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9년 6월 9일 화요일

블로그 게재가 조금 늦었습니다.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이슈들을 구글 인기 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 정작가의 구글차트, 오늘 이 시간에는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구글 인기검색어 순위 알아봅니다.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 자리에 나왔습니다.
작성일: 2009년 6월 9일 화요일

블로그 게재가 조금 늦었습니다.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이슈들을 구글 인기 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 정작가의 구글차트, 오늘 이 시간에는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구글 인기검색어 순위 알아봅니다.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 자리에 나왔습니다.

[YTN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요 몇주간 해외 구글 순위들을 보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 브리튼즈 갓 탤런트라던가 아메리칸 아이돌처럼 오디션 프로그램 인기가 높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데요. 이번엔 유럽 전역의 구글차트 순위를 휩쓴 대회가 있네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외국 사람들도 이런 노래자랑 격의 프로그램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독일과 체코에서 1위, 그리스, 아일랜드, 폴란드 2위, 헝가리 3위, 스페인 4위 유럽 주요국가 순위에 모두 올랐습니다.총 42개국이 참가하는 노래경연대회구요. 올해로 54회를 맞았는데 European Broadcasting Union에서 주최하며 모스크바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습니다. 그 동안 Eurovision은 시청자들의 투표만으로 우승자를 결정했는데요. 그러다보니 나라별로 민족감정이나 국가적 대립을 조장한다, 이런 비판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부터는 이를 보완하려는 배심원 투표제를 도입했구요. 전문가들이 배심원으로 투표를 해서 총 결과의 50%를 결정하도록 보완을 했습니다. 이번 유로비전의 최종 우승자는 노르웨이 대표 알렉산더 리박이 차지했는데요. 알렉산더는 시청자 투표와 배심원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알렉산더가 우승하면서 내년 대회 개최권은 노르웨이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불미스러운 스캔들로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사건들도 많이 보이네요?

네, 먼저 영국의 경우엔 구글 검색어 1위에 오른 케이티 프라이스와 피터 안드레 부부의 이혼을 들 수 있겠습니다. 영국의 유명 연예인 커플인 이 두 사람이 4년 반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결별을 했는데요. 이 커플은 지난 2005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커플’ 3위를 차지할 만큼 잉꼬부부라 영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남편 피터 안드레가 아내 케이티의 끔찍한 술버릇을 이혼 사유로 꼽으면서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구요. 여기에 이들을 이혼을 둘러싼 진실공방까지 겹치면서 누리꾼들의 검색이 폭주하게 됐습니다.

진실공방이라고 하면 어떤 부분에 대한 공방인가요?

네, 이들의 이혼 발표가 진짜가 아니라 단순히 화제성 홍보 전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그 이유로 이 두사람이 슬하에 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 이 중 아들 Harvey가 태어날때부터 시각장애인입니다. 그런데 바로 2주 전 케이티와 피터가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자선단체‘비전’의 기금을 모으기 위해 런던 마라톤에 참가, 7시간이라는 긴 시간의 완주를 끝내 감동을 줬었는데요. 실제로 Katie의 네 번째 자서전과 Peter의 새 앨범이 곧 나온다고 하구요.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Katie가 런던 마라톤에 참가하기 전에 그녀의 친구에게 그녀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바꿔놓을 거라고 미리 얘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케이 매거진에 자신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팔 것을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부부가 이혼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이혼은 정말 사실인지,여전히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사람들을 주목시킬만한 효과를 노렸을지도 모르겠네요. 호주에서도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불미스러운 스캔들이 검색어 1위에 올랐죠?

네, 호주 유명 럭비 선수들이 지난 2002년 집단 성폭행을 벌였다는 사실이 확인돼 호주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사실이 호주 ABC의 탐사보도프로그램 ‘Four corners'를 통해 방송되면서 이 프로그램이 호주 구글검색순위 1위로 뛰어올랐는데요. 이 프로그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피해자가 19살이었던 2002년 호주 내셔널럭비리그에 소속된 인기팀 크로눌라 샤크팀 선수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채널나인에서 해설가로도 활약중인 전직 럭비선수 매튜 존스까지 직접 거명해 파장이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럭비 팀만의 말만 듣고 집단성행위가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인정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 때문에 Channel Nine에서는 지난 14일 인기 프로그램 Footy Show에서 Matthew Jones와의 대담까지 가졌습니다. 하지만 매튜는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은 했지만 사실 여부에 대해선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를 보면 진실은 항상 밝혀지게 돼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테말라에서도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대통령 사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구요?

그렇습니다. 과테말라 구글 검색어 1위에 오른 로드리고 로젠버그 비디오가 사건의 발단입니다. 로드리고 로젠버그는 지난 10일 살해된 변호사의 이름입니다. 이 변호사의 죽음에 현 알바로 콜롬 대통령과 정부가 관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실제로 지난 11일 로젠버그 장례식장에서 비디오가 공개됐는데, 로젠버그가 직접 비디오에서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비디오 내용을 보면 작년 3월에 임명됐던 농촌개발은행 이사가 불법거래를 거부해 딸과 함께 살해됐다, 그리고 이들을 변호한 자신도 정권에 의해 살해될 수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콜롬 대통령 사임에 찬성 사인을 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구요. 지난 18일까지 벌써 3만5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서명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가 공개된 직후 인터뷰를 가진 콜롬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집무실을 떠나는 경우는 죽어서 나갈 때뿐이라고(Only dead) 못박은 상태구요. 미 연방수사국과 UN에 이번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줄 것을 요청해 조사단이 과테말라에 도착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구글 순위에서는 몬탁 괴물이 1위를 차지했네요?

네, 몬탁 괴물, 이름만 보면 영화제목같기도 한데요. 미국에서 실제로 발견된 괴생명체입니다. 작년 7월 뉴욕 롱아일랜드 지방에서 처음 발견된 이 생물은 약 3피트의 크기에 쥐와 공룡, 개, 독수리를 섞어 놓은 기이한 모습을 띄고 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전자조작 실험의 실패작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부리처럼 보이는 것은 송곳니고 그냥 특이한 미국 너구리의 일종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었습니다. 처음 발견된 해변 몬탁의 이름을 따서 몬탁 몬스터라고 부르는데 한동안 잠잠하다가 뉴욕 Southold에서 이 몬탁 괴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고 Fox News가 보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이 사진이 조작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 차트였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09년 6월 8일 월요일

Hot! Hot! Hot! Hot! That's Very Hot!

