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머신러닝이 오늘날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저널리즘과도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버즈피드 등 세계의 유수 언론들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탐사보도를 시도하고 있으며 뉴스를 수집하거나 유통하는데도 머신러닝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머신러닝 기술은 자본과 규모를 갖춘 언론사의 전유물이 아닌, 국내외 편집국도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기술로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 이하 GNI)는 이런 환경에서 저널리스트들이 기술적 장벽에 좌절하지 않고,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머신러닝 기반의 저널리즘에 직접 도전할 수 있도록 ‘GNI 트레이닝 센터 <머신러닝 개론> 코스를 개설했습니다

머신러닝 개론은 다음 8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머신러닝, 언론과 우리
  2. 머신러닝은 인공지능(AI)과 똑같은가요?
  3. 머신러닝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
  4. 머신러닝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
  5. 기계는 어떻게 학습을 할까요?
  6. 머신러닝의 편향(bias)
  7. 머신러닝 기반 언론을 향한 전진
  8. 머신러닝 개론: 퀴즈
 
이번에 공개한머신러닝 개론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산하 폴리스에서 지난해 발표한 저널리즘AI 보고서 ‘New powers, new responsibilities. A global survey of journalism and artificial intelligence‘를 토대로, 뉴스 수집과 생산, 유통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머신러닝 사례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환상보다는 그것의 장점과 한계를 명확하게 짚어보고, 편집국에서 머신러닝으로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는지, 어떤 업무에 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머신러닝을 활용해 저널리즘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접근법에 대해서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개론에서 더 나아가 보다 심화된 내용은 아래 추가 자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 자료를 제외한 모든 코스는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을 결합한 저널리즘의 발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GNI 트레이닝 센터머신러닝 개론에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저널리즘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각과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오늘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자와의 대화’ 행사를 통해 직접 현장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계시거나 이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계신 교육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구글 도구를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선생님,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이자 GEG South Korea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박정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님, 원격 수업 추진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오지석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장학사님이 자리해주셨습니다. 

온라인 개학을 준비, 진행하며 겪은 교육계의 고민은 무엇이었으며, 또 앞으로 스마트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세 분의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용상 교사: 안녕하세요, 논산 대건고등학교에서 정보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용상입니다. 교내에서 수업 혁신을 위해 구글 도구를 활용한 원격 수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정철 교수: 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이자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로서 교육 혁신에 힘쓰고 있는 박정철이라고 합니다. 구글 도구를 활용한 효과적인 교육 혁신을 위해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GEG South Korea라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지석 장학사: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오지석 장학사입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업무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원격학습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무엇인가요? 
박정철 교수: 처음에는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기면 되겠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의 일대일 변환 보다는 온라인상에서 협업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참여형으로 소통하는 학습을 진행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동기부여와 흥미유발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GEG South Korea에서도 원격학습에 대한 팁을 공유하는 마라톤 웨비나를 지난 4월 20일부터 5일 연속 진행했습니다. 하루 2시간씩 총 10시간 동안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구글 툴 사용법과 따스한 온라인 교실 만들기 등 실질적으로 선생님들이 궁금해 할 법한, 그리고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GEG South Korea 선생님들이 직접 강연해주셨는데요. 매일 150여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해주셨고, 누적 조회수도 5천회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용상 교사: 논산대건고에서 원격수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바로 ‘등교개학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원격 학습을 수업 현장에 연계할 수 있는지' 였습니다. 단순히 과제만 부여하여 ‘이 기간만 때우자’가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격수업을 일관되게 진행하며 실제적인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면 수업을 하더라도 학생들의 몸은 교실에 있지만 마음이 다른 곳에 있다면 진정한 소통이라고 볼 수 없는데요, 실은 화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일대일 소통이 더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일환으로 구글 미트, 클래스룸 등을 통해 실제 대면 수업에서 하는 모든 활동들을 원격수업에서도 시도해보자고 생각했고, 박정철 교수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쌍방향 소통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만족감을 느낄 정도로 오프라인에서 하던 대부분의 활동들을 온라인에서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하면 원격수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오프라인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지석 장학사: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한 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우선적으로 구성하고,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 역량을 기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히 모니터 앞에 앉아 출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내용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현재는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3가지의 원격수업의 유형(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활용 중심 수업, 쌍방향 실시간 중심 수업)을 적절히 융합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Q. 원격 수업을 준비하시면서 겪은 어려움은 무엇이엇는지 궁금합니다.
김용상 교사: 일단 원격수업을 준비하는데에 다른 누구보다도 교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디지털에 익숙한 학생들은 원격 수업에 어느정도 준비가 된 것에 반해, 교사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무엇보다 교사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학교 내에서도 원격수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었고, ‘공동교육과정'이라고 해서 여러 학교가 연합해서 수업하는 것도 원격으로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특정 교과만 온라인으로 진행했었는데 이제는 공동교육과정에 포함되는 다양한 교과를 온라인 체제로 가져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온라인 수업이 괜찮구나 하는 생각을 선생님들 스스로 많이 하고 계십니다.
 
