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육아 때문에 창업의 꿈을 미루고 있었거나,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 역량을 갖추는 데 시간과 도움이 필요했던 엄마, 아빠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첫 1기를 출범한 후 5년 동안 총 142명의 부모 창업가를 배출한 스타트업 캠퍼스의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부모 예비 창업가들이 실제 투자자와 구글 관계자, 스타트업 CEO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앞에서 사업 내용을 발표하는 피칭 데이와 졸업식이 진행됐는데요. 피칭 데이 세션에서는 부모 예비 창업가들의 열정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5기를 마무리하며, 다섯 분의 참가자 분들께 프로그램 참가 소감과 부모이자 창업가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본인 및 창업 아이템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언어발전소 ‘언어발전소’라는 이름의 화상 언어 치료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윤슬기 입니다. 언어치료사인 동생으로부터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언어치료가 가격이 비싸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를 위해 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언어치료 플랫폼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현재 유튜브로 언어 치료 관련 콘텐츠 공유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보고 연락 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스카이프를 활용한 언어치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이비키스 엄마의 사랑처럼 식지 않는 유아 식판을 만들고 있는 베이비키스의 이은희입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한 아이디어에 전문가의 피드백이 더해져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안전에 중점을 둔 제품이 나오게 됐는데요, 덕분에 발명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고, 내년 초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엄마의지도 0세부터 7세 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가기 좋은 나들이 장소, 육아편의시설 및 꿀팁 컨텐츠를 제공하는 ‘엄마의지도’의 마승은, 박아름입니다. 저희는 다른 플랫폼에서는 소개하지 않는 수유실, 기저귀교환대 등 연령대별로 맞는 장소와 함께 직접 가봐야지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able Arts Management 대형 예술품 B2B 구독 서비스와 아트 콜라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에이블 아트 매니지먼트의 강다해 입니다. 아티스트 브랜딩, 마케팅 등 매니지먼트와 함께 ‘벽에 예술을 더하다’라는 이름으로, 대기업, 백화점, 호텔 등 큰 벽과 같은 공간에 라이팅 월로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실력 있지만 스스로 브랜딩하지 못하는 아티스트 위주로 콘텐츠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둔 서비스입니다.


Q. 엄마를 위한 캠퍼스의 부모 창업가 분들의 멋진 사업 아이템을 볼 때 마다 늘 감탄을 한답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과 이를 실천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다를 것 같은데요, 복직이 아닌 창업이라는 길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요?  


베이비키스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 혼자 외벌이를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둘이 버는 집과 비교해 다소 도태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그래서 다시 경제활동을 해볼까 생각했는데, 전 직장이 증권사이다 보니 아이를 낳고 3, 4년 공백기를 가진 상태에서 다시 돌아가기가 어려웠어요. 그 때 어차피 회사로 돌아갈 수 없다면 창업을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창업은 비교적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내 일이다 보니 직장에 있었을 때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일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성취감도 높아진 것 같아요. 또 대외 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이전보다 훨씬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된 것 같아 만족합니다. 

엄마의지도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자연스럽게 창업하게 되었어요. 제가 처음에 디자이너가 된 이유는 어떤 문제와 불편을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게 재미있다고 느껴서였는데요, 고등학교에서 UX전공 디자인 교사로 일을 하면서는 그런 부분이 잘 충족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줄곧 나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퇴사를 하고 대학원에 갔습니다. 그 후에 대학원에서 기업가 연계전공 등 창업 관련 수업을 열심히 청강하면서 저도 저의 직업을 스스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마침 아이를 낳고 선택지가 별로 없던 상황에서 지금이 제 인생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해 창업을 하게 되었어요. 창업을 하고 나서 여러 가지로 가족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지만, 삶의 방향과 맞는 일을 하니 수익과 상관없이 재미와 행복을 느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렇게 새롭게 도전하는 과정 중에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만나셨고, 오늘 한 달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어떤 경로로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알게 되셨고, 지원하게 되셨나요? 


베이비키스 작년에 정부지원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되어 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받고 기술까지 전수받아 창업을 시작했는데, 그 곳엔 엄마 창업가들이 많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유아용품이다보니 엄마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데 제조업이다 보니 주변에는 남자 대표들이 많았고, 비슷한 입장에 있는 엄마 창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은 마음에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 지원했습니다. 

B.able Arts Management 7월에 창업을 하고 혼자 고군분투하던 시절, 엔젤 투자 협회를 비롯한 여러 스타트업 밋업 참가했는데 그 때 엄마를 위한 캠퍼스 2기 출신 대표님들이 쓰신 <육아 말고 뭐라도>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꼭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검색을 했는데, 운명이었는지 마침 딱 5기 지원 시기였습니다. 망설임없이 바로 지원서를 제출했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Q. 그럼 이제 실제로 참여 하시며 겪어 본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어땠는지, 대표님들의 목소리로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가장 인상 깊었던 피드백이나 도움이 된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실까요? 

언어발전소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유학을 떠난지라 민간기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어 회사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부족했었는데요, 아이디어를 구축하고 개발해나가는 현재 단계에서 펀딩과 팀빌딩과 같이 창업가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유튜브에 대한 강의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현재 언어치료사 두 분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유튜브로 언어발전소를 좀 더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이었거든요. 이 때 강의에서 바로 적용해볼만한 실용적인 팁들을 많이 얻었고 실제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뇌졸중 환자를 타깃으로 5060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보호자를 위한 콘텐츠가 필요할 것 같다는 조언에 따라 타깃을 자녀세대인 3040으로 확장하고 콘텐츠를 세분화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제 시작한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전체 조회수가 1만 4천회를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엄마의지도 프로그램을 듣기 전에는 늘 둘이서 현재 눈 앞에 마주한 것에 대해서만 토론하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같이 듣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다 보니 이제는 저희 ‘엄마의지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크게 바뀐 점인 것 같아요. 최근에 들은 펀딩 강의는 시야를 넓혀주었고, 앞으로 엄마의지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토론할 수있는 여지를 남겨주었습니다. 

베이비키스 저는 창업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던 강연 시간이 특히 좋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천연 립스틱 사업을 하고 계시는 율립 대표님이 “혼자라서 못 한다”라는 말을 하지 말라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육아를 하면서 제품 만들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율립 대표님 보면서 용기도 많이 얻었고, ‘저 분처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여기 와서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이 엄청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저는 아이가 어렸을 때 외출할 생각을 못했는데,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강의를 듣는 엄마들을 볼때마다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했고 긍정적인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엄마들끼리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해주는 커뮤니티를 형성한 것이 가치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B.able Arts Management 저도 네트워킹으로 많은 도움을 얻었는데요, 여성 창업가들을 만나 저와 같은 엄마로서 겪은 일들이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율립 그리고 자란다 대표님이 기억에 남는데, 팀 빌딩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다음 스텝을 밟아야 하는지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부모 창업가들이 모이면 아마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주제로 많이 이야기 나누실 것 같아요. 창업가 혹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육아와 일을 어떻게 병행하고 계신지 들어볼까요? 

