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2011년 봄 캠퍼스 리크루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전국 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국내 학생들과 만나 기술강연회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엔지니어링 인턴을 활발히 모집중이며, 해당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캠퍼스로 직접 찾아갑니다. 이미 서강대와 연세대, 아주대학교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잡코리아 블로그에 서강대 인사담당자의 동영상 인터뷰와 채용 정보, 그 외 구글 문화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은 아래의 캠퍼스 리쿠르팅 일정을 참고하셔서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강대 채용설명회 현장>
4/1 (금) 1시 서강대학교 학생회관 301호 4/4 (월) 12시 연세대학교 A공학관 653호 4/5 (화) 12시 아주대학교 팔달관 107호 4/6 (수) 1시 인하대학교 하이테크관 001호 4/8 (금) 12시 반 이화여자대학교 신공학관 B-151호 (지하) 4/14 (목) 1시 고려대학교 아산이학관 117 호 4/15 (금) 1시 카이스트 E3-1관 제 1 강의실(잠정 연기됨) 4/28 (목) 12시 서울대학교 302동 107호 5/2 (월) 1시 한양대학교 ITBT관 911호
채용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알고 싶은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을 방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채용 설명회에서 뵙겠습니다. :-)
스마트폰 가입자 천만명 시대, 모든것이 모바일로 이루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지난번에 모바일 광고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던 것, 기억 나시나요? 오늘부터 모바일 사이트와 광고에 대한 팁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그 첫 회로 모바일 최적화 사이트 만드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바일에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실 겁니다. 모바일 광고와 관련해 저희가 매일 듣는 가장 많은 질문도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입니다. 앞으로 ‘모바일 웹에 내 브랜드 알리기’ 시리즈를 연재할 계획인데요, 이번 포스트는 그 첫 번째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은 광고를 클릭 한 이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여러분의 웹 사이트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나요? 개선해야 할 문제점들이 있지는 않은가요? 모바일 웹 페이지를 만들 때에도 여러분은 자신이 사용자의 입장이었을 때와 같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최근 구글의 최대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에서의 ‘클릭 이후 경험’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모바일 준비도’를 측정하기 위해 로딩 시간, 기기 인식정도, 모바일 사이트 최적화 정도 등 200개 이상의 진단항목을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는 조사에 참가한 광고주의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다. 79%의 사이트가 모바일로 접속하기 적절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팁을 알려 드릴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시작하시면 늦지 않습니다. 다음 4가지 팁에 따라 모바일 사이트를 설계해 고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번 포스트에서는 각각의 목적에 맞도록 모바일 웹사이트를 실험하고 구축한 실제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웹사이트 설계의 4가지 팁
1.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모바일 사이트는 고객이 계속해서 탐색을 하거나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기 쉽도록 해야 합니다. 흥미로운 정보와 손쉬운 탐색을 제공한다면, 고객 만족 뿐 아니라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2. 모바일만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합니다: 사용자들은 터치, 소리, 비주얼, 위치 정보 등을 통해 모바일로 소통합니다. 이러한 특성에 살릴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 모바일의 가능성을 한껏 활용해야 합니다.
3. 모바일 플랫폼임을 염두에 두고 설계합니다: 웹 사이트를 만들때 쉬운 탐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터치 스크린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모바일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해야만 사용자들이 여러분들의 사이트에 오래 머무를 것입니다.
4. 최적화, 최적화, 최적화!: 웹 사이트에 모바일 분석 기능를 추가해 성능을 평가하고 개선하도록 합니다.
봄과 함께 만우절도 돌아왔습니다. 구글에서는 전통적으로 만우절을 맞아 재미난 이벤트를 선보여왔습니다. 2007년 달에 세우는 Google의 리서치 센터에서 일할 사람들을 찾는다고 했던 Project Copernicus, DNA를 스캔하는 음료수를 개발했다고 했던 Google Gulp 등이 있었지요. 오늘도 내심 기대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구글 코리아는 얼마 전 있었던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만우절 제품발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스마트폰 구글검색으로 아주 귀여운 만우절 서비스 시작했는데, 혹시 이용해 보셨나요? 스마트폰 구글검색으로 "아기 고양이"를 검색해 보세요. 오늘 하루 주변에 있는 귀여운 아기고양이들을 찾아준답니다. 물론 음성검색를 통해 ‘고양이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고양이 찾기 서비스’는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비롯한 8개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제공되고 있으니 빨리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총 몇 마리나 찾으셨나요?
이것 외에도 구글 본사에서는 기발하고 재치있는 서비스들을 발표했습니다.
지메일이 모션 서비스와 결합했습니다! Gmail Motion Beta는 몸을 움직여 메일을 읽거나 쓸 수 있습니다. 컴퓨터 카메라로 인식된 동작을 구글의 트랙킹 기술을 이용해 몸짓 언어를 전자 언어로 바꾸어 주는 기술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키보드, 마우스 없이 지메일을 이용해 보세요. 운동도 되겠는데요?
