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운영팀입니다.

뉴스 혁신 실험의 장,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7/18’에 함께 하실 장학생 및 언론사, 비영리 기관을 찾습니다!

한국에서 올 해로 3회를 맞은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7/18’은 학습과 현장을 연계한 9주간의 뉴스 제작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계(구글),
안녕하세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운영팀입니다.

뉴스 혁신 실험의 장,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7/18’에 함께 하실 장학생 및 언론사, 비영리 기관을 찾습니다!

한국에서 올 해로 3회를 맞은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7/18’은 학습과 현장을 연계한 9주간의 뉴스 제작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계(구글), 액셀러레이터(메디아티), 언론사, 비영리 단체 그리고 뉴스랩 장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각적인 ‘실험’ 프로그램입니다. 뉴스랩 장학생은 언론사와 함께 뉴스 콘텐츠를 직접 실험, 제작하면서 한층 성숙한 경험을 얻게 되고, 참여 언론사와 비영리 단체는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뉴스/콘텐츠를 다각적으로 실험해보며 미디어 및 캠페인 혁신을 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실험적으로 비영리 단체 1곳을 콘텐츠 참여 파트너 대상으로 선정하여, 비영리 단체가 갖고 있는 우수한 콘텐츠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지를 디지털 저널리즘 관점에서 실험할 예정입니다.
                        2016/17 구글 뉴스랩 펠로우(장학생)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만 28세 이하로 미디어 및 저널리즘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학력과 전공에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장학생에게는 총 4백만 원의 장학금과 전문 강사진과 멘토로부터 최신 모바일 뉴스 트렌드 및 제작 도구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9주간의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한 장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 언론사, 비영리 단체와 함께 다양한 뉴스 제작 실험을 하고, 콘텐츠, 디지털 도구 등을 퍼블리싱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선발된 구글 뉴스랩 장학생들은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최대 4개 언론사 및 1개 비영리단체(공개 모집 후 선정)와 각각 짝을 이뤄 함께 뉴스를 제작하게 됩니다. 참여 언론사들은 개발, 디자인, 영상, 기획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장학생들과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와 혁신적인 디지털 스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가운데 한 팀은 저널리즘을 지원하는 유용한 디지털 툴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비영리 단체 모집 부문을 신설하여, 장학생들은 비영리 단체와 함께 소셜미디어와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혁신적인 캠페인 방식을 실험하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효율 높은 모금 방식을 개발하는 등 장학생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구현해볼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언론사와 비영리단체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뉴스/콘텐츠 아젠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도 있으며, 전통 매스미디어 및 브로드캐스팅 접근 방식을 뛰어넘어 독자 및 시청자 타깃팅과 이를 위한 내러티브 및 스토리텔링 개발도 직접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초기 실시되는 1주일 간 심화교육은 저널리즘 분야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저널리즘 정신이나 소양, 그리고 다양한 저널리즘 포맷, 기술 흐름 등을 짧은 기간 동안에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뉴스랩 기간 중에는 머신러닝 활용 데이터 저널리즘, 인터렉티브(오디오) 뉴스, 버티컬 영상 콘텐츠 등 트렌디한 콘텐츠 포맷을 실험할 수 있도록 제반 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진행 중에 개발된 콘텐츠와 코드는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도 공개, 공유할 예정입니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펠로우(장학생)로 참여하는 학생 부문과 뉴스랩을 실험하는 언론사/비영리단체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안내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Google News Lab Fellowship) 2017/18 프로그램 개요]

  • 기간: 2017년 12월 20일(개강일)부터 2018년 3월 2일(졸업식)
  • 주최: 구글코리아, (주)메디아티
  • 프로그램 내용 : 9주 간 전일 교육 및 뉴스 제작 실습

[장학생 지원 요건 및 절차]

  • 선발 인원: 총 16명(최대 20명)
  • 지원 자격:
    • 9주간 전일(풀 타임) 참여 가능해야 함
    • 학력/전공 불문:  지원서 이메일 주소에 학교 이메일 주소 표시할 때 감점
  • 지원 절차:
    • 1차: 온라인 지원, 2017년 10월 30일(월) 자정 마감
    • 1차 합격자 발표: 11월 2일(목), 1차 합격자(최종 선발 인원 2배수)에게 개별 통지
    • 2차: 면접, 11월 19일(일) 오전 10시
    • 면접 장소: 구글코리아 22층
    • 최종 합격자(16명) 및 대기후보자(4명) 명단 발표: 11월 24일(금)