여느때보다 Hot 한 여름을 준비하고 계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벌써 3회째를 맞고 있는 "Google Night"은 회를 더해갈 수록 그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후끈후끈, 기세를 몰아 이번 "Google Night"은 "Hot, Hot, Hot, Hot, That's Very Hot!"이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작성일: 2009년 6월 8일 월요일

Hot! Hot! Hot! Hot! That's Very Hot!

여느때보다 Hot 한 여름을 준비하고 계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벌써 3회째를 맞고 있는 "Google Night"은 회를 더해갈 수록 그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후끈후끈, 기세를 몰아 이번 "Google Night"은 "Hot, Hot, Hot, Hot, That's Very Hot!"이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젊은 구글러 김태원님, 그리고 구글내에서도 엄선된 Hot 한 구글러 장정식님,신정인님과 함께, 이번 여름방학을 "Very Hot"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특별 초청 손님인 Youtube Star 임정현님의 멋진 일렉기타 연주는 여러분의 뜨거운 여름을 더욱 달궈드릴 것입니다.

Hot 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지금 바로 여기에 신청하세요!

일시 : 7월 2일(목요일) 7시
장소 : '요즘 가장 Hot 하다'는 구글코리아 사무실
Dress Code : Hot & Cool

참가신청은 6월 26일 (금요일)까지 마감입니다. 참가확정은 6월 27일 (토요일)까지 이메일로 개별적으로 알려드립니다.

Believe me, this is gonna be "Very Hot"!

작성자: Google Night 담당자

작성일: 2009년 6월 6일 토요일

지난 1월, Sony PS3와 닌텐도 Wii 게임 콘솔로 유튜브에 접속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동영상 사이트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제 그 서비스가 ‘확장’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바일 장치를 위한 유튜브 브라우저가 따로 있듯이, 새롭게 선보이는 YouTube XL은 유튜브 동영상을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합니다.

YouTube XL (youtube.com/xl) 은 큰 글자와 심플한 내비게이션으로 구성된 새로운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연속 상영기능을 통해 어떤 주제를 유튜브 내에서 검색하고 “재생”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같은 주제의 모든 동영상들을 순서대로 재생할수 있습니다. 또한, 한 주제의 영상에서 다른 주제로 넘어가기 위해서 단 몇 번의 클릭으로 가능합니다. 이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리모콘이나 휴대폰으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수많은 HD 재생 건수를 반영하여, 유튜브의 인기 동영상인 “Where the hell is Matt?” 과 같은 영상을 HD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실물보다 큰 롤러코스터에서 바라보는 관점 그대로를 보여주는 동영상, 스크린을 뚫고 나올 것만 같은 발차기 연습 장면, 칠판 글씨 하나하나까지 보이는 대학 강의,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홈 비디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작성자: 유튜브 팀

작성일: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저는 구글코리아 인사팀에 있는 김우리입니다. 6월 5일 금요일 오후 강남에서 진행될 구글러들의 FUN 행사인 Google Korea Connect Event를 소개합니다.

구글에는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이벤트가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협업을 하는 과정 속에서 구글러들은 즐겁고 자유로운 구글의 문화를 하루하루 키워나가게 됩니다.
작성일: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저는 구글코리아 인사팀에 있는 김우리입니다. 6월 5일 금요일 오후 강남에서 진행될 구글러들의 FUN 행사인 Google Korea Connect Event를 소개합니다.

구글에는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이벤트가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협업을 하는 과정 속에서 구글러들은 즐겁고 자유로운 구글의 문화를 하루하루 키워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구글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Google Korea Connect는 조금 특별하게 강남역 주변에서 구글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하여 6명이 한 조가 되어 미션을 완수하는 이벤트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구글러들이 우승을 위해 한 팀으로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을 강남역 근처에서 마주치게 되면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Connect 담당자 김우리

작성일: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구글가이드 Katie입니다.

먼저, 지난 Gmail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다 보니 많은 분들이 Gmail의 테마 기능에 대해서 모르고 계시는거 같아 오늘은 Gmail 테마기능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래의 화면은 제 Gmail계정의 메인화면입니다.
작성일: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구글가이드 Katie입니다.

먼저, 지난 Gmail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다 보니 많은 분들이 Gmail의 테마 기능에 대해서 모르고 계시는거 같아 오늘은 Gmail 테마기능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래의 화면은 제 Gmail계정의 메인화면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테마는 "캔디"이고요,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들이 있답니다.

Gmail의 테마기능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환경설정"을 클릭하신 후, "테마" 탭을 클릭하셔서 원하시는 테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테마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도움말 센터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가이드 케이티(Katie)

