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글 첫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정지용 시인의 탄생 117주년 기념 두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지용 시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절제된 시어로 표현하여 한국 현대 시의 성숙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향수>, <유리창>, <바다9>, <비> 등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향수’ 중 (출처: 정지용 문학관)


이번 정지용 시인 탄생 117주년 기념 두들을 디자인한 이미경 일러스트레이터는 “시인이 일본 유학 시절 고향을 그리워하며 향수(영어명: Nostalgia)를 집필하는 모습이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지용 시인이 묘사한 정겹고 따뜻한 고향 풍경 이모저모가 이번 기념 두들에도 담겨 있으며, 시인의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는 그리움이 유리창에 비친 구글 로고와 함께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꿈에서조차 잊지 못한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아름답게 표현한 서정시로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정지용 시인의 탄생 117주년 기념 두들을 지금 감상해보세요.




[구글 기념 두들 소개]

구글 기념 두들은 구글이 설립되기도 전인 1998년에 탄생하였습니다. 구글의 공동 창립자 래리와 세르게이가 네바다 사막의 버닝맨 축제에 참석했음을 알리기 위해 기업 로고를 장난스럽게 활용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현재 구글은 각국의 주요 기념일과 이벤트를 함께 맞이한다는 의미로 다양한 두들을 선보이며 사용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홈페이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다양한 구글 기념 두들은 웹사이트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구글이 한국 앱·게임 개발사의 비즈니스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구글 모바일 비즈니스 아카데미 2019’를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합니다. 구글은 대한민국 앱·게임 개발사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본 교육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기획 및 운영됩니다.



지난해의 ‘마케팅 아레나 2018’에 이어, 올해 더욱 강화된 구글 모바일 비즈니스 아카데미 2019는 ‘스케일 업 비즈니스(Scale Up Your Business)’를 주제로, 모바일 시장 트렌드와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을 공유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한국 앱·게임 개발사가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습니다. 창구 프로그램 선정사, 인디 게임 페스티벌 지원 개발사 등 총 300 여 개 국내 앱·게임 개발사가 참석합니다.



모바일 비즈니스 아카데미 2019에 구글플레이, 유튜브 등 구글의 다양한 사업부서가 참여해 ▲앱 퀄리티 개선을 위한 구글플레이 콘솔과 정책 활용 방안 ▲사전등록 캠페인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 전략 ▲유튜브를 통한 소셜마케팅과 브랜딩 ▲수익 모델 다각화 및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위한 방안 등 앱·게임 개발사의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보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 세션을 제공합니다. ‘에픽세븐’ 개발사 스마일게이트, ‘아자르’ 개발사 하이퍼커넥트, ‘콴다’ 개발사 매스프레소 등 국내 대표 앱·게임 개발사도 세션 스피커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프로그램 이튿날인 12일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국가별 마케팅 및 현지화 전략,각 시장별 트렌드, 우수 진출 사례 세션이 이어집니다. 대만,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등 각 지역의 구글플레이 비즈니스 및 파트너십 담당이 연사로 참여하며 개발사가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과 구글플레이의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구글은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앱·게임 개발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앱·게임 개발사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동일한 내용이 구글 공식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아 정말, 뭐라도 좋으니 하고 싶다”
아이가 두 살이 되니 이런저런 다른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다. 아이를 먹이고 재우느라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밥은 늘 국에 말아 후루룩 먹어야 하며 늘 토막잠을 자야 하는 아기 엄마 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이전보다 적응이 되어 여유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육아 스트레스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그렇게 육아가 아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시작한 것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이었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상담사로 일했던 경험과 엄마로서 느끼는 마음을 여과 없이 써 내려간 글에 조금씩 다른 엄마들이 반응하기 시작했고,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가며 그렇게 그로잉맘 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갈증이 올라왔다.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육아를 하는 엄마들과 소통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지만, 엄마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올리는 육아 고민에 대하여 일일이 대답해주는 것은 무리였다. 직접 만나서 상담을 하기엔 시간, 비용, 장소 만만치 않았고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대답해주기엔 너무 가볍고 획일적이라 내키지 않았다.




‘엄마들이 육아 고민을 물을 수 있는 곳이 정말 그렇게 없는 걸까?’라는 생각에 열심히 찾아보니 정말 괜찮은 서비스가 없었다. ‘그렇다면 혹시 내가 만들어볼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렸던 그 순간이 바로 창업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심리학만 공부했고 상담사로 살게 될 거라 장담했기에, 막상 창업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했다. 자료를 찾아보니 스타트업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꽤 있었지만 이제 막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꼬마를 키우는 엄마 창업가에겐 적당한 시간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보통 저녁시간이나 주말 시간을 할애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눈에 들어온 공고가 있었다. 바로 지금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엄마를 위한 캠퍼스>였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라니…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학교를 다시 입학하는 기분도 들었고, ‘엄마’라는 단어의 한정이 묘한 안정감을 주었다. 노트북 앞에 앉아 무언가를 쓴다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 참 어색했다. 며칠을 끙끙거리며 고민한 끝에,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한 장의 지원서에 정리할 수 있었고 며칠을 고민하며 수정을 거듭한 끝에 간신히 지원에 성공하게 되었다.