[언론사/비영리단체 지원 요건 및 절차]
  • 선정 방식: 양식(별도 제공)에 따라 제출된 신청서와 선발된 장학생들의 재능, 선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7/18년 심사위원이 공동으로 평가
  • 지원 절차:
    • 언론사/비영리단체 설명회: 11월 23일(목) 오후 5시 30분 (설명회 참석신청에 대해서는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온라인 지원 마감 : 신청서 양식(양식 별도 제공, 마감: 2017년 12월 5일 자정
    • 선정 언론사 발표: 12월 11일(월)

자세한 사항은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웹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리며, 지원서 제출은 양식을 통해 가능하십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mediati@mediati.kr)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언론 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꿈꾸는 학생들과 언론사 및 비영리 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작성자: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운영팀 https://s26.postimg.org/cfxg4or6x/image.jpg





  • 일시: 9월 28일(목) 오후 6:30 – 9:00 (오후 6시 30분 부터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며 강의는 7시에 시작합니다)
  • 장소: 구글코리아 21층 마당 회의실 (역삼역 2번 출구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 약도)
    (*주차 지원이 불가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로그램
    • 자료 검색 : 구글 고급 검색
    • 효율적인 자료관리 및 협업: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등
    • 기획기사 아이디어 얻는 법 : 구글 트렌드 등
    • 기사 모니터링 방법: 구글 고급검색, 알리미 등
    • 효율적인 자료 공유(사진/동영상): 유튜브, 구글 포토 등
    • 시각화 툴: 구글 퍼블릭 데이터, 구글 지도, 아트 프로젝트 등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홍보 총괄이 올해 입사 10주년을 맞아 구글코리아 홍보팀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디지털 뉴스룸 시대의 홍보인을 위한 구글 서비스 100% 활용법'이라는 시간을 통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획 아이디어를 얻는 것부터 시작해 팀간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툴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알게 된 업무 방식과 활용법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효율적인 협업 툴을 활용해 팀원간 뿐 아니라 기업 홍보팀-대행사 간의 수평적이고 원활한 업무 프랙티스,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이나 프로세스상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하는 법 등에 대해 서로 고민했던 부분을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초대를 드립니다. 강연 전후에는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스낵/티타임도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홍보실(팀)에 근무하시는 분, 스타트업에서 홍보/마케팅관련 업무 하시는 분, 홍보 대행사에서 근무하시는 분, 홍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홍보인, 그리고 홍보팀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하는 언론인분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참가신청은 9월 22일(금)까지 신청 링크에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점 양해 부탁 드리며, 조기 마감 될 수 도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행사 안내]
  • 일시: 9월 28일(목) 오후 6:30 – 9:00 (오후 6시 30분 부터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며 강의는 7시에 시작합니다)
  • 장소: 구글코리아 21층 마당 회의실 (역삼역 2번 출구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 약도)
    (*주차 지원이 불가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로그램
    • 자료 검색 : 구글 고급 검색
    • 효율적인 자료관리 및 협업: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등
    • 기획기사 아이디어 얻는 법 : 구글 트렌드 등
    • 기사 모니터링 방법: 구글 고급검색, 알리미 등
    • 효율적인 자료 공유(사진/동영상): 유튜브, 구글 포토 등
    • 시각화 툴: 구글 퍼블릭 데이터, 구글 지도, 아트 프로젝트 등


행사 관련 기타 안내 및 문의사항은 hsagong@google.com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뉴스룸 시대의 홍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훌륭한 작가였던 고(故) 닥터 수스(Dr Seuss)는  “자신보다 더 자신다운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구글은 이 말이 더할 나위 없이 정확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모두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그 누구도 주위 사람과 완전히 똑같은 열정, 관심사와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각자 SNS, 뉴스 앱, 친구와의 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사안에 대한 최신 소식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사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한 곳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를 것입니다.
훌륭한 작가였던 고(故) 닥터 수스(Dr Seuss)는  “자신보다 더 자신다운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구글은 이 말이 더할 나위 없이 정확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모두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그 누구도 주위 사람과 완전히 똑같은 열정, 관심사와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각자 SNS, 뉴스 앱, 친구와의 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사안에 대한 최신 소식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사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한 곳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를 것입니다.

사람들은 해결책을 찾고, 세상에 대해 배우고,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더 깊이 파고들기 위해 오랫동안 구글에 의지해 왔습니다. 오늘 구글은 구글 앱에서의 새로운 피드 경험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검색어를 생각하고고 있지 않을 때조차 자신에게 중요한 사안을 발견하고 탐색하며 그에 대한 최신 소식을 파악하기가 전보다 훨씬 더 수월해졌습니다.
                       