Q. 원격학습  겪고 있는 학교, 선생님,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어떤 지원을 하고 계신가요?
오지석 장학사: 대구교육청에서는 플랫폼 운영 측에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운영 요청, 원격수업 플랫폼 다양화, 학교 보유 스마트기기 대여 및 통신비 지원,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및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하나하나 대응하고 있습니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위해 저소득층, 다자녀가구 등에 스마트패드와 크롬북을 대여하고 인터넷 통신비, 원격수업 운영 및 콘텐츠 제작 기자재 구입비, 교실수업인프라 개선비를 지원하였으며. 온라인 개학 지원단과 원격수업긴급지원 콜센터(231-0006)을 꾸려 지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Q. 대건고등학교에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시게 된 계기와 수업 과정은 어떠한가요? 
김용상 교사: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구글 클래스룸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는 수업 혁신 때문입니다.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면 한 학기 수업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교사와 학생이 다함께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다른 구글 도구와의 연동성이 뛰어나 스프레드시트나 설문 등 여러 도구를 이용해 수업을 설계하게되면서,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혁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클래스룸에서의 평가 지원 기능은 정말 훌륭합니다.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과정중심평가가 가능합니다.
 
구글 클래스룸으로 진행하는 수업은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업 전에는 공지사항과 수업 자료, 관련 영상 등을 미리 공유해 학생들이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수업 중에는 수행해야하는 활동을 과제 형태로 제공합니다. 과제는 반별, 모둠별, 개별 과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가능합니다. 이때 교사는 아이들이 수업 과정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고, 실시간 피드백으로 개별 지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수업 중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 한다던가 과제를 제출하고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면서 학생들과 소통의 창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구글에서도 여러 원격학습 자료를 모아볼 수 있는 홈티칭 허브 국문 사이트를 열거나 구글 제품 기능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여러 지원책을 마련했었습니다. 이러한 지원이 실제 교육 환경에 어떻게 활용되었나요?
오지석 장학사: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필요한 도구로 구글 미트 프리미엄 기능이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안정적이고 보안 취약점도 없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원격수업 초기에는 도메인 신청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대구시교육청 G-suite 계정을 활용해 대구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한 관리자 계정을 생성하고 공유해 원격수업 플랫폼을 전환하거나 보조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Q. 입시상담과 같이 교육과정 외에 여러 교내외 활동도 원격으로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김용상 교사: 온라인 개학을 하다보니 동아리 편성과 운영도 원격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2-3학년 아이들이 동아리를 조직하고 1학년 아이들을 모집하는 과정을 예전에는 반마다 돌아다니며 동아리 홍보를 했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홍보 영상을 직접 만들어 드라이브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면접도 구글 미트로 진행하고요. 실제 동아리 활동도 구글 미트에서 학생들이 함께 만나서 활동하고 활동 내용을 녹화하며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하였는데요. 이 모든걸 다 해내는 아이들을 보니까 아이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오프라인 개학 이후에도 계속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할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공유 드라이브는 자료 공유를 위해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으실텐데요. 저희는 전체 공지사항을 위한 폴더를 별도로 만들어 대회나 행사 참여 공문을 수신 즉시 공유하니 아이들의 대회 참여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공지사항 외에도 학생들끼리 드라이브를 활용해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요. 무제한 용량을 100% 활용해서 연구활동을 할 때마다 공유드라이브를 만들어 현재까지 약 1,200 개의 공유드라이브가 활동하며 연구활동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Q. 등교 개학 이후에도 원격학습은 여전히 병행이 될 것 같다고 예측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격학습이 스마트한 수업 문화로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지석 장학사: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 환경의 차이점과 장, 단점을 잘 파악하고, 각각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수업 모형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상 교사: 무엇보다 교사가 얼마나 준비되었느냐에 따라 수업의 질과 형태가 바뀌기 때문에 교사 연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1년에 한 두번 정도 공개 수업을 진행했지만, 원격수업을 하게되면서 매 시간을 공개수업처럼 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사만 준비 된다면 스마트한 수업문화 안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저희 대건고에서는 이번에 디지털 도구를 위한 연수를 벌써 14번이나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런 연수 뿐만 아니라 구글 도구와 같은 수업 도구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철 교수: 10년 전에 비해 상향된 브로드밴드의 성능, 디바이스의 해상도, 구글독스, 구글미트와 같은 디지털 도구가 뒷받침이 되어 스마트워크가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원격학습 또한 이번 경험이 좋은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격학습에 맞춰 달라진 학습시간, 과목, 커리큘럼, 진도 등이 현재의 교육방법과 공존하며 또 다른 형태의 학습으로 변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여러 교육자분들, 학생들, 학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김용상 교사: 요즘은 학교의 운동장이 좁거나 없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여러 디지털 도구를 잘 활용하면 자리에 앉아서도 세상은 넓다라는 것을 체험할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디지털 운동장을 아이들에게 선물 해줘서 더 넓은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게 학교와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철 교수: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에 가져오고, 또 반대로 온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에 가져가면 서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계없는 것을 연결하면서 창의성이 만들어지듯이 일상적인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의미를 재해석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이 대학입시에만 집중했다면 과연 그것이 최선이었는지 한번쯤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학교시스템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지석 장학사: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지금과 같은 상황은 처음 겪기에 익숙해지는데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휴업 기간을 포함해 거의 2달 정도 비대면 학습이 이루어지면서 여러 방법들이 시도되고 추가되며 점점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소통하고 어려운 점을 나눈다면 금방 어려움이 많이 해소될거라 생각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을 시작한지도 어느 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원활한 원격수업 준비와 진행을 위해 많은 교육 관계자분들이 고군분투하고 계신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도 최근에 원격학습 팁을 모아둔 ‘홈티칭 허브(Teach From Home)’를 발표하고,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Google Meet)’의 프리미엄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디지털 러닝과 원격학습을 지원하고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자와의 대화’ 행사를 통해 직접 현장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계시거나 이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계신 교육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구글 도구를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선생님,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이자 GEG South Korea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박정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님, 원격 수업 추진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오지석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장학사님이 자리해주셨습니다. 

