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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돕고 싶다는 제 열정을 발견한 것은 구글에서 일한 지 3년이 지날 즈음인 2013년 무렵의 일입니다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성 기업가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운 좋게 합류해 파키스탄을 처음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키스탄의 여러 대학생과 대화하고, 재능 있는 여성 창업자들과 변화, 그리고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십과 연결해 주는 활동을 진행했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똑똑한 여성들이 많았고, 나름대로의 건강한 방식으로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는 것을 보며 정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일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가 저의 모국인 한국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스타트업들의 교육과 멘토링을 위한 전용 공간인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당시 캠퍼스 서울)’가 2015 여름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던 때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최초의 그룹에 합류했습니다.(그 후 도쿄에도 캠퍼가 생겼습니다.)
 
울에서의 5
캠퍼스 서울 팀은 초창기부터 제가 파키스탄에서 경험했던 것과 같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중점으로 삼았습니다. 창업가가 자유롭게, 그리고 생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스타트업들이 다른 창업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서로에게 도움과 자극을 주고받는 동시에, 구글의 지식과 스킬을 활용하고, 나아가 전 세계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네트워크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5년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39개 스타트업과 입주사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또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190여 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거쳐간 창업가들이 창출한 신규 일자리는 1,100여 개가 넘습니다. , 1,000억여 원 이상의 펀딩을 받아 전 세계를 무대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스타트업의 공동체 의식은 빛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지만,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는 나날이 그 결속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서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일수록 창업가들에게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 관리인데요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커뮤니티는 변화 관리를 주제로 VC들과 함께 진행한 범지역 토론에 참가해 웰빙 세션에서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조언을 받았습니다.
 

이에 더하여, 얼마 전에는 구글 스타트업 입주사 프로그램 졸업사인 데이블(Dable), 원티드(Wanted), 자란다(Jaranda)와 온라인 토크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원격근무를 해야 하는 최근의 상황이 스타트업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는 이 시기에 더 많은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효율적으로 원격 근무의 체계를 만드는 방법과 팀으로서의 결속력을 다지는 팁을 공유했습니다.
·    이채현 데이블 CEO는 채팅보다는 가급적 가상 회의를 진행해 텍스트로 전달하기 어려운 뉘앙스를 전하고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주고받아 오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이복기 원티드 CEO는 커뮤니케이션의 부담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스타트업 직원들이 서로에게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팀원들이 외로움과 고립감을 겪고 있는지 살펴보라고도 권고했습니다.
· 장서정 자란다 CEO는 다양한 재택근무 스타일을 파악하고 관리해 개개인을 넘어 팀 전체의 효율을높이고 공통된 목표를 향해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일하게 하는 중요성에 대해 말했습니다.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여는 열쇠, 스타트업
스타트업 창업의 길은 쉽지 않습니다. 제가 만났던 파키스탄의 여성 기업가도,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함께한 한국의 주부 창업가들도, 작은 아이디어로 사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모든 스타트업도 각자의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이 불확실한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스타트업이 변화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 것은 변함없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지난 5년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면서 제가 가장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던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한국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추진력, 집중력과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창업가와 스타트업 커뮤니티에게 의미 있는 5년이라는 시간을 토대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멘토링, 커뮤니티 활동을 계속 제공할 것입니다.
 
스타트업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은 미래를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대담함입니다. 전례 없는 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용기를 스타트업에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곧 우리의 새로운 일상이 되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작성자: 조윤민(Yoonmin Cho), 구글 스타트업 시니어 프로젝트 리더

