 첨부파일 기능을 지금 바로 경험해보세요.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웨스 카(Wes Carr)

작성일: 2009년 3월 10일 화요일

작성일: 2009년 3월 10일 화요일

올해 IAB(인터넷광고 협의회) 연례 컨퍼런스의 대주제는 “다시 시작된 브랜드 전쟁”이었고, 컨퍼런스 중에 진행된 한 세션의 주제는 “기술자들의 복수”였다.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광고예술(art)과 광고기술(technology) 중 어느 쪽의 힘이 센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 광고업계의 광고예술을 대변하는 많은 주장들이 있었던 반면 구글은 광고기술을 옹호하였다.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사장을 맡고 있는 전 더블클릭 CEO 데이비드 로젠블라트(David Rosenblatt)는 컨퍼런스 세션강연을 통해 기술과 광고 네트워크의 역할에 대해 역설하였다. 그는옹호했다. 그는 최근 광고업계가 광고단가 하락의 원인을 애꿎은 기술 때문이라며, 기술과 네트워크를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젠블라트의 말을 빌리면 기술은 존재할만한 가치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며, 전통적인 브랜드 광고의 친구로 간주되어야 하지 위협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또한 웹은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기술이라는 점에서 아트와 사이언스의 충돌은 "완전히 잘못된 이분법적 사고"라고 말했다. 과정이야 어떻든 “인터넷 접속은 컴퓨터로 하는 것”이란 얘기다.

그는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광고 네트워크가 가격을 내렸기 때문이 아니라 수요-공급법칙에 따라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몇 년 전만해도 웹의 주요 포털들이 전체 온라인 광고 노출의 약 7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25%정도 차지한다. 이렇게 공급량이 늘은 이유는 블로그나 니치 퍼블리셔, SNS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가격이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이 자꾸 늘면 광고 인벤토리 품질은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광고단가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그러나 이 세상에 퍼블리셔가 1~2백만 명이 있을 때 어떤 것을 구매할지 결정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로젠블라트의 발언은 컨퍼런스의 후반에 나왔다. 마침 다수의 주요 기업 임원들이 동업자들에게 광고단가 하락을 막고 브랜드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더 힘껏 싸워달라고 촉구하던 때였다. 일요일 밤에는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 공동 CEO인 웬다 해리스 밀러드(Wenda Harris Millard)가 기조강연을 통해 웹은 종종 고객의 직접적인 반응만을 다루는 매체로 격하되고 있다며 한탄했다.

로젠블라트는 침체되고 있는 광고 시장의 이윤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공사가 오랫동안 1등석과 이코노미석의 표를 구분해 팔아 왔지만 정작 오프라인 광고에서는 프리미엄과 비프리미엄 인벤토리를 구분해 팔지 않은 사례를 인용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적에 가까운 수익률을 창출하고 있다”고 업계는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반면에, 구글의 애드 익스체인지는 퍼블리셔가 단가 조절은 물론이고, 어떤 소비자가 어떠한 인벤토리를 살펴 볼 수 있는지도 아주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로젠블라트는 또한, "다양한 가격 결정 모델을 통해 결국 사이트는 가장 높은 가격에 각각의 인벤토리를 팔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광고를 보는 사용자에 비례해 광고수익을 재분배하는 것이다. 로젠블라트는 "이 업계가 할 주요 우선 업무가 바로 이것" 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프리미엄 판매와 프리미엄 인벤토리가 업계의 초석을 이룬다는 것을 믿는다. 하지만 이것도 네트워크와 고립된 채로 존재할 수 없다. 쟁점은 가격이 아니라 광고수익률이다”라고 덧붙였다.

작성자: 미디어위크 마이크 쉴즈(Mike Shields)

작성일: 2009년 3월 9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이슈들을 인기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에 함께 하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가 정리해드립니다.
작성일: 2009년 3월 9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이슈들을 인기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에 함께 하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가 정리해드립니다.

[YTN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먼저 우리나라 구글 검색어 순위부터 알아보죠.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이 검색어 순위에 들었네요?