사용자와 함께 변화하는 스마트 피드
작년 12월에 피드를 도입한 이후로 구글은 사용자에게 흥미롭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선해 왔습니다. 이제 피드에서 스포츠 하이라이트, 주요 뉴스, 시선을 끄는 동영상, 새로운 음악, 읽을 거리 등이 담겨 있는 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피드는 구글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그 내용에는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 및 전 세계의 트렌드도 반영됩니다. 사용자가 구글을 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피드는 더욱 개선됩니다.


세상과 여러분의 관심사가 변화함에 따라  여러분의 피드 또한 같이 변화하고 진화할 것입니다. 피드를 보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각기 다른 관심의 정도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진은 굉장히 좋아하는 반면 피트니스에는 조금 흥미가 있는 정도라면 여러분의 피드는 이를 여실히 반영할 것입니다. 한편, 피드에 표시되는 것이 내 관심사와 맞지 않는다면 피드에 나타나는 카드를 탭하거나 구글 앱 설정에서 해당 주제를 쉽게 언팔로우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주제 팔로우
구글은 여러분이 흥미를 갖는 주제가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게 되었지만, 피드에 표시할 새로운 주제를 선택하는 일이 늘 쉽지는 않습니다. 이제 검색 결과에서 바로 주제를 팔로우해 실제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한 소식을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영화, 스포츠팀, 좋아하는 밴드나 음악가, 유명 인사 등 특정 검색 결과 옆에 새롭게 표시되는 ‘팔로우’ 버튼을 찾아보세요. 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주제에 대한 업데이트와 소식을 피드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더욱 폭넓고 심도 있는 탐색
독자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뉴스 스토리는 관련 정보와 기사뿐 아니라 다양한  출처의 각기 다른 관점을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경우, 피드에 표시되는 주제를 더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팩트 체크를 하거나 관련된 다른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드에 표시되는 주제를 보다 자세히 탐색하는 일이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모든 카드의 상단에는 여러분의 관심사를 전면에 나타내는 헤더가 표시되며, 단 한 번의 탭으로 구글에서 해당  주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관심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피드 관련 기능이 새롭게 업데이트되면서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제대로 알아 보고 지식, 영감, 그리고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보는 일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관심사에 대한 최신 소식을 검색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대신, 관련 콘텐츠를 즐기고 개발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애완 동물과 니체의 글을 좋아하는 열정적인 스포츠 팬부터 요즘 떠오르고 있는 브루마스터로 일하며 힙합 문화를 추종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피드를 통해 당신의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새로운 피드 기능은 오늘 전세계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안드로이드(픽셀 런처 포함) 및 iOS용 구글 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구글 앱을 열고  스크롤하여 사용을 시작하세요!

닥터 수스의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많이 읽을수록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곳을 가게 될 것입니다.”

작성자: 샤시 타쿠르(Shashi Thakur), 구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6월부터 시작된 코딩야학이 어느덧 2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코딩야학을 이끌어 오신 생활코딩 및 코딩야학 운영자 이고잉님의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6월부터 시작된 코딩야학이 어느덧 2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코딩야학을 이끌어 오신 생활코딩 및 코딩야학 운영자 이고잉님의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코딩야학은 구글과 생활코딩이 힘을 합쳐서 만든 코딩공부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에서는 생활코딩의 온라인 강의 수업인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를 30일간 공부합니다.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2회를 진행했고, 4만명이 학우가 참여했습니다.

코딩야학팀이 가진 문제 의식은 이것이었습니다.

‘정보 기술이 고도로 발전한 시대에 교육은 어때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코딩야학에서 했던 일들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1. 진도표
온라인은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공부하다보면 지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의 장점에 함께 공부하는 것의 장점을 더하기 위해서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30일 분량으로 쪼개진 진도를 참고하면서 각자의 속도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라이브 방송
누구나 기초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말을 잘 들어보면 더 어려운 것을 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기초가 중요하다는 의미일 때가 많습니다. 코딩야학에서는 기초는 기초 자체로도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YouTube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배운 것들만 가지고도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3. 질문 & 답변
실습을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막히는 부분을 넘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6명으로 이루어진 조력자들이 댓글 등을 통해서 도움을 드렸습니다. 댓글을 통한 지원은 라이브 방송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이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code-live라는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아래 주소는 6월 8일자 라이브 방송인데요. code-live를 통해서 YouTube 라이브 방송과 실시간 채팅, 그리고 댓글을 하나의 화면에 결합해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https://code-live.ga/live/-yj3Yphrr3g

4. 편지
또 야학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참가자들에게 편지를 계속 보내드렸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대체로 진도의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진도표를 통해서 학습의 기준을 제공하다보니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분들은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편지를 통해서 진도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 상기시켜 드렸습니다. 특히나 공부를 많이 할수록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져서 코딩을 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진도를 나가는 것 보다는 배운 것을 사용해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볼 것을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아래의 주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https://opentutorials.org/module/2949/16931

5. 수료증
완주의 동기를 드리기 위해서 수료증을 제공했습니다. 한편으로, 완주하신 분들에게만 수료증을 드리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주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진행증, 야학에 등록을 했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시작증을 드렸습니다.
                             


