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4년 7월 10일 목요일

크롬캐스트만 있으면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집에서 대형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TV로 미러링할 수 있어 좋아하는 앱, 사진 등을 휴대기기에서 보는 것과 똑같이 TV에서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롬캐스트 앱의 탐색 창에서 “화면 전송”을 선택한 후 내 크롬캐스트 기기를 선택하기만 하면 미러링이 실행됩니다.


이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즐기는 모든 것을 TV에서도 감상하세요.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구글 어스를 사용하여 가족여행으로 방문할 곳을 큰 화면으로 함께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이며 며칠 내로 삼성, HTC, LG 등의 인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크롬캐스트 앱 1.7 버전 업데이트를 확인해보세요.

작성자: Ambarish Kenghe, 크롬캐스트 제품 매니저/캐스트 마스터

작성일: 2014년 7월 8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지난 6월 18일(수), 구글코리아가 세계 최대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를 공동창업한 스티브 첸(Steve Chen)과 함께하는 오픈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 포럼은 ‘혁신을 향한 열정(A Passion toward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창업을 꿈꾸거나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개발자 및 사업가들이 직접 스티브 첸과 묻고 답하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스티브 첸은 2005년 유튜브를 공동 창업하였고, 회사 설립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튜브는 구글에 성공적으로 인수되었습니다. 최근 그는 구글벤처스(Google Ventures)에 사내 기업가(EIR: Entrepreneur in Residence)로 합류하여 새로운 혁신 스타트업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포럼은 그의 값진 경험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 직접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포럼 영상을 공유합니다. 스티브 첸의 성공스토리와 제2의 유튜브를 꿈꾸는 국내 개발자 및 사업가들을 위한 조언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14년 7월 7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버추얼 포토워크 코리아 운영진 강원모 입니다.

저희 버추얼 포트워크는 순수한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구글 행아웃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바깥 세상을 공유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비영리 자원봉사 단체입니다.

작년에 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진행했던 행아웃에 이어, 올해에도 6월 25일에 한국전쟁 발발 기념일 64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전쟁을 위해 희생하신 해외참전용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잊혀진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한국전쟁에 대해 다시 알리며 또한 분단조국의 아픔을 나누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한국을 위한 염원을 품으며 뜻깊은 행아웃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작년에는 너무 이른 시각에 행아웃을 진행하게 된 바람에 제한적으로 서울 전쟁기념관 외부와 부산 유엔 평화공원의 일부를 보여드리는것에 그쳤었는데요, 올해에는 사전 시간 조율을 통해 서울 전쟁기념관 내부와 임진각 그리고 미국 캔자스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비를 중심으로 행아웃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최전선 임진각에서는 조국분단의 아픔을 나누는 망배단과 DMZ 철조망 그리고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누리공원 중계를 더불어 평화의 종 타종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국전쟁 기념관에서는 6.25 전쟁 기념실을 위주로 한국전쟁 당시를 잘 설명해 주는 물품들과 유엔참전군 관련 물품들을 취재하며 64년전 당시 한국전쟁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나누었습니다. 미국 캔자스에서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참전 기념비 등을 위주로 한인 2세와 유학생들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향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획상으로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에 계신 자원봉사자 분들이 그곳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비를 보여주실 예정이었으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아쉽게도 직접적인 행아웃은 참여하지 못하시고 유튜브 중계로 대신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올해의 6.25기념 행아웃은 작년에 이어서 조국분단의 아픔을 나누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가올 통일한국을 바라볼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국내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그리고 참전용사들이 직접 참여해 주셔서 한국전쟁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널리 알려야만 하는 역사적인 사건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버추얼 포토워크는 소외된 분들과 바깥세상을 연결하는 소중한 자원봉사 단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분들의 소감입니다.