네, 지난 16일 선종한 한국 초대 추기경인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한국 구글 검색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격동의 세월에서 시대의 양심으로 추앙받았던, 소위 ‘시대의 어른’인지라 지난 20일 장례미사를 치르기까지 명동성당의 유리관에 안치되자 수많은 조문객들이 몰렸는데요. 그 수가 자그마치 약 40만 명입니다. 5일간 늘어선 조문행렬은 약 2km 정도였고 평균 3시간을 기다려야 김 추기경의 관을 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추위에 떨며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추기경이 사후에 각막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홈페이지에 평소 하루 25명이던 기증신청자가 선종 사흘째에는 자그마치 740명으로, 30배나 늘어나 마지막까지 정신적 지도자다운 영향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추기경의 죽음을 애도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김수환 추기경이 이번 주 검색순위 4위였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까지 생명을 살렸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반면에 아르헨티나에서는 정반대의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뜨겁다구요?

네, 이번 주 아르헨티나 구글 검색어, 무려 1위에 오른 페데리고 캄파니니 사건, 살릴 수 있는 인명을 무관심으로 잃게 만들었다는 비난이 거셉니다. 페데리코 캄파니니는 31살의 산악 등정 가이드로 지난 1월 다섯 명의 이탈리아 산악인들을 이끌고 안데스 산맥을 오르다 산의 정상 부근에서 눈보라에 길을 잃고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비극 상황이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비디오를 업로드한 캄파니니의 아버지가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비디오를 받았는데 이 영상에서 구조원들이 캄파니니를 너무 쉽게 포기하고 지나가는 모습이 논란이 된겁니다. 촬영된 구조원들의 모습을 보면 산소통이나 따뜻한 침낭 등 구조를 위한 도구들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 사전에 구조를 할 의지가 없었다는 게 캄파니니 아버지의 주장이구요. 영상에 나온 구조원들에 대해 고소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디오에서는 구조팀이 Campanini가 살아있을 때 포기를 한 건지 아니면 이미 죽은 상황에서 두고 갔는지 명확하지 않아 법정에서의 논란이 예상되구요. 인터넷에서는 해당 영상을 찾아보려는 네티즌들이 몰려 아르헨티나 구글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좀 밝은 소식 들어볼까요? 브라질 구글 검색 순위, 거의 카니발이라는 단어가 검색어 상위권을 도배했네요.

그렇습니다. 검색어 1위부터 10위권 내에 카니발이 이번 브라질 구글에서는 단연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지난 21일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브라질의 카니발, 지난 25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졌습니다. 12개의 삼바 스쿨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는 한 학교당 적어도 4천명이 참가해 10시간 동안 삼바 공연을 이어갔구요. 구경 인파만 약 7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져 경제 한파를 무색하게 했다고 하죠. 한국에서 설날에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듯이 2억 인구의 브라질은 카니발 기간에 리우 데 자네이루로 인구 대이동이 벌어집니다. 밤 11시쯤에 시작되는 이 퍼레이드는 다음 날 아침 5시까지 밤새 이어지는데요. 이 카니발이 열리는 도시들이 누리는 효과는 최소 10억 달러, 직, 간접 고용창출만 30만 명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또 이렇게 확실하게 즐겨주는 게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낸 것 같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라질 국민들로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카니발, 이번주 브라질 구글 검색어 1위였습니다.

영국에서도 자신들만의 음악 축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것 같네요.

네, 미국에 그래미 어워즈가 있다면 영국에는 자신들만의 음악축제 브릿 어워즈가 있습니다. 지난 18일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렸는데요. 원래 미국 그래미상보다 다양성과 파격성을 추구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은데 여기에 이번엔 여러가지 구설수도 겹쳐 영국 구글에서 검색어 1위까지 순위가 치솟았습니다. 이번 2009 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최우수 록 앨범 상을 차지한 Coldplay는 정작 고향인 영국에서는 한 개의 트로피도 얻지 못했습니다. 대신 최고 루키는 신인 Duffy죠. 영화 섹스앤더시티에 삽입돼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졌는데, 최고 앨범상, 최고 영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상 등 총 3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영국 앨범 판매 2위를 기록한 Take That이 이 날 공연을 했는데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이 제기돼기도 했습니다. 원래 브릿어워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진행되는데 영상을 보면 입이 안 맞는 게 립싱크다, 이런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하지만 브릿 어워즈측은 화면상 잠시 그렇게 보인 것일 뿐 백퍼센트 라이브였다고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특히 워낙 음악적으로 자존심이 강한 시상식이다 보니 사소하게 미심쩍은 부분까지 스캔들처럼 더 커졌던 것 같네요.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한 여성 현역 의원 스캔들이 인터넷 상에서 문제가 됐다구요?

