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 Developer Academy는 발표 기회를 포착하고,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고, 업계 내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여성 IT 실무자를 대상으로 3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발표와 관련된 여러 주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는 것 외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여성 개발자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더 많은 여성들이 테크 관련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개발자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 기회를 찾는 것도 도울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진행 내용
1. 7월 17일(토) (일본 지역의 참가자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며,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세션 1: WDA 프로그램 소개, WTM & GDE 프로그램 소개
세션 2: 적절한 주제 고르기
세션 3: 발표 자신감 기르기
2. 7월 24일(토) (한국어로 진행)
세션 1: 기술 발표 구성하고 진행하기
세션 2: 좋은 발표의 요건
3. 7월 31일(토) (한국어로 진행)
세션 1: 내 발표 포지셔닝 및 홍보하기
세션 2: 참가자 Bio 작성
참석자 수가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등록하시는 경우 모든 세션에 참석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요 일정
6월 21일(월): 등록 오픈
7월 3일(토): 등록 마감
7월 5일(월): 참가자 대상 이메일 발송
7월 17일(토)-31일(토): Women Developer Academy 진행
지원 요건
다음 기술 중 하나에 대한 지식, 열정 및 경험이 있으신 분: Android, Google Cloud, Tensorflow, Machine Learning, Flutter, Firebase, Kotlin, Go, Web Technologies, Google Workspace
대중 앞에서 연설한 경험이 거의 없으신 분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동적이고 목소리를 높이고 스피커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 분
7월에 진행되는 모든 세션에 참석하고 프로그램 요구 사항에 전념할 수 있으신 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및 기타 성 소수자
등록해주신 모든 분이 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와 같은 요건들에 해당하시는 분 중 참가자로 선정된 분들에게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정보를 기재해주신 이메일로 따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참가 요구 사항
프로그램 콘텐츠에 대한 액세스를 위한 개인 Gmail 또는 Google Workspace 계정
데스크탑 컴퓨터 또는 노트북
웹캠 및 마이크(내장 또는 외장)
등록하러 가기
다른 나라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WDA 터키 , WDA 동남아시아
쿠슈부 아가르왈(Khushboo Aggarwal)은 해외를 여행하던 도중 아버지가 당뇨 합병증인 심근경색 증세를 보였던 경험을 계기로 인도의 환자들과 그들을 걱정하는 보호자들을 위한 더 나은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쿠슈부는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케어 관리 플랫폼 질라 헬스(Zyla Health)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질라는 실시간 채팅 지원 서비스는 물론 환자 데이터에 문제가 있을 때 경고를 보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집에서 안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서비스를 확장했습니다.
쿠슈부가 가졌던 초기 아이디어를 지금의 종합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지난 2020년 아태지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Women Founders Academy의 첫 수업에 참가했고, 이곳에서 얻은 중요한 창업 기술과 멘토들의 조언을 통해 질라 헬스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구글은 이렇게 저마다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창업가들을 돕기 위해 올해에도 2021년도 수업의 참가 신청을 오픈했습니다. 올해 수업은 성장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6월 2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아태지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Women Founders Academy는 여성 창업가들이 리더십 스킬 향상, 강력한 팀 구성, 펀딩 등 각 기업만의 성장을 위한 니즈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12주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워크숍에 참여해 구글이 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교훈을 배우고, 앞으로 그들이 직면할 수 있는 몇 가지 주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됩니다. 구글은 구글 고문, 벤처 투자가 및 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 창업자들이 더 넓은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지정된 멘토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아태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 도처에는 쿠슈부처럼 일상생활에서 겪고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는 여성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여성 창업자들이 제안하는 여러 솔루션들이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더욱 가치있게 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태지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Women Founders Academy 2021년 참가자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작성자: 조윤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시니어 프로그램 매니저
구글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의 앱, 게임 개발사와 직접 대화를 나눠보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를 마련해 매회 새로운 주제로 대한민국 개발사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K-인디 게임에서 모바일 생태계의 주역으로, 4인 4색 인디페 Top3 개발사>를 주제로 마련된 열 다섯번째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이후 인디 게임 업계에서 성공 신화를 만들고 있는 역대 인디페 Top 3 개발사 4곳을 모셨습니다.
