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로그
Google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애니웨어 스쿨 2020, 전 세계 교육자들이 이야기하는 교육의 미래를 공유합니다.
2020년 8월 12일 수요일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변화는 교육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락다운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며 원격 교육과 이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구글은 기술과 도구가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지, 그 무한한 잠재력을 중요하게 여기며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을 통해 학교, 교사, 학부모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팬데믹 상황에서도 모두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8월 12일에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놓인 학생, 교사, 보호자를 위해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로벌 이벤트, 애니웨어 스쿨 2020 (The Anywhere School, 부제: 세상의 모든 학교)을 진행했습니다.
애니웨어 스쿨 2020은 전 세계 교육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여러 국가에서 모임과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만큼, 이벤트는 각 지역에서 사전에 녹화한 발표 영상이 17시간 동안 11개 언어의 자막과 함께 스트리밍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모인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3시, 구글 에듀케이션 부사장 애브니 샤(Avni Shah)의 오프닝 키노트와 함께 시작한 시작한 행사는 북미, 오세아니아 및 아시아, 유럽, 중남미 순으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학습 도구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칸 아카데미(Khan Academy)의 살 칸(Sal Khan) CEO가 생각하는 온라인 학습의 미래부터, 불확실한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의 정서 건강을 위한 정책가와 정신 건강 전문가의 담화, 중남미 교육 취약 지역을 위한 교육 확대 계획 등 각 세션에서는 여러 연사들이 함께 갑작스러운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국 세션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학교’를 주제로 3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첫 순서로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교육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글코리아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코로나 19에 대응해 온라인 개학을 거쳐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도 안전하면서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전했습니다.
(좌) 존 리 구글 코리아 사장 (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그 뒤를 이어 실제 교육 현장의 최전선에서 원격 수업을 진행했던 네 선생님이 각각 어떻게 디지털을 수업에 적용하고, 모든 교육 구성원을 위한 원격 수업 환경을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포천 이동중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고 있는 서광석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운동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서광석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지속되는 열정, 그릿(Grit)이라는 역량을 길러주고 스스로를 뛰어넘게 하는 ‘기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어떻게 체육 수업에 다양한 구글 툴을 적용하고 있는지, 아울러 아이들이 온라인을 더 넓은 세상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행아웃과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스포츠 교류전’을 진행한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체육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 했습니다.
(좌)
서광석 포천 이동중학교 교사 (우)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사
이후 논산 대건고등학교에서 정보과학을 담당하는 김용상 선생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김용상 선생님은 원격 학습을 진행하더라도, 교과목 뿐만 아니라 동아리 모집이나 활동 뿐만 아니라 연구, 봉사 활동, 진로 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실을 꾸려나가고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운동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좌) 홍삼구 천안 북일여자고등학교 교사 (우) 류창동 서울 서연중학교 교사
이어서 천안 북일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홍삼구 선생님의 발표에서는 30년을 앞둔 교직생활 중 맞이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과 그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접속’을 바탕으로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고,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어떻게 원격수업을 안착시켰는지 그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서울 서연중학교 류창동 선생님이 국내 첫 시각장애인 역사 교사로서 갑작스럽게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겪은 변화와 그 과정에서 오는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지점을 공유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외되는 구성원이 없는 ‘모두를 위한 학교’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점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며 한국 세션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국 세션이 끝난 후에도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부터 유럽과 중남미 국가의 세션에서 많은 교육자, 정책 입안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발표와 담화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례없는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전 세계가 함께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날 이벤트를 함께 하지 못하였더라도 추후
애니웨어 스쿨 2020 홈페이지
에서 각 나라의 발표와 담화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진
교육의 미래를 함께 논하는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 ‘애니웨어 스쿨 2020’이 개최됩니다!
2020년 8월 5일 수요일
구글은 디지털 기술이 교육 현장을 보다 역동적이고 의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교육자와 학부모를 돕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리적인 비용으로 접근 가능한
크롬북
을 비롯해
구글 클래스룸
,
G Suite for Education
,
Google Expeditions
등 강력한 교육적 협업 도구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를 주목하고, 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모두가 새로운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 세계 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의 이야기를 모아 전하는
<
애니웨어 스쿨 2020(The Anywhere School 2020)
- 세상의 모든 학교>를 8월 12일(수)부터 13일(목)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각 나라별로 마련된 세션을 통해 전 세계 교육 전문가와 관계자가 교육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온라인 세션에서는 약 17시간 동안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의 자막을 함께 제공합니다.