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검색순위 1위에 오른 Elizabeth Wong이 주인공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인권 운동가이자 현역 의원인데요. 누군가 웡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해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사진과 영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인터넷이 폭주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웡은 지난 17일 결국 몸담았던 2개의 의원직에서 사의를 표했는데요. 사진이 범법행위를 저리는 것도 아니고 인간이든 여성으로서든 부끄러울 점은 없지만 자신이 속한 야당 인민정의당에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아 사임을 택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건 초반에는 그녀에게 앙심을 품은 전 남자친구가 이 사진들을 유포했다고 추측했는데요. 인민정의당에서는 웡이 소속된 야당의 신뢰도를 낮추려는 정치적 음모다, 현 집권당이 벌인 일이라며 집권당을 비난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현지 언론의 인터넷 여론조사에 따르면 ‘웡이 사임하면 안된다’라는 측이 95%로 이런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 차트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9년 2월 23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인기 검색어 순위로 한 주 동안 전세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이죠?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의 전세계 구글인기검색어 순위, 정작가의 구글차트에서 알아봅니다.
날짜: 2009년 2월 23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인기 검색어 순위로 한 주 동안 전세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이죠?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의 전세계 구글인기검색어 순위, 정작가의 구글차트에서 알아봅니다.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YTN 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번 주 가장 화제가 된 인기 검색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번 주 구글 검색어 순위에선 불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주 호주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고로 꼽히는 호주의 산불,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산불로 인한 사상자 구조 문제 때문에 호주 화재가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인근 뉴질랜드에서도 2위를 차지했는데요. 한때 빅토리아 주에서 50여 곳이 동시에 불타는 등 화재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 지난 16일까지 190명 가까운 사망자와 70여명의 부상자, 8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천8백여 채에 이르는 주택들이 잿더미가 됐구요. 7천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는데요. 이 중에선 앞으로도 주택지로서 아예 적합지 못하게 된 지역까지 발생했습니다. 호주 뉴스에서는 한 리포터가 산불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아내도 실종됐다고 울먹이는 모습이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타까움을 전했는데요. 이런 안타까운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구글 검색어에서 호주 적십자사, Red Cross가 호주 구글 검색어 2위로 뛰어올랐는데 실제로 호주 적십자사성금 모금 이틀 만에 3천만 호주달러, 우리 돈 약 278억 원을 돌파해 최고 기록이 계속 갱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구글에서도 화재 사고가 검색어 순위에 들었네요.

네, 마찬가지로 대형 화재였습니다. CCTV 신사옥 화재가 중국 구글검색어 6위인데요. 호주 화재 사고가 성금을 내려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적십자사 검색이 2위에 올랐을 정도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반면에 중국의 경우에는 반응이 좀 다릅니다. 정월 대보름 휴일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공사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정월맞이 불꽃놀이를 벌이다가 중국 중앙방송인 CCTV 신사옥에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이 건물은 44층 159m높이에 기묘한 생김새로 변화하는 중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꼽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새로운 발전의 상징이던 이 건물은 불꽃놀이로 점화된 화재에 전소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CCTV 화재 사고에 대해 인터넷 상에 올라왔던 기사나 블로그글, 댓글들이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 이유는 이 날 중국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 “관영 신화사에서 배포하는 보도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심층 보도 금지, 중국 국내에서만 뉴스배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블로그는 폐지하거나 추천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1급’ 통지를 전달됐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너무 과도한 통제를 하다보면 네티즌들의 반발이 더 심해질 것 같은데요?