작성일: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 Finance Team 박찬숙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한국 구글내 첫 등산모임인 오를러(Oroolers)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4월, 전세계 구글에서 Googler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사내 스포츠 팀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구글에서는 인라인, 농구, 탁구, 야구, 테니스, 싸이클 등 여러가지 스포츠 팀들이 구성되었는데요, 등산회도 이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 산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물론,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끼셨던 여러 Googler들이 모여 우리말 "오르다" 라는 말을 변형하여 오를러(Oroolers) 라는 멋진 이름을 붙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 ...
작성일: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 Finance Team 박찬숙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한국 구글내 첫 등산모임인 오를러(Oroolers)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4월, 전세계 구글에서 Googler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사내 스포츠 팀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구글에서는 인라인, 농구, 탁구, 야구, 테니스, 싸이클 등 여러가지 스포츠 팀들이 구성되었는데요, 등산회도 이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 산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물론,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끼셨던 여러 Googler들이 모여 우리말 "오르다" 라는 말을 변형하여 오를러(Oroolers) 라는 멋진 이름을 붙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Oroolers 의 첫번째 산행은 5월 9일 청계산 매봉을 목표로 한 3시간 코스였습니다. 아침 8시에 청계산 옛골에 모여 늘 있기 마련인 지각생들을 기다리다 8시 30분이 되어서야 가벼운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매주 산에 가셔서 산길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CS님 덕분에 저희들은 사람이 많이 없는 한적한 길을 따라 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숨이 턱밑까지 차올라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았지만, 이내 몸이 운동모드로 전환되어 가벼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체력이 좋으신 분들 덕분에 단 한번의 휴식을 하고 금새 저희들은 청계산 정상인 매봉에 도착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일찍 출발하였다고 생각했는데, 발디딜 틈없이 매봉을 가득메운 부지런한 인파에 저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저희들은 경치를 즐길 틈도 없이 사람들을 피하여 곧장 가수 이효리씨와 영화배우 전지현씨가 자주 들른다는 막걸리가게로 달려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마신 시원한 막걸리와 식혜는 생각만 해도 모든 갈증이 단숨에 해소되는것 같습니다. 맛있는 휴식과 산림욕을 마친 저희들은 흔히 말하는 "인증샷"을 찍고 다시 출발점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3시간의 산행을 모두 마치고 점심 시간에 딱 맞춰 옛골에 다시 도착하였고, 빠질 수 없는 맛들어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들어가 순두부와 도토리묵을 시켜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남들이 늦잠자는 토요일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 산행을 마쳤다는 뿌듯한 마음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두들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산행은 5월 27일 대모산-구룡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 그리고 체력이 약한 편인 분들을 위하여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 코스로 간단히 다녀올 생각이었습니다. 5시에 조용히 사무실을 나서서 대모산 입구에 도착한 저희들은 간단한 물과 간식을 챙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크지 않은 산이지만, 산책로가 너무나도 깨끗하고 편하게 정리되어 있어 더욱더 기분좋게 한걸음 한걸음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평소에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없었던 생소한 부서의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산을 오르다보니, 어느새 저희들은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 오른 저희들은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유난히 맑았던 그날, 해질녁의 어둑어둑한 하늘 아래 멀치감치 보이는 노을을 배경으로 높다란 건물들과 가지런한 주택들은 생각외로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인증샷"을 찍고, 아름다운 경치를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시간 반의 산행이 끝나고, 출발점에 도착한 저희들은 근처 치킨집으로 이동하여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맛있는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시켜 갈증을 풀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Oroolers 와 함께한 두번의 산행을 통해, 운동으로 소비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여 결국엔 살이 더 쪘지만, 더욱더 많은 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다음엔 또 어떤 새로운 분들과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박찬숙

작성일: 2009년 6월 3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구글 나이트 시즌 2, 5월 만남에서 여러분을 만났던 구글 웹마스터 민혜경입니다.

그날 여러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준 데니스 황의 말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열정과 가능성을 가진 여러분과의 만남이 참으로 신선하고 즐거웠습니다.
작성일: 2009년 6월 3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구글 나이트 시즌 2, 5월 만남에서 여러분을 만났던 구글 웹마스터 민혜경입니다.

그날 여러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준 데니스 황의 말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열정과 가능성을 가진 여러분과의 만남이 참으로 신선하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구글 검색 방법에 대해 구글러를 능가하는 지식을 가진 분들, 또 직접 구글 사용자 커뮤니티를 만들고 혼자만 알기는 아까운 편리한 구글 제품 사용 팁을 나누고 싶다는 분들을 만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많이 느껴지네요. 구글은 대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건강하고 유용한 웹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원합니다.

밤 늦도록 자리 뜨기를 아쉬워했던 많은 분들, 다시한번,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번 새로운 만남을 또 기대할께요.



작성자: 구글 코리아 웹마스터 민혜경

작성일: 2009년 6월 3일 수요일

완벽한 언어가 만들어지기 이전인 선사시대, 동굴에서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아마도 말이 아닌 그르렁거리는 소리로 의사전달을 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삶 자체가 매우 단순했을 것입니다. 당시의 의소소통을 상상해본다면 아마 다음과 같았을 것입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호랑이를 조심해!" = "블르고르 아이야!”, "털복숭이 매머드는 그만 타고 딸기 따는 거나 도와주렴" = "아아, 자글조르그!", "아, 빙하기는 너무 추워!" = "브르르르!".
작성일: 2009년 6월 3일 수요일

완벽한 언어가 만들어지기 이전인 선사시대, 동굴에서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아마도 말이 아닌 그르렁거리는 소리로 의사전달을 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삶 자체가 매우 단순했을 것입니다. 당시의 의소소통을 상상해본다면 아마 다음과 같았을 것입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호랑이를 조심해!" = "블르고르 아이야!”, "털복숭이 매머드는 그만 타고 딸기 따는 거나 도와주렴" = "아아, 자글조르그!", "아, 빙하기는 너무 추워!" = "브르르르!".

이러한 그르렁 소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천 개의 서로 다른 언어로 분화되었고, 인간의 삶은 더욱 풍성하면서도 복잡한 형태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지금까지 인류는 다개국어 환경 속에서 서로 의사소통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지메일의 핵심은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이번에 구글의 자동 번역기술을 지메일에 통합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메일에서 자동번역 기술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 환경설정>실험실에서 "메일 번역”을 ‘설정’으로 바꾸시면 됩니다(단, 구글 실험실은 크롬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클릭 한번만으로 모국어 외 다른 언어로 된 이메일을 자동 번역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여러분과 상대방 모두 지메일을 사용한다면 이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공상소설에 나오는 만국어 번역기 수준은 아니지만 구글 번역기 덕분에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이용해 전세계 동료들과 매일 협업하고 있습니다(일본 동료들은 아마도 제 일본어가 생각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쉿! 비밀입니다).

이제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가족들의 소식을 읽거나, 다국적을 가진 글로벌 팀과 함께 일을 하거나,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싶다면 언어장벽 문제는 지메일이 해결해줄 것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adiós(아디오스), またね(마타네), tchau(차우), 再見(짜이찌엔), 안녕!

*물론, 교차 번역되는 언어 쌍별로 구글 자동번역 수준은 상이합니다. 참고하세요~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대런 루이스(Darren Lewis)

작성일: 2009년 5월 28일 목요일

구글의 공동 창업자 두 사람은 연례보고서에 들어갈 편지를 매년 번갈아 가며 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2008년도 창업자 편지를 구글 IR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지난 7일 마운틴 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를 맞이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이 내용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편지를 읽어보시거나, 웹캐스트를 통해 생중계가 되었으니 이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 편집자주.
작성일: 2009년 5월 28일 목요일

구글의 공동 창업자 두 사람은 연례보고서에 들어갈 편지를 매년 번갈아 가며 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2008년도 창업자 편지를 구글 IR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지난 7일 마운틴 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를 맞이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이 내용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편지를 읽어보시거나, 웹캐스트를 통해 생중계가 되었으니 이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 편집자주.