베이비키스 육아와 살림을 하다가 창업을 하게 되니 처음엔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남편도 일찍 퇴근하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남편과 저녁 시간을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날을 나눠 균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저녁에도 시간을 빼야하는 일이 생기는데 일주일에 두 번은 남편이 아이를 픽업하는 날로 정하고, 저도 그 때 일을 처리하거나 개인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남편도 저녁에 맘편히 회사 밴드 활동을 하구요. 이렇게 일과 육아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Q. 부모이자 창업가, 두 가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대표님들이 정말 대단해보이는데요, 그런 노력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표가 무엇인가요? 향후 1년이나 3년 안에 이루고 싶은 단기적인 목표와 창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언어발전소 아직 창업 준비 단계라 단기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서비스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길게 보면, 창업을 통해 지금까지 배우고 느낀 것들을 현실에 반영하고 싶어요. 궁극적으로는 제가 하는 일이 빈곤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베이비키스 단기적으로는 보온 식판에 이은 두번째 신제품 노 나트륨 식판을 준비 중인데요. 트레이에 염도를 계산하는 센서를 달아 음식을 담으면 나트륨 함량을 계산해주는 식판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목업까지 나온 상황인데 아이는 물론 염도 조절이 필요한 환자로 타겟을 넓혀 식단표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저처럼 사업 아이템은 있는데 여러 현실적 이유로 창업에 도전하지 못했던 엄마들을 창업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공도 아니고 지식도 없던 분야에 도전한 저를 보고 다른 분들이 동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엄마의지도 전에 웰컴키즈존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다고 컨설팅 요청이 들어와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엄마의지도를 운영하며 아이에게 좋은 공간이 어떤 곳인지 나름의 기준이 생겨 이를 토대로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수유실의 불편한 부분이나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 개발, 턱받이 비치 등 여러 부분에서 컨설팅을 드렸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반영하시는 걸 보고 많이 뿌듯했습니다. 엄마의지도를 운영하며 동시에 저희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요. 엄마의지도를 올바른 방향으로 잘 성장시켜서,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작은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B.able Arts Management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서 큐레이터 출신인 동료 참가자로부터 “어려운 예술계를 위해 꼭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참 뿌듯했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벽에 예술을 더하다’에서 더 나아가  ‘브랜드에 예술을 더하다’, ‘기술에 예술을 더하다’ 등 저희의 다른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소외받고 평가 절하된 예술가들이 매달 안정적인 수입을 받고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으로 미술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나중에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 돌아와서 창업가를 꿈꾸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되고 싶습니다.

Q.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대표님들의 모습을 보고 힘과 용기를 얻는 엄마, 아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다른 엄마, 아빠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엄마의지도 보통 아이를 낳는 것이 경력 단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근데 저는 아이를 낳고 본의 아니게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하고 싶은 것’ 등 다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아이를 낳으면 최소 3개월은 아이와 집에 있어야 하잖아요. 그 때 ‘내 경력이 끊겼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이참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잘하는 게 뭔지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를 낳고 29세에 처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여러분도 이 시기에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네 분에게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어떤 의미였나요?

언어발전소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제게 ‘격려’였던 것 같아요. '아이만 키우지 않아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너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 이렇게 많이 있어'라고 말해준 고마운 격려였어요.

베이비키스 저에게도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위로와 격려였어요. 사실 아무도 엄마들에게 크게 신경을 안쓰거든요, 근데 구글이라는 회사에서 엄마 창업가, 엄마 창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세션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도움을 주려고 하는 자체가 저에게는 큰 위로였던 것 같아요.  

엄마의지도 저희에게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엄마 세상의 어린이집’이였어요.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발을 내딛는 사회생활 공간이 어린이집이잖아요. 저희도 아이를 낳고 처음 엄마라는 세상에 입문했는데,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서 저희와 비슷한 분들도 많이 만나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며 친구가 되었고, 여러 좋은 교육과 보살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엄마들의 어린이집’이라고 생각해요. 

B.able Arts Management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창업을 시작하고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을 때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알게 돼 지원했는데, 합격까지 하게 된 것을 보고 ‘아, 운명이구나!‘라고 생각했거든요. 이곳에서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 운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열정 가득한 엄마를 위한 캠퍼스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는데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참가자 분들의 에너지와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참가자분들이 목표하신 바를 꼭 이뤄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엄마, 아빠 창업가 위한 지원 프로그램, ‘엄마를 위한 캠퍼스’의 5기가 오늘 졸업식을 끝으로 5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육아 때문에 창업의 꿈을 미루고 있었거나,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 역량을 갖추는 데 시간과 도움이 필요했던 엄마, 아빠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첫 1기를 출범한 후 5년 동안 총 142명의 부모 창업가를 배출한 스타트업 캠퍼스의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부모 예비 창업가들이 실제 투자자와 구글 관계자, 스타트업 CEO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앞에서 사업 내용을 발표하는 피칭 데이와 졸업식이 진행됐는데요. 피칭 데이 세션에서는 부모 예비 창업가들의 열정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5기를 마무리하며, 다섯 분의 참가자 분들께 프로그램 참가 소감과 부모이자 창업가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본인 및 창업 아이템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언어발전소 ‘언어발전소’라는 이름의 화상 언어 치료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윤슬기 입니다. 언어치료사인 동생으로부터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언어치료가 가격이 비싸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를 위해 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언어치료 플랫폼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현재 유튜브로 언어 치료 관련 콘텐츠 공유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보고 연락 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스카이프를 활용한 언어치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이비키스 엄마의 사랑처럼 식지 않는 유아 식판을 만들고 있는 베이비키스의 이은희입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한 아이디어에 전문가의 피드백이 더해져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안전에 중점을 둔 제품이 나오게 됐는데요, 덕분에 발명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고, 내년 초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엄마의지도 0세부터 7세 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가기 좋은 나들이 장소, 육아편의시설 및 꿀팁 컨텐츠를 제공하는 ‘엄마의지도’의 마승은, 박아름입니다. 저희는 다른 플랫폼에서는 소개하지 않는 수유실, 기저귀교환대 등 연령대별로 맞는 장소와 함께 직접 가봐야지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able Arts Management 대형 예술품 B2B 구독 서비스와 아트 콜라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에이블 아트 매니지먼트의 강다해 입니다. 아티스트 브랜딩, 마케팅 등 매니지먼트와 함께 ‘벽에 예술을 더하다’라는 이름으로, 대기업, 백화점, 호텔 등 큰 벽과 같은 공간에 라이팅 월로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실력 있지만 스스로 브랜딩하지 못하는 아티스트 위주로 콘텐츠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둔 서비스입니다.


Q. 엄마를 위한 캠퍼스의 부모 창업가 분들의 멋진 사업 아이템을 볼 때 마다 늘 감탄을 한답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과 이를 실천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다를 것 같은데요, 복직이 아닌 창업이라는 길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요?  