네, 이 때문에 많은 블로그가 폐쇄돼고 넘쳐나던 보도들이 간결하게 정리됐는데요. 이렇게 통제를 당하다보니 CCTV 화재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우선 CCTV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어제 밤 연출한 수억 상당의 불꽃놀이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뿐 아니다. 우리의 CCTV는 돈 자랑과 동시에 전 세계에 CCTV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는 식으로 이번 사태를 비꼬았구요. 화재 이후 불필요하게 보도 통제를 하면서 오히려 네티즌들의 화와 호기심만 돋운 덕에 구글 검색어에서도 6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역효과가 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느닷없이 라이브 카메라 라는 검색어가 1위를 차지했네요?

네, 라이브 카메라는 일본 곳곳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보여주는 서비스인데 갑작스럽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날씨 정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이 ‘라이브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특정 지역의 날씨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보기엔 어려운 기상도를 제공하는 대신 직접 눈으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이 서비스의 큰 장점인데요. 도쿄지역에만 총 7군데의 라이브 카메라가 설치돼 도시 이곳 저곳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지난 2일에 분화한 아사마산의 폭발장면도 생생하게 담아내 화제가 됐는데 그래서 검색어 1위가 되는데 어느 정도 촉진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시간으로 폭발 장면뿐만 아니라 이후 여진과 소규모 폭발도 일본 곳곳으로 송신하고 있어 뉴스화면보다 더 생생해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날씨가 어떤지 알아볼 때 일기예보보다 오히려 더 정확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파키스탄에서는 암살당하기전 파키스탄 총리 조카 Fatima Bhutto가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구요?

네, Benazir Bhutto의 전 파키스탄 총리 조카 Fatima Bhutto가 이번주 파키스탄 구글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Fatima Bhutto는 올해 26이구요. 시인겸 기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두번째 시집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나름대로 사회영역에 영향력 있는 발언을 하는 인사이기도 하지만 아직 정치를 할 뜻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계속하더니 Fatima Bhutto가 초미의 관심을 받게 된 데는 세계적인 배우 George Clooney와의 스캔들 때문입니다. George Clooney와는 작년에 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지클루니의 나이가 27이니깐 거의 21살의 나이차이가 납니다. George Clooney의 홍보 담당자인 Stan Rosenfield는 둘이 사귀고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고 있지 않습니다. 세계 곳곳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George Clooney보다 Fatima Bhutto가 더 주목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미 많은 인터넷 언론들은 그녀의 시집은 물론이고 그녀가 졸업한 대학, 나아가 정치 출마까지도 거론하고 있어 파키스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 차트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9년 3월 6일 금요일

날짜: 2009년 3월 6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에서 지도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Product Manager 홍선기 입니다.

지난 연말 런칭된 구글 지도가 하나하나 새로운 기능들을 더해가고 있는 중에, 오늘은 지역검색결과를 한눈에 모두 볼 수 있는 기능이 구글지도에 런치되어서 이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여러 분 중에는 구글지도에서 지역 정보를 검색하면서 '내가 찾고 있는 지역정보 모두를 한 눈에 모두 볼 수는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신 분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구글 지도서비스에서도 예를 들어, "역삼동 중국집"이란 지역정보를 검색하면 대개는 역삼동에서 유명한 중국집 10개가 첫화면에 우선 검색되어 나타났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배가 무지 고플 때에는 유명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위치한 곳에 있는 중국집들을 한눈에 찾아 보고서, 가장 빨리 올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집에 주문을 하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