서론

구글이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4년부터 저와 래리 페이지는 매년 교대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수십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경제위기의 한복판에서 제가 편지를 쓰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제가 이 편지를 쓰는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는 검색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고, 주요 시장지표는 18개월 이전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는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희소성이 명석함을 낳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울수록 정신을 집중하고 창조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도전에 맞서려고 합니다. 지금의 글로벌 위기보다 규모는 작지만 2000~2002년 닷컴버블 붕괴라는 위기가 있었을 때 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어려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지만, 그 결과로 전보다 오히려 강해졌습니다.

새로운 위기는 구글 창립 후 첫 10년이 지난 후에 찾아 왔습니다. 10년의 기간 동안 구글과 웹, 인터넷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우리가 이룩한 것과 잘못한 것을 회고해 보면, 저는 다음 10년 동안 어떤 일이 생길지 몹시 궁금합니다.

좀 더 오래된 과거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세계의 첫 번째 웹페이지가 만들어진 것은 1990년 일입니다. 1992년 말에는 전세계 웹사이트가 26개에 불과했기 때문에 검색 엔진의 필요성이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NCSA 모자익(최초의 웹 브라우저)은 1993년에 나왔는데 이 때 새로 나온 모든 웹사이트는 하루에 하나 꼴로 "What's New" 페이지에 추가되곤 했습니다: http://www.dejavu.org/prep_whatsnew.htm. 5년 뒤인 1998년, 웹페이지 수는 수천만 개로 늘었으며 이때서야 검색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 시점 구글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시작된 소규모 연구 프로젝트에 불과했으며, 그 해 말 작은 벤처기업이 되었습니다. 당시 검색 인덱스는 레고와 같은 블록안에 들어있는 몇 개의 디스크 드라이브로 처리되었습니다. 아마도 학교에 있는 몇 천명의 사람들만이 이 같은 검색 서비스를 이용했을 겁니다.

이야기를 오늘로 돌려보면 그 동안 있었던 규모상의 변화는 실로 놀라운 것입니다. 구글의 검색 인덱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웹 자체만 1만 배의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매일 수억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많은 웹 기업과 마찬가지로, 저희 서비스의 대부분은 전세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인데 무료가 가능한 이유는 광고로 수익을 충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도국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것이나 세계 최고의 갑부가 이용하는 것이나 모두 동일한 온라인 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구글이 정보의 민주화에 어느 정도 기여한 부분을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해야 할 숙제는 많습니다.

검색(Search)

검색은 초창기부터 그랬듯이 구글의 핵심 서비스입니다. 웹은 수년 동안 그 규모가 급격하게 변했기 때문에 검색결과의 표시와 품질 또한 1998년 이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과거 1년만 보더라도 구글의 웹검색에는 359건의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거의 하루에 한번씩 변화가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이 같은 변화에는 개인화(personalization, 2005년에 광범위하게 런칭되었습니다)에 기반한 랭킹처럼 눈에 쉽게 띄지는 않지만 연관성 높은 검색 결과를 얻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화가 있습니다. 또 눈에 바로 보이고 검색 효율성도 높은 변화도 있습니다. 철자자동정정, 자동주석, 검색제안 기능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저희가 지난 10년간 달성한 성공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아직도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검색은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을 요구하는데 여기까지는 아직 요원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검색어나 문서를 더 잘 “이해”하는 검색엔진은 조만간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일을 이미 성취했다고도 하며, 구글의 시스템도 외부로 보이는 것보다 지능적인 측면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야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한 가지 이유는 웹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특정 검색어에 대해 동일한 어휘를 사용한 문서가 무수히 많기 때문입니다. 웹이 성장하면서 사용자들의 호기심 또한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다가오는 10년간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인터페이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오늘날 구글 검색결과의 기본 구조는 10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단순함이 주는 효용 때문입니다. 사실 구글 홈페이지는 해가 갈수록 단순해지고 있습니다: http://blogoscoped.com/archive/2006-04-21-n63.html. 그러나 검색 인터페이스에서는 더욱 의미심장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휴대전화를 통해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굳이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구글 리더(Google Reader)가 알아서 흥미로운 블로그를 사용자에게 제안해주기도 합니다. 이대로라면 향후 10년 안에 구글의 검색과 검색결과는 많은 변화를 겪을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일어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검색결과가 더 이상 웹페이지로 머무르지 않고 이미지, 비디오, 책, 지도 등으로 확장되었다는는 점입니다. 저희는 애초부터 포괄적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웹페이지를 초월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1년에는 구글 이미지 검색을 선보였으며, 구글 그룹스(Google Groups)를 통해서 가장 방대한 양의 유즈넷(Usenet) 게시물 아카이브(1981년부터 총 8억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가을에는 이미지 검색(Image Search)을 확대해 라이프지(LIFE) 사진 아카이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는 총 천만 장의 사진이 수록돼 있으며 이 중 95%는 비공개 사진으로 지구 궤도를 따라 도는 스카이랩(Skylab) 우주 정거장이나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는 모습 등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를 검색에 통합하는 과정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검색어와 사진의 연관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사진 주변의 텍스트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미래에는 첨단 컴퓨터 장치로 사진을 판독해 그 자체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튜브(YouTube)

비디오는 종종 엔터테인먼트 매체로 분류되지만 이 또한 고품격의 정보원으로써 매우 중요합니다. 스포츠, 여행지 소개 등 일부 검색어는 비디오가 검색결과로 더 자연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비디오는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저도 비디오 평을 보고 RAID를 구입했습니다), 과학실험, 양자역학 강좌와 같은 교육용 자료에 대해 검색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구글 비디오(Google Video)는 지난 2005년 TV 컨텐츠를 위한 검색 서비스로 처음 소개됐는데, 당시에 폐쇄자막방송으로 검색이 가능해졌고 UCC는 아직 활발하게 제작되지 않을 때였습니다. 이후 구글 비디오는 개인이나 기업이 자체 제작한 비디오를 올릴 수 있는 사이트로 발전했습니다. 오늘날 구글 비디오 검색은 다른 많은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를 찾아줍니다. 이러한 사이트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 2006년 구글이 인수한 유튜브입니다.

