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00년만이라는 기록적인 호우재난 속에서 모두 안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호우 재난 정보을 쉽고 빠르게 볼 수 있었으면 하셔서, 호우재난 관련 키워드(예 폭우, 수재민, 집중호우 등) 검색시 검색결과 상단에 바로 나오는 [집중호우 재난정보] 바로가기를 만들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CCTV 제공의 실시간 교통상황, 한강홍수예보, 날씨영상, 국가 재난정보 센터의 일일 재난 상황 등을 빠르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각자 자신에게 얘기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노래가 한 곡 정도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그런 개인적인 느낌 이상입니다.
OK Go의 All is Not Lost 뮤직비디오는 밴드와 댄스 그룹 필로볼러스(Pilobolus), 그리고 구글이 함께 만들어낸 HTML5 음악 프로젝트입니다. 시청자는 뮤직비디오 재생 전에 원하는 글귀를 입력해 뮤직 비디오가 재생되며 노래에 맞춰 무용수들이 자신의 메시지를 춤으로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용수들은 투명 바닥 위에서 춤을 추며 점점 복잡한 동작을 선보이다가 마침내는 문자를 표현합니다. -여러분이 처음에 입력한 바로 그 문장 말입니다.
All is Not Lost는 HTML5 기술을 사용해크롬 브라우저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다른 장면들이 각각 다른 브라우저 창에서 재생되며 각가의 창들은 움직이고 크기가 변하면서 재배치 됩니다. HTML5 canvas 기술이 구현된 이 영상들은 음악에 완벽하게 맞추어 여러가지 형태를 창조해 냅니다.
밴드 OK Go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뮤직 비디오로 유명합니다. 6대의 런닝머신을 이용해 안무를 구성한 Here It Goes Again, 환상적인 루브 골드버그 장치를 사용한 This Too shall Pass 등은 유튜브에서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직 비디오 입니다. 정말로 웹에 어울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OK Go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정말로 기쁩니다.
이 프로젝트는 OK Go와 함께 작업한 일본 구글 팀에게는 더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토호쿠 지방 지진 사태때 밴드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 대한 위로의 메세지로 All is Not Lost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오늘 구글 홈페이지에 접속하셨다면 알쏭달쏭한 완두콩 기호로 이루어진 구글로고를 보셨을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식물학자이자 실험학자이며 "멘델의 유전법칙"을 발견해 유전학의 토대를 구축한 그레고어 멘델의 탄생 189주년을 기념했습니다. 멘델은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의 사제이기도 했는데요, 교회의 작은 뜰에서 완두콩을 재료로 해 7년동안 유전에 대한 실험을 해 형질이 어떻게 세대를 거쳐 유전되는지 정리했습니다.
비록 당시에는 멘델의 연구가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사후에 많은 유전학자들이 그의 연구를 확인하고 응용 범위를 넓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서울에 살아 좋은 점 중 한 가지는 대중교통으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근할 때나 처가에 방문할 때, 친구를 만나러 처음 가보는 동네로 갈 때 등 어디든 대중교통을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이럴때 저는 보통 대중교통을 어디서 어떻게 타야 할 지 구글 모바일 지도를 이용해 확인하곤 합니다. 하지만 혼자 낯선 곳을 찾아갈 때는 몇 정류장이 남았는지,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내릴 곳을 지나치지는 않았는지 하는 고민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종종 다음 정류장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버스 기사님이 다음 정류장 안내 멘트 내보내는 것을 깜박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잘 아는 길이라도 도중에 휴대폰으로 메일을 체크하거나 뉴스를 보다가 자신이 순간 어디쯤 왔는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은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에서 정류장 안내를 제공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구글 모바일 지도에서 사용 가능한 이 기능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4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됩니다. GPS를 기반으로 버스 이용시에도 일반 자가용 내비게이션과 같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정류장 별로 실시간 길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특히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에서 유용합니다.