북미: 12일 3시 - 7시 10분
아시아 태평양: 12일 10시 - 15시 30분
한국: 11시 30분 - 12시
유럽: 12일 19시 - 21시 30분
남미: 13일 1시 - 3시 30분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되는 한국 세션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학교’를 주제로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교육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글의 노력을 소개하는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의 오프닝에 이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서울시 교육 정책과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노력 등 K-에듀에 앞장서는 서울시 교육청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전 세계 교육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이후, 네 명의 한국 현직 교사가 참여해 원격 수업 사례 및 경험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서광석 포천 이동중학교 교사
와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사
가 각각 체육 수업, 비교과 활동을 디지털 학습 현장에 접목한 사례를 발표하고,
홍삼구 천안 북일여자고등학교 교사
가 교직생활 30여 년 중 맞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험을 나눌 예정입니다. 마지막에는
류창동 서울 서연중학교 교사
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를 위한 학교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 구성원 모두가 같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시각장애교사의 입장에서 제시합니다.
NO
연사
내용
1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글의 노력
2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코로나와 싸우며 새로운 길을 개척했습니다
3
서광석, 포천 이동중학교 교사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운동장, Part 1
4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사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운동장, Part 2
5
홍삼구, 천안 북일여자고등학교 교사
달라진 세상, 살아나는 학교
6
류창동, 서울 서연중학교 교사
모두를 위한 학교
그 외에도,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한 뉴질랜드 지역 사회의 사례와 모든 학생에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기기를 제공하는 일본의 GIGA School 프로젝트를 비롯해 영국의 하이브리드 학습 접근방식 등 각 나라 별로 교육의 선한 영향력을 보호하고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에서 참가 신청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
애니웨어 스쿨 2020(The Anywhere School 2020)
- 세상의 모든 학교>
을 통해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 누구나 평등하고 효과적인 학습 기회를 누릴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교육의 미래와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디지털 뉴딜시대, 머신러닝 야학으로 준비하세요.
2020년 8월 4일 화요일
구글코리아가 <생활코딩>과 함께 머신러닝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데이터, 인공지능, 네트워크 등 디지털 신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양으로부터 소외되는 분들을 돕기 위해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무료 머신러닝 온라인 학교 “머신러닝 야학”을 진행합니다.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약 8만명이 참여한 무료 온라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 “코딩야학"을 진행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머신러닝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머신러닝 야학”은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전자책을 제공합니다.
동영상 강의는 혼자 들어도 공부는 커뮤니티와 함께해요!
“머신러닝 야학”에서는 누구나 쉽게 머신러닝의 본질을 배울 수 있는 머신러닝1을 공통으로 학습합니다. 이후 보다 깊은 내용을 학습하고 싶지만 코드는 다루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orange3를 이용한 머신러닝 수업을 제공하고, 반면 코드를 통해서 머신러닝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TensorFlow 를 이용한 머신러닝 수업도 제공합니다. 각 개인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습니다.
한편, 현업에서 활동 중인 머신러닝 엔지니어와 구글코리아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조력자들로부터 궁금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트랙별 온라인 진도표를 통해 학우들끼리
교류하여, 비대면 교육의 단점인 고립감을 줄이고 함께 공부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스가 끝난 뒤에는 온라인 수료식을 통해 수료증을 제공합니다.
생활코딩
운영자 이고잉님은
“스마트폰의 원리를 몰라도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머신러닝의 원리를 몰라도 머신러닝의 사용자가 될 수 있다. 머신러닝 야학에서는 머신러닝의 탐구자가 되기 전에 머신러닝의 사용자가 먼저 되어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언젠가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을 때 머신러닝의 탐구자가 되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갖고 싶은 스마트폰이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처럼, 머신러닝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머신러닝 야학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신청은 8월 4일부터 머신러닝 야학 홈페이지(
http://ml.yah.ac/
)를 통해 가능하며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디지털 일자리’ 시대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이제 머신러닝은 우리 삶에 위화감을 주는 기술이 아닌 일상적인 기술이 될 것 입니다.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머신러닝 야학”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양을 쌓아보세요!