베이비키스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 혼자 외벌이를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둘이 버는 집과 비교해 다소 도태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그래서 다시 경제활동을 해볼까 생각했는데, 전 직장이 증권사이다 보니 아이를 낳고 3, 4년 공백기를 가진 상태에서 다시 돌아가기가 어려웠어요. 그 때 어차피 회사로 돌아갈 수 없다면 창업을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창업은 비교적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내 일이다 보니 직장에 있었을 때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일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성취감도 높아진 것 같아요. 또 대외 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이전보다 훨씬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된 것 같아 만족합니다. 

엄마의지도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자연스럽게 창업하게 되었어요. 제가 처음에 디자이너가 된 이유는 어떤 문제와 불편을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게 재미있다고 느껴서였는데요, 고등학교에서 UX전공 디자인 교사로 일을 하면서는 그런 부분이 잘 충족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줄곧 나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퇴사를 하고 대학원에 갔습니다. 그 후에 대학원에서 기업가 연계전공 등 창업 관련 수업을 열심히 청강하면서 저도 저의 직업을 스스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마침 아이를 낳고 선택지가 별로 없던 상황에서 지금이 제 인생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해 창업을 하게 되었어요. 창업을 하고 나서 여러 가지로 가족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지만, 삶의 방향과 맞는 일을 하니 수익과 상관없이 재미와 행복을 느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렇게 새롭게 도전하는 과정 중에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만나셨고, 오늘 한 달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어떤 경로로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알게 되셨고, 지원하게 되셨나요? 


베이비키스 작년에 정부지원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되어 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받고 기술까지 전수받아 창업을 시작했는데, 그 곳엔 엄마 창업가들이 많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유아용품이다보니 엄마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데 제조업이다 보니 주변에는 남자 대표들이 많았고, 비슷한 입장에 있는 엄마 창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은 마음에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 지원했습니다. 

B.able Arts Management 7월에 창업을 하고 혼자 고군분투하던 시절, 엔젤 투자 협회를 비롯한 여러 스타트업 밋업 참가했는데 그 때 엄마를 위한 캠퍼스 2기 출신 대표님들이 쓰신 <육아 말고 뭐라도>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꼭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검색을 했는데, 운명이었는지 마침 딱 5기 지원 시기였습니다. 망설임없이 바로 지원서를 제출했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Q. 그럼 이제 실제로 참여 하시며 겪어 본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어땠는지, 대표님들의 목소리로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가장 인상 깊었던 피드백이나 도움이 된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실까요? 

언어발전소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유학을 떠난지라 민간기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어 회사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부족했었는데요, 아이디어를 구축하고 개발해나가는 현재 단계에서 펀딩과 팀빌딩과 같이 창업가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유튜브에 대한 강의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현재 언어치료사 두 분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유튜브로 언어발전소를 좀 더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이었거든요. 이 때 강의에서 바로 적용해볼만한 실용적인 팁들을 많이 얻었고 실제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뇌졸중 환자를 타깃으로 5060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보호자를 위한 콘텐츠가 필요할 것 같다는 조언에 따라 타깃을 자녀세대인 3040으로 확장하고 콘텐츠를 세분화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제 시작한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전체 조회수가 1만 4천회를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엄마의지도 프로그램을 듣기 전에는 늘 둘이서 현재 눈 앞에 마주한 것에 대해서만 토론하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같이 듣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다 보니 이제는 저희 ‘엄마의지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크게 바뀐 점인 것 같아요. 최근에 들은 펀딩 강의는 시야를 넓혀주었고, 앞으로 엄마의지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토론할 수있는 여지를 남겨주었습니다. 

베이비키스 저는 창업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던 강연 시간이 특히 좋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천연 립스틱 사업을 하고 계시는 율립 대표님이 “혼자라서 못 한다”라는 말을 하지 말라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육아를 하면서 제품 만들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율립 대표님 보면서 용기도 많이 얻었고, ‘저 분처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여기 와서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이 엄청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저는 아이가 어렸을 때 외출할 생각을 못했는데,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강의를 듣는 엄마들을 볼때마다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했고 긍정적인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엄마들끼리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해주는 커뮤니티를 형성한 것이 가치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B.able Arts Management 저도 네트워킹으로 많은 도움을 얻었는데요, 여성 창업가들을 만나 저와 같은 엄마로서 겪은 일들이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율립 그리고 자란다 대표님이 기억에 남는데, 팀 빌딩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다음 스텝을 밟아야 하는지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부모 창업가들이 모이면 아마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주제로 많이 이야기 나누실 것 같아요. 창업가 혹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육아와 일을 어떻게 병행하고 계신지 들어볼까요? 

베이비키스 육아와 살림을 하다가 창업을 하게 되니 처음엔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남편도 일찍 퇴근하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남편과 저녁 시간을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날을 나눠 균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저녁에도 시간을 빼야하는 일이 생기는데 일주일에 두 번은 남편이 아이를 픽업하는 날로 정하고, 저도 그 때 일을 처리하거나 개인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남편도 저녁에 맘편히 회사 밴드 활동을 하구요. 이렇게 일과 육아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Q. 부모이자 창업가, 두 가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대표님들이 정말 대단해보이는데요, 그런 노력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표가 무엇인가요? 향후 1년이나 3년 안에 이루고 싶은 단기적인 목표와 창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언어발전소 아직 창업 준비 단계라 단기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서비스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길게 보면, 창업을 통해 지금까지 배우고 느낀 것들을 현실에 반영하고 싶어요. 궁극적으로는 제가 하는 일이 빈곤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베이비키스 단기적으로는 보온 식판에 이은 두번째 신제품 노 나트륨 식판을 준비 중인데요. 트레이에 염도를 계산하는 센서를 달아 음식을 담으면 나트륨 함량을 계산해주는 식판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목업까지 나온 상황인데 아이는 물론 염도 조절이 필요한 환자로 타겟을 넓혀 식단표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저처럼 사업 아이템은 있는데 여러 현실적 이유로 창업에 도전하지 못했던 엄마들을 창업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공도 아니고 지식도 없던 분야에 도전한 저를 보고 다른 분들이 동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엄마의지도 전에 웰컴키즈존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다고 컨설팅 요청이 들어와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엄마의지도를 운영하며 아이에게 좋은 공간이 어떤 곳인지 나름의 기준이 생겨 이를 토대로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수유실의 불편한 부분이나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 개발, 턱받이 비치 등 여러 부분에서 컨설팅을 드렸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반영하시는 걸 보고 많이 뿌듯했습니다. 엄마의지도를 운영하며 동시에 저희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요. 엄마의지도를 올바른 방향으로 잘 성장시켜서,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작은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B.able Arts Management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서 큐레이터 출신인 동료 참가자로부터 “어려운 예술계를 위해 꼭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참 뿌듯했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벽에 예술을 더하다’에서 더 나아가  ‘브랜드에 예술을 더하다’, ‘기술에 예술을 더하다’ 등 저희의 다른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소외받고 평가 절하된 예술가들이 매달 안정적인 수입을 받고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으로 미술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나중에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 돌아와서 창업가를 꿈꾸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되고 싶습니다.