궁중음식 명예기능보유자 황혜성(1986)
기억과 구술을 바탕으로 전해지던 궁중음식 조리법은 황혜성 선생이 조선왕조의 마지막 주방상궁을 지낸 한희순(1889-1972) 선생으로부터 조리법을 전수받아 1957년 펴낸 『이조궁정요리통고』라는 궁중음식 요리책 등으로 체계화되어, 현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8조선왕조 궁중음식'으로 보존, 계승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궁중음식 명예기능보유자인 고 황혜성(1920-2006)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올해는 대한민국 궁중음식 명예기능보유자인 고 황혜성(1920-2006)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궁중음식 명예기능보유자인 고 황혜성(1920-2006)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궁중음식 명예기능보유자 황혜성(1986)
기억과 구술을 바탕으로 전해지던 궁중음식 조리법은 황혜성 선생이 조선왕조의 마지막 주방상궁을 지낸 한희순(1889-1972) 선생으로부터 조리법을 전수받아 1957년 펴낸 『이조궁정요리통고』라는 궁중음식 요리책 등으로 체계화되어, 현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8조선왕조 궁중음식'으로 보존, 계승되고 있습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조선시대 궁중음식 문화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것에 한평생을 바친 황혜성 선생은 『한국 요리 백과사전』(1976), 『한국의 식(韓國의 食)(1987), 『한국의 전통 음식』(1989), 『조선왕조 궁중 음식』(1993) 50여권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궁중음식을 한국의 무형문화재로 등재하고, 전수하기 위해 교육에 매진했으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궁중음식문화재단의 황혜성 온라인 전시
전 세계 문화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유산, 예술작품, 기록, 유적지 등을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는 황혜성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일대기와 주요 업적을 다룬 온라인 전시황혜성: 평생을 바쳐 궁중음식을 살려내다를 소개합니다. 궁중음식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본 전시에서는 탄생부터 유년기 시절, 수랏간 상궁들과의 만남, 궁중음식 요리책의 편찬 등 선생의 일대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황혜성의 연구를 토대로 재현한 조선시대 궁중음식: 구절판(왼쪽), 신선로(오른쪽)

또한, 황혜성 선생과 관련된 130여점의 주요 사진 및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궁중음식과 한국의 식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소명이었던 학자이자, 교육자이고, 스스로 문화재였던 황혜성 선생의 생생한 발자취를 구글 아트 앤 컬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71년 국가 무형문화재 지정 이후 열린 제 1회 궁중음식발표회 리플릿, 한국요리백과사전 등 서적 편찬시 작성된 친필 원고, 숙명여전 재직 시절 사진 등이 최초로 공개되며, ‘이조궁정요리통고’, ‘원행을묘정리의궤' 등 조선시대의 기록을 토대로 재현한 궁중 음식들이 함께 소개됩니다. 한평생 한국 고유 문화인 궁중음식을 보존, 연구, 교육, 계승하신 황혜성 선생의 업적을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생생하게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숙명여전 재직시절의 황혜성과 한희순 대한제국 마지막 상궁
궁중음식문화재단의 콘텐츠는구글 아트 앤 컬처 웹사이트 궁중음식문화재단(https://artsandculture.google.com/partner/korean-royal-cuisine-culture-foundation)과 모바일 앱(안드로이드와 iOS / Google Arts & Culture)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코리아 블로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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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는 구글이 진행하는 모든 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영역입니다. 구글 미트에서 진행하는 화상 통화의 보안을 유지하거나, 보안 위협으로부 ...
본 블로그와 동일한 내용이 구글 키워드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는 구글이 진행하는 모든 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영역입니다. 구글 미트에서 진행하는 화상 통화의 보안을 유지하거나,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얼굴 인식이 상업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나서는 최초의 IT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구글 제품이 감시 도구로 악용되지 않도록 막는 명확한 AI 원칙을 세우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제품 설계시 다음의 중요한 세 가지 원칙을 마련하여 실행합니다.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보를 책임감 있게 처리하면서 ▲사용자가 직접 개인정보와 관련된 권한을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정보를 책임감있게 다룹니다

구글은 구글 지도로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행선지를 안내 받고, 유튜브에서 관련 콘텐츠를 추천 받는 등 제품이 사용자에게 유용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간동안만 사용자 정보를 보관해야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2019년 구글은 사용자 위치 정보, 검색 히스토리, 음성 녹음 및 유튜브 활동 기록을 3개월 또는 18개월 마다 삭제하는 ‘자동 삭제(auto-delete)’ 기능을 도입하였습니다. 더 적은 정보로 더 많은 것을 가능하도록 구글은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구글은 오랜 기간 데이터를 보존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자동 삭제를 주요 활동 설정의 기본값으로 변경하는 등 사용자의 정보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변경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치기록의 기본 설정값은 비활성화 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새로운 계정에서도 웹사이트 및 앱 활동 기록 또한 18개월마다 자동 삭제 되도록 설정 됩니다. 따라, 사용자가 위치정보 기록을 처음 활성화하면 18개월마다 기록을 삭제하는 옵션으로 자동 설정됩니다. 사용자가 삭제할 때까지 데이터를 보존하던 기존 방식 대신 18개월마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삭제합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자동 삭제 옵션을 변경하거나 끌 수 있습니다.

