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라이센스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라이센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 1.5 이상으로 개발된 모든 유료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간단한 무료 툴입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라이브러리(library)를 추가하면 라이센싱 서버에 확인을 요청해 사용자의 라이센스 상태를 검토하게 됩니다. 서버는 기존에 저장된 매출 기록에 근거해 사용 허가를 받은 사용자인지를 확인합니다.
네트워크상에서 실시간 작동하는 라이센스 감시 프로그램은 라이센스 집행 전략을 선택함에 있어 다른 저작권 보호 메커니즘보다 개발자에게 보다 큰 유연성을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이 적법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보다 안전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라이센싱 서비스는 지금 사용 가능하며, 구글은 앞으로 몇 달간 현재의 안드로이드 마켓의 저작권 보호 메커니즘을 이 새로운 라이센스 서비스로 대체해 애플리케이션 저작권 보호를 돕고자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개발자 가이드의 Licensing Your Applications과 안드로이드 마켓 도움말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디자이너가 꿈인 저에게 담임선생님께서는 I ♥ 축구 로고 그리기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 실력도 테스트 해 보고 싶어서 구글 로고 그리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는 저를 포함해서 6명의 친구들이 로고를 그리게 되었는데요, 로고를 그리는 도중에 다른 친구들이 그리는 것들을 보면서 저도 자극을 받아 좀 더 열심히 구글 로고를 그렸습니다. I ♥ 축구 로고의 주제는 전 세계인이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었는데요, 그 주제를 표현하기가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수정과 스케치 끝에 나온 나온 최종 로고는 지구와 축구공이 손을 잡고 있는 ‘WE ARE THE ONE’ 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 로고에 비하면 허전하고 단순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고, 저보다 잘한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선생님께서 제가 국내 TOP10에 들어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 얘기를 들은 후 기뻐서 바로 부모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부모님도 기뻐하시며 저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우승자를 뽑는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한국우승후보들의 I ♥ 축구 로고를 보니 다들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기가 죽기도 하였지만 주위 사람들과 친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줘서 기분도 좋았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국내투표가 마감되고 나서 드디어 우승자가 뽑혔겠단 생각에 긴장되고 내심 기대도 하게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우승자를 발표 하셨을 땐 깜짝 놀라서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때 기분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고 기뻐서 날아갈 정도였습니다. 부모님께 전화로 말씀드리니 부모님도 믿기지 않으신 듯 기뻐하시며 저를 대견스러워 하셨습니다. 제 친구들도 너무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노트북을 상으로 받고 학교에 도서를 기증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저에게도 이런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저의 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일반 참가자가 촬영한 동영상으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할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획기적인 프로젝트, ‘Life in a Day’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유튜브 사용자들은 리들리 스콧 감독과 케빈 맥도널드 감독이 함께하는 이 실험적인 영화에 참가하기 위해 서랍 속에서 카메라를 꺼내 멋진 동영상을 촬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맥도널드 감독은 여러분이 7월 31일에 업로드 할 수많은 동영상 중 500편을 선정할 것입니다. 일상 생활을 담은 수 많은 비디오 중 최종 500편에 포함되기 위해 어떤 동영상을 촬영해야 할까요? 케빈 맥도널드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다섯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1. 자신의 하루를 보여주세요. 이번 ‘Life in a Day’ 프로젝트는 7월 24일에 있었던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한 동영상을 찾고 있습니다. 너무 일상적인 내용보다는 조금은 특별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만약 어떤 내용을 촬영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셨다면, 맥도널드 감독이 제시하는 다음 네 개의 질문을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 내가 사랑하는 것은? -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 나를 웃게 만드는 것은? - 현재 나의 주머니 속에 있는 것은?
2. 고화질일수록 좋지만, 반드시 고가의 장비로 촬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화관에서 상영될 영상을 모집하는 만큼 해상도가 높은 동영상일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가 없다고 해서 참가를 망설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멋진 장면을 담을 수만 있다면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 카메라도 충분합니다.
3. 배경음악은 싫어요. 하지만 깨끗한 사운드가 필요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동영상에는 배경음악을 삽입하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동영상의 사운드 상태에는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배경 소음이나 바람 소리가 들어가거나 마이크를 실수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촬영 대상이 1미터 이내의 거리에 있을 경우 카메라의 내부 마이크를 사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 외에도 깨끗한 영상을 만드는 촬영법 동영상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4. 완벽하게 편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맥도널드 감독은 여러분이 촬영한 있는 그대로의 영상을 찾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상을 편집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겠죠? 특정 장면을 삭제하거나 연결하는 정도의 편집은 유튜브가 제공하는 동영상 편집기를 활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5.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하세요! 7월 24일 하루 동안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세요. 그 전에 라이프 인 어 데이 (Life in a Day) 채널 구독을 통해 전세계 다른 사용자들이 어떤 촬영 계획을 갖고 있는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이 시작되면 계획한 내용을 차례차례 영상에 담은 뒤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다른 사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해 보세요.