6. 해커톤
완주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해커톤을 구글 코리아에서 진행했습니다. 한편으로, 초대 받지 못한 분들이 아쉬웠습니다. 초대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Discord라는 게임용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서 온라인을 통해서도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7. 방문수업
기술 교육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방학기간동안 진행된 2기에서는 30일간 전국 10개 도시를 방문해서 기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950명의 학우들에게 4시간 분량의 기초수업을 제공했습니다.

8. 사연
공부를 하는데 제일 큰 어려움 중의 하나는 외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어떤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또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를 사연으로 받았습니다. 아래는 코딩야학 1기와 2기에 참여한 분들의 사연입니다. 
1기 : https://code-live.ga/disqus/ourstory
2기 : https://code-live.ga/disqus/ourstory2

아쉬웠던 점은 코딩야학의 수업인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의 분량이 많고, 뒤로갈수록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다보니 완주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무한히 넓은 정보기술의 세계에서 이 수업을 완주했다고 전체를 알게 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주라는 목표가 있다보니, 완주를 하지 못한 분들은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완주라는 목표를 동기로 활용하되, 완주의 과정을 단축시켜서 더 많은 분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를 위해서 생활코딩의 온라인 수업을 개편하고 있습니다.

또 코딩야학을 위해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인 https://yah.ac을 이용해서 코딩야학과 같은 활동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시키기 위해서 여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검색엔진으로) 검색할 수 있고, (SNS에서) 질문할 수 있고, (동영상으로) 재생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 또 공부를 제공하려는 사람은 어떻게 공부를 제공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 귀한 기회였습니다.

야학 3기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덜 고통스러우면서 더 즐거운 공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s26.postimg.org/73xmkl8a1/image.png https://s26.postimg.org/j72y85jc9/image.png https://s26.postimg.org/tifb0tb1l/image.jpg https://s26.postimg.org/77rg0udrd/image.jpg 작성자 : 이고잉님, 생활코딩 및 코딩야학 운영자



지난 8월 26일,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머신러닝 해커톤 행사인 머신러닝 챌린지 2017의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총 500여명의 참가자 중 온라인 라운드에서 선발된 17팀, 50명의 개발자가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모여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태스크에 전념했는데요.


지난 8월 26일,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머신러닝 해커톤 행사인 머신러닝 챌린지 2017의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총 500여명의 참가자 중 온라인 라운드에서 선발된 17팀, 50명의 개발자가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모여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태스크에 전념했는데요.

머신러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머신러닝 모델을 작성해보는 경험은 많은 템플릿과 라이브러리가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져보기 쉽지 않은 편입니다. 머신러닝 챌린지는 개발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지식과 경험 사이의 벽을 허무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7년 1월에 구글 내부에서 킥오프하였습니다.

이번 머신러닝 챌린지는 두 라운드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진행한 온라인 라운드는 머신러닝을 처음으로 접하는 이들부터 숙련된 개발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 및 난이도를 고려한 3 문제(Cats vs Dogs, Cartpole, QuickDraw)를 5일에 걸쳐 경쟁하는 세션이었습니다. 현재 행사는 종료되었기에 더 이상 제출은 해볼 수 없으나, 문제 플랫폼 및 뼈대 코드 자체는 현재도 행사 당시와 똑같이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머신러닝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으신 분들도 가이드를 따라 하는 것 만으로도 바로 학습이 가능한 수준의 코드이기 때문에 손쉽게 학습 및 자신만의 모델을 만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Kaggle 플랫폼을 사용해서 평가가 진행된 본 행사는 Cats vs Dogs, Cartpole, QuickDraw에서 당시 순위 등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Leaderboard from Online round task: QuickDraw
 

온라인 라운드를 마치고, 지난 8월 26일 온사이트 라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온라인 라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신 상위 팀들을 초대하여 짧은 시간동안 밀도있는 머신러닝 개발 경험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기획하였습니다. 온사이트 문제 역시 온라인과 같이 행사 이후에도 제출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경험 가능하도록 열려 있습니다.