지난 5년간 역량있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온 인디페는 국내 인디 게임 업계와 인디 게이머 사이에서 인정받은 명실공히 최고의 인디 게임 축제 중 하나입니다. 2016년 처음 한국에서 개최된 이래로 유럽, 북미 등 31개 국가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확산돼 현재는 전 세계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지난 5년간 총 1,327개의 개발사가 1,427개의 인디 게임을 출품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2,153명의 유저를 만났습니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유저가 직접 선발하는 ‘인기 게임상’을 신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 I/O 어드벤처 플랫폼을 통해 한국은 물론 유럽, 일본 등 국가별 참가 게임들이 동일한 온라인 공간에 전시돼 전 세계 유저들이 인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에 선정되는 개발사에는 데브시스터즈가 총 4,500만 원(3개 사에 각 1,500만 원)의 게임 개발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또한 구글플레이는 Top 20 개발사 중 2개 개발사를 선정해 특전을 제공하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인디 게임 개발사를 위한 마케팅 혜택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제6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참여 개발사 모집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이번 개발자와의 대화에는 인디페 초대 Top 3에서 게임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플레이하드(레드브로즈)’를 비롯해 스토리텔링 게임의 명가 ‘자라나는 씨앗(MazM: 지킬 앤 하이드)’, 공시 준비생에서 1인 게임 개발자로 다시 태어난 ‘레메(매직서바이벌)’, 1인 개발사 연합을 운영하는 ‘아티팩트(프로젝트 마스2)’ 대표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Q. 간략하게 회사와 앱에 대해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플레이하드는 2016년에 설립됐고, ‘레드브로즈’, ‘공장 주식회사’, 히어로팩토리 등 다양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저희 대표 게임인 ‘레드브로즈’는 90% 이상이 해외 유저로 브라질, 터키, 러시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공장 주식회사’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약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자라나는씨앗은 2013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데요. 고전 명작을 재해석해 게임으로 만드는 Maz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씨앗은 오즈의 마법사를 소재로 한 ‘하트리스 옐로 브릭스’와 2018년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Top3에 선정된 ‘지킬 앤 하이드’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도 출시했고 최근에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페치카’를 출시했습니다.
레메(김성근 대표): 저만의 특색을 담은 게임을 만드려는 생각에서 출발해 2개월 넘게 개발을 해서 2019년 10월 첫 게임인 ‘매직 서바이벌’을 출시했습니다. 매직 서바이벌은 핵 앤 슬래시 장르의 캐주얼 게임으로 간단하지만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갖고 있는데요. 2020년 제5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에 선정되었고 그 이후 영어 현지화를 거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250만을 기록했고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저는 ‘문틈’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1인 개발자로서 8년간 게임을 개발해왔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1인 개발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티팩트’라는 회사를 새롭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마스2’는 제목처럼 프로젝트 카드를 이용해 화성을 개척하는 카드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인데요. 2020년 제5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를 비롯해 2019년 제11회 새로운 경기게임 오디션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Q.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수상하신 이후로 어떤 성과가 있으셨나요?