분당 15시간 분량의 비디오가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 매주 8만6천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전세계 정치 지도자(미국 대통령, 일본, 영국, 호주 총리), 왕족(영국 여왕과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 종교지도자(교황)는 물론 표현의 자유를 찾는 사람들(베네수엘라 정부가 엘 옵세르바도르(El Observador)를 폐쇄하자 유튜브를 통해 방송 시작)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비디오가 처음 생겨났을 때는 작고 흐릿한 이미지에 불과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비디오가 HD급 화질(720열 이상)을 자랑하며, (비디오 압축 기술 향상 덕분에) 컴퓨터 화면이나 TV, 휴대폰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합니다. 미래에는 각종 기기에서 영화관 화질 수준(4000행 이상)의 비디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적(Books)

서적은 전계에 걸쳐 가장 광범위하고 유용한 정보원입니다. 그래서 구글은 초창기 시절부터 언젠가 이러한 책 정보를 구글 검색에 반영하기를 바랐습니다. 몇 년 후, 래리는 사무실에 있던 임시 장비를 사용해 책을 디지털화하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발전해 2003년 현재는 구글 도서검색(Google Book Search)으로 불리는 구글 프린트(Google Print)가 출시되었습니다. 오늘날 구글 도서검색을 통해 천만권에 달하는 책의 전문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 10월 저희는 미국작가협회 및 미국출판인협회를 포함된 대규모의 작가, 출판사 그룹과 기념비적인 협정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정이 법원에서 승인될 경우 저작권이 있는 절판서적 수백만권에 대한 검색, 미리보기, 온라인 구매 등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미국 독자들에게 제공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저작권이 있는 절판서적의 경우 상당수가 서점이나 도서관에서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현존하는 서적의 대다수가 저작권이 있는 절판서적입니다. 이외에도 이번 협정은 많은 공공혜택을 제공합니다.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러한 서적에 대한 소유권을 관리할 수 있는 비영리 등록기관이 설립되고, 기초 연구를 증진시키기 위한 코퍼스가 창출되고, 미국의 모든 공공도서관에서는 단말기를 통해 이 책들에 대한 무료 접근권을 제공하게 됩니다.

지리정보(Geo)

전세계의 책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것도 야심찬 프로젝트지만, 이보다 더욱 큰 도전과제는 전세계 지리를 디지털화하는 것입니다. 지난 2004년 10월 키홀(Keyhole, 구글 어스의 기원) 인수 후 구글의 목표는 고품질의 지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구글 어스(Google Earth)와 구글 지도(Google Maps)에 이미지, 지형도, 도로, 건물, 주석 등 모든 지리 정보를 담아 하나의 세계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늘날 저희는 위성, 항공, 자동차, 사용자 컨텐츠를 한데 연결하는 동시에 정부, 기업, 사용자 등으로부터 도로정보와 같은 주요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파키스탄에서 구글 맵 메이커(Google Map Maker)를 선보이자 사용자들이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았던 2만5000 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정보를 단 2개월 만에 추가했습니다.

광고(Ads)

저희는 항상 수익에도 도움이 되면서 검색결과 페이지의 품질에도 가치를 더해주는 광고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주위를 산만하게 만드는 요란한 광고 대신 관련성이 높고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하는 텍스트 기반의 광고를 검색결과의 상단과 오른쪽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여러차례의 실험단계 후, 저희는 2000년 350명의 광고주가 참가한 가운데 최초의 셀프서비스 광고 시스템인 애드워즈(AdWords)를 선보였습니다. 애드워즈 광고는 당시 배너 광고에 비해 소액의 수익을 창출했지만, 닷컴버블 붕괴 후 이 모델은 저희의 생명줄이 되었습니다. 이후 어스링크(EarthLink), AOL 등에 적용하면서 애드워즈는 다른 회사에게도 중요한 수익원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애드워즈는 단지 구글의 기능 중 하나가 아닌 귀중한 트래픽을 유입하고 수십만 건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거대한 생태계로 성장했습니다. 사실 여러 측면에서 애드워즈는 광고에 대한 접근성을 평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공개시장을 통해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벤처기업도 기존의 대기업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애드워즈는 또한 저희가 검색하는 컨텐츠를 구성하는 상당수의 웹사이트에게도 중요한 수익원이 됩니다. 지난해 애드센스(구글 퍼블리셔 프로그램)는 구글의 퍼블리싱 파트너에게 50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지난해는 더블클릭 인수를 통해 또 다른 광고 포맷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 동안 저희가 강조해 온 관련성 높은 텍스트 기반 광고와 상충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유튜브의 비디오 광고나 역동적인 게임 웹사이트의 광고에는 리치 미디어 형태의 광고가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애드센스 포 TV(AdSense for TV)라는 서비스를 통해 TV용 비디오 광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광고주와 퍼블리셔의 목표와 사용자층에 맞는 형태와 매개를 통해 매칭시켜주는 것입니다.

구글 광고 시스템의 성장 및 광고주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저희 광고 시스템은 막강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이는 매우 유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및 영세 광고주들에게는 너무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저희 광고는 특성상 많은 종류의 제품을 한번에 둘러보기에는 최적이 아닙니다. 향후 10년에는 전세계 수천만 개 기업들의 제품을 한데 모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시기와 장소에 바로바로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앱스(Apps)

회사 설립한지 2~3년 정도 됐을 때 저는 몇몇 동료와 함께 이메일 서비스의 한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메일함이 너무 커져서 이메일 공급업체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다룰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컴퓨터나 플랫폼에서 이메일을 사용하거나 동기화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메일 액세스를 위해 VPN(가상 사설망)이 필요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항상 VPN을 이용해야만 했고, 이로 인해 보안상의 리스크는 더욱 커졌습니다. 메일 검색은 느리고, 불편하고,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2001년 말부터 저희는 지메일(Gmail)의 원형모델을 내부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당시 제공되던 이메일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웹 기반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이메일 용량이 많이 필요한 "파워 유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초기에는 구글 내부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했지만, 이 제품이 전세계 사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곧 분명해졌습니다. 지메일이 2004년 외부에 공개됐을 때, 다른 주요 웹 메일 사이트들은 2MB, 4MB 용량의 메일 용량을 제공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한 개의 첨부 메시지 용량보다도 작습니다. 지메일은 출시 당시 기본 용량으로 1GB를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구글의 강력한 검색기술을 비롯해 기존 웹메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까지 추가로 제공했습니다. 그 이후 지메일은 이메일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채팅, 비디오 컨퍼런스, 오프라인 기능(지난 1월 지메일 실험실 통해 소개)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일부 구글러들은 25 GB의 이메일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년 전 이메일도 수 초 만에 검색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편지를 읽을 때쯤이면 프랑스어로 쓰여진 이메일을 영어로 바로 읽을 수 있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도 알려진 웹 기반 서비스의 이점은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모든 데이터가 데이터 센터에 안전하게 저장됩니다(자신의 하드드라이브가 깨져도 걱정이 없습니다). 웹브라우저가 있고 인터넷 접속이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가끔 인터넷 접속이 안돼도 가능합니다 — 아래 참조).