아침 10시에 온사이트에서 최초로 미션을 공개하고 저녁 9시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모델을 개발, 이후 사전에 정의된 규칙에 따른 토너먼트 및 각 팀별 접근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태스크는 주어진 주제는 GAN으로, 이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인 generator와 discriminator에 사람 얼굴 이미지를 학습시킨 뒤, 다른 팀의 generator 및 discriminator와 각각 대결하는 토너먼트 형태의 대회였습니다. 중간중간 이슈도 많고, 다소 불편한 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참가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개발 종료 후 태스크에 대한 접근법 및 결과를 공유중인 팀 Hyperconnect



8월 26일 밤 9시경 온사이트 행사장 이모저모

<좌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챌린지 참석자팀들의 발표, 챌린지 참석자팀의 열띤 작업, 마지막 결선 토너먼트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는 구글 머신러닝 챌린지팀분들>
 

불과 12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한 주제에 대하여 연구하고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일은 분명 선호되는 형식의 머신러닝 연구법은 아닐지 모릅니다. 어쩌면 그 결과는 가장 연구된 방법에는 미처 닿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참가자 여러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이를 결과로 이어내기 위한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점, 주어진 태스크에 대한 민첩한 대응으로 해커톤 형태의 머신러닝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목표 아래 같은 고민에 대한 다른 생각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즐거움은 본 행사에서 의미를 찾기에 충분한 경험 조각들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행사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작성자: 머신러닝 챌린지 2017팀





양애진
https://s26.postimg.org/r8mclkrhl/DSC02993.jpghttps://s26.postimg.org/vx6xui621/DSC03313.jpghttps://s26.postimg.org/j72phey3t/DSC04238.jpghttps://s26.postimg.org/40wnqh82x/DSC04013.jpghttps://s26.postimg.org/wf23acvmx/DSC04052.jpghttps://s26.postimg.org/9rrfhy5gp/DSC04109.jpghttps://s26.postimg.org/oc8ics0fd/DSC04168.jpghttps://s26.postimg.org/6bzb8e889/DSC04120.jpg
구글코리아와 블로터, 한겨레21이 함께한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7'이 지난 8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의 짧지만 긴 여정을 끝마쳤습니다!


2014년부터 시작한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예비 청년 저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특화 저널리즘 스쿨로, 올해 4기에서는 전통적 저널리즘 윤리와 혁신적 저널리즘 기법을 균형있게 다루어 디지털 저널리즘과 미디어 스타트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참석한 40여명의 학생들은 전통 언론의 고민부터 뉴스 콘텐츠 플랫폼 활용, 기자에게 필요한 코딩 기초와 실습, 데이터 스토리텔링까지 다양한 섹션의 강좌를 통해 디지털 저널리즘의 새로운 기법과 트렌드를 익혔습니다. 현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저널리스트들의 강연뿐만 아니라,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대담과 먼저 현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과의 토론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강의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며 디지털 저널리즘의 기초와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토론에 참여하면서 저널리즘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마지막 개인 발표에서는 본인만의 고민과 저널리즘 철학을 그려낸 미디어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물 하나하나가 모두 빛나는 아이디어와 국내 디지털 미디어가 주목할만한 제안들로 가득했습니다.

                                       

                                       

2주간의 교육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최우수 수강생 2명에게는 <블로터>와 <한겨레21>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미국 마운틴뷰 구글 본사 탐방 및 실리콘밸리 지역 취재 기회가 부여됩니다.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은 저널리즘의 현실과 미래를 고민하고 디지털 뉴스미디어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저널리스트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내년 여름에 진행될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5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청년 저널리스트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7에 참여했던 예비 청년 저널리스트들의 소감을 공유드립니다.  (*학생들은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을 애칭(“넥저")으로 부른답니다^,^)

곽효원
“넥스트저널리즘스쿨 일정이 끝이 나고, 처음 넥저*를 지원하며 썼던 자기소개서를 다시금 읽어보았어요. 적나라하게 노출시키지 않으면서도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는 방법을, ‘넥스트 저널리즘'에 대해 고민하는 당시의 저를 만났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고민은 많아요. 다만 건강한 언론 생태계와 좋은 콘텐츠를 위해 고민하는 현장의 언론인을 만나며 그 고민을 함께하고 새로운 질문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 발은 넥저에서 구한 질문의 답을 찾아 향할 것 같아요. 눈 뜨고 잠들 때까지 ‘저널리즘이 뭘까?’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40명의 동료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영광이었습니다!”