“UNICEF를 통해서 기부를 하고 있지만, 이런 간접적인 사회참여 방법이 아닌 직접 참여를 통해서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조금이라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기뻤습니다. 앞으로 기술발전과 더불어 그 기술의 혜택을 보다 많은 곳에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 홍의재 



“이번 6.25 행사를 통해 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이 평화가 정말 많은 분들의 희생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국을 위해 싸워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 박소민




“걷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 장재헌



“이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서울 전쟁기념관뿐만 아니라 파주 임진각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향수병을 앓고 있는 중에 캔자스에 있는 한인학생회 친구들을 통해 고향에 있는 오버랜드 파크(Overland Park)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사라 밀러(Sarah Miller) (캔자스 대학교 한인학생회, 서울)


“이번 행사는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참여한 사람 모두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제임스 권 (캔자스 대학교 한인학생회, 캔자스)

마지막으로 새벽 이른 시각에 임진각까지 가서 수고해 주신 장재헌님, 통역으로 애써 주신 박소민님, 회사원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시간을 내서 수고해 주신 홍의재님 , 흔쾌히 진행에 참여하고 도와주신 미국 캔자스 대학교 한인학생회 (권용태, 모한얼, 이중희, 안성필, 사라 밀러), 버추얼포토워크 코리아 커뮤니티 활동에 언제나 관심갖고 지원해주시는 구글코리아, 그리고 문제없이 진행을 허가해 주신 전쟁기념관과 파주시설관리공단의 관계자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강원모, 버추얼포토워크 코리아 운영위원

작성일: 2014년 7월 7일

올 상반기 동안 한국인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이슈는 무엇일까요? 2014년 1월 부터 6월까지 구글 검색으로 본 2014년 상반기 인기검색어 목록을 발표합니다. 전체 부문 인기 검색어를 비롯하여 스포츠, TV 프로그램, 인물 등 3개 분야별 상위 10위까지의 인기 검색어 순위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인기 검색어는 상반기 동안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검색어를 뽑은 것이며, 단순한 웹사이트명이나 일부 성인 관련 검색어는 제외하였습니다.

2014 상반기 인기 검색어 TOP 10
2014년 상반기 구글 인기 검색어는 ▶겨울왕국 ▶리그 오브 레전드 ▶마인크래프트 ▶김연아 ▶세월호 ▶뽀로로 ▶기황후 ▶아이온 ▶풋볼데이 ▶렛잇고(Let It Go) 순으로,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키워드에 대한 검색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 1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초로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한 ‘겨울왕국’이 차지했습니다. 2위에는 2013년에 게임 역사상 최초로 동시 접속자 수 500만 명 기록을 세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올랐고, 3위 역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가 차지했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부문 은메달을 획득하여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김연아’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국민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준 대한민국 최악의 선박 침몰 사고 ‘세월호’는 5위에 올랐습니다. 2013년 상반기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뽀로로’는 6위에 머물렀고, MBC의 사극 ‘기황후’가 7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8위는 MMORPG 판타지게임 ‘아이온’이, 9위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가 차지했고, 10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한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도 검색으로 이어졌는데요, ‘세월호’를 비롯하여 ‘노란리본’, ‘유병언’, ‘홍가혜’, ‘진도 여객선’, ‘단원고’, ‘다이빙벨’ 등의 관련 검색어들도 다수 검색되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검색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스포츠 분야 인기 검색어 TOP 10
2014년 상반기 스포츠 분야 인기 검색어는 ▶월드컵 2014 ▶프로야구 ▶축구 ▶소치올림픽 ▶올림픽 헌장 ▶류현진 중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WWE(미국프로레슬링) ▶쇼트트랙 ▶한화 이글스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4개월 차이를 두고 개최된 두 가지 국제 스포츠대회 중에서는 브라질 월드컵(1위)이 소치 동계올림픽(4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성일: 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블로그를 읽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이해민입니다. 저는 서울에 있으면서 한국 및 세계 곳곳의 구글 엔지니어들과 함께 구글의 신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사용자 경험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검색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 오늘 특별히 한국 엔지니어링팀에서 지난 몇 년간 진행했던 몇 가지 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구글 엔지니어링팀들이 일하는 형태는 매우 유기적이고 다이나믹합니다. 즉, 어느 한 곳에서 한가지 역할을 고정적으로 담당한다기보다는 세계 각국에 산재된 여러 엔지니어링팀들이 프로젝트에 따라 따로 또는 함께 일을 진행합니다.

