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지기를 마치고 드디어 지난 6월 29일 ‘캠퍼스 리이그나이트(Campus Reignite)’ 행사를 통해 2년 만에 재개관했습니다.
지난 2015년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설립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창업가를 위한 공간이자 스타트업 커뮤니티로, 구글은 다양한 창업자들이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글의 제품, 네트워크 및 전문성 등의 리소스부터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 기회 지원까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5년 개관 이래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2021년 말까지 5,129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와 3,3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며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재개관을 기념해 6월 29일에 진행한 ‘캠퍼스 리이그나이트(Campus Reignite)’ 행사에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스타트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털 및 투자 커뮤니티,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사진 캡션: ‘캠퍼스 리이그나이트’ 행사에서 축사를 전하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먼저, 캠퍼스 리이그나이트 행사에서 축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중 하나이자 세계적인 스타트업 국가로 발전했고, 전 세계 창업가들에게 영감과 노하우를 가져다주는 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재개관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합니다”라며 “구글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경제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캡션: 영상을 통해 축사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어서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재개관을 계기로 창업가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서 혁신의 에너지가 재점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서울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분출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넓혀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재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사진 캡션: ‘캠퍼스 리이그나이트’ 행사에서 오프닝 연설 중인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이어서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캠퍼스를 휴업한 지난 2년 동안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특히 여성 창업가 및 다양한 지역의 스타트업이 공평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이번 재개관을 시작으로 더욱 확장된 지원을 통해 모든 국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업계 여성 리더와의 대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구글의 노력을 주제로 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부산 및 인천 파트너의 발표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파티 등을 통해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캡션: ‘캠퍼스 리이그나이트’ 행사에서 키노트 세션을 진행 중인 에릭 김 굿워터 캐피털 대표
에릭 김 굿워터 캐피털 대표는 ‘투자자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한 키노트 세션을 통해 투자자들이 투자를 판단하는 방법과 투자 판단을 검증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사진캡션: 스타트업 업계 여성 리더와의 대화 패널토크 세션을 진행하는 민금채 언리미트 대표(가운데)와 진윤정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파트너(오른쪽)
이어서 진행된 스타트업 업계 여성 리더와의 대화 패널토크 세션에서는 민금채 언리미트 대표와 진윤정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파트너가 국내 및 여성 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이를 극복한 방법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지선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총괄디렉터와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는 개인발표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노력을 강조하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향후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발표 시간 이후에 진행된 스타트업 커뮤니티 파티에서는 구글코리아의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창업가와 구글코리아 직원 간 1:1 세션을 가질 수 있는 구글코리아 부스가 운영되는 등 구글코리아 직원과의 네트워킹 시간이 제공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2년 간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신나는 디제이 공연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졸업사 및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이 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밖에도 즐거운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부스 및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이 준비된 럭키드로우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글은 이번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재개관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지역과 성별의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층 심화된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먼저, 최신 영상 및 오디오 녹음 시설을 갖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reator Studio)’를 7월 중 열고, 패널 토크, 컨퍼런스 및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스타트업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홀을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오픈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성 창업가 및 전국의 다양한 스타트업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반기 여성 창업가를 위한 리더십 향상 멘토십 프로그램인 ‘파운더스 아카데미(Founders Academy)’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을 임시 휴업했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클라우드 아카데미(Cloud Academy), 그로스 아카데미(Growth Academy)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팬데믹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스타트업 커뮤니티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구축해왔습니다. 2021년에는 스파크랩,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6월 21일 시작된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프로그램 참여사 15곳 중 서울 외 지역 스타트업 7곳이 선발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중 하나이자 세계적인 스타트업 국가로 발전했고, 전 세계 창업가들에게 영감과 노하우를 가져다주는 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재개관을 시작으로 구글은 앞으로도 더욱 확장된 지원을 통해 모든 국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와 더불어 경제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