김병훈
“넥저는 ‘저널리즘 교육을 받겠구나’라는 제 기대를 첫 날부터 완전히 배신했습니다. 뉴미디어 시대에 A부터 Z까지 콘텐츠를 다 관리해야 한다는 멀티플레이어 양성 교육이었어요. 신문물을 접했을 때 낯선 것처럼, 처음에 너무 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 법률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기사를 쓰고자 했던 제 목표를 어떻게 전달할지, 기존 미디어와의 차별성은 무엇일지에 대해 파고들다 보니 답이 점점 보이더라구요! 이를 바탕으로 직접 미디어 스타트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을 정도로 넥저를 통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양문선
“2주 동안 넘치는 지식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지혜를 찾기까지, 저에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되고 싶었던 나인지 말입니다. 시간이 흘러, 그날의 나를 만든 게 무엇인지 돌아볼 때, 넥스트 저널리즘을 떠올릴 겁니다. 우리는 함께 고민했고, 영감을 주고 받았고, 그 모든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함께 성장하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양애진
“해답을 찾으러 왔다가 더 많은 문제들을 안고 나갑니다. 막연해서 문제인 줄도 몰랐던 문제들이 명확해졌습니다. 지난 2주간 자신감이 솟구치기도, 무너지기도 하는 반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렴풋한 생각은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있어 갈피를 잡지 못하던 때에 정말 시기 적절하게 찾아와준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지아혜
“2017년에 저널리스트를 꿈꾼다면 디지털에 대해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 디지털 저널리즘이 뭘까?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은 과정 그 자체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와서 함께 논한 넥스트 저널리즘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살기 때문에, 이 시대에 논하는 저널리즘은 그 자체로 디지털 저널리즘이었고, 넥스트 저널리즘이라는 이름 하에 디지털, 데이터 등의 차세대 ‘기술'만을 논할 수 없습니다. 기술로 더 나은 저널리즘을 추구하면서, 기술의 사각지대를 만들지 않았는지 경계해야 합니다. 이것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했던 것인지, 노년층처럼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특정 계층을 배제하지는 않았는지.. 넥스트 저널리즘을 묻는 자리에서야, ‘넥스트'로 나아가기 전에 저널리즘이 지켜야 할 가치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https://s26.postimg.org/r8mclkrhl/DSC02993.jpghttps://s26.postimg.org/vx6xui621/DSC03313.jpghttps://s26.postimg.org/j72phey3t/DSC04238.jpghttps://s26.postimg.org/40wnqh82x/DSC04013.jpghttps://s26.postimg.org/wf23acvmx/DSC04052.jpghttps://s26.postimg.org/9rrfhy5gp/DSC04109.jpghttps://s26.postimg.org/oc8ics0fd/DSC04168.jpghttps://s26.postimg.org/6bzb8e889/DSC04120.jpg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서울의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에 총 6곳의 스타트업이 새롭게 입주했습니다.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인 고미랩스와, 머신러닝 플랫폼 및 솔루션 서비스 회사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서울의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에 총 6곳의 스타트업이 새롭게 입주했습니다.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인 고미랩스와, 머신러닝 플랫폼 및 솔루션 서비스 회사 래블업 주식회사, IT 솔루션 기반 3PL 서비스 로지스팟, 글로벌 동영상 콘테스트 플랫폼 어메이저, 핀테크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AIM), AR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프라젠이 그 주인공입니다.

더웠던 여름도 서서히 지나가고 어느덧 8월이 되어 총 6개월의 입주 프로그램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캠퍼스 서울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을 낱낱히 파헤쳐보겠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한 첫번째 주인공은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과 IT 솔루션 기반 화물 운송 플랫폼 로지스팟입니다.



Q. 먼저 간략하게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임: 에임(AIM)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B2C 로보어드바이저로, 편리하고 부담 없는 비용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모바일의 발전으로 에임을 통해 스스로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그렇지만 중개인이 없기 때문에 각종 수수료는 최소화해 75% 낮은 비용으로 직구하듯이 글로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로지스팟:  로지스팟은 기업들이 화물운송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화물 운송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있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중소기업들도  로지스팟을 이용하면 운송에 행정적, 가격적인 메리트가 생깁니다.


Q. 구글 캠퍼스 서울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왜 입주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에임: 처음 언론에서 캠퍼스 서울과 임정민 총괄님이 합류하신다는 것을 보고 ‘스타트업을 알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꾸리겠구나’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캠퍼스 서울을 방문하였을 때 우연찮은 기회로 스타트업 멘토단을 운영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발탁되어 각종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올해 초 캠퍼스 서울에서 입주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로지스팟: 사실 서울 중심지로 오고 싶었던 마음이 큽니다. 규모가 크지 않을때 다른 스타트업들과 사무실을 공유하며 배울수 있는 부분은 빠르게 습득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관심있는 여러 인재들 곁에서 함께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여러 입주 프로그램 중 무엇보다 구글이니까 좋았고, 임정민 총괄님과 친해져 멘토로 많이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Q. 입주사로 선정되고 입주하게 되었을 때 첫 각오는 어땠나요? 그리고 어느 정도 이루었나요?