온라인 개학을 준비, 진행하며 겪은 교육계의 고민은 무엇이었으며, 또 앞으로 스마트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세 분의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용상 교사: 안녕하세요, 논산 대건고등학교에서 정보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용상입니다. 교내에서 수업 혁신을 위해 구글 도구를 활용한 원격 수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정철 교수: 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이자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로서 교육 혁신에 힘쓰고 있는 박정철이라고 합니다. 구글 도구를 활용한 효과적인 교육 혁신을 위해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GEG South Korea라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지석 장학사: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오지석 장학사입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업무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원격학습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무엇인가요? 
박정철 교수: 처음에는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기면 되겠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의 일대일 변환 보다는 온라인상에서 협업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참여형으로 소통하는 학습을 진행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동기부여와 흥미유발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GEG South Korea에서도 원격학습에 대한 팁을 공유하는 마라톤 웨비나를 지난 4월 20일부터 5일 연속 진행했습니다. 하루 2시간씩 총 10시간 동안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구글 툴 사용법과 따스한 온라인 교실 만들기 등 실질적으로 선생님들이 궁금해 할 법한, 그리고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GEG South Korea 선생님들이 직접 강연해주셨는데요. 매일 150여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해주셨고, 누적 조회수도 5천회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용상 교사: 논산대건고에서 원격수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바로 ‘등교개학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원격 학습을 수업 현장에 연계할 수 있는지' 였습니다. 단순히 과제만 부여하여 ‘이 기간만 때우자’가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격수업을 일관되게 진행하며 실제적인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면 수업을 하더라도 학생들의 몸은 교실에 있지만 마음이 다른 곳에 있다면 진정한 소통이라고 볼 수 없는데요, 실은 화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일대일 소통이 더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일환으로 구글 미트, 클래스룸 등을 통해 실제 대면 수업에서 하는 모든 활동들을 원격수업에서도 시도해보자고 생각했고, 박정철 교수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쌍방향 소통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만족감을 느낄 정도로 오프라인에서 하던 대부분의 활동들을 온라인에서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하면 원격수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오프라인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지석 장학사: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한 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우선적으로 구성하고,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 역량을 기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히 모니터 앞에 앉아 출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내용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현재는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3가지의 원격수업의 유형(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활용 중심 수업, 쌍방향 실시간 중심 수업)을 적절히 융합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Q. 원격 수업을 준비하시면서 겪은 어려움은 무엇이엇는지 궁금합니다.
김용상 교사: 일단 원격수업을 준비하는데에 다른 누구보다도 교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디지털에 익숙한 학생들은 원격 수업에 어느정도 준비가 된 것에 반해, 교사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무엇보다 교사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학교 내에서도 원격수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었고, ‘공동교육과정'이라고 해서 여러 학교가 연합해서 수업하는 것도 원격으로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특정 교과만 온라인으로 진행했었는데 이제는 공동교육과정에 포함되는 다양한 교과를 온라인 체제로 가져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온라인 수업이 괜찮구나 하는 생각을 선생님들 스스로 많이 하고 계십니다.
 