Q.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대표님들의 모습을 보고 힘과 용기를 얻는 엄마, 아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다른 엄마, 아빠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엄마의지도 보통 아이를 낳는 것이 경력 단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근데 저는 아이를 낳고 본의 아니게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하고 싶은 것’ 등 다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아이를 낳으면 최소 3개월은 아이와 집에 있어야 하잖아요. 그 때 ‘내 경력이 끊겼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이참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잘하는 게 뭔지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를 낳고 29세에 처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여러분도 이 시기에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네 분에게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어떤 의미였나요?

언어발전소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제게 ‘격려’였던 것 같아요. '아이만 키우지 않아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너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 이렇게 많이 있어'라고 말해준 고마운 격려였어요.

베이비키스 저에게도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위로와 격려였어요. 사실 아무도 엄마들에게 크게 신경을 안쓰거든요, 근데 구글이라는 회사에서 엄마 창업가, 엄마 창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세션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도움을 주려고 하는 자체가 저에게는 큰 위로였던 것 같아요.  

엄마의지도 저희에게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엄마 세상의 어린이집’이였어요.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발을 내딛는 사회생활 공간이 어린이집이잖아요. 저희도 아이를 낳고 처음 엄마라는 세상에 입문했는데,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서 저희와 비슷한 분들도 많이 만나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며 친구가 되었고, 여러 좋은 교육과 보살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엄마들의 어린이집’이라고 생각해요. 

B.able Arts Management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창업을 시작하고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을 때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알게 돼 지원했는데, 합격까지 하게 된 것을 보고 ‘아, 운명이구나!‘라고 생각했거든요. 이곳에서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 운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열정 가득한 엄마를 위한 캠퍼스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는데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참가자 분들의 에너지와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참가자분들이 목표하신 바를 꼭 이뤄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올 한 해 데이터 기반 저널리즘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2019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가 11월 22일(금)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컨퍼런스에 이어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구글뉴스랩 데이터 에디터 ‘사이먼 로저스(Simon Rogers)’와 차미영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총 3개 소주제로 나눠 진행됩니다.

올 한 해 데이터 기반 저널리즘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2019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가 11월 22일(금)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컨퍼런스에 이어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구글뉴스랩 데이터 에디터 ‘사이먼 로저스(Simon Rogers)’와 차미영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총 3개 소주제로 나눠 진행됩니다.

1부의 주제는 '데이터 저널리즘과 협업'으로, 데이터저널리즘의 결합이 여러 분야에 가져올 변화를 가늠하는 자리입니다. 솔트룩스의 양승원 AI Labs NL 그룹장은 인공지능 기반 텍스트 분석기법 : 빅카인즈 사례를 공유하고, 온라인 게임 분석사이트 OP.GG의 윤정환 데이터분석가는 영화 ‘머니볼’과 같은 프로게이머와의 협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어 미국 템플대 서수민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가 가상해외지국과 국제취재에서의 데이터 저널리즘을 소개하고, 로봇 저널리즘 전문기업 엠로보의 안상선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 기자와 기계의 협업 가능성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편, 2부에서는 데이터를 발견, 발굴,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시각화 사례를 소개합니다. LA타임즈의 Kyle Kim 그래픽 데이터 기자, MBN 한국데이터거래소 추진위원회 박대민 데이터 전문기자, 중앙일보 콘텐트랩 전기환 기자가 발표에 참여합니다. 이어 시사인의 김동인 기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초동 광화문 집회 인파 분석을, 뉴스앤조이의 최승현 기자는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교회세습 지도 제작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3부는 데이터저널리즘 보도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입니다. 한국일보 이혜미 기자는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 '지옥고 아래 쪽방'과 '대학가 新쪽방촌' 제작 사례를, MBC 장슬기 기자는 ‘고교생 논문 저자 분석 시리즈’ 취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후 ‘2019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수상작들에 대한 발표도 이어집니다.

컨퍼런스 마지막 순서로는 제 2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이 열립니다. 시상 부문은 ‘올해의 데이터 시각화 상’, ‘올해의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 상’, ‘올해의 오픈데이터 상’, ‘올해의 혁신 상’, ‘주목할 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 상’, ‘올해의 영 데이터저널리스트 상’입니다.


또한, 행사 전날인 11월 21일(목)에는 대표적인 데이터 분석 언어인 ‘R’과 ‘Python’ 실습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2019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의 개요와 프로그램 안내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11월 17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데이터저널리즘을 향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2019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DJCon 2019) 개요]

  • 일정 및 장소: 2019년 11월 21일(목)~ 22일(금)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주체: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한국언론진흥재단,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DCRC), 한국전파진흥협회
  • 주관: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DCRC)
  • 후원: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 참가 대상: 데이터저널리즘 분야 언론인, 관련 전문가, 학생 및 일반인 등 관심있는 누구나
  • 참가 등록: 11월 17일(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 참가비: 사전등록 5만원, 현장등록 6만원
  • 문의: 사무국 djconkr@gmail.com / 070-4263-5518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프로그램]

 ■11월 21일(목)


일정
주제
연사
19:30-21:00
R을 활용해서 고위공직자 재산 정제하기 
(14층 컴퓨터실습실/25명)
배여운(SBS 기자/데이터분석가)
Python으로 Waset 가짜학회 분석하기 
(12층 대강의실/30명)
김강민(뉴스타파 기자)



■11월 22일(금)



일정
주제
연사
8:50-9:20
등록
9:20-9:30
환영사
권혜진(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대표, 공동 조직위원장)
황용석(건국대학교 교수, 공동 조직위원장)
기조강연
9:30-10:30
TBD
Simon Rogers(구글뉴스랩 데이터 에디터)
저널리즘의 새로운 도구로써 인공지능 : 컴퓨터과학적 관점
차미영(KAIST 교수)
PART 1. 데이터 저널리즘과 협업
        좌장 : 권오성(한겨레 디지털뉴스팀 기자/데이터 분석가)
10:30-12:10
인공지능 기반 텍스트 분류기법 : 빅카인즈 사례
양승원(솔트룩스 AI Labs NL 그룹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스포츠팀과 협업을 위한 신뢰쌓기
윤정환(OP.GG/데이터 분석가)
가상해외지국과 국제취재에서의 데이터 저널리즘
서수민(템플대학교 저널리즘학과 조교수)
로봇저널리즘 협업 키워드 : 린(Lean),  빈(貧) 신(信)
안상선((주)M-Robo 대표)
질의응답 및 토론

점심(12:10-13:00)
PART 2. 저널리즘을 위한 데이터 소싱과 차별적 시각화
        좌장 : 이성규(구글 뉴스랩 티칭 펠로우 디렉터)
13:00-15:00
TBD
Kyle Kim(LA타임즈 그래픽 데이터 기자)
TBD
박대민(MBN 한국데이터거래소 추진위원회 데이터 전문기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초동·광화문 집회 인파 분석
김동인(시사인 기자)
크라우드 소싱으로 만드는 우리 동네 교회 세습지도
최승현(뉴스앤조이 기자)
가장 쉬운 데이터 저널리즘
전기환(중앙일보 콘텐트랩 개발자)
질의응답 및 토론