구글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버스에 승차하는 순간부터 하차할 때까지 매 순간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류장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여 경로를 정한 후 우측 상단 내비게이션 아이콘을 클릭하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자신이 이동할 길을 선택할 때 구글 모바일 지도를 이용해 매 역마다 GPS 기반 내비게이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거나 버스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이는 대신, 휴대폰에서 바로 몇 정류장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이동 경로 전체 모습
오른쪽: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아이콘을 누른 후 모습)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하기를 좋아하십니까? 전혀 문제 없습니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으로 길찾기를 한 번 시작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더라도 하차할 때가 되면 스마트폰 화면 상단 알림바의 알림 메세지와 진동을 통해 바로 확인을 할 수가 있어 사용자는 내릴 역을 지나칠 걱정 없이 뉴스를 읽거나, 만화를 보거나 하는 등 다른 일에 집중하며 여러가지 기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에도 주요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차 후 버스를 갈아타거나 다른 장소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화면이 지도 보기 화면으로 전환되어 지도 상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길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사용자가 다음 장소까지 어떻게 걸어갈 수 있을지 확인하려면 지도에 표시 화면으로 보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이 기능은 특히 유용합니다.
도보 이동 중에 나타나는 지도 화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은 구글 모바일 지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전 버전 사용자는 5.7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 구글 모바일 지도 5.7버전은 안드로이드 OS 2.1 버전 이상 기기에서 지원됩니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곧 휴가철이 다가올텐데요, 국내 및 해외 여행을 가서도 구글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으로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크리스 반더 웨스트해이젠(Chris Van Der Westhuizen)
어제 구글코리아는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출시 첫돌을 맞이해 구글 음성 인식 연구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슈스터(Mike Schuster) 연구원을 화상으로 초대해 지난 1년간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발표했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슈스터 연구원은 “현재 한국어는 영어를 제외한 언어중에서 유럽의 다양한 주요 언어를 제치고 음성 검색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 중 하나”라며 사용자가 사용하면 할 수록 음성인식의 정확도가 더 향상되기 때문에 그동안 한국어 음성검색 품질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슈스터 연구원 구글 음성검색의 성공의 비결은 뛰어난 품질과 정확성에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어 음성검색은 지난 1년 동안 두 번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특정 억양이나 그 사이에 화제가 된 사건들(예, 일본 쓰나미)과 관련된 어휘를 추가하고 띄어쓰기를 향상시키는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그 빠르기나 정확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람보다도 더 정확한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은 모바일 구글 검색을 더욱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 검색어 연속 추가 기능인 +버튼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 에 대한 소식을 검색해 볼 경우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띄어쓰기를 제외하더라도 12글자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휴대폰 자판으로 입력 한다면 34번을 타이핑 해야 합니다. 과연 평소 오타가 많이 나는 스마트폰 키보드에서도 이렇게 긴 검색어를 자음, 모음 하나하나 타이핑해서 입력해야 할까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버튼 하나로 스마트폰에서의 검색어 입력을 아주 간단히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 구글코리아 홈페이지 www.google.co.kr 를 띄운 다음 검색창에 “평창”을 입력하면, (평창이 핫 이슈로 떠오른 시점이라면 “ㅍ”만 입력해도 추천 검색어 기능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추천 검색어로 나오기도 합니다.) 추천 검색어 목록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 버튼을 볼 수 있습니다(*순간검색 기능 사용시에 작동).
추천 검색어 검색어로 제시된 “평창동계올림픽” 의 +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으로 시작하는 다른 관련 추천 검색어 목록을 볼 수 있고, 이 목록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선택해 +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검색어 연속 추가 기능 화면 1
검색어 연속 추가 기능 화면 2
“평창”까지만 입력하고 + 버튼을 두 번 누르기만하면 끝, 더이상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작은 모바일 창에서 긴 검색어를 입력하느라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검색어 연속 추가 기능에 대한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잘 되실 것입니다. 단, www.google.com 에서뿐 아니라 www.google.co.kr 에서도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 검색어 연속 추가 기능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모바일 검색을 위해 구글이 최근 선보인 다양한 기능들(예, 모바일 순간검색, 순간 미리보기 등) 중의 한 가지입니다. 구글의 검색 철학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늘 홀인원을 하자” 라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을 겁니다. 즉 사용자들이 찾고자 하는 정보를 한 번에 바로 찾아서 제공하는 것인데, 모바일에서는 이 홀컵(Hole Cup) 의 크기가 훨씬 더 작아지기 때문에 관련성(relevance) 높은 정보를 빠른 속도(speed)와 단순함(simplicity)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찾고 싶은 검색어를 아주 쉽게 입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전체 검색시간을 줄여줄 수 있고, 그리하여 더 빠른 정보전달이 가능해집니다.