레메(김성근 대표):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 이후에 다운로드 수, 매출이 약 2배 가량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영어를 지원해, 몇 달 사이 200만명에 달하는 해외 유저들이 유입됐고 요즘 해외 유저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업계에도 많이 알려져서 퍼블리셔들에게 문의도 많이 받았는데 아직까지는 혼자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2018년에 인디페 Top 3를 한 이후, 2019년에만 채용한 인력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꾸준히 타이틀 게임을 출시하면서 자라나는씨앗의 팬덤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게임사와 다른 점이라면 스토리텔러 역할을 하는 직원이 2명이 있습니다. 현재 Top 3를 했던 지킬앤하이드는 14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플레이, iOS를 포함해 4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습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다운로드는 전체의 85%를 차지합니다. 지킬앤하이드는 모바일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했습니다.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제1회 인디페에서 레드브로즈로 Top 3를 수상한 이후,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머니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18년 말에는 공장주식회사를 출시해 글로벌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히어로팩토리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에 앱 마켓 누적 4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수년간 1인 개발자로 너무 많은 고생을 하다보니, 재능과 역량을 갖춘 1인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길드’ 같은 회사를 창업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최근 ‘아티팩트’를 창업했습니다. 현재 아티팩트는 이제 시작 단계라 1인 개발자 4인과 여러 명의 비정규 아트 인력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의 불안정함, 실패에 대한 두려움, 무소속으로 인한 외로움 등 심리적인 요인과 세무 업무나 광고 집행 등 개발 외적인 업무 등이 1인 개발을 하며 겪었던 문제였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의 개발자 분들께는 기본적으로 게임 개발 이외의 것들에 대해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고 개발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다른 게임 어워즈와 비교했을 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인디페는 게임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요. 인디 게임 개발사들은 아무래도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이 취약한데, 구글플레이 컨설팅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고 시장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한번 잡아주면 게임 자체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구글 담당자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사실 인디 개발사는 게임 출시전까지 많은 유저를 만나기 어려운데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경우는 워낙 규모가 있다보니 다양한 유저들과 심사위원분들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받았던 피드백 중에서 많은 내용이 현재 게임 개발 과정에 적용되기도 했구요. 또한 행사에 참가한 다른 다양한 게임과 비교해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인디페는 구글플레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이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다보니 글로벌 진출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해외 진출이 만만한 일이 아닌데 작은 인디 게임사도 쉽게 글로벌 진출을 꿈꾸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등용문 역할을 확실히 해주는 것 같습니다.
Q. 레메 김성근 대표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김 대표님은 개인적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게임에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다른 대표님들은 어떤 게임 개발 철학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즐겁게 개발한 게임이 결국 재미도 있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말이 쉽지 게임 개발기간의 50% 이상이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게임 개발이라는 일이 굉장히 지치는 일이긴 합니다만, 게임이라는 것은 결국 재미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유쾌하고 즐거운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게임을 개발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스토리텡링 게임을 개발하다보니 게임에 저희가 생각하는 가치나 의미를 담아 내는 것이 저희의 정체성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미에 더해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 게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자라나는씨앗은 MazM이라는 브랜드로 비전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회사의 가치, 미션 등을 고민하면서, 실제 유저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아직 철학을 담을 만큼의 게임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저희가 개발을 하며 찾아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하면서 느꼈던 확실한건 유저들이 없다면 저희의 존재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유저들이 플레이 할 때에 재미있어야 하고, 지속해서 우리 게임을 플레이 할 동기가 무엇일지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개발사분들께 인디페 수상 노하우나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아티팩트(지국환 대표): 제가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은 그 어떤 오디션보다도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를 검증하고 그러한 게임을 높이 평가하는 행사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때 비즈니스모델(BM)에 대한 고민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개발자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에 참가하시게 된다면 상업성보다는 시스템이 신선하고, 반복해서 플레이해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메(김성근 대표): 인디페에 출품하셨던 다른 개발사들의 게임을 살펴보면 게임 스토리, 디자인 등 인상적인 요소가 많았습니다. 