커피브레이크(15:00-15:20)
PART 3. 데이터저널리즘 보도 사례
        좌장 : 오세욱(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15:20-17:00
'쪽방촌'2부작 보도로 들여다 본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 실험
이혜미(한국일보 기획취재부 기자)
고교생 논문 저자 분석 시리즈
장슬기(MBC 데이터전문 기자)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 수상작 발표 1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 수상작 발표 2

질의응답 및 토론

17:00-17:10
Break Time
17:10-17:50
2019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
17:50-18:00
폐회
*본 행사 프로그램의 세부 정보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안녕하세요 구글플레이 게임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서보라입니다. 지난 몇년 간 국내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점점 더 많은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더 많은 개발사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구글플레이 게임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서보라입니다. 지난 몇년 간 국내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점점 더 많은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더 많은 개발사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지원의 일환으로 구글플레이는 지난 10월 24일부터 일주일 간 창구 프로그램 Top 30에 선정된 개발사들이 글로벌 주요 신흥 시장(Emerging market)인 동남아 시장의 최신 동향을 학습하고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창구 고 글로벌(Go Global) 부트캠프’를 진행했습니다. 한·중·일이 서로 다르듯 동남아 역시 국가별로 문화와 언어 뿐만 아니라 통신, 결제와 같은 인프라 환경도 매우 다르기 때문에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요구됩니다. 이번 부트캠프에서 구글플레이는 지난 몇년 간 빠르게 성장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최신 시장 트렌드 뿐만 아니라 현지화, 마케팅, 수익화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창구 개발사들이 전 세계 게임 개발사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했습니다.


        아직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고민 중이시거나 망설이고 계신 국내 앱·게임 개발사 분들을 위해 이번 창구 고 글로벌 부트캠프에 참가하셨던 개발사 분들의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마프게임즈 허산 대표: 동남아 시장은 개발이 더딘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매우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배웠고, 어떻게 준비하는 가에 따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개발한 게임들은 동남아 시장 런칭 후 끝이 아니라, 각 나라별 이벤트, 가격 전략부터 다시 하나씩 검토하며 데이터를 분석해 나갈 계획입니다.

        키글 김용수 대표: 동남아 시장이 개발도상국의 일반적인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각 나라의 역사에 맞게 조금씩 다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남아가 모바일 중심 시장이라는 점, 대체 결제수단의 특이사항이 존재한다는 점, 신용카드 결제가 어려운 유저들을 위한 BM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과, 선호하는 게임의 양상과 차이점 등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가가 아니고 언어가 우선시 되어 전략적으로 런칭해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세계시장을 바라보며 (특히 저희 주 유저층인 신생아들이 많이 태어나는 동남아에서) 자연스럽게 크고 전략적인 꿈들이 생겨나게 되어 달리는 일만 남은 듯 합니다.

        자라나는씨앗 김효택 대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성장세나 구체적인 노하우들을 알게 되면서 당장 저희 작품들을 이 세 국가에 추가 출시 할 수 있도록 현지화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향후에도 막연히 미국, 일본, 유럽 이라는 큰 시장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희 같은 작은 회사들에게 더 기회가 있는 시장으로 인식해 이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진출 검토를 하게 될 것입니다. 차기작인 ‘MazM: 페치카’의 경우는 동아시아 역사물인 만큼 한류 드라마 콘텐츠의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서유럽 국가보다 우선적으로 진출하고자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시장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고 이 부분은 이후 비지니스 전개의 방향과 우선순위에 매우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구글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캐치잇플레이 최원규 대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정보를 보고 현지 상황을 체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입니다.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서 약 1주일 간, 현지 업체 방문 및 다양한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동남아 시장을 빠르게 소프트 터치한 것이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대한민국에서 정말 열심히 잘 개발하고 있는 게임, 앱 회사의 대표님, 책임자급 분들과 함께 여정을 진행했던 것을 통해서 훌륭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이 기대하지 않았지만, 크게 얻어가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브라시스템스 최진영 대표: 저희 지난 작품이 주요 국가에서 반응이 좋아서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동남아 시장에도 마케팅을 조금 진행 했었지만, 낮은 인앱수익과 광고수익(eCPM)으로 이번 신작에서는 동남아 진출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세션을 들어보니 그때와 시간이 많이 지나 현지 결제 시스템도 핀테크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해결되고 있으며, 생각했던 것보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 보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저의 개인적인 바람은 저희가 창구 1기로서 최대한 좋은 성과를 내어 도움을 받았던 창구 1기의 기업들이 창구 2기의 기업들을 돕고 그 기업들이 또 창구 3기를 돕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진영 대표님 말씀처럼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성공 사례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상 모든 가능성이 플레이 될 수 있도록 구글플레이도 적극적으로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플레이 서보라 부장

        https://i.postimg.cc/HWRqjYMj/DSS-5172.jpg https://i.postimg.cc/Gh3y8R1w/1.jpg

        올해도 어김없이 2019년 한 해를 멋지게 빛낸 앱과 게임을 선정하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앱과 게임에 이어 영화와 도서 카테고리도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구글플레이는 매년 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한 해를 빛낸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해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19년 한 해를 멋지게 빛낸 앱과 게임을 선정하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앱과 게임에 이어 영화와 도서 카테고리도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구글플레이는 매년 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한 해를 빛낸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해왔습니다. 올해는 ‘2019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영화·도서’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11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19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상 홈페이지에서 진행합니다!



        앱 10선, 게임 20선, 영화 10선, 도서 10선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하는 ‘2019 올해를 빛낸 인기상’은 100%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되는데요. 투표 기간 동안 앱, 게임, 영화, 도서 등 각 카테고리에서 1회씩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영화 부분에는(가나다순) ▲기생충내안의 그놈극한직업보헤미안 랩소디 (자막판)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악인전알라딘 (2019) (자막판)어벤져스 : 엔드게임 (자막판)엑시트존윅 3: 파라벨룸 총 10가지 영화가 올해를 빛낸 영화로 후보작에 올랐습니다.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등 각 부문별 최우수상 및 전체 앱과 게임 부문 대상인 ‘2019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은 12월 11일(수) 플레이타임 2019(Playtime 2019)에서 개최되는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지금 바로 2019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상 홈페이지에서 직접 투표해주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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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블로그는 구글 글로벌 블로그에 올라간 영문 블로그의 국문 번역본입니다.