모바일 기기는 데스크톱에 비해 상대적으로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예측할 수 없고, 데이터 처리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검색 시간을 단 1초라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구글 모바일 검색의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빠르고 정확한 검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코리아 사회봉사프로그램 때문에 전화드렸습니다. 담당자인 지성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아, 구글이요? 구글에서 저희 회사에 무슨 일로.....”
한국에서 구글서브(Google Serve,이하 “서브”)라는 글로벌 단위로 진행되는 지역연계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와중에 관계기관들과 통화를 하며 많은 사회봉사단체들은 구글이라고 하자 놀라는 반응들을 보이셨습니다. 구글 서브는 구글 사무소가 있는 전 세계 지역에 각 사무소당 2명의 국가 진행자들이 봉사프로그램의 설계부터 진행을 도맡아 진행하는 자사 사회공헌프로그램입니다. 작년에는 시각 장애인이 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책을 타이핑해 텍스트 파일을 만들기도 했으며, 재작년에는 청량리 밥퍼운동본부에서 하루동안 식사를 대접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작년, 재작년의 후기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고심 끝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추천하에 사회적 기업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광고를 해주는 프로그램과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하루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Google, 사회적 기업을 부탁해!
구글이 사실 어떻게 돈을 버는지 궁금해하는 글들이 온라인상에서 종종 발견되고는 합니다. 검색도 공짜, Gmail도 공짜, 지도도 공짜, 유튜브도 공짜니까요... 구글은 애드워즈(AdWords)라는 광고 프로그램을 통해 검색 광고 및 구글 네트워크에 속하는 다른 웹사이트들에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광고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글의 사업모델을 활용해, 마케팅 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적 기업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광고를 게재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죠.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은 마케팅 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희는 고용노동부 산하 사회적기업 진흥원의 추천을 통해서 18개의 업체를 소개받았고, 다양한 부서에서 온 직원들은 먼저 구글 애드워즈 광고 작성법을 배운 후 광고계정 매니저로서 계정을 직접 작성하고 운영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환호성, 내 광고가 보인다 보여!
사실, 구글의 직원이라고 해서 모두가 이 플랫폼 운영에 익숙한 것은 아닙니다. 엔지니어나 HR, PR과 같이 광고플랫폼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원들에게는 사회적 기업을 돕는 한편, 회사의 가장 큰 비지니스 플랫폼에 대해서 직접 배워보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기업들의 목록은 다양했습니다. 시각장애인체험을 할 수 있는 공연 기획, 유기농 된장을 파는 업체, 친환경 의류를 파는 업체, 공정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등 정말 번뜩이는 아이디어 속에서 지속 성장 가능함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나가는 기업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계정 설정이 완료되고 난 후, 참가자들끼리 각자가 만든 광고가 검색 했을때 1순위에 나오는 모습들을 스크린샷으로 캡쳐하면서 인증샷을 경쟁하듯 보냈습니다. ^^ 많은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광고를 온라인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뿌듯한 한편 신기해 하는듯 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날려버려요
한편, 두번째 프로그램인 지체장애우들과의 만남은 더욱 뜻깊었습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아현동의 골목 꼭대기에 위치한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입니다. 이 곳에는 약 10여명이 넘는 장애우분들께서 주간 시간에만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곳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성수진 센터장 역시 지체장애인입니다. 하지만, 구글 서브봉사자들과의 사전교육에서 비장애인들을 압도하는 당당함과 적극성이 느껴졌습니다. “장애인들이라고 다르게 대하지 말고, 친구처럼 똑같이 대하고 같이 사진을 찍고 오는 것이 오늘 여러분의 미션입니다!”