구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에 맞는 접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 엔지니어링팀을 중심으로 전세계 관련 엔지니어링 그룹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얼마 전, 검색팀의 한 엔지니어가 한국 모바일과 태블릿에 관한 사용자 경험을 바꾼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관련된 일이지만 한국 엔지니어링팀뿐만 아니라 관련된 미국 서부에 있는 엔지니어링 팀도 함께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일을 진행했습니다.

구글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제품을 기획하기도 하지만, 각 나라 혹은 지역별 특성을 과감하게 반영하기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품기획이 사용자 중심으로 진행되고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사용자 요구사항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한국에 있는 많은 엔지니어분들이 아주 멀리 떨어진 지역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일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색팀의 한 엔지니어는 한국 프로야구 라이브 패널 개발을 한 후, 일본이 매우 비슷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일본에도 적용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번역이나 UI 작업만 요구되는 작업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번의 튜닝 작업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일을 진행할 때는 프로덕트 매니저인 저와 해당 엔지니어 그리고 일본 현지 엔지니어들가 함께 일을 합니다. 당시 일본 프로야구 라이브패널을 런치한 후, "감사해요, 구글 저팬"이라는 사용자 피드백도 받았고, 또 호주에서 럭비 라이브패널을 런치하고나서는 "감사해요, 구글 오스트레일리아" 라는 사용자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재미있죠? 개발은 한국에 있는 엔지니어들이 했는데 말입니다.


호주 럭비 라이브 패널을 개발할 때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와는 꽤나 다른 스포츠를 즐깁니다. 럭비가 가장 큰 예인데요, 럭비는 호주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인기 있는 종목이죠. 한국 엔지니어링 팀과 이 일을 해보자고 회의를 시작했을 때 럭비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 꽤나 난감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각 나라의 럭비리그, 럭비유니온을 공부하고, 각 국가에 있는 엔지니어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도 해봤고, 호주 럭비도 해봤고, 좀 더 어려운 것을 해보고 싶은 도전심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크리켓 라이브 패널이였는데요, 아무리 자신감이 있다고 해도 크리켓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었죠. 경기장 그림과 설명을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때로는 팀이 함께 점심식사를 가지고 모여 크리켓 경기를 관람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전세계 구글 직원 중 크리켓 팬들의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모임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요. 그 결과 성공적으로 크리켓 라이브 패널을 런치하였고 현재 전세계 크리켓 팬이 가장 사랑하는 제품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4월 크리켓 중 큰 리그인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시즌이 시작될 때에는 “힌디어”가 지원되는 크리켓 라이브패널을 런치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구글 번역기의 도움과 인도에 있는 엔지니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성공적인 런칭 후에는, 크리켓 팬들로부터 "감사해요, 구글 인디아"라는 말도 들었답니다.


스포츠에 대한 일만 하냐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일부”라는 것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구글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검색에 전세계의 엔지니어들은 모두 함께 매일매일 검색성능을 개선해나가고 있고, 한국 엔지니어링팀에서도 검색 성능향상을 위해 많은 일을 합니다. 사실 이곳에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눈에 보이지 않는 품질개선이 더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유하고 싶은 사례로는 미국에서 출시된 영화관람과 관련된 사용자 경험 향상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무려 5곳의 엔지니어링팀(서울, 이스라엘, 취리히, 뉴욕, 마운튼뷰)과 세계 각국 엔지니어링팀들이 함께 했습니다. 한국팀이 중심이 되어서 개발되었고, 아침 7시에 디자이너가 있는 뉴욕과 회의를 시작해서 퇴근 전에는 막 출근한 이스라엘의 엔지니어들과 회의를 하면 하루가 저무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촘촘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미국에서 “영화”에 대한 검색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쳐와 사용자경험(UI)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 런칭 때 어떤 미국 사용자가 “가독성과 기능면에서 정말 엄청난 향상이 이루어졌다(원문보기)”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사용자 글 하나로 그동안 고생했던 시간은 행복의 순간으로 바로 바뀐답니다.


앞으로 서울 엔지니어링팀에서 얼마나 더 신나고 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정말 기대가 큽니다. 서울 엔지니어링팀에서 함께 일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채용공고 보기). 여러분의 거침없는 도전을 기다립니다.

작성자:  이해민,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작성일: 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글 검색의 알고리즘과 원칙들에 다시 정리해봅니다.