이렇게 지역 검색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많은 유용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번에 구글은 지도상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해 한 페이지에 보다 많은 검색결과가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즉, 기존에는 검색결과의 첫 페이지에 있는 10개의 지점만 지도에 표시했던 반면에, 지금은 빨간색 점으로 더 많은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다시말해 이제는 지역검색결과를 지도상에서 한번에 50개, 100개, 혹은 1000개까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각각의 점을 클릭하면 해당 장소에 대해서 주소, 전화 번호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여전히 상위 10개의 검색결과는 기존과 동일하게 왼쪽 창에 나타나며 지도상에 핀모양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 검색결과 모두보기 기능이 어떨 때 유용한 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신촌에 사는 한 사용자가 애용하는 커피숍은 구글지도의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촌 지역에 커피숍이 너무 많기 때문에 상위에 랭크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신촌 커피숍”을 검색하면 신촌 지역의 커피숍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지역정보를 검색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로 들어, “부산 횟집”을 검색하면 부산의 어느 지역에 횟집이 많이 몰려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글지도로 지역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구글 지도의 새로운 기능을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보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Product Manager 홍선기

작성일: 2009년 3월 4일 수요일

저희 툴바팀은 사용자 여러분의 웹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를 위해 처음에는 검색이 편리하도록 제품을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몇 차례의 버전을 거치며 추천검색어, 북마크, 자동완성, 맞춤검색 버튼, 가젯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선보인 IE용 구글 툴바 6(베타)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구글의 핵심 역량인 강력한 검색과 네비게이션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버전은 빠른 검색창 기능을 더해 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도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업표시줄의 구글 로고를 클릭하면(혹은 단축기 Ctrl+Space를 누르면) 빠른 검색창이 작동합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추천 검색어와 웹사이트, 관련 있는 북마크는 물론 애플리케이션도 바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olitaire”라고 입력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빠른 검색창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 패턴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입력한 단어를 기억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앞 글자 몇 개만 입력해도 원하는 사이트나 프로그램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검색 결과 페이지의 일부를 툴바 검색창에 반영해 기존 추천검색어 기능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사용자 입력어에 맞는 고품질의 웹사이트 추천 기능과 스폰서 링크를 표시하는 기능도 실험 중에 있습니다. 이들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웹사이트로 이동합니다(툴바에서 “CNN”을 입력해 확인해보세요). 앞으로도 저희는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검색창을 최적화해 사용자 여러분에게 최상의 웹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IE 사용자들도 새 탭 페이지 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파이어폭스용 툴바 사용자들은 이미 지난 몇 주 동안 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새 탭 페이지를 이용하면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 최근 열어본 탭, 즐겨찾기 페이지 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는 손쉽게 편집이 가능하며, 모든 데이터는 구글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사용자 브라우저에 저장됩니다. 새 탭에서 빈 페이지 또는 특정 웹사이트를 보기 원한다면 IE 또는 툴바 도구 메뉴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최신 툴바를 사용해보세요(현재 40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사용 후 많은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 엔지니어링 및 툴바 팀장 제리드라그 호눙(Zelidrag Hornung)

작성일: 2009년 3월 3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4월 15일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유튜브 심포니오케스트라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자랑스럽게도 한국인 8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심포니오케스트라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도 직접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것 ...
작성일: 2009년 3월 3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4월 15일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유튜브 심포니오케스트라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자랑스럽게도 한국인 8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심포니오케스트라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도 직접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것은 유튜브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작성자: 유튜브코리아 커뮤니티 매니저 데이비드 박

작성일: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지난번 지메일 테마 기능을 선보인 뒤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중, 자신이 직접 설정하는 맞춤테마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해 지메일 테마에 ‘나만의 색상 선택’ 기능을 더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원하는 색상으로 지메일을 꾸밀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지난번 지메일 테마 기능을 선보인 뒤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중, 자신이 직접 설정하는 맞춤테마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해 지메일 테마에 ‘나만의 색상 선택’ 기능을 더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원하는 색상으로 지메일을 꾸밀 수 있습니다.