봉사단은 3팀으로 나눠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복지관 청소 및 간식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과 Googler(구글 직원들을 이르는 말)들은 짝이 되어, 얼굴만큼은 ‘맑음’인 상태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짧지만 소중했던 하루를 함께 하며,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우리는 서로의 소통하는 방식과 생김새만 조금 다를 뿐 노력하면 상대방을 느끼고,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음을 가슴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고,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이지만 손을 마주 잡고,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점점 더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밖에는 주룩주룩 비가 쏟아졌지만, 정말 멋진 하루였습니다.
사이트 하단 Features 섹션에서 다양한 구글 검색 관련 팁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구글 검색창이 계산기나, 세계 시간 변환기, 단위 변환표가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크레페 레시피]를 프랑스 사이트에서 검색하려면 검색 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혹은 * 표시를 검색할때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 구글 검색에 대한 많은 활용 팁이 있습니다.
구글이 어떻게 여러분들의 질문을 처리해 검색 결과를 도출해 내는지 궁금하셨다면, 인사이드 서치 사이트의 Under-the-hood 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각각의 서치 쿼리가 검색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인터랙티브 다이어그램, 구글이 얼마나 자주 실험을 하고 있는지(2010년에만 6000건 이상 실시했습니다.), 알고리듬 등을 개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는지 등, 구글 검색 관련 기술적인 내용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의 검색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Search Globe도 볼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서치 페이지 역시 HTML5 기술을 사용해 인터렉티브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마우스로 색색의 시험관을 잡아 구글 홈페이지에 시약을 보는 등, 단순히 클릭해 정보를 읽는 것 보다 좀 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저희는 항상 우주의 신비에 매료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 개기월식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환호하는 동시에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본사가 있는 마운틴 뷰에서는 이번 월식이 작년 개기월식과 마찬가지로 관찰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처럼 월식이 관찰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구글이 Slooh Camera와 함께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우주의 장대한 스펙타클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소식이 반갑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Slooh Camera는 구글 앱스 엔진을 사용한 라이브 미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실제 우주 비행사의 음성해설 역시 제공되어 실시간으로 개기월식 현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글 유튜브 채널과 구글 어스의 스카이 레이어( 이곳을 클릭해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Slooh Space Camera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해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상 소개해 드린 다양한 방법으로 개기월식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더, 저희의 월광이 여러분들의 하루를 보다 밝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를 바랍니다. :)
16일 새벽, 그러니까 오늘 아침이 오기 전 개기월식 현상이 있었습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사라지는 현상으로, 오늘 오전 5시 13분 경 해가 뜨기 직전까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잠에 못 이겨 놓치신 분이 있다면, 구글 로고로 만나 보세요! 구글 재생 바가 뜰 때까지 기다리시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을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
그 동안 기술은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원하는 답을 찾게 되기 까지에는, 투박한 모바일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웹사이트 페이지 로딩을 기다리는 등, 아직도 많은 장벽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저희는 이와 같은 모바일 장벽을 허물기 위한 최근의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하면서 PC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음성인식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구글 순간 검색의 차기 기술인 순간 페이지(Instant Pages 기능도 소개했습니다.
지식에 대한 갈망은 여러분이 컴퓨터를 떠난다 해도 멈추지 않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지난 2 년간 모바일 검색 트래픽은 5 배나 증가했습니다. 현재의 모바일 검색 성장 속도는 초창기 구글 검색 트래픽과 같은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를 통해 지난 3년간 모바일 검색 트래픽(붉은색) 추이와 데스크탑 검색 초기의 같은 기간 동안의 구글 검색 트래픽 증가 추이(파란선)가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이끄는 기술 중 하나가 음성인식 기술입니다. 구글 음성검색을 이용하면 조그만 터치 스크린창에서 힘들게 타이핑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질문을 말 하면, 답이 나옵니다. 저희는 인식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노력을 쏟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희는 오늘날 실제 검색어를 바탕으로 2300억 개의 단어를 이용해 영어음성검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말 할 가능성이 높은 구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이용률 또한 늘었습니다. 불과 지난 1년 동안 음성검색 트래픽은 6배 증가했으며, 매일 매일 사람들은 음성인식 시스템이 2년 이상 처리할 만큼의 음성 자료를 제공합니다.