구글은 검색서비스를 처음 소개했던 1998년부터 지난 17년간 검색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구글은 검색이나 광고 등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서 사용자를 우선시하고 생태계 발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사용자들이 검색에 방해받지 않도록 검색창만을 띄운 구글의 첫 화면, 광고를 뚜렷이 구분하여 표시한 검색 결과 등이 있습니다. 

구글 검색서비스의 목표는 사용자의 질의(query)에 가장 적절하고 쓸모있는 결과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결과를 제시하기 위해 외부에서 결정된 절대적 기준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도 않고 내부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고정된 정책을 고수하지도 않습니다.

구글 검색서비스의 알고리즘은 수조 개의 웹페이지 및 콘텐츠에서 200여 종의 신호를 뽑아내어 사용자의 검색어와 가장 일치하는 답변을 계산해 냅니다. 구글은 순위산정 알고리즘을 1년에 평균 500회 이상 개선하고 있으며 2013년의 경우 890회 이상 검색 품질 개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신호에 따라, 가장 관련성 있는 순서대로 순위가 부여되어 결과가 페이지에 표시되며, 합법적이고 양질의 콘텐츠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불법복제 사이트의 순위를 낮추는 알고리즘*을 검색결과 순위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검색 알고리즘에 반영되는 주요 신호의 예: 웹사이트 콘텐츠의 최신성, 특정 사이트에 연결된 다른 웹사이트의 수, 웹페이지에 포함된 키워드, 검색 키워드의 동의어, 맞춤법 검사, 사이트 콘텐츠의 품질, 웹페이지 URL 및 제목, 연결된 사용자가 추천한 검색 결과, 콘텐츠의 종류 등. 콘텐츠의 종류로는 웹페이지, 이미지, 동영상, 뉴스 기사, 소식 등)

구글은 검색결과와 광고를 구분합니다.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를 보면, 광고는 뚜렷하게 광고임을 알리는 [광고] 아이콘과 함께 나오고, 검색결과와 구분되어 상단이나 오른쪽에 따로 나옵니다.

구글은 검색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우수사례 및 스팸성 행동에 대한 명확한 웹 마스터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되면 사이트의 유명도에 관계없이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삭제 또는 강등 등의 조치를 가합니다. 스팸팀이 사이트에 수동 조치를 취하면 해당 사이트의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작업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웹마스터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구글에서 직접 조치한 경우 웹마스터는 문제를 해결한 다음 재검토 요청을 제출할 수 있는데요, 구글은 표준에 기반한 웹마스터 피드백과 로봇배제표준(robots.txt), noindex 메타태그 등을 준수하여 웹마스터가 크롤을 하지 않도록 설정한 것은 검색결과에 보여주지 않습니다.

아래에 가면, 구글 검색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검색팀

작성일: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에드워드 스노든의 NSA 폭로 이후, 국민들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에 대한 관심과 우려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세계 상당수의 정부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수집한 나라에서만 보관, 처리하도록 하는 ‘데이터 국지화(Data Localization)’와 같은 규제를 포함하는 법안 제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는 옳은 해결책일까요?

온라인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는 좋지만, 최근 한국 금융권에서 일어난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보면 데이터 저장 장소를 규제하는 것이 올바른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가 저장 혹은 처리되는 물리적 장소는 별 관련이 없기 때문인데요. 

최근 이와 관련해 유럽국제정치경제연구소(ECIPE)가 ‘데이터 국지화’와 제한적인 데이터 보안 규제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데이터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경 내에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하는 것은 오히려 데이터 유출이나 남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데이터를 국내에만 저장하도록 강제할 경우 범죄자들이 데이터 부정이용 혹은 해킹을 노리고 몰려드는 ‘허니팟(honeypot)’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국지화는 해당 국가의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ECIPE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국지화 방안이 확대되거나 경제 전반에 적용될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이 심각한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 국지화가 확산될 경우, 2014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에서 1.7%로 1.1%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고 이는 무려 약 130억 달러(13조 2천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에 대한 투자가 3.6% 감소하여 1억 8천만 달러(1833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기회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하니 경제적 손실이 상당합니다.