위치 정보 기록과 웹사이트 및 앱 활동 기록을 이미 활성화하여 사용 중인 경우, 기존 설정값이 자동으로 변경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설정을 변경할 수 있음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품 내 알림 기능 및 이메일로 자동 삭제 제어 기능에 대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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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간 동안에만 정보를 보관해야한다는 구글의 원칙에 따라 더 많은 제품에 자동 삭제 옵션을 적용하였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새로운 유튜브 계정을 생성하면, 36개월 주기의 자동 삭제 옵션이 기본값으로 설정됩니다. 위치정보 기록을 처음으로 활성화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자동 삭제 옵션이 적용됩니다. 유튜브는 이를 통해 현재 업계 관행을 개선함과 동시에, 변함 없이 신작 공개, 새 앨범 발매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할 것입니다. 기존의 사용자는 3개월 또는 18개월 자동 삭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 콘텐츠를 안전하게 저장하도록 설계된 지메일, 드라이브 및 구글 포토와 같은 제품에는 자동삭제 기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구글은 사용자가 주로 개인 콘텐츠를 저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메일,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및 구글 포토와 같은 앱 내 저장된 정보를 그 누구에게도 팔지 않으며, 절대 광고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구글 계정에서 설정 내역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적극적으로 변경하거나 통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다양한 도구에 새로 업데이트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입니다.

  • 구글 검색에서 주요 구글 계정 설정을 바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사용자들은 로그인된 상태에서 ‘구글 개인정보 보호 진단’, ‘ 내 구글 계정이 안전한가요?’ 등을 검색해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상자에서 개인 정보 및 보안 설정을 쉽게 검토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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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릿 모드 사용이 더 쉬워졌습니다. 구글 검색, 지도, 유튜브 등 가장 인기 있는 앱에서 프로필 사진을 길게 누르면 시크릿 모드를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iOS 기기용 구글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및 기타 앱에서도 곧 제공될 예정입니다. 구글은 시크릿 모드를 다양한 앱에 걸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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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사전에 보호합니다. 매년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개인정보 보호 진단 페이지를 방문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되는 안내 팁 등 사전 예방을 위한 권장사항을 추가했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구글은 매일 40억 개가 넘는 기기를 피싱과 멀웨어로부터 차단하는 세이프 브라우징, 앱 다운로드 전, 중, 후에 앱을 검사해 기기를 보호하는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 등 자동 보호 기능을 모든 제품에 제공합니다.
 
5 년 전 구글 계정 보안을 위한 간편한 ‘보안 진단’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한 번의 클릭으로 사용자 계정의 보안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도움되는 맞춤형 권장 사항을 제공했습니다. 앞으로 몇 주 안에는 구글 계정에 저장된 비밀번호가 손상되었는지 검사하는 비밀번호 진단 도구가 보안 진단의 핵심 부분이 될 것입니다.
 
1억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비밀번호 진단’ 기능을 사용했으며, 관련된 개인정보 위반 사례가 30% 감소했습니다. 구글 뿐 아니라 웹 전체에서 사용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비밀번호 진단은 다른 보안 진단 도구와 같이 위험에 처한 계정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부터 구글 계정 및 크롬 브라우저에 내장되며 기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었던 비밀번호 진단 도구는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삭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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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기술에 투자합니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책임감 있게 관리한다는 것은 데이터를 프라이빗하게 보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구글이 지속적으로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을 발전 시키면서, 구글 제품에 더욱 강력한 보호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수천명의 프라이버시 엔지니어에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차등 개인정보 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은 공중 보건 당국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위치 정보를 활용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수 있도록 돕는 코로나19 커뮤니티 이동성 보고서를 가능케 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구글 지도에도 적용되어, 누가 식당에 있는지 알지 못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식당이 얼마나 붐비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업계 최초로 지보드(Gborad)를 보강하는 모델 학습에 차등 사생활 기술과 구글이 투자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동시에 접목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최첨단 기술 중 일부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픈 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크로뮴(Chromium)을 공개한 것처럼, 업계 전반에 걸쳐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글은 차등 사생활 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유했습니다. 이제, 해당 기술을 자바(Java), 고(Go)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확장하고, 개발자들이 머신러닝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도구를 출시합니다.

구글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보다 진일보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기술을 구글 제품에 적용한 것처럼, 구글은 앞으로도 미국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연방 개인 정보 보호법을 포함해 전 세계의 합리적인 데이터 규정을 지지할 것입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 구글은 유럽의 개인정보보호 규정과 같이 전 세계의 개인정보 보호 법규 및 모델과 개인 정보 보호를 우선시하는 도구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습니다.
 
정책 입안을 위한 각국의 노력이 지속되는 동안,  구글은 계속해서 가능한 한 적은 데이터로 유용한 제품을 만들고, 모두를 위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구글의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작성자: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및 알파벳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