Q. 원격학습  겪고 있는 학교, 선생님,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어떤 지원을 하고 계신가요?
오지석 장학사: 대구교육청에서는 플랫폼 운영 측에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운영 요청, 원격수업 플랫폼 다양화, 학교 보유 스마트기기 대여 및 통신비 지원,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및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하나하나 대응하고 있습니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위해 저소득층, 다자녀가구 등에 스마트패드와 크롬북을 대여하고 인터넷 통신비, 원격수업 운영 및 콘텐츠 제작 기자재 구입비, 교실수업인프라 개선비를 지원하였으며. 온라인 개학 지원단과 원격수업긴급지원 콜센터(231-0006)을 꾸려 지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Q. 대건고등학교에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시게 된 계기와 수업 과정은 어떠한가요? 
김용상 교사: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구글 클래스룸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는 수업 혁신 때문입니다.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면 한 학기 수업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교사와 학생이 다함께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다른 구글 도구와의 연동성이 뛰어나 스프레드시트나 설문 등 여러 도구를 이용해 수업을 설계하게되면서,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혁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클래스룸에서의 평가 지원 기능은 정말 훌륭합니다.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과정중심평가가 가능합니다.
 
구글 클래스룸으로 진행하는 수업은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업 전에는 공지사항과 수업 자료, 관련 영상 등을 미리 공유해 학생들이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수업 중에는 수행해야하는 활동을 과제 형태로 제공합니다. 과제는 반별, 모둠별, 개별 과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가능합니다. 이때 교사는 아이들이 수업 과정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고, 실시간 피드백으로 개별 지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수업 중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 한다던가 과제를 제출하고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면서 학생들과 소통의 창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구글에서도 여러 원격학습 자료를 모아볼 수 있는 홈티칭 허브 국문 사이트를 열거나 구글 제품 기능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여러 지원책을 마련했었습니다. 이러한 지원이 실제 교육 환경에 어떻게 활용되었나요?
오지석 장학사: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필요한 도구로 구글 미트 프리미엄 기능이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안정적이고 보안 취약점도 없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원격수업 초기에는 도메인 신청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대구시교육청 G-suite 계정을 활용해 대구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한 관리자 계정을 생성하고 공유해 원격수업 플랫폼을 전환하거나 보조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Q. 입시상담과 같이 교육과정 외에 여러 교내외 활동도 원격으로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김용상 교사: 온라인 개학을 하다보니 동아리 편성과 운영도 원격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2-3학년 아이들이 동아리를 조직하고 1학년 아이들을 모집하는 과정을 예전에는 반마다 돌아다니며 동아리 홍보를 했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홍보 영상을 직접 만들어 드라이브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면접도 구글 미트로 진행하고요. 실제 동아리 활동도 구글 미트에서 학생들이 함께 만나서 활동하고 활동 내용을 녹화하며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하였는데요. 이 모든걸 다 해내는 아이들을 보니까 아이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오프라인 개학 이후에도 계속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할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공유 드라이브는 자료 공유를 위해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으실텐데요. 저희는 전체 공지사항을 위한 폴더를 별도로 만들어 대회나 행사 참여 공문을 수신 즉시 공유하니 아이들의 대회 참여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공지사항 외에도 학생들끼리 드라이브를 활용해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요. 무제한 용량을 100% 활용해서 연구활동을 할 때마다 공유드라이브를 만들어 현재까지 약 1,200 개의 공유드라이브가 활동하며 연구활동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Q. 등교 개학 이후에도 원격학습은 여전히 병행이 될 것 같다고 예측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격학습이 스마트한 수업 문화로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지석 장학사: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 환경의 차이점과 장, 단점을 잘 파악하고, 각각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수업 모형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상 교사: 무엇보다 교사가 얼마나 준비되었느냐에 따라 수업의 질과 형태가 바뀌기 때문에 교사 연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1년에 한 두번 정도 공개 수업을 진행했지만, 원격수업을 하게되면서 매 시간을 공개수업처럼 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사만 준비 된다면 스마트한 수업문화 안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저희 대건고에서는 이번에 디지털 도구를 위한 연수를 벌써 