음성인식은 처음 모바일 검색을 위해 제공됐지만 사실 이런 기능은 여러분의 위치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길을 가다 멈춰 서서 “이거 말로 해도 검색이 되나?”라고 물어볼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음성인식은 어디서든 직관적으로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번에 크롬 사용자를 위한 데스크탑 음성검색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크롬 사용자는 이제부터 구글 검색창에 작은 마이크 표시를 보게 될 것입니다. 마이크 버튼을 클릭하면 음성검색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특히 [볼로네즈 소스] 처럼 복잡한 철자나 [‘햄버거 파는 데가 어디에요?’를 스페인어로 번역]과 같은 복합 검색에 유용합니다. PC용 음성검색 기능은 현재 영어판 google.com용으로 준비 중입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음성검색과 마찬가지로 비주얼 검색도 모바일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2009 년 선보인 구글 고글스는 휴대 전화로 사진을 찍어 사물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비주얼 검색은 PC용 비주얼 검색입니다. images.google.com에서 마이크 옆에 작은 카메라 표시가 있는데, 이는 비주얼 검색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카메라를 클릭하면 데스크탑의 사진을 업로드 하거나 웹에 있는 이미지의 URL을 넣어 해당 이미지가 무엇인지를 구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산악 경로] 검색을 한다고 해서 사용자가 어느 산에 있는지 위치 정보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비주얼 검색은 어쩌면 찾아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주얼 검색은 40개 언어로 순차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웹에서 클릭만으로 비주얼 검색을 할 수 있는 크롬과 파이어폭스 확장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타이핑, 음성입력, 사진 업로드 등 어떤 방법이던 검색어를 입력한 후 다음 단계는 검색된 결과를 스크롤 해 그 중 하나를 고르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더욱 빠르게 하기 위해 저희는 지난해 구글 순간검색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는 검색어를 입력하는 동시에 결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기존 검색에 비해 2-5초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검색 결과를 선택하고 클릭한 뒤 해당 페이지의 로딩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평균 약 5초가 소요됩니다.
저희는 이 시간도 줄여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구글 순간검색의 한 단계 더 나아간 기능인 순간 페이지(Instant Page) 기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순간 페이지는 사용자가 검색 결과 중 하나를 골라 클릭하는 사이 상위 검색 결과 페이지를 로딩할 준비를 함으로써 검색 시간을 추가적으로 2-5초 더 절약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스미소니언 민속축제에 관해 검색한다면 [dc folklife festival]이라고 입력합니다. 이어서 나타난 검색 결과 중 어떤 것을 클릭할 지 결정하는 사이, 구글은 최상위 검색 결과 페이지를 미리 준비해서 보여주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화면을 클릭하는 순간, 즉시 다음 페이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용자가 클릭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페이지를 미리 로딩해 보여주는 기능이 순간 페이지 입니다. 구글은 이를 위해 수 년간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어떤 페이지들을 미리 보여줄 것인지 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순간 페이지는 다음 번 크롬 베타 버전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체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개발자용 버전도 준비했습니다). 순간 검색은 더욱 빠른 웹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결과 입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새로운 인사이드 서치 웹사이트 www.google.com/insidesearch 에서 볼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당일 행사 동영상(준비 되는 대로 올릴 예정입니다.)과 FAQ, 다른 모바일 블로그, 그리고 인사이드 서치 블로그, 크롬 블로그에 올라온 새로운 소식을 볼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인사이드 서치 웹사이트에서는 구글 검색 팁, 게임, 특성, 기술 개발 뒷이야기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지식에 대한 정말로 즉각적인 접근이라는 이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구글은 여러분들이 이러한 이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글로고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레스 폴(Les Paul)의 탄생을 기념했습니다. 레스 폴은 세계적인 기타 회사 '깁슨' 과 함께 솔리드바디 전자 기타를 최초로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전자 기타의 탄생 덕분에 로큰롤 음악이 시작할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레스 폴은 2009년 향년 94세로 사망하기 전 까지 고령의 나이에도 정기적인 연주활동을 계속 하며 평생을 음악과 함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