아직도 합격 메일을 받던 날이 생생하게 생각난다. 합격을 했다는 사실도 기뻤지만, 당장 다음 ‘꼭 가야 할 곳’이 생겼다는 설렘이 컸던 것 같다. 옷장을 열고 뭘 입고 외출하면 좋을까 며칠을 심각하게 고민을 했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만큼 무언가를 배우며 어디에 소속되고 싶다는 간절함이 내 안에 컸던 것 같다. 하지만 시작할 때의 설렘과는 달리, 막상 엄마를 위한 캠퍼스가 시작한 후 종강할 때까지의 시간은 정말 머릿속이 시끄럽고 고달픈 시간이었다. 매주 문제 정의, 고객 인터뷰, 서비스 기획, 마케팅, 개발, 투자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온 아이템은 그때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담금질을 당해야 했다. 어떤 날에는 꼭 해내고 싶다는 강한 동기와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는 확신이 올라왔고, 또 다른 날에는 쓰고 냉정한 피드백으로 바닥까지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가장 충격적이면서 인상적이었던 시간은 잠재 고객 인터뷰 수업이었다. 캠퍼스에 도착하자마자 우리에게 후드티를 입히고 볼펜을 쥐여주더니 지금 당장 고객을 만나고 오라며 등을 떠밀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꾸역꾸역 길거리로 나가 우리 서비스의 핵심 타깃이 될 사람을 찾고 대화를 요청하는 시도 자체가 쉽지 않았다. 이왕 시작한 것, 안 할 수가 없어 용기를 냈는데 그날 들었던 낯선 잠재 고객들로부터의 피드백, 그리고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으며 모았던 다양한 설문조사 데이터들은 최근까지도 중요한 인사이트가 되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길거리로 나가 누군가를 붙들고 내 사업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용기조차 없다면, 창업은 아예 시작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우리는 그렇게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눌러 두었던 우리의 잠재력을 다시 꺼내고 발견할 수 있었다. 단순히 창업이 하고 싶어 캠퍼스에 지원했을 때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의외의 수확이기도 했다.



데모데이를 끝으로 캠퍼스는 끝이 났다. 데모데이가 끝난 후 허무하리만큼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었으며 오히려 이제 정말 혼자 출발선에 덩그러니 남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캠퍼스를 하는 동안 나와 같은 마음으로 지원하고 버텨온 동료들이 남아 있었다. 캠퍼스를 졸업한 후 현재 창업 3년 차가 되기까지, 그때 함께 했던 동료들은 같이 창업을 공부하고,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소중한 창업 친구들이 되어 주고 있다. 얼마 전 구글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서 만나 창업을 시작한 여섯 명의 엄마 창업가 이야기를 모아 <육아말고 뭐라도> 라는 책을 만들었다. 처음 책을 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는 거절했었다. 나의 경험을 누군가에게 공유하기에 우리 회사는 너무 작았으며, 나는 여전히 매일매일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보통의 엄마들처럼 아이를 키우며 없는 시간을 쪼개어 지원서를 쓰고 창업을 준비하던 나의 평범한 시작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보게 되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느끼며 쪼그려 앉아있던 나에게 ‘엄마 창업가’ ‘엄마 대표님’이라는 이름표를 달아주고, 용기를 내도록 끌어주었던 엄마를 위한 캠퍼스. 오늘도 창업과 육아를 저글링 하는 일상이 벅차게 느껴지지만, 처음 캠퍼스를 시작할 때 느꼈던 설렘과 열정으로 나를 다독여 본다. 그리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용기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길 바라본다.



작성자 : <엄마를 위한 캠퍼스> 2기 졸업생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




구글플레이가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인기상’ 유저 투표를 진행합니다! 투표는 5월 30일(목)부터 6월 24일(월)까지 약 한 달 간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는 유저 투표로 선정되는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인기상이 신설돼 유저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됐는데요. Top 20 게임을 대상으로 100% 유저 투표 결과에 따라 인기상이 선정되며 유저는 투표 기간 동안 1개 게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기상은 6월 29일(토) 개최되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전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인기상을 수상한 게임에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내 전용 배너와 신규 추천 게임 컬렉션 게재, 플레이 인디 코너 소개를 비롯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게임 소개 영상 제작, 구글 플레이포인트 프로모션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구글플레이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알리고 인기상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 마케팅 캠페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인디게임’은 인디 게임을 즐기는 유명인과 개발사가 함께 인디 게임의 매력과 제작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5월 30일 오후부터 구글플레이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인디게임 시리즈에는 개그맨 양세형, 배우 김희정, 모델 정혁,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월량 등 인디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참여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9 인기상 투표 참여를 독려합니다. 또한 ‘코스믹워즈’ 개발사 코스믹아울의 백상진 대표,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강기현 공동대표, ‘표류소녀’ 개발사 팀 타파스의 임태희 대표 등이 출연해 인디 게임 개발의 어려움과 함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디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그들만의 철학을 공유합니다.