14번이나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런 연수 뿐만 아니라 구글 도구와 같은 수업 도구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철 교수: 10년 전에 비해 상향된 브로드밴드의 성능, 디바이스의 해상도, 구글독스, 구글미트와 같은 디지털 도구가 뒷받침이 되어 스마트워크가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원격학습 또한 이번 경험이 좋은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격학습에 맞춰 달라진 학습시간, 과목, 커리큘럼, 진도 등이 현재의 교육방법과 공존하며 또 다른 형태의 학습으로 변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여러 교육자분들, 학생들, 학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김용상 교사: 요즘은 학교의 운동장이 좁거나 없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여러 디지털 도구를 잘 활용하면 자리에 앉아서도 세상은 넓다라는 것을 체험할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디지털 운동장을 아이들에게 선물 해줘서 더 넓은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게 학교와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철 교수: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에 가져오고, 또 반대로 온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에 가져가면 서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계없는 것을 연결하면서 창의성이 만들어지듯이 일상적인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의미를 재해석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이 대학입시에만 집중했다면 과연 그것이 최선이었는지 한번쯤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학교시스템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지석 장학사: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지금과 같은 상황은 처음 겪기에 익숙해지는데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휴업 기간을 포함해 거의 2달 정도 비대면 학습이 이루어지면서 여러 방법들이 시도되고 추가되며 점점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소통하고 어려운 점을 나눈다면 금방 어려움이 많이 해소될거라 생각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기존 구글 계정으로 Google Meet의 안전한 화상회의를 경험해보세요. 
  • 모든 G Suite 고객은 도메인 내에서 최대 10만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Google Meet의 고급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존 G Suite 고객은 계약 변경 없이 Google Meet 라이선스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신규 G Suite 고객은 G Suite Essentials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기술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우리는 팀원과 일을 하거나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식
공유, 재택 학습 등 우리를 한 곳에 모아주는 화상회의의 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인 ‘Google Meet’를 9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구글은
수년 동안 Google Meet를 전 세계 학교, 정부, 기업에서 신뢰하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은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
을 제공하기 위해 수요가 높은 기능을 발빠르게 출시했습니다. 
2020년 1월 이후 Google Meet의 일일 최대 사용 시간은 30배 증가했습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Google Meet에서 매일 30억 분의 화상회의가 이루어졌으며 매일 약 300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증가했습니다. 4월 기준 Google Meet의 일일 회의 참여자는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병원,
은행, 리테일, 제조업체, 게임, 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Google Mee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넷마블과 대한항공 등이 G Suite와 Google Meet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Google Meet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Google Docs 기반 공동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Google Drive로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집과 사무실의 근무 환경을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사내 업무 시스템을 G Suite 전환해 긍정적인 사내 문화를 조
성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크게 강화시켰습니다. 채팅,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
나 효율적으로 대화할 수 있어 의사 결정 시간도 크게 단축됐습니다.   
이제 이메일 계정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Google Meet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일정 예
약, 화면 공유, 확장된 타일식 보기를 포함해 사용자 기호에 따른 레이아웃 설정 등 G Suite 비즈
니스 및 교육용 사용자가 이용하는 동일한 기능이 제공됩니다.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Google Meet 
Google Meet를 사용해 온라인 요가 수업, 독서 모임, 이웃과 친구와 함께하는 휴식 시간을 즐겨
보세요. 지금까지 Google Meet는 비즈니스와 교육을 위한 협업 및 생산성 솔루션 G Suite의 기능
으로서만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이제는 meet.google.com이나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누구에게나 제공됩니다. Gmail이나 Google Calendar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쉽게 화상회의
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존 구글 계정으로 Google Meet의 안전한 화상회의를 경험해보세요. 