물론 검색도 그냥 지나칠 리 없습니다. 2006년 만우절에는 사랑을 찾아주는 Google Romance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었지요. 이번엔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시공간을 뛰어넘어 검색할 수 있는 Google Teleport Search를 런치했습니다. 중국의 전설적인 미녀 서시의 미용법이 궁금하시다고요?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기쁜 소식도 한 가지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이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탄생한지 백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오늘 하루 유튜브 메인 화면에서 지난 한 세기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동영상 5편을 공개하는데요, 이곳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 아기고양이를 찾아 나서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
안녕하세요? 새로운 iOS, Android와 Windows Phone 7 용 애드몹 광고 SDK가 출시되었습니다.
구글의 모바일 광고 비즈니스의 3대 원칙 중 하나는 '포괄성(Inclusiveness)'입니다. 이는 광고주와 개발자가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들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전세계적으로 5만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iOS, Android, WebOS 플랫폼에서 애드몹을 사용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제 새로운 Windows Phone 7 beta SDK의 출시로 개발자들은 더 많은 수익 창출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된 iOS 와 Android SDK 지원 사양의 주요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iOS와 Android 기반 태블릿의 전체화면 프리롤 광고 기능 지원
향상된 HTML지원으로 생동감과 교감있는 광고를 통해 한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 유도
클릭투 확장형 광고
업그레이된 SDK로 교체하시려면, 애드몹 계정에 로그인 하신 후, 애플리케이션 설정 관리 페이지에서 “퍼블리셔 코드 가져오기 (Get Publisher Code)”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새로운 SDK는 추후 업그레이드 없이 새로운 광고 형식을 계속 지원해 드립니다.
가장 최신의 애드몹 SDK를 사용하여, 애드몹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도쿄 롯폰기 힐즈 26 층에 있는 구글 재팬 사무실이 지진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을 때 저는 한창 코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건물 흔들림이 점차 심해져 창밖을 보았더니 주변 건물이 모두 위협적으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빌딩에서는 비상계단으로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왔지만 저는 현장에 남아 지진의 진원지와 규모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몇 차례의 여진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저희를 포함한 일부 직원과 다른 구글 지사에서 지진 정보를 취합해 위기 대응 정보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16년 전 고베 대지진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그 당시 얼마나 정보가 간절했는지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집에 갈 수 있는 교통편은 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보인 피난처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찾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 같은 경험으로 위기상황에서는 피난처 정보가 뒤죽박죽 되어버린 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구글의 위기 대응팀(Google Crisis Response team)과 함께 지진 지역에 대한 기존 공공 정보를 지방 정부로부터 받아 체계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웹 트래픽이 크게 높아져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도쿄의 구글 맵스 엔지니어링 팀과 함께 협력해 위기 대응 페이지에 구글 맵스 정보를 신속하게 반영했습니다.
구글에서 어떤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곳으로 모아진 정보
구글의 ‘위기 대응 페이지’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와 한국어로 보실 수 있으며, 긴급 핫라인, 사람 찾기(person finder), 계획 정전지역 정보, 지도와 구호팀과 기부 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 휴대폰 사용자의 93%가 최신형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위기 대응 페이지는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아래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 찾기 서비스(person finder)
저희는 캘리포니아와 전세계에 있는 동료들 덕분에 지진 발생 후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사람 찾기 서비스(person finder)를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찾고자 할 때나 구조된 사람의 정보를 올릴 때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입력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기대응페이지 내에서 사람 찾기 페이지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사람 찾기 서비스에는 NHK, 일본 국영방송과 공유하고 있는 정보를 포함해서 25만개가 넘는 정보가 저장되어 있고, 벌써 많은 사람들로부터 친지의 생사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대피소에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저희는 대피소에 계신 분들에게 실시간으로 대피소 거주자들의 명단을 사진으로 찍어 메일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명단은 피카사 웹 앨범에 자동으로 올라가며, 저희는 스캔 기술을 이용해 명단에 있는 이름들을 실종자 찾기 서비스에 추가합니다. 이는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컴퓨터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 작업을 도와주실, 일본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구글봇(Googlebot)이라 불리는 구글 크롤러가 robots.txt에서 상충하는 명령어들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동작하는지 아시나요? 왜 robots.txt를 사용하여 크롤러를 막아도 검색결과에는 여전히 색인되어 있는지 궁금하시지 않았나요? 길가에 피는 꽃에도 다 이름이 있듯이, 구글 크롤러에도 제대로된 자기만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이런 궁금증을 풀어 줄 제대로 된 문서가 드디어 한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크롤링 및 인덱싱 제어하기'는 웹마스터 뿐만 아니라, 보안 담당자, 웹 방화벽 제작사 등에도 도움이 될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robots.txt와 더불어 robots 메타 태그 및 X-Robots-Tag HTTP 헤더 명령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