지메일 우측 상단에 있는 환경설정에서 테마를 클릭하고, 테마 목록 하단에 있는 ‘나만의 색상 선택’을 클릭해보세요. 그러면 ‘맞춤테마 만들기’ 창이 아래와 같이 뜹니다. 편지함의 배경색부터 링크와 텍스트까지 모두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기본 색상 팔레트 아래에 ‘+’로 표시되어 있는 ‘색상 추가’를 이용면 자신에게 맞게 명암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색상을 설정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설정" 버튼을 눌러 기본 설정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맘껏 이색 저색으로 지메일을 꾸며보시고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앱스를 사용하는 기업 사용자에게는 아직 ‘나만의 색상’ 옵션이 제공되지 않는데,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해 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누 코넷(Manu Cornet)

작성일: 2009년 2월 26일 목요일


먼저 24일 늦은 오후(한국시간)에 있었던 지메일 장애로 이메일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신 국내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물론 지금은 다 정상 복구되었지만, 혹시 궁금해하시는 국내 사용자분들께 이번 지메일 서비스 장애원인와 복구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작성일: 2009년 2월 26일 목요일


먼저 24일 늦은 오후(한국시간)에 있었던 지메일 장애로 이메일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신 국내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물론 지금은 다 정상 복구되었지만, 혹시 궁금해하시는 국내 사용자분들께 이번 지메일 서비스 장애원인와 복구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장애가 일어난 정확한 원인을 설명드리자면, 장애가 발생한 날 아침 유럽에 있는 한 데이터 센터에서 정기적인 서버 정비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비 중인 서버의 이메일 계정은 다른 데이터 센터를 통해 서비스가 지속되기 때문에 정비를 한다고 해서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한 지역의 서버로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중 코드에 예기치 못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데이터 센터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고, 그 후 데이터 센터간에 연쇄적인 과부하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저희는 장애가 발생하자마자 모든 가능한 노력을 동원해서 원인을 찾고 에러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시스템을 정상화하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저희 구글직원들도 여러분과 같이 동일한 지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분과 동일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예기치못한 서비스 장애로 국내 사용자분들께서 겪으셨던 불편함을 정말로 십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 구글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향후에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작성자: 지메일 매니저 아카치오 크루즈(Acacio Cruz) 와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09년 2월 23일 월요일

여러분은 갑자기 영화관을 찾고 싶을 때, 어떻게 하세요? 이제 영화관 검색도 스피드로 통하는 시대입니다! 구글에서 극장 상영시간표 검색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찾고 있는 영화 정보를 빠르게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창에서 사용자 여러분이 계신 위치와 영화 이름으로 검색해 보세요. 예로 들어, 역삼 워낭소리, 원평동 마린보이, 인덕원 과속 스캔들, 광주 남구 작전과 같이 검색어를 입력하면 순식간에 해당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가까운 영화관의 상영시간표가 결과 페이지 상단에 나타납니다. 내일 상영되는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부산 워낭소리 내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영화관 이름 아래에 원하는 시간을 클릭하시면 바로 영화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영화관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관의 전체 상영시간표를 보실 수 있으며, '지도'를 클릭하시면 구글지도에서 영화관 위치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구글에서 신촌 영화, 이수역 상영작 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가까운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이 나타납니다.

영화 워낭소리를 검색하시면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타납니다. 이때, 아래 검색창에서 위치만 입력해 주시면 가까운 영화관과 상영시간표가 바로 검색됩니다.


앞으로는 영화를 보시기 전에 구글의 신속한 상영시간표 검색을 통해 많은 정보 얻으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염재현

작성일: 2009년 2월 22일 일요일

여러분이 넥타이 매는 법에 관한 간단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구글 검색창에서 “넥타이 매는 법”을 입력합니다. 검색 결과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여러분의 시선은 어디로 검색 결과 페이지 중 어디로 향했습니까? 첫 번째 검색 결과였나요? 굵은 글씨를 체크해보며 검색 결과가 실제로 넥타이 매는 법에 관한 것인지 확인을 했나요? 혹은 이미지가 있는 쪽으로 시선이 집중되었나요?
작성일: 2009년 2월 22일 일요일

여러분이 넥타이 매는 법에 관한 간단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구글 검색창에서 “넥타이 매는 법”을 입력합니다. 검색 결과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여러분의 시선은 어디로 검색 결과 페이지 중 어디로 향했습니까? 첫 번째 검색 결과였나요? 굵은 글씨를 체크해보며 검색 결과가 실제로 넥타이 매는 법에 관한 것인지 확인을 했나요? 혹은 이미지가 있는 쪽으로 시선이 집중되었나요?