구글 계정을 갖고 있는 사용자는 meet.google.com에 로그인해 바로 화상회의를 시작할 수 있습
니다. 구글 계정이 없다면 업무용 또는 개인용 메일 주소를 사용해 1분 이면  구글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보안상 필요한 단계이며 단 한 번의 등록으로 Google Mee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Google Meet 무료 버전은 회의 시간이 60분으로 제한되지만 9월 30일까지는 시간 제한 없이 사
용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개 포럼에서 회
의 링크를 공유할 때 주의를 기울이면 모든 참석자가 안전하게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Google Meet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도움말 센터에서 확인하세요. 



G Suite를 사용하지 않는 조직을 위한 Google Meet
G Suite를 사용하지 않는 조직에서도 동료 간 1:1 미팅, 팀 협업 등을 위해 Google Meet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G Suite 고객이 아닌 조직이 활용할 수 있는 G Suite Essentials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G Suite Essentials은 전화 통화나 대규모 회의, 회의 녹화와 같은 같은
Google Meet의 고급 기능이 필요한 조직에게 적합합니다. G Suite Essentials로 팀의 모든 콘텐츠
에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Google Drive,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Google Docs, Google Sheets, Google Slide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9월 30일까지
G Suite Essentials과 관련 고급 기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G Suite Essentials 신청은 Google
Meet 웹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G Suite 고객을 위한 Google Meet
Google Meet는 원격 진료를 통해 환자를 진찰하는 병원, 대출신청을 받는 은행, 고객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리테일, 기술자와 소통해야 하는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안전하게 연결합니다. 기
존에 G Suite를 사용해 원격 근무의 생산성을 강화한 6백만 기업G Suite 관리자 고객센터의 지
침대로 설정만 하면 바로 Google Mee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및 신규 G Suite 고객에게 9
월 30일까지 무료로 지원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G Suite 고객은 도메인 내에서 최대 10만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Google Meet의 고급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존 G Suite 고객은 계약 변경 없이 Google Meet 라이선스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신규 G Suite 고객은 G Suite Essentials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영업 팀에게 확인하세요. 
교육 기관을 위한 Google Meet
전 세계 1억 2천만 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가 ‘G Suite for Education’에서 지원하는 Google Meet
를 활용해 고품질 온라인 수업, 학부모와 교사 간 회의, 개인 교습, 학교 내 사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G Suite for Education을 도입한 학교는 관리자가 추가 비용 없이 Google Meet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G Suite for Education은 G Suite for Education 신청 페이지에서 무료로 신
청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원격 수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Teach from Home 사이트에서 확
인하세요. 
구글은 모든 사람이 Google Meet와 G Suite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습니
다. 구글은 앞으로도 모두가 더욱 쉽고 안전하게 연결되고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본 블로그와 동일한 내용이 구글 키워드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다양한 앱과 도구를 활용해  일하고, 배우고,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은 일상생활에 더 많이 활용되는 만큼, 새로운 온라인 사기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본 블로그와 동일한 내용이 구글 키워드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다양한 앱과 도구를 활용해  일하고, 배우고,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은 일상생활에 더 많이 활용되는 만큼, 새로운 온라인 사기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구글의 위협분석그룹(Threat Analysis Group)은 매우 정교한 해킹, 특정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새로운 공격 유형을 면밀하게 감지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보안 체계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사기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비정부 기구나 자선단체의 메시지를 악용하거나, 재택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전하는 관리자의 지침을 사칭한 메시지, 심지어는 의료인으로 위장한 공지에 이르기까지 저희가 감지한 형태는 매우 다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소셜 미디어 계정, 보건 기관, 심지어 공식 코로나19 지도 등의 로그인 페이지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심어진 사이트들도 포착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간, 구글의 첨단 머신러닝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발생하는 일 1800만 건의 악성코드 및 피싱 공격과 2억 4천만 건 이상의 스팸 메일을 식별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사기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글은 고도의 보안 보호 기능을 제품에 탑재하여 사용자에게 공격이 들어가기 전에 자동으로 식별해 차단하고 있습니다. 지메일의 머신러닝 모델은 99.9% 이상의 스팸, 피싱, 악성코드를 사전에 감지 및 차단합니다. 또한, 구글의 빌트인 보안은 불법 사이트 접속 시 사용자에게 이를 알리고,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로드 하기 전에 검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구글은 사용자가 구글의 제품뿐 아니라 온라인 상의 모든 곳에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다음과 같은 간단한 팁과 도구, 자원을 제공합니다.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사기를 감지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코로나19와 관련한 온라인 사기는 피싱 이메일 형태로 전달되므로, 링크를 클릭하거나 추가 행동을 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갖고  면밀히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집 주소, 은행 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요청할 경우 이를 경계하세요.