[GDP 변화에 대한 GTAP 시뮬레이션]

그럼 어떻게 이런 손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는 데이터가 여러 산업에 걸쳐 점점 더 중요한 ‘원자재’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물류업계, 소매업계, 통신업계는 생산 과정에서 상당 부분을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류회사는 해외에 있는 고객의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 없이는 효율적으로 택배 업무를 이행할 수 없고, 최근 인기 있는 메신저 앱 역시 데이터의 자유로운 흐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조업에서도 대부분의 대규모 투자는 IT 시스템 및 데이터 연결성과 관련이 있는데요, 수출업체들은 효율적인 생산, 연구 및 마케팅을 위해 해외 고객사의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 간의 정보 흐름이 제한될 경우 수출집약적인 한국 경제가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답니다.

또한 데이터 국지화로 인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금전적 가치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는 해외 회사들이 한국 지도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국의 측량법입니다. 이 법은 많은 해외 여행객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스마트폰을 사용해 장소나 길을 찾기 어렵게 만들고, 결국 이는 전반적인 여행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제 데이터는 한국 및 세계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며, 국가 간의 데이터 흐름을 방해하는 규제가 끼칠 부정적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상호 연결되고 갈수록 디지털화되는 경제 구조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보다 신중하게 데이터 보호와 생산성 간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고, 한국의 데이터 보안 체계를 강화하려는 시도를 하기 전에, 자유로운 국가간 데이터 흐름이 한국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지, 또 데이터 국지화로 인해 어떤 추가적인 비용과 보안 문제가 초래될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원본 블로그 보기: The costs of data localization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운영팀 정리


작성일: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 많이 계시죠? 구글 제품으로 스마트하게 여행을 준비하는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여행을 떠나려면 언제, 어디를 누구와 함께 갈지 등 여행 계획을 세워야겠죠? 

지도
먼저 어디로 갈지 정해야 하는데요,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 어디로 갈지 고민이시라고요? 구글 지도의 사진 여행과 스트리트뷰로 여행지를 미리 둘러보세요. 그리고 어디에 갈지 정했다면, 구글 지도의 맞춤 지도 기능을 활용해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 보세요. 여행지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이동계획을 세울 수 있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캘린더
여행할 장소가 정해진 다음, 이제 언제, 누구와 함께 갈지 정해야 하는데요, 모두 가능한 일정을 맞추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으시다고요? 특히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그렇죠. 이럴 땐 구글 캘린더에 장소 및 시간 등 상세 정보를 넣어 여행 일정을 작성하고,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보세요. 보다 쉽게 여행 일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과 알림 수신 방법을 맞춤 설정하면 일정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답니다.


문서 편집기
여행 장소, 일정 모두 정해졌다면, 이제 여행 준비물, 여행 비용, 여행 일지 등 세부적인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이들을 빠트리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메모하는 것은 필수겠죠? 문서 편집기를 이용하면 데스크톱, 모바일 어떤 기기에서든 쉽게 기록하고 친구들과 공유하여 서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액세스할 수 있도록 미리 설정해두면 해외에서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문서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검색
거의 모든 여행 계획이 정해졌다면, 이제 날씨, 문화, 화페 등에 여행할 나라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구글코리아 검색창에 여행가려는 나라 이름(예: 크로아티아)으로 검색하면, 지식그래프에서 지도, 수도, 인구, 문화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환율 계산(예: 크로아티아 쿠나 혹은 30000 won to kuna)도, 현지 날씨 정보 수집(예: 자그레브 날씨)도 구글 웹 검색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 다양한 팁과 자세한 사항을 보시려면 구글과 함께 여행 준비하기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구글 제품으로 스마트하게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이 밖에 구글 제품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구글 제품사용설명서’ 구글 도움말 센터를 방문하거나 ‘구글 사용자 커뮤니티’ 구글 제품 포럼을 방문해주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사용자 지원팀

작성일: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작성일: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6,000여명의 개발자들이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 모여 제7회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생중계를 시청하고 597개의 I/O 추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컨퍼런스는 구글뿐 아니라 구글의 개발자들에게도 특히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현재 전 세계 10억 명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200억 건의 문자 메시지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전송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동 앱을 통해 걸음을 걷는 횟수는 1조 5천억 회에 달합니다. 게다가 930억 장의 셀카 사진도 안드로이드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세상과 소통하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와 대화하고, 음악을 듣고,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봅니다. 스마트폰은 우리 주머니 속, 책상, 침대 등 하루 종일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외에도 우리는 다양한 기기와 다양한 화면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즐겨 사용하는 콘텐츠를 다양한 화면에서 바로 손쉽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I/O 행사를 통해 개발자들은 구글이 가장 야심차게 준비한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을 미리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5,000개 이상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이라 불리는 새롭고 일관된 디자인 접근을 통해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계속해서 진화시키고 있고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더욱 아름답고 마음을 사로잡는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기능과 최고의 사용자 환경을 자랑하는 각종 앱 및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되었습니다.