에임: ‘좋은 기회를 얻었으니 열심히 기회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강했습니다. 상용화 서비스 런칭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쾌적한 업무환경 덕에 개발팀 채용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드디어 개발팀이 완성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장은 하키스틱이라고 흔히 얘기하는데, 긴 여정을 통해 지금은 하키스틱의 끝부분까지 온 것 같습니다. 핀테크 분야는 각종 규제, 높은 진입장벽 등의 어려움이 있는데, 캠퍼스 서울은 이런 어려움을 지나오는 과정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에임은 이제 베타서비스 런칭 5개월 만에 우리나라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고객을 가진 투자자문사-핀테크 기업이 되었습니다.

로지스팟: 가장 큰 각오는 개발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싶었습니다. 구글의 레퍼런스와 업무 환경이 조성되면서 충분히 레버리지 하여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금 프로그램의 중간 지점에 있는데 생각했던 3개월 분량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Q. 입주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처음과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에임: 팀원은 2배, 고객은 400% 늘었습니다. 스타트업 커뮤니티 내 인지도도 높아졌습니다. 이전에 에임이 여의도 금융가가 주목하던 혁신 기업이었다면 지금은 IT/스타트업 업계 동료들을 비롯한 잠재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지스팟: 가장 큰 변화는 인력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팀원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 부분도 신경 쓰게 되고 회사의 문화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개발 관련 컨퍼런스 혹은 여러 캠퍼스 서울 이벤트를 통해 팀원 모두가 관심있는 분야 포함 다방면의 지식을 얻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팀원 각자 이용하라고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Q. 다른 입주사들의 첫 인상은 어땠나요?

에임: 첫 인상은 ‘다양하다’였습니다. 인원도 다양하고 배경도 다양하고 풀려고 하는 문제들도 다양했습니다. 같은 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간다는 동질감이 있었습니다. 다른 캠퍼스 입주사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캠퍼스로 이사했을 때는 로지스팟에서 이사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운송기사님을 연결해 주셨습니다. 또한, 실제로 에임의 고객이 되어 여유자금 관리를 시작한 입주 스타트업 멤버도 있습니다.

로지스팟: 각 팀마다 특색이 있어 모두 이야기 하기는 어렵겠지만, 목표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남들 쉴때 하나라도 더 고민하는, 그런 grit (끈기) 가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간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저희도 하면서 느끼기에 모두 응원하는 마음으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주는 사람이 1만큼이라는 비용이 발생하는데 받는사람은 10으로 받는다면 당연히 해야 마땅하다는 생각.. 남은 시간도 캠퍼스 서울 내에서 더 협력 하고 싶다 라는게 입주사들과 처음 같이 지내보며 느낀 점이였습니다.    



Q. 입주 기간 동안 가장 좋았거나 유익했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에임: 전세계에서 선발된 구글 직원들이 직접 캠퍼스에 상주하면서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 프로그램을 통해 2가지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개발 인재를 평가하는 방법과 개발팀을 채용하는 방식에 대한 구글러들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UI/UX에 대한 도움도 있었습니다. 구글의 디자인 스프린트를 실행하며 손에 잡히는 아웃풋을 단기간 내에 구현한 경험이 팀의 DNA로 남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피처가 나오거나 창의력을 요하는 과제들이 있을 때 디자인 스프린트를 진행하고 있고,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 세션에서 만든 피처는 현재 실제 베타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추가 입금하기’ 기능이었는데, 메인 화면에 버튼 하나를 추가한 이후, 고객  20%의 추가투자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높은 수익률도 한 몫 했고요)

로지스팟: 업무목표설정(OKR) 세션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버디분들께서 주기적으로 체크업을 해주셔서 목표가 더욱 또렷해졌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도 함께 공유하며 도움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요청하며 스타트업의 생명인 스피드! 를 더 낼 수 있었습니다.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을 통해 구글 개발자분들의 멘토링에서도 디테일한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인간적인 관계로 거듭나 미국에 돌아가서도 이메일로 로지스팟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라는 메세지를 받아 소통하고 있습니다.