아마도 더욱 중요한 것은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를 통해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편지를 쓰는 동안 다른 사람들도 동시에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저는 잠깐 자리를 비우고 다시 랩탑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저장하기 버튼을 누르거나 동기화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작업이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총 세 개의 OS와 두 개의 웹브라우저를 바꾸어가며 이 편지를 쓰고 있는데, 이 과정 가운데 특정 소프트웨어나 복잡한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구글 앱스의 제품군에는 지메일과 구글 문서도구 외에 스프레드시트, 캘린더 등도 포함됩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대학 등 어떤 단체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넨테크사, 워싱턴 DC 시정부, 애리조나 대학, 스웨덴의 고텐부르크 대학 등 수백만 개의 조직들이 구글 앱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천만 명의 사용자가 구글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체나 비영리 단체가 이들 제품을 구글 앱스를 채택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제품 사용법에 대한 별도의 교육이 필요 없으며, 구글 사용자들이 기꺼이 나서 사용방법을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구글 앱스는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단체에서 활용할 효과가 높습니다. 구글 앱스가 업무의 진행방식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 앱스 웹 양식(Google Apps Web Forms)을 활용하면 기업내 설문조사 결과를 매우 간편하게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분산된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구글에서도 새로운 제품에 대한 내부 피드백을 받을 때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러한 웹서비스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들 서비스는 그 동안 구글이 인수한 여러 기업에서 나왔기 때문에 서비스간 통일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마다 공유 모델, 채팅 기능 등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이러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공통된 인프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곧 완성될 것이며, 이를 통해 서비스 전반의 통일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크롬(Chrome)

저희는 웹기반 서비스 모델에 많은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웹기반 서비스는 동시에 한계도 많습니다. 특히 웹브라우저의 느린 속도와 낮은 안정성, 오프라인 기능의 부재 등이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저희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했습니다. 저희는 모질라 파이어폭스와 같은 웹브라우저에 코드를 기부하고 수익창출에 도움을 줌으로써 이들이 자체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오프라인에서도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기어(Google Gears)와 같은 익스텐션도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저희는 웹브라우저가 작동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각각의 탭을 독립적인 샌드박스로 분리해 하나의 웹사이트가 문제를 일으켜도 브라우저 전체가 다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보다 뛰어난 웹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훨씬 빠른 성능의 자바스크립트로 구동하는 브라우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구글 크롬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브라우저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크롬은 멀티-프로세스 모델로, V8라는 매우 빠른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획기적인 기능이 아주 많기 때문에 여러분도 직접 사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크롬은 아직 맥이나 리눅스에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크롬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계획대로라면 이런 문제는 올 연말까지는 해결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크롬은 앞으로 계속해서 진화할 것입니다. 더욱이 다른 웹 브라우저도 크롬의 등장으로 인해 자극을 받아 자바스크립트 성능을 개선하는 등 브라우저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Android)

저희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모바일용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 후로는 더욱 개인화된, 고성능의 모바일 서비스로 한발짝식 진보해 나갔습니다. 제가 현재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휴대전화는 제가 1998년 당시 사용했던 데스크탑보다 더욱 강력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데스크탑 컴퓨터보다 더 많이 팔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의 가장 '개인화된' PC는 바로 주머니에 넣고 스마트폰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구글 검색 트래픽의 1/3 가까이가 모발일 기기를 통해 유입되고 있습니다. 세계가 곧 어떻게 바뀔지를 암시하는 통계자료입니다.

그러나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각 모바일 기기와 이통사마다 상이한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분배하려면 개별 이통사 및 제조업체마다 별도의 사업을 구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애플, 노키아, RIM,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앱스토어를 활발하게 열고 있고,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HTML 5 채택도 도움을 주고 있지만 광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전세계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난 2005년 벤처기업 안드로이드(Android)를 인수해 이통사 및 제조업체 모두에게 열려 있는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제를 창조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많은 노력 끝에 지난해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였습니다. 오픈 소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방형 플랫폼이 앞으로는 어떠한 혁신을 이루어낼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는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고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현재까지 Shop Savvy(바코드를 읽어 가격을 비교하는 기능)나 구글 친구 찾기(Google Latitude), 기타 히어로 월드 투어(Guitar Hero World Tour) 등 10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와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지난 10년간 컴퓨팅의 힘이 엄청나게 변화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구글의 데이터 센터가 성장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웹, 서적, 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의 성장과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또 한때 공상의 영역에나 존재했던 인공지능과 같은 문제가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은 1,640개의 언어 세트에 대한 자동 기계 번역을 지원합니다. 이는 대규모의 컴퓨터 클러스터와 광범위한 단일언어 및 다국어 텍스트의 집합을 통해 실현했습니다: http://www.google.com/intl/en/help/faq_translation.html. 이러한 기술은 구글 검색에도 반영이 되는데, 특정 언어로 검색을 하면 해당 언어로 검색결과 또한 번역해서 제시하게 됩니다.

구글 보이스 검색(Google Voice Search)는 2001년 데모 버전으로 제공됐다. 이것이 오늘날 구글 모바일 앱(Google Mobile App)과 구글 보이스(Google Voice)의 음성검색 기능인 GOOG411로 발전했습니다. 이 시스템 또한 광대한 언어훈련 집합 및 고도의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구글의 사진 호스팅 사이트인 피카사웹(PicasaWeb)은 소비자 웹 서비스에 최첨단 컴퓨터공학을 결합해 얼굴 인식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몇 개월 전에는 구글 플루 트렌드(Google Flu Trends)를 선보였습니다. 구글 플루 트렌드는 로그 데이터를 활용해(이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공개는 당연히 없습니다) 질병통제관리센터(CDC)보다 몇 주 앞서 플루 발생 예보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검색 품질 향상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집합이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관련성이 없는 이슈에 적용이 돼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도움을 주기까지 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것이 향후에는 예보의 차원을 넘어서 원인을 추론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데까지 기능이 확대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구글 플루 트렌드는 검색 로그와 같은 광범위한 데이터 집합를 강력한 데이터 발굴 능력과 결합하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동시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줍니다.