아마도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보고 있는 페이지에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거나 단 몇 초 동안만 시각적인 결과만을 훑어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글의 사용자경험 연구(User Experience Research)팀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결과 페이지를 너무 빠르게 살펴보기 때문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의사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 초 내에 이뤄지는 의사결정 과정을 조금 더 상세하게 이해하기 위해 저희 팀은 사용성 연구실(usability lab)에 아이트래킹(eye-tracking)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이 장비를 활용해 실험 참가자들이 어떻게 결과 페이지를 훑어보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트래킹만으로 사용자가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검색 페이지에서 어떤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는 제시해줍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아이트래킹(눈동자 움직임 추적) 데이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다시 “넥타이 매는 법”이라는 검색어 결과 페이지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본 동영상은 한 실험 참가자가 어떻게 검색 페이지를 훑어보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네, 정말 실시간입니다!). 이를 보면 사용자가 페이지를 살펴볼 때 눈 움직임이 얼마나 빠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화면상에 보이는 점이 클수록 사용자의 시선이 해당 장소에 오래 머문다는 뜻입니다.

아이트래킹 기술을 바탕으로 저희는 사용자들이 페이지에 나열된 순서대로 결과를 살펴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은 첫번째 검색 결과부터 순서대로 아래로 내려가며 결과물을 읽고,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결과물에 이르면 클릭을 하거나 아예 새로운 검색어를 입력합니다. 아래 열지도(heatmap)는 전형적인 구글 검색 페이지에 대해 34명의 실험참가자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보여줍니다. 패턴이 어두울수록 페이지의 특정 부분에 시선이 더 오래 머문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구글이 검색 결과를 제시하는 순서가 성공적이었음을 시사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첫 두 개의 결과 중에서 자신들이 찾고자 하는 정보를 발견하며, 이후 페이지 아래쪽으로는 내려갈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검색(Universal Search)용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할 때, 저희 팀은 특정 결과가 더 잘 보이도록 썸네일 이미지를 포함시키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넥타이 매는 법”에서 이미지나 비디오 결과가 있을 경우 썸네일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썸네일 이미지가 오히려 사용자를 집중을 분산시켜 잘 설계된 검색 결과를 방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아이트래킹 기술을 이용해 썸네일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에서 사용자가 어떻게 페이지를 살펴보는지 비교해보았습니다. 실험 결과, 썸네일의 유무가 결과 페이지를 보는 데 큰 영향은 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고 오히려 참가자들이 더욱 쉽게 원하는 결과를 찾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썸네일이 포함된 검색 결과는 그것을 찾는 사용자들 눈에는 잘 띄는 듯했습니다(아래 스크린샷 참조 — 오른쪽이 썸네일이 포함된 결과 페이지).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또한 자신의 검색과 관련성이 없는 썸네일은 건너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오른쪽이 썸네일이 포함된 결과 페이지).











이는 유니버설 검색팀에게 성공적인 결과였습니다. 구글이 정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해 사용자의 일차적인 목표인 ‘관련 있는 정보를 찾는 일’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구글뉴스와 이미지 검색의 유용성을 연구하는데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쉽게 답을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뉴스 페이지의 왼쪽에 있는 '주요뉴스' 링크는 발견하기 쉬울까?"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미지 결과를 어떻게 살펴보는가 – 열, 행, 또는 기타 방식으로?"

아이트래킹 기술은 사용자의 집중 초점에 관한 소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다른 곳에서 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저희는 이 정보를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는 일에 활용하며, 여기에 더해 인터뷰, 현장실험, 실시간 실험 등도 진행해 구글 제품을 더욱 유용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사용자 경험 연구팀 앤 아울라(Anne Aula), 케리 로덴(Kerry Rodden)