Q. 구글 캠퍼스 서울의 최고 자랑거리는 000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요?

에임: 캠퍼스 커뮤니티가 최고 자랑거리입니다! 서로에게 동질감도 느끼고, 도움도 받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공용 오피스에 있을 땐 ‘같은 스타트업 하는구나’, ‘다른 일을 하는구나’ 정도의 생각은 하지만, 동질감은 없는데, 캠퍼스 서울에서는 같이 지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같은 편이라고 느껴집니다.

로지스팟: 구글 캠퍼스 서울의 최고 자랑거리는 ‘간지’입니다! 조금 표면적일 수 도 있지만 경험상 구글이 주는 네임 벨류와 시설, 외부적으로 비춰지는 이미지가 도움이 되어서 이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해야 할까요. 그 다음으로 큰 자랑거리는 회의실입니다. 저희는 외부 미팅이 많고 거래처도 많아서 사람들을 초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이 협업하는 업체들이 방문할 때 시설에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인원이 많아 다 같이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매주 전 팀원들과 기분좋게 회의하며 의견 공유 합니다!


Q. 우리팀은 00부자! 혹시 팀에 대해 자랑 할 만한 게 있다면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에임: 에임은 ‘잠수함’ 같은 팀입니다. 아직 수면 아래에 있어 드러나지 않지만 핵무기 같은 무서운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팀입니다.

로지스팟: 로지스팟은 ‘외인구단’ 같은 팀이라고 내부적으로 농담 할때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외인구단입니다. 처한 환경이 어떻건, 배경 지식이 어떻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든 하는 그런 DNA가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출근’부자입니다. 자발적인 출석률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나오고 싶은 회사여서이지 아닐까요?


Q. 입주 기간동안 있었던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에임: 입주하고 6배 성장하였습니다! 엊그제까지 실제 투자 고객이 100명이었는데, 오늘은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로지스팟: 이제까지 저희 회사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몇 있었지만 본업에 집중할 시기다 라는 생각이 많아 고사하고 있던 찰나에 캠퍼스 입주 스타트업들에 대한 뉴스 자료를 보고, 국내 유수 대기업이 먼저 연락이 와서 거래를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이렇게 대기업에게 연락을 먼저 받는 것이 흔치 않은 기회일 뿐더러, 이제는 중요한 전략적인 파트너가 되었고 분기점 도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끊임없이 저희 서비스의 질을 고도화 하고 있는게 또 다른 성과입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의식하며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Q. 이제 입주 프로그램이 3개월이 남았는데, 각오는 어떤가요?

에임: 이제는 단단한 개발팀이 갖춰졌으니 본격적인 상용화 버전 출시를 위해 사용자가 열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홍보하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로지스팟: 2가지 각오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본기를 다져 저희 서비스의 시장성과 팀별 역할을 테스트해 봤다면 저희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성 있게 가지고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필수적인 조직 재정비와 개발 파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각오로 하고 있습니다.


Q. 캠퍼스 서울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에임: 초기 입주사들에게 언론사 PR이나 홍보 쪽은 익숙하지 않은 영역이라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구글의 이름을 건 행사일 수도 있고, 다른 형식의 행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보 멘토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로지스팟: 같은 곳을 바라 볼 수 있는 개발자분을 찾고 있습니다. 캠퍼스 서울에서 개발자 채용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캠퍼스 리쿠르팅 데이에 참여하고 있지만 더욱 장기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에임과 로지스팟이 들려주는 ‘구글 캠퍼스 서울 성장기’였습니다. 앞으로도 6곳의 캠퍼스 서울 입주사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구글 캠퍼스 서울과 함께하는 ‘헬로! 캠퍼스 서울’ 시리즈에서는 캠퍼스 서울과 함께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작성자: 캠퍼스 서울팀

 
https://postimg.org/image/vq3x66at7/https://postimg.org/image/yy8ej7x2z/ https://postimg.org/image/57l9xgc3f/ https://postimg.org/image/zdjoc8j0b/





지난주 모바일 속 짜릿한 공룡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유튜버 ‘겜브링 특집'에 이어 오늘은 세번째이자 샌드박스와 함께하는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풍월량 특집, 힐링을 위한 특색있는 키우기 게임을 소개합니다.


제3편 [풍월량 특집] 힐링엔 최고, 특색있는 키우기 게임
 
폐인이 되거나 개가 되어보는 엉뚱한 상상력과 다소 코믹한 설정에서 엄청난 공감을 이끌어내는 롤플레잉 게임부터 일상의 탈출구 같은 아름다운 나만의 오아시스를 만들어가는 게임까지. 지친 일상에 쉼표와 활력을 불어넣어줄 특색있는 힐링 게임을 엄선해서 추천합니다. 풍월량이 우리에게 추천하는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작성자: 구글플레이 머천다이징팀 김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