결론

기술의 놀라운 속도를 감안하면 먼 장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해도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다음 10년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향후 10년 동안 컴퓨터의 속도는 100배 빨라지고, 가격은 100배 저렴해질 것입니다. 오늘날 인공지능이라고 불리는 이미지 처리, 음성 인식, 자연 언어처리와 같은 기능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새롭고 놀라운 기능들이 탄생할 것입니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현재 컴퓨터와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10년에는 인터넷 인구가 수십억 명 더 늘어날 것입니다. 웹서비스와 같이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컴퓨팅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사람들은 더욱 생산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툴을 활용하면 기존에는 대기업만 성취할 수 있었던 일을 개인, 소그룹, 중소기업들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영화 제작, 제품 생산 또는 전쟁 보도 등 어떠한 일이든지 상관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무엇이든 조사하려면 그 지역 도서관까지 가야만 했고, 그곳에서도 운이 좋아야 관심 있는 주제에 관한 책 한두 권을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처럼 원하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수 초 만에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지금은 전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껴있있지만, 오늘의 어린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 쯤이면 현재의 불경기도 역사 속 작은 흔적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 개발되는 기술들은 그들의 생활방식을 결정짓게 됩니다.

작성자: 구글 공동창업자 겸 기술부문 사장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또한 새 버전에는 양식 자동완성, 풀 스크린 모드, 새 탭 페이지에서 썸네일 지우기 등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기능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와 같이 간단한비디오를 준비했습니다.

이미 구글 크롬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니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크롬을 아직 써보지 않으신 분들은 최신 버전을 이곳에서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구글 크롬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구글 크롬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크롬 팀 다린 피셔(Darin Fisher)

작성일: 2009년 5월 28일 목요일

지난 9월 구글 크롬의 발표가 있고 난 후 현재까지 사용자 호응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희는 크롬 런칭 이후 여러분이 보내준 이용 후기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크롬을 더욱 빠른 검색엔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늘 새롭게 소개하는 구글 크롬은 이전 버전보다 속도가 크게 향상된 것입니다. 자바스크립트 로 구성된 웹페이지는 구글 크롬을 통해 기존보다 30% 정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도표를 통해 이 같은 차이를 직접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 버전에는 양식 자동완성, 풀 스크린 모드, 새 탭 페이지에서 썸네일 지우기 등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기능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와 같이 간단한비디오를 준비했습니다.

이미 구글 크롬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니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크롬을 아직 써보지 않으신 분들은 최신 버전을 이곳에서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구글 크롬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구글 크롬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크롬 팀 다린 피셔(Darin Fisher)

작성일: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삼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국내외 분향소 위치를 모아서 사용자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분향소를 찾는 애도의 발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작성일: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삼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국내외 분향소 위치를 모아서 사용자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분향소를 찾는 애도의 발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 잘못된 위치나 추가된 위치 등에 대해 이메일(condolence.location@gmail.com)을 주시면 신속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구글지도팀

작성일: 2009년 5월 25일 월요일

2007년 중반무렵, 유튜브는 매 분당 6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그 후 분당 업로드량은 8시간, 10시간 그리고 13시간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했습니다. 2009년 1월, 유튜브는 분당 15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되어, 매주 86,000 편에 달하는 최신 할리우드 극장 개봉영화 상영시간과 상응하는 기록을 이뤄냈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분당 2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튜브가 동영상 사이트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한 것을 말해줍니다. 유튜브는 여러분들의 의견, 경험 그리고 창의성을 타인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바탕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유튜브는 뉴스, 장편 및 단편 영화, 뮤직비디오, 사용법을 알려주는 UCC 콘텐츠, 스포츠 하이라이트 및 홈 비디오를 포함해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개’와 같은 희귀하고 재미있는 동영상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튜브는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 사용자가 관심을 갖는 동영상을 찾기를 기대합니다.

유튜브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동영상 업로딩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유튜브는 동영상 시청 후 사용자의 소감을 곧바로 기록 가능한 신 기능이 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유튜브 사용자들의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동영상이 끝난 후 소감 기록을 요청하는 아이콘이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용자의 웹캠을 활성화시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튜브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분당 24시간 분량의 업로딩 신기록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유튜브 팀 프로덕트 매니저 라이언 쥬니 (Ryan Junee)

작성일: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의 김지예입니다.

오늘은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기존 배너광고는 제작 및 집행 비용이 높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고 단기적 마케팅에는 부적합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 같은 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불황기 광고주들의 마케팅 활동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기존 포털이 도달하지 못한 다양한 사이트 및 파워 블로그와 같은 개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만도 1만개 이상의 사이트와 일일 페이지뷰가 1억이 넘는 국내 최대의 광고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광고주들도 구글이 갖고 있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데, 현재 전세계 구글 광고 네트워크는 5억 명의 순방문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온라인 사용자 도달률 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의 뛰어난 문맥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개별 웹페이지의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관련성 있는 광고를 노출시키기 때문에 기존 배너광고에 비해 노출대비 클릭율(CTR)이 높습니다. 광고주에게는 디스플레이 광고에 대한 보고서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마케터들이 이를 바탕으로 일일예산을 재설정하고 사이트와 시간대를 조정하면서 광고 집행 방식을 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한국 피자헛이 진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냈던 구글의 "블래스트(BLAST)”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블래스트 캠페인이란 하루 내지는 일주일의 짧은 기간동안 수백개의 사이트 상에 동시에 광고를 노출하는 캠페인으로 신제품출시 및 단기세일이나 특별이벤트 홍보에 특히 효과가 높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피자헛의 경우, 지난 3월 ‘스마트 런치’의 출시와 동시에 구글의 블래스트 캠페인을 진행하여 사흘동안 1억 페이지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였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의 순방문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또한, 구글은 기존에 배너광고 집행 경험이 없거나 적은 비용으로 배너광고의 효과를 테스트하고 싶은 광고주들을 위해 “디스플레이 광고제작도구”를 무료로 제공해 광고주들이 쉽게 배너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김지예

작성일: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일주일동안 어떤 이슈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는지, 구글 인기 검색어 순위로 알아보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시간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5월 7일부터 14일까지 구글 인기검색어 순위 알아봅니다.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 자리에 나왔습니다.
작성일: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일주일동안 어떤 이슈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는지, 구글 인기 검색어 순위로 알아보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시간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5월 7일부터 14일까지 구글 인기검색어 순위 알아봅니다.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 자리에 나왔습니다.