•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ife in a Day 채널 가이드라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주 문의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네티즌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축구팬들의 주된 관심사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검색 데이터 분석은 월드컵 결승전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관심도는 경기에 따라 달랐습니다. 브라질이 우승팀으로 점쳐졌지만 8강에서 네덜란드에 패했습니다. 자책골을 넣고 퇴장까지 당해 브라질의 2-1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펠리페 멜루 선수는 이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한 호빙요 선수보다 검색율이 더 높았습니다. 또 다른 기대주였던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독일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아르헨티나 팀 중에서 가장 검색이 많은 이름은 리오넬 메시와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였다는 점입니다. 두 사람의 이름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스파이크를 보였습니다. 보통 선수가 감독보다 관심을 끌지만 메시의 개인기가 통하지 못한 채 4강이 좌절되자 마라도나 감독이 검색량에서 메시 선수를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패장 감독의 거취를 메시의 행보보다 걱정했다는 뜻일 겁니다. (여하튼 메시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주목을 받을테니까요).
논란거리도 계속해서 검색량의 주요한 변수가 되었습니다. 지난 6월 27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의 헤딩은 누가 봐도 오프사이드였습니다. 같은 날 독일이 영국을 4-1로 대파한 경기에서 프랭크 램퍼드의 슈팅이 분명 골대를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주심은 노골을 선언했습니다. 이들 두 경기의 논란으로 시끄러운 토너먼트에서 가장 많은 다시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가장 놀랍고도 멋졌던 게임은 우루과이와 가나의 8강이었을 것입니다. 가나는 연장전 막판에 몇 차례의 골을 시도했습니다. 그래도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는 레드카드를 받은 핸드볼로 팀을 사실상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그리고 검색 트래픽도 증가하였습니다. 우루과이는 패널티 킥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4강에 진출한 유일한 남미국가가 됐습니다. [penalty kick] 검색은 이 경기가 있던 날에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의 랜든 도노반 선수가 가나에 대해 패널티 킥으로 점수를 내던 날이었던 6월 26일에도 스파이크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또 다른 8강 경기가 있던 날(일본 대 파라과이)에도 패널티 킥 검색이 급증했습니다.
4강전부터는 많은 팬들이 새로운 ‘예언자’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독일 해양생물박물관에 있는 “점쟁이” 문어입니다. ‘파울’이란 이름의 이 문어는 지금까지 홈팀 독일의 승부를 정확히 맞춰왔습니다. 예측은 두 팀의 국기가 있는 상자안에 먹음직스런 홍합을 넣어두고 문어가 어느 쪽의 상자를 열어 홍합을 먹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독일과 스페인의 4강 경기가 열리기 전날 파울은 스페인의 승리를 예언했으며 이날 [octopus] 검색어가 급증했습니다. (파울은 스페인과 네덜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으며, 결국 그 예언이 적중하였습니다.)
비야는 여전히 스페인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에서 7골 중 5골을 혼자 넣었으니 당연하겠지요. 그는 올해 득점왕 골든슈의 강력한 후보였습니다 (결국 토마스 뮐러가 차지하긴 했지만요). 반면에 네덜란드 선수들은 스페인 선수들에 비해 쏠림 현상이 적습니다. 부상과 회복으로 팬들의 관심을 샀던 네덜란드의 아르옌 로벤 선수는 전체 검색량이 가장 높은 가운데 웨슬리 스네이더 선수도 줄곧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6월 19일 스네이더 선수가 일본전에서 첫 골을 넣자 그의 검색량은 로벤 선수보다 높았습니다. 7월 2일 스네이더 선수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이번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는 네티즌을 포함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경우 냉장고에서 스페인산 포도주를 꺼낸 뒤 파울의 예측이 맞기를 기도했답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이루어졌네요~
이와 더불어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 국제 우승작도 결정되었습니다! 프랑스 Barbara Szpirglas (14)학생의 'Depuis l'ouverture du match jusqu'au coup de sifflet final, le ballon de football est notre soleil'(경기 시작부터 종료의 휘슬이 울릴때까지 축구공은 우리의 태양입니다) 이란 작품인데요,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 홈페이지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17개국 최종 우승자들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대한민국 우승자 최유나 학생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