I/O에 참석하지 못한 대다수 사용자 분들을 위해, 이 글을 통해 구글의 최신 제품과 기능을 살짝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동 중에는 안드로이드 웨어와 안드로이드 오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에 150번 이상 스마트폰을 들여다봅니다. 문자 메시지를 읽고, 알림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기도 하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엄지손가락은 쉴 틈이 없습니다. 잠금을 해제하고 스와이프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귀찮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사용해 보세요. 안드로이드 웨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가장 널리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손목시계에 활용한 제품으로, 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듯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오케이 구글(Ok Google)’이라고 말만 하면 음성으로 질문을 하고 작업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식당 예약을 하고, 친구에게 만나자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택시를 부르고, 이동 중 식당 메뉴를 확인하세요. 이제 손목시계 하나면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웨어 제품 2종을 선보입니다. 바로 LG 지 워치(G Watch)와 삼성 기어 라이브(Gear Live)입니다. 모토로라의 모토 360(Moto 360)도 몇 개월 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제 지친 엄지손가락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겠죠?

이동 중에 손목시계로 간단히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면, 운전 중에는 어떨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운전 중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합니다. 길안내를 받고,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한여름 밤 드라이브를 하며 창문을 내리고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음악을 찾기도 하죠. 하지만 운전 중에 이렇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합니다.

오늘 구글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는 이 모든 것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줍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자동차에 연결하기만 하면 구글 지도로부터 세부 경로를 안내 받고, 구글 플레이 뮤직을 통해 엄선된 재생 목록과 라디오 채널을 감상하고, 간편한 음성 검색을 사용하고, 구글 나우로부터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의 제어 장치로 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올 연말이면 안드로이드 오토를 자동차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에서는 크롬캐스트와 안드로이드 TV!
밖에서 모든 일과를 마쳤다면 집으로 돌아와 TV 앞에 앉아 볼까요? 지난 여름 구글에서는 동영상, 음악 등 웹 콘텐츠를 TV로 전송하는 자그마한 기기인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습니다. 이제 크롬캐스트의 기능이 한층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달라도 전송이 가능하도록 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 화면을 그대로 TV로 옮겨오는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롬캐스트 외에도 안드로이드 TV(Android TV)를 통해 구글의 스마트한 기능을 TV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셋톱박스를 통해, 또는 TV에 소프트웨어로 내장되어 TV 시청 환경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음성으로 생방송 프로그램을 검색하거나 구글 플레이의 음악, 유튜브의 동영상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게임을 TV용으로 특수 게임 컨트롤러를 사용해 즐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TV는 올 연말 각종 가전제품 제조업체의 제품들과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안드로이드 원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갑니다
이제 다양한 기기와 화면으로 안드로이드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술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전 세계의 무한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면, 이로 인한 잠재력은 얼마나 무궁무진할까요? 따라서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원(Android One)을 발표하였습니다. 

구글은 하드웨어 참고 규격을 포함한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원을 통해 고품질의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자 합니다. 먼저 올 가을 인도에서 100달러 미만의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기술의 혜택이 미치지 못한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과연 세상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이제 곧 알 수 있겠죠!

디자인, 개발, 배포
안드로이드와 크롬이 앞서 이야기한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라면, 구글의 전 세계 파트너들과 개발자들이 만드는 하드웨어와 앱은 이러한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기반입니다. 구글의 개발자들이야말로 현재의 안드로이드를 있게 해준 은인과도 같습니다. 구글 I/O 컨퍼런스는 이러한 개발자 분들에게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서부터 새로운 개발자 도구, 새로운 배포 기회에 이르기까지)을 공개하고 더욱 많은 사용자들을 위한 사용 환경 개선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구글 개발자 여러분들이 앞으로 선보일 멋진 앱을 기대하겠습니다!