인디 게임인 만큼 게임에서 표출하고 싶은 부분이나 흥미로운 요소를 강조한다면 유저분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플레이하드(신중혁 대표): 이번 인디페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게임을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게임을 만드는 것은 정말 힘들지만, 인디 게임은 업계에 꼭 필요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랜덤다이스, 아처키우기와 같은 매출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디 게임이 등장하고,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 또한 더욱 많아지고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라나는씨앗(김효택 대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개발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좋은 게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인디페에 지원하시는 개발사들께 팁을 드리자면, 구글플레이 인디페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게임에 점수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반지하게임즈 서울2033 같이 콘텐츠 확장성이 좋은 게임도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도 인디 게임 정신을 살린 다양한 게임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제6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참가를 원하는 개발사는 2021년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공식 웹사이트(g.co/play/indiegameskorea)를 통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과 참여 개발사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구글플레이 팀은 추후 색다른 주제의 개발자와의 대화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한국 시각으로 5월 22일 워싱턴 DC에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 회담이 열립니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행정부의 첫 한미 정상 회담입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 및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던 게 지금부터 약 15년 전 즈음이니, 제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15년 전 한미 FTA 협상 당시 미 정부측 무역 협상가였던 저는 무역 장벽 완화, 경제 발전 및 상호 번영 실현이라는 양국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FTA 협상에 임했습니다. 한미 FTA 협상단의 일원으로서,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관계가 진일보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양국의 상품과 서비스 교역액은 2007년 1040억 달러에서 2019년 17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오늘날 미국의 한국 시장 대상 수출은 약 35만 8천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와 함께, 한미 FTA가 정부의 주도적 노력으로 민간부문의 협업을 촉진하고 태평양을 건너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해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구글이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지난 10년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의 여러 훌륭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모든 사람들이 혁신적인 스마트폰 및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LG와 같은 한국 기업과 긴밀히 협업해 왔습니다. 그 결과 앱 개발자들은 글로벌 시장에 앱을 배포하고 그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디지털 경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주 구글과 삼성은 양사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를 통합한다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글은 소비자에게 더욱 유익한 건강 정보와 이동 중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개발자 및 기기 제조사에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SK, 현대자동차, 카카오,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과도 견고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미 양국은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경제 동맹에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양국이 기술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양국 관계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스마트폰과 소프트웨어부터 앱, 인공지능 연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기술 선진국입니다. 두 국가의 협력은 서로의 발전을 가속화할 무궁무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기회만으로는 번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분야에서 기술 및 디지털 규제 정책으로 협업의 기회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보아온 바와 같이, 디지털 경제를 규제하려는 일방적인 시도는 국가간 무역을 저해하고 더 큰 투자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일관되지 않은 규제는 글로벌 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소비자 비용을 증가시키며, 양국이 의지하고 있는 개방된 글로벌 인터넷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글은 양국 대통령이 기술 이슈에 대한 고위급 회담을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공급망의 회복과 자유롭고 안전하며 개방된 글로벌 인터넷 환경과 디지털 공간에 대한 상호 공통의 규칙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고위급 회담을 통해 기술 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양국간 교역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여러 과제를 양국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적인 협력 관계 강화로 비롯된 양국의 이익은 디지털 도구를 기반으로 고객과 만나고 소통하는 수 천여개의 중소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경제적 이익을 증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양국의 기술 협력은 무역과 안보 동맹의 핵심 동력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표준과 규제에 대한 공동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차별 없고 투명하며 공동 운영이 가능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상호간의 약속은 이러한 동맹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외의 지역에서도 디지털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 동맹은 서로가 이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미래에 놓인 도전 과제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다는 공통된 믿음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양국이 디지털 협력을 이번 회담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화를 시작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15년의 양국 경제 및 전략적 동맹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작성자: 카란 바티야(Karan Bhatia), 구글 글로벌 정책협력 부사장
카란 바티아 부사장은 구글의 글로벌 정책 협력을 총괄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정부기관, 정책입안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소통하고 구글의 최고위 임원들에게 정책 이슈에 대해 자문하고 있다.
2018년 구글에 합류하기 전 카란 바티아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글로벌 정책 협력을 총괄했으며, 35개 국가의 정책협력팀을 이끌었다.