        지난해 이 무렵 구글은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 발전을 돕기 위해 3억 달러를 지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혁신 챌린지(GNI Innovation Challenges)를 출범했습니다. 구글은 첫 번째로 진행된 아태지역 GNI 혁신 챌린지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독자 수익을 다각화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둔 23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이후 구글은 터키, 북미, 남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챌린지를 출범하며 총 77개 국에서 1,3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접수 받았고, 그중에서 최근 64개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선정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구글은 아태지역에서 두 번째 GNI 혁신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이번 챌린지는 독자들의 참여 증진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응모를 받을 예정입니다. 독자들은 자신이 읽은 이야기에 깊게 공감할수록 뉴스 웹 사이트에 다시 방문하여 더 많은 페이지를 읽고, 이메일 뉴스레터를 구독하게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구글은 개인화 설정, 애널리틱스, 음성 및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독자 참여 증대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GNI 혁신 챌린지에는 스타트업, 비정부기구, 방송사, 전통 미디어 매체, 프리랜서 등 모든 규모의 조직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프로젝트의 영향을 독자의 관점에서 명확하게 보여주고, 1년 이내에 이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프로젝트 지원은 2020년 1월 7일까지 가능하며, 자격 요건, 규칙, 심사 기준 및 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두 번째 아태지역 GNI 혁신 챌린지를 앞두고, 지난해 선정된 파트너들 중 카바 라하리야(Khabar Lahariya)의 디샤 물리크(Disha Mullick)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디샤 물리크는 당시 수령한 지원금을 활용해 인도의 농촌 지역 청년들에 관한 동영상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구독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디샤 물리크와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이러한 구독 모델을 어떻게 개발하셨나요? 초반에는 구독 모델의 타겟층을 농촌 지역으로 설정하고자 했습니다. 저희의 바람은 농촌 지역의 독자들을 매체의 가장 강력하고 충성도 높은 구독자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및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동료들과 내부적으로 논의를 나눈 결과, 도시 지역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을 중심으로 이 구독 모델을 먼저 테스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의 비전은 몰입감이 뛰어난 영상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정 지역에 맞춘 매우 현지화된 콘텐츠와 지역의 목소리를 더 넓은 독자층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현지 특파원들은 이러한 각 지역의 소식을 젠더, 권력, 기술, 환경 변화, 금융 불안정성 등에 있어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연결 지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운영된다면, 향후에는 유료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층을 대상으로도 이 플랫폼을 적용해볼 계획입니다. 구독자층을 늘리기 위한 장기적 계획은 무엇인가요? 멤버십 모델과 디지털 구독 또는 유료화의 특징들을 조합한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매우 현지화된 양질의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농촌과 도시 지역 독자들을 아우르게 됩니다. 또한, 워크숍, 연구비 지원, 답사 기회, 미디어 및 창업 프로젝트를 위한 소규모 보조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데이터와 기록물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하고 싶습니다. 독자들의 참여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에 도전할 다음 GNI 혁신 챌린지 참가 기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으신가요? 현지 콘텐츠에 대한 투자의 효과는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쉽게 수익화로 연결되지 못하더라도, 그동안 허위 정보의 범람으로 인해 실추된 매체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또한, 독자들을 참여시키는 데에 있어 책임감 있는 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폭력성과 남용에 대해 당국이 조건 반사적으로 소셜 미디어나 인터넷상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려는 것에 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 구글 뉴스랩 아태지역 리드(Google News Lab Lead, APAC)


        서울에서 두번째로 진행되는 구글 클라우드의 연례 행사 ‘구글 클라우드 서밋(Google Cloud Summit)’의 막이 올랐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은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사가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가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복잡한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업계의 전문가와 동료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커뮤니티 모임의 장입니다.
        서울에서 두번째로 진행되는 구글 클라우드의 연례 행사 ‘구글 클라우드 서밋(Google Cloud Summit)’의 막이 올랐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은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사가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가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복잡한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업계의 전문가와 동료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커뮤니티 모임의 장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과 국가가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으로 미래를 설계할 때 실현할 수 있는 놀라운 발전을 직접 확인해왔으며, 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글 클라우드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진행한 ‘클라우드 도입: 아태지역 6개국의 도약(Ascent to the Cloud: How Six Key APAC Economies can Lift-off)’ 보고서를 통해 아태지역 조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조사를 진행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그 결과 클라우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은 한국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한국 경제에 약 450억 달러(약 54조원)를 기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한국 GDP의 약 0.6%에 해당하는 규모로, 자동차 제조업이 GDP에 미치는 경제효과의 약 20%에 해당합니다.
        • 약 15,000개의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고 간적접으로는 35,000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모두 합하면 현재 한국의 노동 인구의 0.4%에 해당합니다. 새로 창출된 일자리 중 약 8,000개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개발자, 데이터 및 AI 과학자와 같은 디지털 직무이고, 나머지 7,000개는 영업, 마케팅, 재무, 인사 등 핵심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하는 비디지털(non-digital) 직무입니다. 

        BCG 조사 결과 한국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으로 경험하는 핵심 혜택은 ▲팀 생산성 향상 ▲시장 출시 기간 단축 ▲고객 인게이지먼트 증대 및 경험 향상 ▲비용 절감과 민첩성 향상입니다.


        1. 팀 생산성 향상
        기업은 규모에 상관 없이 ‘G 스위트(G Suite)’와 같은 향상된 협업 툴을 이용해 효율적인 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AI나 머신러닝 같은 고급 애플리케이션은 조직의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더욱 빠르고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실제 대한항공과 대한제강은 오늘 구글 클라우드 서밋에서 자사의 G 스위트 도입 성공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박수현 대한항공 정보시스템실 대리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앞으로의 50년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G 스위트 도입은 이를 위한 첫번째 이니셔티브로, 단순히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보다는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대한항공의 업무 스타일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었다. 직원과 고객을 중심에 둔 대한항공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손진형 대한제강 IT센터 팀장은 “대한제강은 구글과 같은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를 원하는 현업의 요구에 따라 G 스위트를 선택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강력한 공유 기능과 모바일 상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모든 직원이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2. 시장 출시 기간 단축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빠르게 출시하고 문제 발생시 이를 즉시 통보받아 빠르게 수정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시장에서 성공시키며 누적 설치 수 1억을 자랑하는 선데이토즈도 빅쿼리(BigQuery)클라우드 오토ML(Cloud AutoML) 등 구글 클라우드의 스마트 분석 및 AI 툴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창명 선데이토즈 CTO는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대표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에서 370억 개의 로데이터(raw data)를 빅쿼리로 이전하고 클라우드 오토ML을 활용해 구매 유저가 될 확률과 이탈률을 예측했다. 그 결과 광고 노출과 이탈 유저의 복귀율이 증가했다. 신작 게임에도 게임 플레이 난이도 조정과 스페셜 상품 추천에 오토ML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고객 인게이지먼트 증대 및 경험 향상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준비하는 이유는 고객 경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과 같은 고급 툴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커머스로 비즈니스를 시작한 위메프는 2013년부터 종합 쇼핑몰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위메프는 서비스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사내 서버의 로그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보관해야 하는 필요성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저장공간을 유연하게 확보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6년 GCP를 도입했습니다. 현재 위메프는 구글 애널리틱스 360 로그를 빅쿼리로 심층 분석하고 특가, 베스트 상품, 위메프 픽, 검색 등의 서비스에서 매출이 변화하는 현황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장민 위메프 W마인드실 이사는 “위메프는 GCP 사용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쇼핑 서비스는 정확한 추천을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용자가 홈페이지에 오래 체류하고 여러가지 상품을 더 많이 찾아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문제 해결에 데이터가 그 중심에 있다. GCP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위메프는 이를 통해 뚜렷한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4. 비용 절감과 민첩성(agility)  향상
        클라우드는 기업이 아키텍처 혁신과 IT 관리 기능 통합을 추진할 때 상당한 규모의 의미있는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합니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자율적이고 민첩한 소규모의 IT 팀의 운영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게 되고, 이 IT 팀은 IT 인프라의 관리보다는 비즈니스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전무익 당근마켓 머신러닝팀 팀장은 “데이터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인프라, 개발 환경, 인력 등 부수적인 요인 때문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GCP는 처리 속도부터 기능, 확장성, 편의성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당근마켓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유선 SK텔레콤 AI 프로덕트 엔지니어링 팀장은 “SK텔레콤은 단일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와 모델링 등의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 GCP 상에서 AI와 머신러닝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분석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와 머신러닝 기반 다양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발굴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바라본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미래
        클라우드는 확장가능한 인프라와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유연한 컴퓨팅 서비스라는 이점으로  한국에서 점점 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객은 여전히 다양한 선택권과 뛰어난 유연성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개방성(openness)은 고객들이 인정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주요 차별화 요소입니다.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Google Cloud Next ’19)에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솔루션 ‘안토스(Anthos)’를 공개했을 때 고객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는 안토스가 개방형 표준을 채택하고 있어 고객이 기존에 투자한 온프레미스 하드웨어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실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강국인 한국은 구글 클라우드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많은 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0년 초 서울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리전 개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파트너 및 고객사와 협력해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하고 4차 산업 혁명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성자: 구글 클라우드팀