작성자: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안드로이드/크롬/앱 부문 수석부사장

작성일: 2014년 6월 20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실제 구글 서비스를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는 제품으로써 컴퓨팅, 스토리지, 빅 데이터 등등의 서비스를 외부 개발자분들께 제공합니다. 인기 게임인 ‘앵그리 버드’ 개발사인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메신저 서비스인 스냅챗 등을 비롯해, 한국에서는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코믹스)와 사운드그래프, 위고인터랙티브(리볼트) 등의 개발사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요. 또한, 전 세계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4백 75만 개의 앱이 호스팅되고 있으며, 앱 엔진을 통해 280억 개의 접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개발자가 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직접 인프라를 관리하고 구글이 구축해 놓은 인프라 위에서 구글과 동일한 규모와 속도로 앱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개발자는 서버를 관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개발과 혁신적인 사업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컴퓨트 엔진(Compute Engine),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 클라우드 SQL(Cloud SQL)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국내 개발자들은 더 빠른 응답 속도와 더 우수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지난 6월 18일, 구글코리아는 역삼동 디캠프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100여 명의 개발자에게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구글코리아는 이를 시작으로 개발자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클라우드에 대해 궁금한 개발자가 있다면 쉽게 해당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이나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조용 문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개발자라면 구글 클라우트 플랫폼을 활용해 보세요! 

작성자: 김선일, 구글 엔터프라이즈 한국 총괄

작성일: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구글과 여성가족부가 “응원으로 하나되는 가족 사랑”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구글플러스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사진을 올리며 응원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여성가족부의 구글플러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하여 참여가 가능하며 넥서스 7, 크롬캐스트, 가족여행상품권 등 수상작 및 당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이 제공됩니다. 동시에 여성가족부 블로그 ‘여행상자’에서도 댓글을 통해 함께 응원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의 뜨거운 축제! 응원으로 하나되는 가족 사랑 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지금 여성가족부의 구글플러스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여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있었던 대한민국 vs 러시아 축구 경기 잘 보셨나요? 사람들은 경기 전과 경기 후에 축구 축제에 관해 무엇을 가장 많이 검색했을까요? 구글 인기 검색어 톱 10 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전 인기 검색어 순위를 보면, [러시아 vs 대한민국]이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한국 경기에 대한 관심이 불타오르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한국 경기 외에도 한국과 같이 H조인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을 엿볼 수 있고, 축구 최강국인 브라질과 멕시코 경기에 대해서도 많이 검색하였다는 걸 보면 말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검색어를 보면 상위 10개 검색어가 모두 한국 경기에 대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 후 인기 검색어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경기 결과를 확인하거나 경기 장면을 다시 보기 위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선수 중에서는 첫 골을 넣은 이근호 선수와 경기 막판에 경고를 받은 구자철 선수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하였습니다. (경기 초반에 손흥민 선수가 경고를 받은 것도 억울했는데 구자철 선수까지 경고를 받자 반칙 장면을 찾아보려고 한걸까요?)

10개 검색어 중에서도 특히 SBS중계가 들어가 있는 것도 눈길을 끕니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이근호 선수의 골을 예언(?)했고 MBC ‘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2002년 영웅인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과 김성주 앵커에 대한 관심을 가질 법도 했는데...차범근-차두리 부자에 대한 관심이 SBS중계 순위를 끌어 올린걸까요? 아니면 차붐팬인 독일인들이 한국어로 검색을?? 실제 시청률도 검색어 순위와 비례하게 나왔는지가 궁금하네요^^

한국과 러시아의 자세한 경기 결과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 검색트렌드를 통해 [월드컵]에 관련되어 전세계 사람들이 어느 나라 경기 및 선수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지, 어느 나라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는지 등등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운영팀

작성일: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작성일: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구글 검색, 크롬 브라우저, 지메일… 구글은 여러분의 일상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구글 제품 얼마나 알고 활용하고 계신가요?