[YTN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구글에서는 요즘 맹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1위에 올랐네요.

네, 간만에 검색어에 반갑게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사실 피겨 열풍으로 김연아 선수에 국민 스포츠 스타 1위를 잠시 내줬는데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다시 누리꾼들의 관심 1순위로 등극했습니다. 지난 2일 미들스브르와의 경기와 지난 6일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했는데요. 이런 흐름대로라면 작년에 달성하지 못했던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진출을 노려볼 만 하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평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거의 ‘확정론’처럼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당사자인 박지성은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 같습니다. 언행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강부터 준결승까지 총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정작 결승전에서는 그라운드에 나오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남은 3경기에서 골 결정력을 얼마나 보여주는 지에 따라 결과가 달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퍼거슨 감독도 단 한번의 경기로 승패가 결정되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아무래도 공격력을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8일 바르셀로나와 격돌하게 됩니다.

박지성 선수의 활약을 이번 결승전에선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열기가 정말 다른 국가 구글 순위에서도 뜨거운데요?

네, 특히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지난 주 구글 순위를 제대로 달궜습니다. 스페인 2위, 페루, 우크라이나 4위, 코스타리카 7위, 영국 13위, 거의 대부분 국가들 구글 순위에 이 두 팀의 경기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첼시는 박지성의 스승, 히딩크가 감독을 맡고 있기도 하죠. 지난 7일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4강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2차전에서 치명적인 오심 때문에 축구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톰 헤닝 오브레보 주심이 수 차례에 걸쳐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핸들링 반칙에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구요. 결국 1:1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만약 페널티 킥이 인정됐다면 Chelsea가 이길 확률이 높았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그래도 광적인 영국 축구팬들인데 반응이 보통이 아니었겠어요.

물론입니다. 격분한 첼시팬들은 경기장에 오물을 투척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브레보 주심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노르웨이의 집 주소를 올리는 등 과격한 행동까지도 나오고 있는데요. 팬들이 이러한데 직접 경기한 선수들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첼시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는 거칠게 항의하다 옐로 카드를 받았구요. 분을 이기지 못해 카메라를 향해 욕설을 날리기도 해서 논란이 됐죠. 어쨌든 축구팬들이 거의 종교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광적인 열기를 보이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사소한 판정도 문제가 되는데요. 이런 경기에서 심판이 위험한 선을 넘었다는 지적입니다.

그리고 종교적 금기의 선을 넘어 논란이 된 검색어들도 이번 주 구글 순위에 많이 포함돼 있네요.

네, 먼저 가톨릭에서는 성직자들의 독신제도를 반대해왔던 한 유명 신부의 스캔들로 남미 지역이 떠들썩합니다. 콜롬비아 검색어 1위, 코스타리카 1위를 차지한 알베르토 큐티 신부가 그 주인공인데요. 미국에서 방송 출연으로 유명해진 이 신부는 그동안 약 22개 국가 2천4백만명에 이르는 시청자,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어필해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미국 마이애미의 한 해변에서 묘령의 여인과 함께 일광욕을 즐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멕시코 잡지 가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큐티 신부가 한 여성을 부둥켜안고 진한 스킨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가톨릭계는 격분할 수 밖에 없구요. 큐티 신부는 그렇다고 자신의 신앙이 바뀐 것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가톨릭계는 앞으로 큐티 신부의 미사 집전을 금지시킨 상황입니다.

그리고 파키스탄에선 감자칩이 종교 금기를 건드렸다구요?

네, 파키스탄 구글 검색어 1위를 차지한 E631 돼지 지방 때문입니다. 여기서 E631이란 이노신산이라고 해서 물고기나 소, 돼지 기름에서 추출된 소금인데요.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이노닌산을 만들 때 돼지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인구의 약 97%가 이슬람 신자인 파키스탄에서 돼지고기나 돼지기름은 경멸의 대상인데요. 이 때문에 파키스탄에선 식품뿐만 아니라 치약, 쉐이빙 크림, 껌 등에도 돼지 기름 포함 여부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데 인기를 끌던 감자칩 ‘Lays Masala’에 E631 성분이 들어간 게 밝혀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대중들은 E631을 쓰고 있다고 명시한 이 감자칩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이는 중입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Big Challenge라는 검색어가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대체 어떤 도전인가요?

네, 지금 프랑스에서는 이 ‘커다란 도전’이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The Big Challenge란 프랑스, 스페인, 독일 전역의 열한살에서 열여섯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콘테스트인데요. 매년 5월에 열리는 이 행사에 올해는 약 5500개의 학교에서 59만 명의 학생들이
2만 8천여 명의 선생님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이 행사는 원래 1999년 프랑스의 영어 교사들에 의해 시작됐는데요. 영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전 유럽의 학생들과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멋진 경험을 주기 위해시작됐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해에는 The Big Challenge Club이라는
인터넷 모임도 활성화돼 그 취지가 더욱 잘 살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실시됐다고 하면 도전의 의미보다는 경쟁으로 성격이 바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전세계인들로부터 ‘꿈의 직업’으로서 도전자들을 받았던 해밀턴 아일랜드, 그 결과가 발표됐죠?

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일컬어지던 해밀턴 아일랜드의 관리자직에 전세계 200여개국 3만 5천명 가까운 도전자들이 지원을 했었는데요. 지난 7일 그 결과가 발표돼 구글 순위 상위권에 해밀턴 아일랜드가 올랐습니다. 일본은 2위, 호주는 19위에 랭크돼있는데요. 이 수만명의 도전자들을 제치고 영국의 자선 사업가 서른 네 살의 Ben Southall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벤은 자선기금 모금 활동가이면서 아프리카에서 관광 가이드로도 활동하는 등 특이한 이력을 자랑하는데요. 이제 6성급 리조트에서 머물면서 할 일이라곤 미리 짜인 계획에 따라 Hamilton Island의 멋진 관광자원들을 마음껏 누리면서 이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인데요. 결국 하는 일이 섬을 만끽하는 것밖에 없지만 받는 급료는 무려 15만호주달러. 약 1억 4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받게 됩니다. 한편 최종 후보 16명에 들어 관심을 끌었던 유일한 한국인 김주원씨는 아쉽게 탈락됐습니다.

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 차트였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