        1. 1969년 10월 29일: 최초의 패킷이 전송되었습니다. 이는 패킷 교환 기술 운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주었고, 이를 기반으로 차후 인터넷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2. 1971년: 인터넷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부터 이메일은 존재했습니다. 파일 전송을 메커니즘으로 하여 아르파넷상의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전자메일이 탄생한 해가 바로 1971년입니다.
        3. 1974년: 인터넷의 설계가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로버트 칸(Robert Kahn)과 함께 “패킷 네트워크 상호통신을 위한 프로토콜”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여러 패킷 교환 네트워크 상에 있는 리소스를 공유하기 위한 개방형 설계를 지원하는 아키텍처와 철학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4. 1977년 11월 22일: 인터넷의 역사적인 시연이 이루어졌습니다. 패킷 라디오, 위상 패킷, 아르파넷 3개의 네트워크를 서로 연결한  것이지요. 
        5. 1983년 1월 1일: 인터넷 운영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때의 인터넷 작동 원리는 ‘전자 엽서' 정도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6. 1983년: 휴대전화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인터넷의 역사에서도 중대한 사건인데,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따로 개발되었지만 결국 상호 보완적인 기술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7. 1984년: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가 설립되고 상용 라우터가 출시되어 컴퓨터 간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이종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8. 1988년: 이 해에 저는 인터롭(INTEROP) 전시회에 참석하여 인터넷이 엄청난 발전을 이룰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해당 전시에서 시스코 시스템즈는 25만 달러를 들여 2개층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는데, 투자 가치와 비즈니스의 성장을 자신하지 않는 한 그처럼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인터넷 대중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9. 1991년 12월: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의 발명으로 접근성과 유용성에 있어 엄청난 영향을 미친 새로운 정보 공유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월드 와이드 웹의 보급은 정보의 발견, 액세스 및 공유에 있어 인터넷이 얼마나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보여주었습니다.
        10. 1993년: 모자이크(Mosaic) 브라우저의 보급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웹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어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모자이크는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준 브라우저 입니다. 1993년은 한국에서는 ‘짤’이라고 보통 알려진 빠르게 전파되는 아이디어를 뜻하는 밈(meme)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 해이기도 하지만, 그 단어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10~20년이 지난 후 입니다.
        11. 1995년: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Netscape Communications)의 주식상장으로 기술과 비즈니스의 새 시대인 ‘닷붐(Dot Boom)’시대가 열렸습니다.
        12. 1996년: 보컬테크(Vocaltech)가 개발한 VoIP(Voice over IP)의 태동과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의 개발로 비용 편익이 월등하게 개선되었습니다.
        13. 1998년: 인터넷 거버넌스의 기술 측면을 담당하며 지금까지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인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구글을 창립했습니다.
        14. 2005년 4월 23일: 최초의 유튜브 동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는 방송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주었습니다. 요즘 저는 요리나 소프트웨어 문제해결 등의 ‘하우투(how to)’ 영상을 보거나 TED 토크 또는 과학 관련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합니다.
        15. 2007년: 최초의 스마트폰이 출시된 해입니다. 인터넷 액세스를 원활하게 하는 휴대전화와, 휴대전화를 더욱 유용하게 하는 인터넷이라는 두 가지 혁신적인 기술이 하나로 융합되었습니다.
        16. 2012년 6월 5일: 구글을 포함한 많은 웹사이트,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 네트워크 하드웨어 생산업체는 월드 IPv6의 출시와 함께 IPv6(Internet Protocol v6)를 영구 적용했습니다. 인터넷의 IP 주소가 고갈되고 있는 당시 상황에서 IPv6로 IP 주소의 무한한 확장이 가능해졌으며, 이 내용은 제 첫 트윗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17. 2019-2069년 (향후 50년): 앞으로 50년 안에 컴퓨터 통신은 우리 생활 속에서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통신은 우리가 현재 전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생활화되어 사람들이 이에 대해 더 이상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게될 것입니다. 지구 저궤도를 도는 수천 개의 인공위성을 통해 접근성은 현저히 개선될 것이고, 수십억 대의 네트워크 기반 디바이스에서 이루어지는 더욱 향상된 상호작용의 음성, 제스처, AI 시스템과 5G, 광케이블 등을 통해 속도도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터넷을 행성 간의 연결로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상상해봅니다. 지난 50여 년간의 업적을 돌이켜 보면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것 뿐입니다. 
        해당 블로그는 구글 글로벌 블로그에 올라간 영문 블로그의 국문 번역본입니다.