카란 바티아는 또한 미국 상무부를 포함하여 미국 정부에서 고위직을 두루 거쳐 미국의 국제 경제 정책 수립을 이끌었다. 그의 마지막 공직인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 재임 시에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 대한 미국의 국제 무역 정책을 총괄하였다. 공직입문 이전에는 워싱턴D.C. 에 위치한 로펌 윌머 커틀러 피커링(Wilmer, Cutler & Pickering)의 파트너로서 국제 기업 관계 전문가로 활약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 경제 정책에 관한 다수의 기고문과 저작물을 출간하고 강연활동을 해왔으며 조지타운 대학 법학전문센터에 출강하고, 의회에서 여러 차례 증언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 경제 포럼의 국제 무역 및 투자에 관한 글로벌 미래위원회의 회원이며 국제 경제 정책 관련 여러 비영리 단체 및 무역 협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카란 바티아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학사 학위, 런던 경제대학에서 석사 학위, 콜럼비아 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구글은 앞으로 10년 내에 세계 최초의 유용하고, 오류 보정된 양자 컴퓨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및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한 탄소 배출량 감소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 속도를 높임은 물론 더욱 유용한 AI와 같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의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 구축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구글은 오늘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 새롭게 문을 연 퀀텀 AI 캠퍼스를 공개합니다. 이 캠퍼스에는 구글 최초의 양자 데이터센터와 양자 하드웨어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캠퍼스에서 구글의 연구 팀은 세계를 위한 오류 보정 양자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검색 내 맞춤법 검사를 시작으로 20년 전부터 머신러닝을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10년 전부터는 현대 AI의 초석이 된 신경망을 개발하며 딥러닝의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AI를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이러한 혁신은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놀라운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을 들여다 보면, 기후변화에서부터 다음 팬데믹에 대한 대응에 이르는 가장 중대한 글로벌 도전 과제 상당수에서 새로운 유형의 컴퓨팅이 요구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력망의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더 나은 배터리를 제작하거나, 현재 질소 고정으로 인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2%에 이르는 비료를 대체할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거나, 다음 팬데믹이 발발하기 전에 이를 사전에 막는 표적 의약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분자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를 보다 잘 설계해야 합니다. 이는 자연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크기의 분자를 시뮬레이션을 할 때에도 기존의 컴퓨터로는 컴퓨팅 리소스가 빠르게 고갈되기 때문에 분자를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 하기란 어렵습니다. 또한, 자연은 양자 역학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원자 간의 결합과 상호 작용은 확률적으로 행동하며, 단순한 고전적 컴퓨팅 논리를 뛰어넘는 더 풍부한 다이내믹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양자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양자 컴퓨터는 복잡한 중첩 상태으로 얽히는 양자 비트, 일명 큐비트를 사용하므로 실제 분자의 복잡성을 자연스럽게 미러링합니다. 오류 보정 양자 컴퓨터를 사용하면 분자가 행동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비싼 실제 프로토타입에 투자하지 않고도 새로운 화학적 프로세스 및 신소재를 가상으로 실험하고 발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컴퓨팅 성능은 향상된 배터리, 에너지 효율 비료, 표적 의약품은 물론 최적화 향상, 새로운 AI 아키텍처 등의 발견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입니다.
구글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초대형 오류 보정식 컴퓨터 내에서 작동될 약 1백만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이 100큐비트 미만이라는 점에 비추어 비약적인 도약이 필요합니다.