제 4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전은 오는 6월 29일(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됩니다. 일반 유저 심사위원단 300명의 현장 투표 결과와 구글플레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종합해 Top 10 개발사와 Top 3 개발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결승전 심사위원으로는 이형원 구글플레이 한국 사업개발팀 수석부장을 비롯해 게임물관리위원회, 창업진흥원, 삼성전자, 컴투스 등에서 국내외 게임 업계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제 4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20 개발사의 게임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의 #인디게임 예고편 및 시리즈는 글플레이 코리아 유튜브 계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결승전 일반 유저 심사위원단 신청은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웹사이트에서 6월 10일(월)까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본 블로그와 동일한 내용이 구글 시큐리티 블로그(Google Security Blog)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구글은 매일 수십만 개의 계정 도용 시도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합니다. 대부분의 해킹 공격은 자동봇(automated bot)이 제3자에게 유출된 비밀번호에 액세스해 일어나지만, 그 외에 피싱 및 표적 공격도 나타납니다. 구글은 올해 초 계정 복구를 위한 전화번호 추가 등의 간단한 5가지 단계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이를 실제로 증명하고자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구글은 기본적인 계정 보안을 유지함으로써 도용 시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및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와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광범위한 공격표적 공격에 관한 1년여의 연구 결과가 전문가, 정책입안자, 사용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웹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 복구 전화번호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조사 기간에 발생한 자동봇을 최대 100% 차단할 수 있으며, 대규모 피싱 공격은 99%, 표적 공격은 66%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용 시도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구글의 적극적, 자동적 사전 조치
구글에서는 계정 도용으로부터 모든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화된 사전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보안 조치가 작동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심스러운 로그인 시도(예: 새로운 위치 또는 기기에서의 로그인 시도)가 감지되었을 때, 구글에서는 본인 확인을 위한 추가적인 증거를 요청합니다. 이 증거는 신뢰할 수 있는 휴대전화에 액세스할 수 있음을 증명하거나 본인만이 정답을 알고 있는 질문에 답하는 것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로 로그인했거나 복구 전화번호를 설정해둔 경우에는 구글에서 기기 기반 질문을 통해 2단계 인증과 비슷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 복구 전화번호로 전송되는 SMS 코드를 사용하면 자동봇은 100%, 대규모 피싱 공격은 96%, 표적 공격은 76% 막아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MS보다 안전한 방식인 온디바이스(on-device) 메시지를 사용하면 자동봇은 100%, 대규모 피싱 공격은 99%, 표적 공격은 90%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복구 전화번호를 설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더 낮은 보안 수준의 정보 기반 질문(예: 마지막 로그인 위치)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질문을 사용하면 자동봇은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지만, 피싱 방지율은 10%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표적 공격에도 마찬가지로 취약합니다. 피싱 페이지와 표적 공격자가 구글에서 요청할 법한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제공하도록 사용자를 속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질문을 사용하면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데 왜 구글에서 로그인 시도가 있을 때마다 질문을 사용하지 않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러한 질문이 추가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계정이 잠길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진행한 실험 결과 질문을 받았을 때 휴대전화에 액세스할 수 없는 사용자가 38%에 달했으며, 34%의 사용자는 복구 이메일 주소를 기억해내지 못했습니다.




휴대전화에 액세스할 수 없거나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언제나 이전에 로그인한 적이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기기를 사용해 계정에 다시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해커 고용을 통한 공격 파헤치기
대부분의 봇, 피싱 공격은 구글의 자동 보호를 통해 차단됩니다. 그러나 가장 치명적인 유형은 표적 공격입니다. 계정 도용 위협을 감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저희는 최근 그 수가 많아지고 있는 해커 고용 범죄 집단을 조사해 왔습니다. 이들은 주문당 750달러(USD)의 요금을 받고 단일 계정을 해킹해 준다고 주장하며 종종 가족이나 동료, 정부 관료, 심지어 구글을 사칭하는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사용합니다. 해킹 대상이 첫 번째 스피어피싱 공격에 넘어가지 않으면 추가 공격이 한 달 이상 동안 이어집니다.

사용자 백만명 중 한 명이 이 정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공격자가 무작위로 해킹 대상을 고르지는 않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구글의 자동 보호를 통해 최대 66%의 표적 공격을 지연시키거나 방지할 수 있지만, 계정 도용의 위험이 높은 사용자라면 고급 보호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조사 기간 동안 보안 키만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단 한 명도 표적 피싱 공격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 계정 보안 강화하기




운전할 때 안전벨트를 매는 것처럼, 잠시 시간을 내 다음 5가지 방법을 따라 계정의 보안을 유지하세요. 연구에서도 증명된 바 있듯이 구글 계정을 보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복구 전화번호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기자나 활동가, 기업 경영자, 정치 운동가 등 계정 도용의 위험이 높은 사용자라면 구글의 고급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밀번호 진단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제3자 비밀번호 유출로부터 구글 외 계정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작성자: 커트 토마스(Kurt Thomas), 엔젤리카 모시키(Angelika Moscic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