        인터넷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포스팅은 이 분야에 가장 정통한 전문가 중 한 분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비록 공식 직함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빈트 서프(Vint Cerf) 구글 부사장은 현대 인터넷의 ‘설계자’ 중 한 명입니다. - 편집자 주

        인터넷이 존재하기 이전에는 ‘패킷’이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의 탄생은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에 이루어진 ‘패킷 전송’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와 스탠포드연구소에 각각 위치한 두 대의 컴퓨터가 인터넷의 전신인 아르파넷(ARPANET)상에서 최초로 통신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패킷 교환 방식으로 지구 전체를 연결하는 것은 여전히 현시대의 가장 위대한 기술 및 사회적 금자탑으로 손꼽힙니다. 그로부터 수 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인터넷이 발전하는 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들도 생겨났습니다. 약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여러 빛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 지면을 빌어 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17가지의 순간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 1969년 10월 29일: 최초의 패킷이 전송되었습니다. 이는 패킷 교환 기술 운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주었고, 이를 기반으로 차후 인터넷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2. 1971년: 인터넷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부터 이메일은 존재했습니다. 파일 전송을 메커니즘으로 하여 아르파넷상의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전자메일이 탄생한 해가 바로 1971년입니다.
        3. 1974년: 인터넷의 설계가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로버트 칸(Robert Kahn)과 함께 “패킷 네트워크 상호통신을 위한 프로토콜”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여러 패킷 교환 네트워크 상에 있는 리소스를 공유하기 위한 개방형 설계를 지원하는 아키텍처와 철학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4. 1977년 11월 22일: 인터넷의 역사적인 시연이 이루어졌습니다. 패킷 라디오, 위상 패킷, 아르파넷 3개의 네트워크를 서로 연결한  것이지요. 
        5. 1983년 1월 1일: 인터넷 운영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때의 인터넷 작동 원리는 ‘전자 엽서' 정도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6. 1983년: 휴대전화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인터넷의 역사에서도 중대한 사건인데,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따로 개발되었지만 결국 상호 보완적인 기술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7. 1984년: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가 설립되고 상용 라우터가 출시되어 컴퓨터 간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이종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8. 1988년: 이 해에 저는 인터롭(INTEROP) 전시회에 참석하여 인터넷이 엄청난 발전을 이룰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해당 전시에서 시스코 시스템즈는 25만 달러를 들여 2개층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는데, 투자 가치와 비즈니스의 성장을 자신하지 않는 한 그처럼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인터넷 대중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9. 1991년 12월: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의 발명으로 접근성과 유용성에 있어 엄청난 영향을 미친 새로운 정보 공유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월드 와이드 웹의 보급은 정보의 발견, 액세스 및 공유에 있어 인터넷이 얼마나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보여주었습니다.
        10. 1993년: 모자이크(Mosaic) 브라우저의 보급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웹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어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모자이크는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준 브라우저 입니다. 1993년은 한국에서는 ‘짤’이라고 보통 알려진 빠르게 전파되는 아이디어를 뜻하는 밈(meme)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 해이기도 하지만, 그 단어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10~20년이 지난 후 입니다.
        11. 1995년: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Netscape Communications)의 주식상장으로 기술과 비즈니스의 새 시대인 ‘닷붐(Dot Boom)’시대가 열렸습니다.
        12. 1996년: 보컬테크(Vocaltech)가 개발한 VoIP(Voice over IP)의 태동과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의 개발로 비용 편익이 월등하게 개선되었습니다.
        13. 1998년: 인터넷 거버넌스의 기술 측면을 담당하며 지금까지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인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구글을 창립했습니다.
        14. 2005년 4월 23일: 최초의 유튜브 동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는 방송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주었습니다. 요즘 저는 요리나 소프트웨어 문제해결 등의 ‘하우투(how to)’ 영상을 보거나 TED 토크 또는 과학 관련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합니다.
        15. 2007년: 최초의 스마트폰이 출시된 해입니다. 인터넷 액세스를 원활하게 하는 휴대전화와, 휴대전화를 더욱 유용하게 하는 인터넷이라는 두 가지 혁신적인 기술이 하나로 융합되었습니다.
        16. 2012년 6월 5일: 구글을 포함한 많은 웹사이트,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 네트워크 하드웨어 생산업체는 월드 IPv6의 출시와 함께 IPv6(Internet Protocol v6)를 영구 적용했습니다. 인터넷의 IP 주소가 고갈되고 있는 당시 상황에서 IPv6로 IP 주소의 무한한 확장이 가능해졌으며, 이 내용은 제 첫 트윗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17. 2019-2069년 (향후 50년): 앞으로 50년 안에 컴퓨터 통신은 우리 생활 속에서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통신은 우리가 현재 전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생활화되어 사람들이 이에 대해 더 이상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게될 것입니다. 지구 저궤도를 도는 수천 개의 인공위성을 통해 접근성은 현저히 개선될 것이고, 수십억 대의 네트워크 기반 디바이스에서 이루어지는 더욱 향상된 상호작용의 음성, 제스처, AI 시스템과 5G, 광케이블 등을 통해 속도도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터넷을 행성 간의 연결로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상상해봅니다. 지난 50여 년간의 업적을 돌이켜 보면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것 뿐입니다. 



        작성자: 빈트 서프(Vint Cerf) 구글 부사장(Vice President)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Chief Internet Evang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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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내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라몬 투나존 총장
        해당 블로그는 구글 글로벌 블로그에 올라간 영문 블로그의 한글 번역본입니다.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로 재직할 당시, 저는 요즘의 젊은 세대가 20년 전 처음 베트남에 갔을 때의 저보다 훨씬 더 많은 뉴스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습니다. 이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세상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배우고, 소통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하며, 동시에 우리의 다음 세대 또한 인터넷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구글은 유네스코 글로벌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주간을 맞아 미디어 리터러시를 증진하고, 허위 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구글은 특히 구글 검색 결과 상단에 권위 있는 출처의 뉴스와 최초 보도 뉴스가 우선적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알고리듬을 개선하는 등 자사 제품을 통해 변화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후원하는 1,000만 달러 규모의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리터러시 캠페인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하는 전문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 교육 도구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글이 홍콩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파일럿 프로그램의 연장선인 활용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 반명예훼손 협회(Indonesian Anti-Slander Society)와 태국 아동청소년 미디어 협회(Child and Youth Media Institute in Thailand)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구글닷오알지는 필리핀의 아시아 언론 커뮤니케이션 연구소(Asian Institute of Journalism and Communication)가 진행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아시아 언론 커뮤니케이션 연구소는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 전역에서 300여 명의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스쿨 서밋’을 개최합니다. 스쿨 서밋을 통해 교육을 받은 교사들은 매년 9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허위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올바르게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아시아 언론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의 라몬 투나존(Ramon Tuazon) 총장과의 일문일답입니다.


        2017년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에는 최초로 미디어 및 정보 리터리시(MIL)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요?


        2013년, 저희가 미디어 및 정보 리터리시(MIL)를 교육과정에 추가하기 위한 논의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희는 소셜미디어뿐만 아니라 전통 미디어의 허위 정보와 프로파간다 또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젊은 세대들은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기술 활용에 대해 배우기 전부터 이미 온라인 미디어를 체득하고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필리핀 내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라몬 투나존 총장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무엇을 얻어가기를 바라는지요?
        학생들이 뉴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잘못된 편견을 줄이며, 허위 정보에 대한 분별력을 갖춰, 뉴스를 보다 잘 식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교사들은 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새롭고, 창의적이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의법을 터득했으면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교사와 학생 모두가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허위 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캠페인 이후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미디어 및 정보 리터러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 당국과 긴밀하게 협업하고자 합니다. 특히 새로운 학습 도구를 도입하고, 교사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선하는 노력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작성자: 테드 오시우스(Ted Osius), 구글 아태지역 공공 정책 및 대외 협력 부문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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