물리적 큐비트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서는 양자 연산을 함께 작동하는 오류 보정된 두 개의 논리 큐비트인 “양자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다음, 수백에서 수천 개를 타일링하여 오류 보정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법을 연구해야합니다. 이는 수 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양자 트랜지스터를 개발하려면 1,000개의 물리적 큐비트로 논리 큐비트를 인코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러한 물리적 큐비트는 양자 오류 보정을 사용해 함께 작용하며 긴 수명의 거의 완벽한 큐비트, 즉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는 영구 큐비트를 형성해 양자 컴퓨터의 디지털 시대를 열어 줄 것 입니다. 이 목표 역시 수년 간의 공동 개발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위의 단계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오류 보정에 사용되는 물리적 큐비트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는 물리적 큐비트의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구글은 현재 퀀텀 AI 캠퍼스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은 기존의 컴퓨터의 한계를 넘어 연산 수행이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가동 중에 있습니다. 구글은 유용한 오류 보정 양자 컴퓨터 개발을 위한 여정을 계속하고 인류에게 자연의 원리에 맞춰진 전혀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컴퓨팅의 미래를 함께 발명 할 놀라운 팀을 바로 지금, 구글 퀀텀 AI 캠퍼스에서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작성자: 에릭 루체로(Erik Lucero), 구글 퀀텀 AI 리드 엔지니어
올해 I/O에서 구글은 의사가 환자를 돌보고 유방암, 결핵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의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구글은 사람들이 매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AI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글은 AI를 기반으로 한 피부과 보조 도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도구는 신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피부, 머리카락, 손톱과 관련된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이 도구는 CT 촬영에서 당뇨성 안질환이나 폐암을 감지하는 것과 일부 동일한 기술을 이용하며 휴대전화의 카메라로 팔에 난 발진과 같은 피부 문제를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동 원리
구글 검색에서 매년 피부, 손톱, 머리카락과 관련된 검색은 수십억 건에 달합니다. 전 세계 20억명이 피부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전문의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구글 검색을 해볼 수 있겠지만 단어만으로 피부의 이상현상을 설명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구글이 오늘 발표한 피부과 보조 도구는 올해 말 초기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피부 문제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이 도구를 실행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가 발생한 피부, 머리카락, 손톱 부위를 3번 촬영한 후 AI가 진단 범위를 좁히는 데 필요한 피부 유형, 문제 발생 기간, 기타 증상에 대한 질문에 답합니다. AI 모델은 이 모든 정보를 분석해 288개 질환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가 추가 조사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질환에 대한 목록을 제공합니다.
전체 과정은 구글 검색이나 구글 이미지 검색을 사용하는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웹에서 비슷한 이미지나 피부과 의사가 검토한 정보, 특정 피부 문제에 대해 흔히 묻는 질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진단을 내리거나 의학적 자문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음 단계에 대해 환자가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모든 피부 유형의 문제를 평가하는 AI 모델 개발
이 피부과 보조 도구는 3년 이상의 머신러닝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집대성한 결과물입니다. 지금까지 구글의 연구 모델을 검증한 동종 전문가의 평가를 받은 여러 논문을 발표했고 관련해 더 많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의 표지를 장식한 구글의 획기적인 연구는 피부 질환 확인을 위한 딥 러닝 방식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구글 AI 시스템이 미 전문 임상의들과 동등한 정확성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학술지에 게재된 구글의 가장 최근 논문은 전문의가 아닌 의사들이 AI 기반 도구를 이용해 피부 질환에 대한 해석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모두에게 맞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피부 유형, 나이, 성별 등 피부 문제가 발생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많은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구글은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 얻은 6만 5천장 이상의 이미지를 비롯해 피부 질환 진단 데이터, 피부 고민 관련 수백만 장의 이미지와 건강한 피부에 대한 수천만 건의 예시 등을 포함한 비식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세부 조정을 거쳤습니다.
최근 이 도구를 작동시키는 AI 모델이 임상 검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고(유럽에서 사용 가능) Class ICE 마크를 획득했습니다.¹ 앞으로 몇 개월간 우리는 해당 작업을 계속 진행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도구를 사용해 일반적인 피부 문제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작성자: 페기 부이(Peggy Bui), 프로덕트 매니저, 유안 리우(Yuan Liu), 테크니컬 리드
¹해당 제품은 미국 FDA의 안전성 또는 효능 평가를 받지 않아, 미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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