구글은 구글 제품의 숨겨진 기능과 유용한 팁을 한국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구글 행아웃을 가르쳐 드리는 행사가 지난 5월 10일 구글코리아 역삼동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여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계시는 ‘신나는 토요일'의 어르신과 강사 34명이 참석해 주셔서 말 그대로 ‘신나는 토요일'을 함께 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구글이 어떤 회사인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구글 본사 소개를 시작으로 구글을 상징하는 문화를 살펴봤습니다. 구글이 추구하는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와 그 목표를 어떻게 제품 개발로 실천하는지 동영상을 같이 보며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본 사무실 모습을 실제로 구경하는 사무실 투어도 함께 했습니다. 구글이 직원들에게 식사는 물론, 음료와 간식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는 이야기에 주위 가게들이 모두 망하겠다고 걱정을 해주신 분도 계셨죠. ^^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글 행아웃으로 화상 통화를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일대일 화상 통화와 다자간 화상 통화를 하는 시연을 먼저 보여드리고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글 플레이에 접속해서 행아웃 앱을 설치하고 옆에 계신 분과 일대일 화상 통화를 하는 연습을 해봤는데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구글 행아웃뿐만 아니라 구글 번역기, 개인정보 보안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보이셨고 날카로운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신나는 토요일' 참석자뿐 아니라 교육을 준비한 구글 직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아웃 화상 통화 기능으로 멀리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 자주 얼굴을 보고 얘기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사용자 여러분이 구글 제품과 함께 더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신나는 토요일과 구글코리아]

작성자: 장혜림, 구글코리아 현지화팀

작성일: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이메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발신자와 수신자의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가 모두 전송 계층 보안(TLS) 또는 암호화 전송이라고 알려진 보안 방식을 지원해야 합니다. 지메일은 2010년부터 TLS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메일 사용자 간의 이메일은 모두 암호화됩니다. 

구글은 사용자의 온라인 보안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메일은 출시 때부터 HTTPS를 지원하였으며 지금도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전송할 때 항상 암호화된 연결을 사용합니다. 지메일크롬은 특정 사용자가 악성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판단되거나 악성 소프트웨어 및 피싱이 발견되는 경우 이 사실을 해당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만, 지메일 사용자 간의 이메일 전송에는 문제가 없지만, 다른 이메일 사용자 간에는 암호화가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처럼 현재 지메일로 수신되는 전체 이메일의 약 절반과 지메일에서 발신되는 이메일의 40%가 암호화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도 전송 계층 보안(TLS)를 사용하여 전 세계로 전송되는 이메일의 보안이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이럴 경우, 보다 강력한 이메일 보안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E2E 암호화(end-to-end encryption)가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사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E2E 암호화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도구의 소스 코드를 공개합니다. E2E(end-to-end)으로 불리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방식 외에 추가 보안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알파 버전 입니다. 

“E2E” 암호화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의도된 수신자만이 복호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즉 사용자에게 암호화된 메시지가 전송되면 그 메시지는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복호화하기 전까지는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PGP, GnuPG와 같은 E2E 암호화는 이미 오래 전에 개발된 것이지만 실제 사용하기에는 까다로워 기술적인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E2E 암호화의 보다 손쉬운 사용을 돕기 위해 구글에서는 새로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의 코드를 공개합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다수의 기존 암호화 도구가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인 OpenPGP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직 크롬 웹 스토어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코드를 공개하여 관심 있는 사용자들이 테스트 및 평가를 한 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출시할 계획입니다. (테스트 및 평가에 참여하는 사용자 분들께는 보상을 해 드립니다. 구글의 보안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Vulnerability Reward Program)은 E2E 암호화를 비롯한 구글의 코드에 대한 보안상의 버그를 발견하는 사용자에게 재정적인 보상을 지원합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을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해도 괜찮다는 판단이 들면 크롬 웹 스토어에 출시할 것입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기존 웹 기반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E2E 암호화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암호화 방식은 어쩌면 매우 민감한 메일이나 추가 보안이 필요한 사용자에 국한되어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확장 프로그램은 한층 강화된 보안이 필요할 때 보다 손쉽고 빠르게 E2E 암호화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2E 암호화의 아키텍처와 구현 방식에 대한 기술적 세부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 블로그 보기 : 구글 보안 블로그, 구글 블로그

작성자: 구글 블로그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