가짜 링크는 그럴 듯한 단어를 덧붙여서 마치 잘 알려진 웹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링크를 클릭하기 전,  데스크탑에서는 URL 위에 커서를 올리고,  모바일 기기에서는 URL을 길게 눌러 정확한 URL인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관련된 팁들을 숙지하고, 다양한 온라인 사기 유형 및 예방법을 안내하는 구글 안전센터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업무와 관련된 모든 이메일은 기업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세요
직원이 개인 계정이나 기기를 업무용도로 사용해 회사의 비즈니스를 위험에 처하게 한  사례를 종종 보게됩니다. 재택 근무 중에도, 업무와 개인적인 메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 계정은 기업의 내부정보를 비공개로 보호하는 추가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온라인 보안 방침이 불분명한 경우, IT 관리자에게 확인하여 이중 인증 설정 등 적절한 보안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하세요.

화상 회의 앱의 화상 통화 보안 기능을 활용하세요
구글 미트에 내장된 보안 컨트롤은 평상시에도  활성화되어 있어 대부분의 경우 자동으로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다만, 화상 통화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화상 회의 앱에서 실행할 수 있는 몇 가지 추가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 초대 받은 참여자만 화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인증 단계 설정을 고려하세요.
  • 회의 초대를 공개적으로 공유할 경우 반드시 “노크” 기능을 활성화하여 회의 개최자가 새로운 참여자를  참여 전에 직접 확인하고 수락할 수 있도록 하세요.
  • 새로운 화상 회의 앱 설치가 필요한 초대를 받은 경우, 잠재적인 사기 위험이 있음을 인지한 뒤, 반드시 초대 내용을 확인한 후 설치하세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설치하세요
재택 근무 시, 업무용 컴퓨터에 설치된 보안 기능이 회사에서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처럼 자동으로 갱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보안 업데이트 관련 알림에 주목하고,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즉시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함으로써  해커들이 적극적으로 찾아 악용하고 있는 기존의 보안 취약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비밀번호 관리자를 사용하세요
업무나 학업용으로 쓰는 앱과 서비스를 하나의 비밀번호로만 사용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미국인의 66%가 여러 계정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개인 정보의 보안을 유지하려면 항상 고유하고 추측하기 어려운 비밀번호를 사용하세요. 안드로이드, 크롬, 구글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밀번호 관리자를 통해 보다 쉽게 여러분의 비밀번호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을 보호하세요
구글 계정을 사용하면 최근 보안 문제를 쉽게 점검할 수 있으며 보안 진단(Security Checkup)을 통해 정보와 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맞춤 권장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안 진단 내에서 비밀번호 진단(Password Checkup)을 수행하면 제 3자 사이트 또는 계정에 저장된 비밀번호의 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비밀번호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뱅킹이나 다른 유사 서비스에서 보안을 위해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2단계 인증(혹은 이중 인증) 설정도 고려해보세요. 2단계 인증을 설정하면 계정에 접근 권한이 없는 자의 로그인을 차단하기 위해 ID와 비밀번호 입력 외에 추가로 인증을 받아야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에서 이를 설정하려면 2단계 인증 페이지를 방문하세요. 또한, 기자나 운동가, 정치인, 또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전문 의료인 등 표적 공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고급 보호 프로그램에서 구글의 가장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등록해보세요.

어린이의 안전한 온라인 사용을 지원합니다
전 세계 학교가 문을 닫은 지금,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합니다. ‘비 인터넷 어썸(Be Internet Awesome)’의 학습 자료와 상호작용 학습용 게임 ‘인터랜드(Interland)’로 아이들에게 온라인 사기를 식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 밖에도, 패밀리 링크를 사용해 연령에 맞는 계정을 생성하거나, 아이의 앱 다운로드를 제어하고 아이의 온라인 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은 진화를 거듭하는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사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더 많은 팁은 안전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마크 리셔(Mark Risher) 계정 보호, 신원 도용 및 남용 방지관련 시니어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