구글 App Engine이란:
구글 App Engine이란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글의 서버에 올려놓고 다른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즉, 직접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할 필요가 없이 App Engine을 통해서 쉽게 웹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증가하는 데이타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글 App Engine이란:
구글 App Engine이란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글의 서버에 올려놓고 다른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즉, 직접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할 필요가 없이 App Engine을 통해서 쉽게 웹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증가하는 데이타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은 구글이 무료로 제공하는 appspot.com 도메인을 사용할 수도 있고 Google Apps를 사용하고 게신다면 자신의 도메인을 통해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든 웹 사용자가 App Engine을 통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조직 내에서만 접속할 수 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App Engine을 사용하기 위한 시작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무료 계정을 만들어 전 세계 온라인 사용자에게 개발하신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무료 계정은 500MB의 용량과 매달 5백만 페이지뷰를 제공하며 이 이상의 사용량은 유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App Engine + 오픈소셜 세미나:
이달말 구글 본사에서 방한하는 구글러 2분과 함께 한국의 개발자분들을 초대해서 오픈소셜 어플리케이션과 App Engine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세미나 내용
오픈소셜 어플리케이션 만들기
해외 우수 어플리케이션의 수익 모델 사례
App Engine에 대한 설명 및 사용 데모
오픈소셜과 App Engine의 활용

- 일시: 2월 25일 오후 2시 ~ 4시

- 장소: 역삼동 스타타워 22층, 구글 서울 사무실

현재 세미나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구글 앱스/오픈소셜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code.google.com/soc/
Translations proudly provided by Google Summer of CodeTM community members.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09년 2월 19일 목요일





Want to write open source code?
Want to make money?
Want to do both?

지난 4년간 Google Summer of Code를 통해 전세계 약 2500명의 학생들이 수백만 라인에 달하는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180개 이상의 오픈소스 스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Google에서는 최고의 Summer of Code 를 만드는데 동참할 학생들과 멘토들을 찾습니다! Google Summer of Code는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학생 참가자들에게 3개월간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4500달러(USD)를 제공합니다.

Google Summer of Code 는 학생들의 오픈 소스 개발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2005 년 시작된 이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 젊고 패기있는 개발자의 오픈 소스 개발 참여를 권장합니다
· 컴퓨터과학 및 관련 분야의 학생들에게 여름을 이용하여 학업적 관심분야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학생들이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상황(분산된 개발 환경,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련 문제들, 메일링 리스트 에티켓 등)을 접할 수 있게 합니다
· 모두에게 이로운 오픈 소스 코드를 더 많이 개발하고 보급합니다
·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이 새로운 개발자와 기여자들을 발굴하고 참여를 유도하는데 기여합니다
Google 은 2009 년 3 월 9 일부터 13 일까지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의 참가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학생 참가 신청서의 접수는 3 월 23 일부터 4월 3일까지 입니다.

참가 요건에 대한 세부사항(참여 방법 및 티셔츠 등)은 아래 웹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code.google.com/soc/
Translations proudly provided by Google Summer of CodeTM community members.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09년 2월 18일 수요일

최종 단계에 이른 200명 가운데 한국 참가자 6명이 선정되었습니다!
Aliceinmusicworld, fwldms88, ssalrice, bluefrog1210, myastross, 그리고 TaeShikKim1의 사용자명을 쓰는 분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작성일: 2009년 2월 18일 수요일

최종 단계에 이른 200명 가운데 한국 참가자 6명이 선정되었습니다!
Aliceinmusicworld, fwldms88, ssalrice, bluefrog1210, myastross, 그리고 TaeShikKim1의 사용자명을 쓰는 분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지원자 중 최종합격자를 뽑아주세요. 유튜브 사용자라면 누구든 2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공개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디션에는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4,000개 이상의 동영상이 접수되었으며, 바이올린과 같은 전통적인 클래식 악기부터 장난감 피아노까지 다양한 동영상이 접수되었습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세계적인 클래식 전문가들이 음악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200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고, 이제 여러분이 참여할 순간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플루트 연주가, 마림바 연주자와 하프 연주자는 누구인가요? 크래쉬 심벌즈와 콘트라바순 중 어떤 악기가 더 좋으세요? 최종합격자들은 4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리는 '인터넷 심포니' 공연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제 서두르세요! 공개투표는 2월 23일(월)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마감입니다!

작성자: 유튜브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